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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고등학교

 

 

 

 

여기 한 국어 선생님이 있다

 

 

 

교장선생님과 단 둘이

수학여행 사전답사를 오게된다

 

 

 

하지만 여행사 직원은 착오가 생겨서

 

 

 

둘이서 같은 방을 써달라고 말하는데

 

 

 

이에 발끈 하는 교장선생님

 

 

 

그러자 국어선생은 그냥 다른곳에 혼자 묵겠다고 한다

 

 

 

국어선생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라는 두사람

 

 

 

심상치 않는 눈빛을 주고 받는다

 

 

 

 

 

다시한번 여행사 직원을 혼내는 교장선생

 

 

 

 

 

여행사직원은 해고당한다며 필사적으로 빈다

 

 

 

결국 이를 불쌍히 여겨 국어선생님은 한 방 제안에 응하게 되는데...

 

 

 

교장선생님은 마지못해(?) 응하는데

 

 

 

자꾸 술을 권하는 교장선생

 

 

 

하지만 국어선생은 그냥 자러간다

 

 

 

뭔가 음흉한 눈빛의 교장 선생

 

 

 

자고 있는 국어선생에게 달려드는 한 그림자...

 

 

 

 

 

그건 교장선생이었다

 

 

 

그렇다, 교장선생은 여행사직원과 애초부터 짜고

이일을 계획한것...

 

 

 

 

 

간신히 교장선생을 뿌리쳤지만...

 

 

 

 

 

그녀는 이미 순결을 잃었다

 

 

 

 

 교장선생은 오히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이사실을 알리면 가만 안놔두겠다고 협박한다

 

 

 

 

그러고 학교 수학여행중 도둑사건이 일어난다

 

 

 

 

 

의심되는 학생은 국어선생반 학생

 

 

 

 

 

하지만 그녀는 학생을 믿는데..

 

 

 

 

 

범인으로 의심되는 류군에게 물어보러간 국어선생

 

 

 

 

돈을 훔쳤음에도 싸가지 없는 류군

 

 

 

 

 

오히려 자기를 의심한다고 화를 내고 가버린다

 

 

 

국어 선생은 류군을 위해

자신의 돈으로 무마해보려 하지만

 

 

 

 

 

 

 

학생을 감싸느라 얼떨결에 자신이 그런거라고 말해버린다

 

 

 

국어선생을 성추행하려했던 교장선생은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아는 국어선생을

 

 

 

이 기회에 매장시키려 한다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기 직전까지 가는데...

 

 

 

돈을 훔친 류군에게 마지막으로 찾아가보지만

 

 

 

당당하게 자기가 훔쳤다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다음날 학교에 간 국어선생님은

 

 

 

류군이 오히려 국어선생이 자기를 협박했다고 거짓말을 한것을 듣게된다

 

 

 

 

 

류군, 본인이 그렇게 말했는지 확인하는 국어선생님

 

 

 

 

 

류군 본인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자

 

 

 

오히려 학생에게 피해갈까봐 그냥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는다

 

 

 

말없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국어선생

 

 

 

쾌재를 부르는 교장 선생

 

 

 

학교,집 모두 갈데가 없어져버린 국어선생님

 

 

 

떠나는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류군

 

 

 

류군은 무어라 말을 하려 하지만...

 

 

 

선생님은 그저 환하게 웃을 뿐이었다

 

 

 

 

 

 

 

 

 

 

홀로 어디론가 떠나는 선생님...

 

 

 

 

 

 

 

 

 

 

 

 

정말 단지 시작에 불과한것이었다 ,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