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화 원고가 완성되는 곳은 일본의 대형병원.
링거와 산소호흡기로 간신히 목숨을 이어나가고 있던 만화가 후지시마 코스케의 병상에는 전, 현역 만화가들이 운집하여 있다.
노인은 병상에 누운 채로 힘겹게 산소호흡기를 떼어 편집자에게 오 나의 여신님 마지막 화 원고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고 편집자는 잡지 한 권 분량의 원고를 가져온다.
원고의 마지막 장면은 베르단디와 케이이치가 꼐, 꼐임! 을 하고 함께 누워 키스하는 장면.
그러나 맨 마지막 컷에는 베르단디의 눈동자가 그려져 있지 않고 작가는 혼신의 힘을 다해 베르단디의 눈동자를 그려넣고, 그 순간 작가는 펜을 놓지 않은 채로 임종을 맞이한다.
그 달, 오 나의 여신님이 연재되는 월간 에프터눈은 '고 후지시마 코스케 화백의 유작, 오 나의 여신님 무삭제 풀컬러'로 잡지 한 권을 통째로 채워 출간, 그 달의 월간 에프터눈은 만화 잡지사상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워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 마지막편이 연재되기 전까지 기네스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세줄요약
작가가 죽음.
죽으면서 떡신의 화룡점정.
베르단디 대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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