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망글로브 파산 확정

2015년 9월 29일부터 파산 절차에 들어갔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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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니메이션 제작을 계속하고 있는 "학살기관"의 향후가 문제가 될듯하다.

본작은 극장판 영화 3부작인 "프로젝트 이토"의 제2탄으로서 2015년 11월 13일에 개봉 예정이다.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가 제작 현장을 인계받는 것이 현실적이나 스케줄의 조정이 필요해보인다.

망글로브의 파산 수속 개시는 애니 업계에 파문을 만들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애니메이션 제작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원청 회사를 찾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이로 인해 애니 제작 현장이 좋아지지 않는 면도 있다.

애니메이터나 미술, 촬영 등 스탭의 수는 한정되어있으며 제작 스케줄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스케줄이 어긋나면 제작 현장에 추가 코스트가 발생하게 된다. 더욱이 현장에 요구된 작품의 질도 전과 다름없이 높다.

이로 인해 실제 제작비가 애니메이션 제작의 수주 예산을 초과하기도 한다.

역사가 길고 스탭의 층이 두터운 스튜디오는 스케줄 관리나 예산 관리에 경험이 풍부하고 이익을 계상해

재무 구조가 뛰어난 곳도 적지 않다. 한편 망그로브는 이런 경험이 부족해 적자를 확대해버렸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