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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들의 마지막 편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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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 얘기 나오면 부모님 자식을 생각하라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는 바깥으로 새는 분 있으신데 ■■한 사람들은 이미 앞에서 말한것들 수십 수백번 되뇌이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저기 유서들 중에도 자신이 죽은 가족 생계와 생활을 걱정하는 것도 단순히 나 하나 죽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할 수 없죠 이미 ■■자들은 옆에서 허투로나마 말하는 용기라는 단어를 진심으로 곱씹으면서 살아오다 마지막에 쓰러진 분들입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있고 본인의 맘이 아닌이상 절대로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3.09.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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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자의 유서인데도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13.09.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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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막상 그 상황까지 몰려보지 않으면 이해할수가 없어요. 정말 부모님? 가족들? 친구? 아무도 생각 안나요. 현실에서 떠나고싶은 생각뿐. 그사람들에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도 현실은 힘들고 깜깜하거든요. 죽으면 그런 고민도 생각 자체도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때문에 ■■생각하는 분들께 "누굴 생각해라" "아깝지도않냐"이런 말들은 하등 도움도 안되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상황에따라서는 효과가있을수도 있겠죠.)
13.09.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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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거꾸로 읽어도 ■■자.
13.09.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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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쫌 그렇지만 ■■자들이 심각하게 잘못생각하는게 나하나 없어지면 모든게 해결되겠지라는 마음 이거 진짜 잘못된 생각입니다 죽어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없이 가족들만 힘든거죠 이게 연속적으로 반응하면 자녀.아내.부모도 잘못된 생각을 할수도있는거죠 ■■하기전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요 누구나 다 힘든겁니다 내가 다가가지 않는이상은 누구도 도와줄수없습니다 자신이 난 안되라고 할때마다 생각을 바꿔 살아야지라는 생각 다시해보세요
13.09.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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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자의 유서인데도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13.09.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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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ㅠㅠ
13.09.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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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초에 유서를 쓰진 않았지만....죽을려고 했습니다.. 병원에 실려가서 정신차리니 어머니가 떠오르더라구요... 제제 또래 다른집보다 어머니의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 휴우...
13.09.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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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힘내서 걷다보면 쌓이는 시간만큼 행복이 쌓여있을겁니다 힘!! | 13.09.03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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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이분... 좋은사람 안나서 잘사셔요ㅠㅠ | 13.09.03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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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등학생때 ■■하려고 유서쓰고 계획한적이 있어서 몇몇 부분 공감되네요 특히 17살 여학생이 쓴 유서가 공감됩니다.. 지금은 맘 고쳐잡고 다시 새출발하려고 노력하고있고 무엇보다 효도가 제 첫번째 목표입니다..
13.09.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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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7세 여학생은 우짜노 ㅠㅠ
13.09.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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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이 턱턱 막히는군요. 고작 텍스트 글이지만 그들의 감정과 인생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13.09.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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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악의 선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자들의 유서를 모아놓고 심리 분석을 한 책인데요. 읽다보면 이 사람들은 참 외로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13.09.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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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쫌 그렇지만 ■■자들이 심각하게 잘못생각하는게 나하나 없어지면 모든게 해결되겠지라는 마음 이거 진짜 잘못된 생각입니다 죽어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없이 가족들만 힘든거죠 이게 연속적으로 반응하면 자녀.아내.부모도 잘못된 생각을 할수도있는거죠 ■■하기전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요 누구나 다 힘든겁니다 내가 다가가지 않는이상은 누구도 도와줄수없습니다 자신이 난 안되라고 할때마다 생각을 바꿔 살아야지라는 생각 다시해보세요
13.09.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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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사가 뭔가요?
13.09.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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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매달아 ■■한게 의사 입니다. 액사라고도 하구요 | 13.09.03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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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도 의사가 뭔지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 13.09.03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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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한테 짐이될까봐 ■■이라는 선택을 하신분들의 유서를 읽어보니 저를 뒷바라지하고자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유서 작성하신 고인분의 사정은 모르겠지만 전국에 계시는 부모님들 자식에게 짐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각각의 힘든 상황속에서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것만으로도 천번 만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더라도 모자랍니다. 자식의 짐이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적어도 저는 저를 뒷바라지 하신것에 보답으로 한참 모자라지만 제가 부모님을 계속해서 위하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사회적 입장, 책임감때문이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것입니다.
13.09.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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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막상 그 상황까지 몰려보지 않으면 이해할수가 없어요. 정말 부모님? 가족들? 친구? 아무도 생각 안나요. 현실에서 떠나고싶은 생각뿐. 그사람들에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도 현실은 힘들고 깜깜하거든요. 죽으면 그런 고민도 생각 자체도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때문에 ■■생각하는 분들께 "누굴 생각해라" "아깝지도않냐"이런 말들은 하등 도움도 안되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상황에따라서는 효과가있을수도 있겠죠.)
13.09.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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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오히려 정말 ■■을 할려는 사람들은 죽겠다 죽어버리겠다 라는 소리보다는 떠나고 싶다 라는 소리를 더 합니다. 오히려 죽는것에 목적을 두는것보다는 삶으로 부터 벗어나는것을 더 큰 목적으로 두는것이라 그 수단으로 ■■을 택한것이고요... 위에서 나 자신은 안돼 그런 생각을 바꾸라고 하시는데... 의견은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사람을 좀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건 ■■에 몰린 한 '개인'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온몸에 수많은 충동성들이 아예 마음 자체를 집어 삼켜먹어서 몸에서도 그게 자극으로 확 느껴집니다. 사람이 흥분하면 몸에서도 자극이 오는듯이 극단적인 생각에 크게 빠지면 몸에서 당연히 자극이 옵니다. 그래서 몸은 몸대로 감각이 딴대로 집중되고 감정은 감정대로 망가지고 수많은 말도 안되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덮어버리고 터널시야에 자신을 가두어버리는지라 그걸 깨는것은 정말 무지 어렵습니다. 영화에 게임에 크게 몰입하면 아무것도 안보이는것에 몇배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 그렇게 정신적인 자해하면서 은근히 쾌락적인 느낌이 들기에 더 극단적으로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오감 자체가 현실에 있지 않고 자신이 만든 극단적인 생각과 망상속에 빠져버려서 더 비참하게 만들고 현실을 왜곡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주변의 치료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말이 여기서 나오는거죠... 터널시야에 극단적으로 깊게 빠지면 주변 상황 보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오직 자신이 극단적으로 만들어낸 현실체험세계만 보일뿐입니다. | 13.09.03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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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이내요~~~ | 13.09.04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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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 얘기 나오면 부모님 자식을 생각하라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는 바깥으로 새는 분 있으신데 ■■한 사람들은 이미 앞에서 말한것들 수십 수백번 되뇌이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저기 유서들 중에도 자신이 죽은 가족 생계와 생활을 걱정하는 것도 단순히 나 하나 죽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할 수 없죠 이미 ■■자들은 옆에서 허투로나마 말하는 용기라는 단어를 진심으로 곱씹으면서 살아오다 마지막에 쓰러진 분들입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있고 본인의 맘이 아닌이상 절대로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3.09.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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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실 내가 죽건 말건,별관심없다..그리고 힘들어 도와달라고 부탁해도,대부분,모른척하거나 거절해버린다.그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것같다...어쩔수없지만 이게 사실이다...
13.09.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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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필요한게 용기라고 착각하는 돌대가리들 보면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슴. ■■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용기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또 아무것도 없으니까 죽는 거고. 거기에 왜 용기를 들먹이는 건지.
13.09.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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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어보면 '살자'가 되는 기막힌진실.
13.09.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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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거꾸로 읽어도 ■■자. | 13.09.04 0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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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 살자 | 13.09.04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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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자 살자.. | 13.09.04 1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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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한번 시도해본적있는데 힘들더라고요 ■■하는 사람들이 그용기를 살자는곳으로 돌리면 살수있을걸요...
13.09.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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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수많은 별들과 마찬가지로 이 우주의 당당한 구성원이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 맥스 에흐만 -
13.09.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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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만한 소득(그나마도 버는 게 빚) 때문에 아이들 기초수급자로도 못올려 ■■하는 부모의 심정은 진짜 제 마음도 찢어질 것 같네요. 가정맹어호(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도 무섭다)라고 사람이 너무 궁지로 몰리지 않도록 살펴주는 정책이 절실합니다.
13.09.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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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맺히네요...
13.09.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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