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꼭 가보기로 다짐했던 지스타를 이번에 결국
와보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찍일어나 준비해서 오는데
왕복 KTX비만 7만원이 넘게 깨졌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인 목적은 순전히 소니 부스여서 소니부스쪽을 가기전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기 전에 재빠르게 PS VR시연줄로 뛰어갔지만 줄 입장을
통제하고 있던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것들 먼저 시연해보로 하고
부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갔을 오전에는 혼잡하지 않았다가
나중에는 사람들이 몰려서 많이 혼잡해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기대이상으로 시연작들이 풍성해서 즐거웠습니다.
먼저 와서 시연해본 그래비티 러쉬 리마스터 입니다.
시연대 위에 메달려있는 조형물 캣의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시연하는 플레이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시연버전은 오른쪽위에 보이는대로 몇분정도
제한시간이 있던데 보이는 적들을 빠르게 격파하면
시간이 30초정도씩 늘어나며 좀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시연을 마치면 그래비티 러쉬 클리어 파일을 줬는데
아래쪽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그래피티 러쉬 시연대 바로 옆에 있던 키도 시연대입니다.
바로 옆에 시연대들이 2줄로 마주보며 위치해 있던데,
여기에 있던 시연게임들 중 Thumper 하나만 제외하면
모두 국산 게임들이었습니다. (거의 다 인디였다는게 아쉬웠지만...)
플레이 장면인데 액션성도 괜찮아 보였고
제가 직접 해봤을때의 재미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다만 점프가 없고 무기교체시의 무기들의 기술 쿨타임이
회복이 안되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시연버전 메일 타이틀 화면 입니다.
조작은 이렇습니다.
다 좋은데 점프가 없어서 조작이 바로 익숙해지지
않았던 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국내 개발사에서
시연하는 버전들중 가장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다 죽은후의 화면을 찍어봤는데 저도 비춰지는군요;;;
죽은 후에 나오는 화면의 센스도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게임들을 시연하다가 다시 보니 전문 웹진에서 시연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전에 지스타를 못 갔을때 이런 영상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는데 이런식으로 직접 촬영해서
보여주는 걸 알게 되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키도의 바로 옆 오른쪽에 있던
Mike & Milkbox 입니다.
마리오류와 비슷한 플랫포머 였는데
원래 ios로 출시되었던 게임을 이번에
ps4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서 낸다고 하는데
1인 개발사에서 만든거라고 해서 놀랐고,
직접 시연해보니 3D배경 그래픽과 깔끔함
그리고 맨 오른쪽의 다섯번째 슈팅 스테이지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키도와 더불어서 출시가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작년 지스타에 처음 공개되고 다음해인 이번 지스타에도
시연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던 블랙위치크래프트 입니다.
타이틀 이미지가 인상적이더군요.
시연해보기전에 메뉴창에서 볼 수 있던 엑스트라 선택시에 나온
개발진 소개 화면인데 2인개발사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고양이 사진도 인상적이더군요.
아마 게임안에서 등장하는 고양이의 모태가
된 것 같이 보였습니다만 2014년으로만 써져 있던게
많이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조작키 이미지 입니다.
회피가 후방이동 밖에 없어서 하다가
좀 불편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작을 위로 누른 상태에서 강화공격을 하면
강한 3콤보 도끼공격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하시더군요.
시작후에 나오는 배경 맵 사진입니다.
예전에 도쿄게임쇼 버전에서 잠깐 봤을때 뭐라
표기되어있는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직접 보니 에드거 엘런 포 작가의 여러
소설 배경들인 걸로 보였습니다.
중간의 대화창을 찍은 사진입니다.
TGS용 시연에서도 나온 대화인데
역시 무슨 대화 내용인지 궁금해 하다가
이번에 직접 보게 되어서
찍어봤습니다.
시연에서 중간보스 신부귀신을 죽이고 이어지는
마지막 보스전의 대화내용인데
이번 시연버전에서 큰 스토리는 볼 수 없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나와서 찍은 킹덤언더파이어2 시연대....
이건 별말 안하겠습니다.
이대로는 그냥 망한다는 말만 남기고요.
역시 지나가다 뒤에서 한번 찍은 월드오브탱크 ps4시연 사진입니다.
아주 예전에 PC 오픈베타때 잠깐 해보고 그만둔 기억이 있는데
PC판과 비교해보면 정말 잘 나온거 같습니다.
그래픽도 훨씬 더 깔끔하고 보기 좋고, 프레임도 부드러웠고요.
다음은 길티기어 Xrd 리벨레이터 시연대 사진입니다.
이 일러가 개발자분이 직접 그린 것으로 하는데
정말 능력자 분 같습니다.ㄷㄷ
공개된 정보에서 본대로 더 늘어난 캐릭터들과
시연버전에서도 보이는 한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친절하게 시연버전에서도 기술표를 한글로
볼 수 있게 해준 센스!
저도 한번 해봤지만 보는건 재밌어도
잘하지 못하는 격투게임은
직접하기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깨닫게 해줬습니다...
시연대들이 몰려있는 중앙에서 좀 떨어져서 잘 안보이는 곳에 위치하던
라쳇앤클랭크 시연대입니다.
ps2판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리부트판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ps2판과 비교가 불가능한 비주얼임을 보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에 공개 영상에서 보고 감탄했던 도시 배경
역시 직접보니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다음은 소니 부스를 잠시 나와서 둘러보다 찍어봤습니다.
제가 가본 건 아니지만
바로 옆의 넥슨 부스도 정말 크더군요.
ps vr은 처음에 놓쳤으니 꿩대신 닭이라고
엔디비아 부스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시연 할 수 있는
HTC VIVE 시연을 위해 엔디비아 부스에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고사양 컴퓨터로 부드럽게 돌아가는 아캄나이트가 인상적입니다.
다만 시연버전에서도 보이는 배트모빌만 이용해서 진행하는게
단점으로 보일만 하다 싶었습니다.
(제가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어서 게임은 잘 모르겠습니다.)
시연하기전에 예약해보려고 줄서서 대기하다가 본 고사양 본체여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컴퓨터에 엄청나게 투자하는 친구말로는
400만은 그냥 넘는 고스펙이라고 하더군요ㄷㄷ
시연해본 후에 찍은 HTC VIVE 사진입니다.
시연장 안에서 직원분에게 허락 받고 찍은 것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세한 체험기는PS4게시판에 올려 놓은 아래 주소에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PS VR 시연 소감도 같이 적었습니다.)
다른 곳을 지나가다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렇게 타는 가상현실 놀이기구가 있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궁금해서 와본 인디연합부스 입니다.
국내 개발사 뿐만 아니라 해외개발사 분들이
직접오셔서 시연하고 보여주시는게 보여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로 출시된 게임 스타신디 입니다.
예전에 텀블벅 펀딩도 했었는데
개발자분도 직접 만나보고 시연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십자군 배경인 전략게임 아미 앤 스트레테지 입니다.
예전 텀블벅 펀딩을 놓쳐서 아쉬웠고,
개발 진척이 얼마나 됐는지 궁금했는데
여기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고,
시연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척이 많이 된 것 같아보였습니다.
스팀 출시되면 꼭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아까 소니부스에서 시연하고 있던 블래위치크래프트 입니다.
여기에서는 그냥 모니터로 영상만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여기 오면 개발자분을 직접 뵐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와봤는데 안 보이고 영상만 띄어져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미 스팀으로 출시되어 있는 GALAK-Z 입니다.
여기도 외국인 개발자분이 직접 자리 지키면서
시연하고 계셨는데 저는 사진만 찍고 지켜봤지만
친절하게 알려주고 지스타시연부에서 특별하게
스팀키 할인 판매를 직접 하시는게 인상 적이었습니다.
다시 둘러보며 돌아다니다 찍어봤습니다.
여기 업체에서 고사양 놋북을 사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서
결국 포기했던 게 생각이 나서 찍어봤는데
게임시연쪽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 보였습니다.
지나가던 와중에 보인 배트맨쪽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부스걸 모델에는 전혀 관심없었고,
순전히 게임 시연을 해보기 위해 온 입장이라서
그나마 관심있는 배트맨만 아니었다면 이 사진도
안찍고 그냥 지나갔을 뻔 했네요.
다시 소니 부스로 와서 찍어봤습니다.
PS4와 카메라 그리고 PS VR이 인상적인데
지금 ps3만 가지고 있고 ps4도 없는 놈이
과연 언제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괴롭기만 합니다.
넵 다시 온 이유는 역시 VR 시연을 해보기 위해서죠!
다시 둘러보다가 VR시연줄이 빨리 빠지는 쪽으로 한정해서
조금씩 입장래서 줄 설 수 있게 하는 걸 보고
바로 잽싸게 줄 서서 비교적 오래 안 걸려서 줄 입장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 2일차 13일의 금요일(?!)에 가서 따로 대기표 발부는 없었습니다.)
줄서서 대기하는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기열에 들어올 수 있어서
기뻐하며 찍었는데 제가 들어온 이후로도
조금씩 사람들을 들어오게 해서
타이밍만 잘 보고 기다리면 할 수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꼭 해보고 싶었던 2015년 버전 섬머레슨을 해보고 기분좋게 나오는데
카와우치 사장님이 아까 봤던 PS VR 전시칸 앞에서 다른 분들과 사진을 찍어주시는게
보여서 저도 조심스럽게 가서 부탁드리고 사진찍었습니다!!!
이번 지스타 이후로 본사로 돌아가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동안 PS4와 다른 타이틀 발매에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이번 처음으로 와본 지스타에서 소코를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직접 뵐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본사에 가셔서도 몸 건강히 지내시고 다른 행사에서도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와서 찍은 현장구매 입장권 사진입니다.
알고보니 올랜도 블롬 배우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모바일 게임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뒤늦게 알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갔다와서 얻어온 것들을 찍어봤습니다.
절대정말소녀 홍보 포스터와 뱃지입니다.
시리즈를 해본적은 없고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애니판이라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여학생 교복차림으로 홍보전단지를 주는 분들에게
전단지와 스티커를 받았는데 곧 발매하는 화이트데이 모바일 홍보 전단지더군요.
구성이 영화포스터 같이 되어있던데
사정상 스티커와 포스터 앞면 사진은 올리려 했다가 그냥 안 올렸습니다.
이유는 무서운 머리귀신이 뙇! 하고 포스터 앞에 대놓고 있어서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에게 부담스러워서 제외했습니다.
뒷면만 보셔도 알 수 있듯이 영화 포스터처럼 구성해놨습니다.
기대중이고 구글플레이 충전해놓고 12월 구글플레이 발매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까 인디게임연합 부스에서
시연하는 모바일 리듬게임 부스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하나씩 주며 시연해보라 했던 게임인데
한번 시연해보니 재밌었습니다.
사정상 해보고 다른 곳을 가야해서 현장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외 받은 것들인데 왼쪽은 어디 모바일게임 부스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소개하고
시연행사에 와서 참여해보라며 홍보를 해서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소니부스에서 시연대 앞에 배포하고 있던 국산 인디게임 레이서즈 더트 카드와
얼마전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 우수상을 수상한 게임 룸즈 홍보카드입니다.
부스에서 개발자님을 한번 뵙고 싶었는데 안계시고 그냥 직원분만 자리 지키면서
카드를 나눠주고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비티 러쉬 시연후에 받은 클리어 파일입니다.
리마스터 타이틀 표지의 이미지 인데도 파일로 보기 좋더군요.
뒷면에는 2편의 이미지도 있는데 오른쪽 아래에 떡하니 보이는 한국어버전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내년 발매예정인데 소니 퍼스트 독점작이니 예상은 했었지만
아직 한참 남은 지금에도 한글화 발매를 예고해서 보기 더 좋았습니다.
후 여기까지 제가 찍으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좀 더 많이 풍성하게 시연부스도 찍고 돌아다녔어야 했는데
찍은 것들이 너무 부실해서 저도 참 아쉽습니다...
처음 가보는 지스타여서 그런지 사진 찍는데도
제가 관심가는 것들 위주로 많이 찍고,
시연하는데에만 정신이 팔려서 다른 것들도
많이 안 찍고 무시하고 지나가고...
생각해보면 놓친게 많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고 싶던 것은 거의 다 해보고 돌아와서
즐거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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