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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BGM]한국의 어쌔신크리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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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에 지금 필요한 위인......
14.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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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제삿날에 모이는 산송장들에게 맞서려면 이분의 저 기념일에 우리도 가서 뭔가 해야해요.
14.01.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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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에 폭탄투척 종로경찰서에 폭탄투척 십이일밤 여덟시 종로서 서편창에 폭탄을 던지어 큰 소리를 내고 폭발 십이일밤 여덟시 십분에 종로경찰서에 폭발탄을 던지다. 여덟시 십분에 종로서 서편 동일당 간판점 모퉁이 길에 서있던 사람이 경찰서 서창을 향하여 폭탄 한 개를 던졌는데 굉장한 소리를 내며 폭발하였다. 서편창을 파괴한 폭탄 파편이 행인 오명을 상해 폭탄이 파열되매 종로네거리는 물론 부근 일대에는 졸지에 큰 소동이 일어난 것은 물론이오 경찰서에 있는 숙직경관들은 대경실색하여 일변 활동을 개시 하고 조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서의 손해는 서편으로 난 유리창 두어 장이 깨졌 으며 폭탄이 터질 때 마침 동일당 골목으로 지나가던 행인 다섯명이 폭탄 파편 에 맞아 부상당하였다. 부상당한 남자 다섯 명은 맹리 신보의 사원이고 폭탄이 파렬할 때에 마저 부상 당한 사람은 전부 일곱명인데 중상자 부내홍 파동 칠팔 매일신보사 기계부원 홍인순(30) 장상용(26) 염창용(21) 경상자 부내 사직동 일이칠 매일신보사 기계부원 박봉환(27) 김영칠(23) 생원산월(18) 정하영(8) 7명중 남자 5명은 현장에 넘어진 것을 즉시 경찰서로 옮겨 응급치료를 하고 아이는 즉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년군의 구호 활동/ 부상자를 응급구호 부상자들이 폭탄의 파편에 맞아 넘어지자 마침 종로를 지나가던 조선소년군의 조철호씨 외 2명이 이 광경을 보고 부상자에게 붕대를 감아주었다.
14.01.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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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검사 어제 오전에 재차 현장을 점검 검사정(관직명)까지 출장 폭발탄이 터진 후 얼마 안있어 대원검사는 웅전 서기를 데리고 종로서에 출장하여 현장을 점검하였으나 원래 컴컴한 밤이라 강력한 전등을 가지고 현장을 두루 살폈으되 자세히 알 수 없어 어제 13일 오전 10시 경 시원 검사 정과 기타 서기가 다시 현장에 출장하여 모래 한 알도 빼어놓지 않고 자세히 조사하였으며 더욱이 폭발탄에 맞은 게시판을 일일히 자로 재고, 또는 깨어진 폭탄조각과 유리창 조각을 일일히 모으는 등 엄중하고 세밀하 게 현장을 조사하였더라 환산국장 종로서에 출장. 서장에게 진상을 들어 어제 13일 오전 10시경 환산경무국장은 자동차를 타고 종로경찰서에 출장 하여 폭발탄이 터진 동서 교통실의 전후좌우를 일일히 시찰하고 서장실에 들어가 서장의 전후경과의 사실을 보고받은 후 10시 반 경에 본부로 돌아갔 더라 "당시 광경은 모르겠습니다" 다리를 맞고 정신없이 하였다 가장 많이 다친 홍인순의 말 폭발탄을 맞은 매일신보사 사람 다섯 명은 이 사건에 대한 가장 유력한 증인 이라 하여 경찰서에서는 아직까지 돌려보내지 아니하고 동서 경무계에 두었는 데 그들은 대개 다리가 부상하여 걸을 수 없다하며, 그 중에 가장 중상을 당한 홍인순은 얼굴에 비참한 근심을 띄우고 당시의 광경을 말하되 "우리 다섯 사람 은 어디서 술을 먹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런말 저런말을 하며 무심히 종로 경 찰서 앞을 지나갈 때에 돌연히 탕! 하는 요란한 소리가 나며 무슨 돌조각 같은 것들이 날아와 우리의 발목을 칩디다. 그때 정신을 잃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도저히 알 지 못하겠고 정신없이 두 걸음 나가다가 그만 땅에 거꾸러 졌습니다. 그때 광경이라든지 또는 누구가 무엇을 던진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 습니다. 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참말 우리의 신수가 사나웠습니다" 하더라 민심에 염려없다는 경찰부장 종로경찰서 폭탄 사건에 대하여 그저께는 물론이고 어제 아침 열시부터 동서 서 장실에 출장하여 만사를 의논중인 경기도 경찰부장 마야정일씨는 말하되 "나는 관사에 있다가 전화로 처음 사건을 알았습니다. 비록 경찰서에 폭탄을 던졌 다 할지라도 민심은 그리 소동이 되지 아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폭발탄은 벌써 세상에 흔히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생각하면 민심이 너무 평온하기 때문에 일부 과격한 독립파 사람들이 어찌할 수가 없어서 최후수단으로 그와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민심동요에 대해서는 근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상자들에게 대하여서 는 매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이상 동아일보 1923년 1월 14일자(종로서 투탄의거 2일 후) 기사입니다.
14.0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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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벌레시키가 여기있네 ㅎ
14.0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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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분글 처음보고 무슨 액션영화 스토리 인줄 암 저거 당한 순사놈들은 진짜 거의 악몽이었겄네요
14.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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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에 지금 필요한 위인......
14.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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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쌔신크리드는 주인공이 실제인물은 아니었는데 이분은 실제인물;;; ㄷㄷ
14.0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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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ㄷㄷㄷ 멋지신분이다
14.01.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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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이랑 3시간;;;;;;;
14.01.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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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네
14.0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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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에 폭탄투척 종로경찰서에 폭탄투척 십이일밤 여덟시 종로서 서편창에 폭탄을 던지어 큰 소리를 내고 폭발 십이일밤 여덟시 십분에 종로경찰서에 폭발탄을 던지다. 여덟시 십분에 종로서 서편 동일당 간판점 모퉁이 길에 서있던 사람이 경찰서 서창을 향하여 폭탄 한 개를 던졌는데 굉장한 소리를 내며 폭발하였다. 서편창을 파괴한 폭탄 파편이 행인 오명을 상해 폭탄이 파열되매 종로네거리는 물론 부근 일대에는 졸지에 큰 소동이 일어난 것은 물론이오 경찰서에 있는 숙직경관들은 대경실색하여 일변 활동을 개시 하고 조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서의 손해는 서편으로 난 유리창 두어 장이 깨졌 으며 폭탄이 터질 때 마침 동일당 골목으로 지나가던 행인 다섯명이 폭탄 파편 에 맞아 부상당하였다. 부상당한 남자 다섯 명은 맹리 신보의 사원이고 폭탄이 파렬할 때에 마저 부상 당한 사람은 전부 일곱명인데 중상자 부내홍 파동 칠팔 매일신보사 기계부원 홍인순(30) 장상용(26) 염창용(21) 경상자 부내 사직동 일이칠 매일신보사 기계부원 박봉환(27) 김영칠(23) 생원산월(18) 정하영(8) 7명중 남자 5명은 현장에 넘어진 것을 즉시 경찰서로 옮겨 응급치료를 하고 아이는 즉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년군의 구호 활동/ 부상자를 응급구호 부상자들이 폭탄의 파편에 맞아 넘어지자 마침 종로를 지나가던 조선소년군의 조철호씨 외 2명이 이 광경을 보고 부상자에게 붕대를 감아주었다.
14.01.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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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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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이 현실에도 존재하다니...
14.01.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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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이다!
14.01.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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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났다으 각시탈~
14.0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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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면 뒤에는 살덩이만 있는것이 아니오, 한 사람의 신념이 있소"
14.01.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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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제삿날에 모이는 산송장들에게 맞서려면 이분의 저 기념일에 우리도 가서 뭔가 해야해요.
14.01.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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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라제잉요^오^ 김상옥 열사를 본받아 도요다 제삿날에는 컨벤션 센터로 가서 폭탄을 던져야지요. | 14.01.06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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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벌레시키가 여기있네 ㅎ | 14.01.06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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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랑 대통령이랑 비교하는 클라스 깔깔. | 14.01.06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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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노답 | 14.01.06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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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분을 알게되었군요! ... 숨은 영웅 ㅠㅠ
14.0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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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천추가 과연 빈말이 아니었구나.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14.01.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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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있구나!!!
14.01.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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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기일이 곧 다가오네요 서울 효제초등학교 안에있는 김상옥체육관 (종로5가소재) 에서 매년 기념식을 해온거 같습니다 저는 회사하고 가까우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몇시에하는지는 모르지만,,,
14.01.0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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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장난이 아니네요. 정말 숨은영웅이군요
14.0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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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총이면 맥스페인?
14.01.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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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ㅠㅠ
14.01.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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