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5 다운 받았다고 연락받아 조서 썼다는등 식의 게시글이 올라온거 봤는데요.

이거 조금씩 생각하면 거짓이라는거 잘 알겁니다.

기사에서조차 언급이 되었다고 사실이다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안하고 그냥 쓴거같더라구요.

뭐 이런 글들이 인터넷에 나오니까 그냥 예시로 쓴거같은데..

일단 R-15라는 작품이 인지도가 있느냐라는 것부터 출발해야됩니다.

애갤에서 R-15라는 작품 아시는분들이 몇명정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애갤에서 R-15 검색하면 몇개나 나올까요...-_-;;;

2페이지 나오는데 R-15 주제인 제목은 1페이지 조차 되지 않네요.(물론 9월이전)

그리고 R-15에서 그 한편당 상반신 노출이 한번 있을까 말까 나왔다는데  경찰이 R-15 애니메를 끝까지 보고 

이 작품이 유해작품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또한 웹하드에서 다운받다가 걸렸다 하는데 웹하드가 수십개인데다 경찰이 일일히 감시하리라 생각치 않죠.뭐 서버 기록을 가져가서 확인해

볼수있지만 실제로 R-15라는 애니메이션을 경찰이 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런식이라면 R-15보다 더 심한 작품들도 많고 또 그런 작품들도 애니플러스나 애니 씨앗같은 곳에서도 정상적으로 방영하고 있죠...

뭐 동영상 형식으로 보는 방법은 제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런곳말고도 웹하드에서 다운받았을경우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만약 R-15말고도 다른 작품들도 다운받아 경찰에 제지를 받는다면 어느정도 신빙성을 갖추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보고 경찰에 연락온다는 말은 

현재까지 R-15말고는 없었다는점을 보면 의심이 갑니다.

또한 투러블 다크네스 같은 부류들도 아무런 제지없이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저 R-15 봐서 경찰이 연락왔다는건 구라일 가능성이 99.9%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동이나 청소년 관련 야동을 경찰이 찾을수 있는 방법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그저 제목을 통한 검색어를 유추하고 잡아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