키티라는 애칭으로 알려졌고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가 고양이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는 크리스틴 R 야노 씨가 LA Times에 밝힌 사실이 발단이 되었다.

야노 씨는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일본계 미국인 박물관에서 10월 11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키티쨩 전람회 [헬로! 헬로키티의 슈퍼 큐트한 세계 체험] 의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야노 씨가 LA Times에 밝힌 사실에 의하면 이 전시회에서 키티쨩을 고양이라고 표현하려 했던

야노 씨는 산리오로부터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그녀는 만화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작은 소녀입니다. 그녀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닙니다.

그녀는 네발로 걷지 않으며, 두발로 생활하며 걷거나 앉습니다. 그녀에게는 애완동물도 있습니다." 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산리오에 문의를 해보니 키티쨩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삼았으나, 고양이는 아니고 의인화된 캐릭터라고 하였다.

산리오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밝고 상냥한 소녀]라고 표현되고 있는 키티쨩은 옷을 입고 사람과 같은

생활을 보낸다고 한다.

이 사실에 전세계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듯 하고, 28일 현재 트위터에서는

[Hello Kitty]가 전세계 트랜드 워드에 들어갔으며 Washington Post와 E! Online등

많은 해외 미디어에서도 이 소식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키티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의 인기 캐릭터인 스누피의 공식 트위터에서도

"우리는 한다 확인을. 틀림없이 스누피는 개라는 것을." 이라고 트윗을 하였고,

이 사실이 얼만큼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지를 말해주었다.

...

헐.

여태까지 속였구나 샤아 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