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들이 남긴 유서
○○와 ○○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엄마가 이렇게 죽게 된것에 대해 용서해다오. 엄마는 더 이상 이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없단다. 죽을 결심이면 왜 못살겠냐고 하지만 엄마에게서 만큼은 그렇지 않았단다.할머님께도 마지막으로 용서를 빌고 떠날려고 했지만 그게 안되었다. 다 나하나 죽으므로써 모든거 용서되고 끝날것이라 생각된다. 어차피 사람은 한 번나서 죽는거 엄마는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났다 생각하고 부디 좌절하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열심히 살길 바란다.
당신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미안해요. 엄마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정말 미안해요. 모두들 나 한사람에게 잘해주었는데 받지 못하고 주지 못하고 떠나는 나를 용서하세요.
[2-01-006, 35세, 여, 교사, 2001년 3월10일 추락사]
웨 살고 싶은 마음이 없겠나. 너희들 웃는 모습 보고식내지만 웃지 못하는 너희 아빠 힘들게 살았건마 결과가 죽음뿐이구. 사랑하는 내 마누라 내 자식들 어찌 살아갈꼬. 살고 싶다면 그치만 아빠만 힘들어다. ○○아 아빠 이렇게 죽어야 하냐. ○○엄마 사랑했어. 살고싶어라.
[3-99-028, 48세, 남 수산업, 1999년 9월7일 음독사]
엄마 때문에 너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닥치드래도 남자답게 격파하고 나가라. 너무 놀라지 말고 침착 하길바래. 이렇게 간다고 너무 소문나면 동하 동진이 장래에도 지장 많을 듯 하니 조용조용 처리해 주길바래.
너희들한테 엄마로써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참고애를 썼는데 마음데로 안데는구나.
[1-98-003, 41세, 여, 무직, 1998년 12월1일 사망]
유○○ : 019 3○○ ○○○8 400만원, 안○○ : 016 7○○ ○○○7 490만원, 진○○ : 016 7○○ ○○○7, ○○○7 240만원, 김○○ : 011 9○○○ ○○○2 200만원, ○○이가 연락이 않대면 엄○○에게 전화하여라. 최○○ : 011 4○○ ○○○8 150만원, 엄○○, 나, 양○○ 총 2600만원, 엄○○ : 1000만원, 나 : 1000만원, 양○○ :600만원, 12월까지 인수중지 하였다. 계산하여서 달라고 하여라.
은행*에서 **** *** 내가 말고 내가 없다면 집을 이사 가거라.사망신고를 빨리 하라는 말이다.○○ 엄마에게 크나큰 짐을 남기고 가는구나. 미안하다. 앞면에 돈은 혼자서 않될 수도 있을태니 매형하고 상의하여라.○○아 엄마는 불쌍한 사람이다. 첫 엄마말 잘들어라. ○○이도 공무잘하고 열심 살아라.이아빤느 멀리서 너희 자매를 볼수있다. ○○이 엄마 미안하지만 재혼하여서 살기을 바란다. 너혼■■기가 힘들거라는것은 내가 더 잘 안다.
전화번호 변경하여라.
[1-03-030, 46세, 남, 개인택시기사, 2002년 12월7일 의사]-
아버지를 용서해다오. 내몸이 안조아 이길을 택해다.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
[3-02-014, 48세, 남자, 무직, 2002년 3월24일, 와사]
불쌍한 아이들 ○○아동원에 넣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우리 아이들(○○,○○) 제발 학교에 다니게 해 주세요. ○○아동원에서 자라게 해 주세요. 내가 살아있으면 다 같이 죽습니다. 꼭 아이들을 부탁합니다. 밥벅고 학교 다니게 해 주세요.
[3-05-042, 42세, 여자, 모래채취선 운영, 2004년 8월25일 추락사]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무능했던 아빠 왜이리 힘들어 해야 했던지 너희들은 몰은다. ○○이는 더욱더 노력해야해. 장남인 아빠가 잘못되였으니 너희 힘이 무거울거야.
우리집에게 모든 장손에 자식* *임이기 때문에? ○○아 아빠에 모습이 이렇게 되었구나. 아빠 부담스러게 생각말고 화장시키렴.
영원히 잊어지도록 미안하게 되어버린 너의 아빠. 자식이 아빠를 무시하는 너. 무시하게끔 생활했던 너희 아빠가 잘못이지 뭐 있어겠는가.
[3-99-028, 48세, 남자, 수산업, 1999년 9월10일 음독사]-
이대로 오래 살아서 자식들한테 큰 짐이나 되어 죽는 날까지 고생할까 생각하니 무섭고 숨이 막힌다. 살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오랜 생각 중에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결심을 하고 방도 내놓았다.
이런 내 마음을 백번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그동안 너희들이 잘 보살펴 준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너이들에게 힘든 일만 부탁하여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업구나. 온 가정에 건강과 행복하길 바란다. 엄마가 하루속히 열락하여 잔금받고 살림살이 치워 주기바란다. 계약금이백은 통.장에, 잔금 천 사백이다.[1-04-016, 60세, 여자, 무직, 2004년 10월23일, 의사]
-술 담배 커피도 마실 줄 모리고 하루 장기 윳 바독 노래도 할 줄 모리는 친구도 업는 나로서는 이 길박기 택할 수가 업섯소. 나으 운명이오. 나으 죽음은 나으 선택이온이 어느 누구도 관여하지 마새요.나으 자손들애개 막겨 주새고 나으 유언대로만하면 댐이다.조용한 노인당에서 죽을랴고 하엿슨나 노인당에서 죽고나면 존경하는 동직원이나 불상한 노인당 같이 인이 다치가바 자식 집이 가서 죽사온이 어느 누구도 문책하지 마새요. 이것은 나으 운명 선택임이다.
[3-99-001, 73세, 남, 무직, 1998년 11월26일, 의사]
못난 이 예비가 당뇨 중품 절입선 모든 질병의로 언어부자 경의로 말도 제대로하지못하고 좌측 손발이 제때 움직이지 못하고 그래서 병원한번 가지 못하고 약도 제대로 꺽지못해서 더 이상 살기가 힘드는 구나.그례서 이길을 선택하오이 부디 이예비를 용서해다오.○○엄마 그동안 고생 마낫고 이몸은 더 이상 살수가 없어서 이길을 선택햇쓰며 당신이 생명마*도록 건강하게 잇다오도록 바라네.이몸이 죽으라고 병원에 가지말고 그양 장예식을 치려라.
이 몸은 더 이상 살기가 힘드는구나.
[2-04-013, 66세, 남, 무직, 2004년 2월19일 의사]
자식되어서 지금까지 저때문에 시간낭비 돈낭비 많이 하셨는데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이렇게 가서 참 죄송합니다. 다만 어차피 더 길게 살아봤자 부모님께 더더욱 폐만 끼칠 것 같아 차라리 일찍 갈렵니다.어차피 올 친구도 없으니 장례는 크게 치르지 마시고 그 돈으로 간만에 좋은 옷 차려입으시고 좋은 것 사드세요. 감사했습니다.
[3-99-001, 17세, 여자, 학생, 2002년 11월26일 추락사]
○○, ○○야 未安 (미안) 하다. 아버지 노릇한번 제대로 못 하고 아버지 人生 (인생) 은 白紙 (백지) 였다. 아무 미련도 집착도 없고 가져 갈 것도 너희에게 줄 것도 없이 떠난다.너희 엄마는 불쌍한 사람이니 잘 좀 보살펴 주라. 너희 兄弟 (형제) 간에 사이 좋게 지내고 和睦 (화목) 한 가정이 이루어지면 하는 일, 계획하는 일이 잘된다. 시신은 약속대로 한대 병원에 기증하고 시험이 끝나면 火葬 (화장) 해라.
[2-01-040, 60세, 남자, 부동산중개업, 2001년 10월14일 의사]
허나 나는 척추가 나를 미치게 한다. 우울하게도 슬프게도, 때론 절망감으로 나를 괴롭힌다. 삶의 무게도 힘겨운 우리 가족 내가 짐이 될 것이 더욱 슬프고 괴로워서 많이 고민해 보지만 나는 버틸 힘이 없다.더 이상 짐이 되기 싫어 작별을 고하니 용서해다오. 많이 미안하다. 우리가족이 내게 베푼 큰 사랑 고이 안고 가련다. 고맙다. 아버지와 부디 이 악몽 씻어 버리고 잘 살기를 기원하며 사랑하는 내 남편 고맙습니다.
[1-05-034, 67세, 여자, 무직, 2005년 12월22일 익사]
2000.4.29 생을 마감하려고 결시한지 오래다. 마음이 착잡하기 한이 없다. 부모님께 불효막심하였고 내가 모자라는 점이 많았고 부덕한 탓으로 자식교육을 잘못시켰다. 장례비는 통.장에 8백만원이 있으니 대전국립묘지로 보내다오.
[2-06-010, 74세, 남, 무직, 2006 4월29일, 의사]
※종종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대부분 저소득층의 ■■ 기록을 모아둔 것이고, ■■자 대부분이 고령자분들이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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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 얘기 나오면 부모님 자식을 생각하라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는 바깥으로 새는 분 있으신데 ■■한 사람들은 이미 앞에서 말한것들 수십 수백번 되뇌이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저기 유서들 중에도 자신이 죽은 가족 생계와 생활을 걱정하는 것도 단순히 나 하나 죽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할 수 없죠 이미 ■■자들은 옆에서 허투로나마 말하는 용기라는 단어를 진심으로 곱씹으면서 살아오다 마지막에 쓰러진 분들입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있고 본인의 맘이 아닌이상 절대로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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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자의 유서인데도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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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막상 그 상황까지 몰려보지 않으면 이해할수가 없어요. 정말 부모님? 가족들? 친구? 아무도 생각 안나요. 현실에서 떠나고싶은 생각뿐. 그사람들에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도 현실은 힘들고 깜깜하거든요. 죽으면 그런 고민도 생각 자체도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때문에 ■■생각하는 분들께 "누굴 생각해라" "아깝지도않냐"이런 말들은 하등 도움도 안되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상황에따라서는 효과가있을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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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거꾸로 읽어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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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면 쫌 그렇지만 ■■자들이 심각하게 잘못생각하는게 나하나 없어지면 모든게 해결되겠지라는 마음 이거 진짜 잘못된 생각입니다 죽어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없이 가족들만 힘든거죠 이게 연속적으로 반응하면 자녀.아내.부모도 잘못된 생각을 할수도있는거죠 ■■하기전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요 누구나 다 힘든겁니다 내가 다가가지 않는이상은 누구도 도와줄수없습니다 자신이 난 안되라고 할때마다 생각을 바꿔 살아야지라는 생각 다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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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자의 유서인데도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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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막상 그 상황까지 몰려보지 않으면 이해할수가 없어요. 정말 부모님? 가족들? 친구? 아무도 생각 안나요. 현실에서 떠나고싶은 생각뿐. 그사람들에겐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도 현실은 힘들고 깜깜하거든요. 죽으면 그런 고민도 생각 자체도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때문에 ■■생각하는 분들께 "누굴 생각해라" "아깝지도않냐"이런 말들은 하등 도움도 안되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상황에따라서는 효과가있을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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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 얘기 나오면 부모님 자식을 생각하라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는 바깥으로 새는 분 있으신데 ■■한 사람들은 이미 앞에서 말한것들 수십 수백번 되뇌이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저기 유서들 중에도 자신이 죽은 가족 생계와 생활을 걱정하는 것도 단순히 나 하나 죽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할 수 없죠 이미 ■■자들은 옆에서 허투로나마 말하는 용기라는 단어를 진심으로 곱씹으면서 살아오다 마지막에 쓰러진 분들입니다 자신이 그 상황에 있고 본인의 맘이 아닌이상 절대로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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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거꾸로 읽어도 ■■자. | 13.09.04 0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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