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세 백수 청년 입니다.
제가 조언을 부탁드리는 것은요. 22세 인데 현재 백수이며 하고 싶은게 없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정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요.
일단 제 이야기를 풀자면 어렸을때부터 집안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서 중3때부터 어찌저찌 하여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사정상 지원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급식비, 학급비, 차비 등 혼자 벌어 혼자쓰며 고등학교 졸업하게
되었고 고3 때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일을 7개월 하고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고3때부터는 또 집가스보일러 가스값
어렸을때의 통신비 미납으로 인한 빚, 의료보험 미납으로 인한 빚 갚아나가보니 모은돈도 없게되었구요. 그러다
전역하게 되어 전역후 또 다른 현대자동차 하청에서 6개월 일하면서 한달에 100만원씩 갚아나가고 80만원씩
모아서 480만원과 남은 빚들모두 갚고 이제 480만원으로 하고싶은거 찾아서 배우고 무엇이든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일을 그만두고 하고싶은것을 찾을려고 서울도 돌아다니고, 용인, 대구, 울산, 부산 돌아다니며 하고싶은것을 찾고 있었습니다만...
자꾸 하고싶은것보다는 돈에 눈이가고 그저 돈많이버는곳이 최선이지 않나 싶고, 그렇게 하다보니 하고싶은것도 결국엔 못찾고
그저 백수로 현재 4개월 동안 놀게되었습니다. 배우려고 모아두었던 돈은 벌써 30만원 밖에 남지않았구요. 그렇게 생각만하면서
놀고 먹다보니 살은찌게되고 이제 운둔형 외톨이 같이 친구들도 만나지 않게되고 정말 이상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인생 선배님들께서는 이렇게 나태해진 상태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셧을지 조언좀 구해도 되겠습니까.
현재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볼려고 운동도 하며 살을 빼고있습니다. 이제 빚도 다갚았고 모아둔돈도 다사용했고해서 더이상
하고싶은걸 찾기에는 힘들거같아 9월이나 10월달에 현대중공업하청에들어가게 됩니다. 현대자동차 하청에서 나온이유가
너무 기계적으로 일만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몸이 망가지는것을 느껴서 나오게되었는데 결국에는 원하는것도찾지 못하고
다시 현대중공업하청에 들어가서 일을하면 결국 모든걸 포기하고 돈만벌고 돈만생각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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