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어느 날, 미국 동부 자비 병원이라는 곳에 특이한 병원균을 가진 환자가 한 명 오게 됩니다. 고열을 앓으며 시름시름 죽어가는 환자를 병원측은 병원에서 따로 격리된 병실에 두고, 연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3일 째가 되어, 병원 1층에 중무장한 괴한 4명이 병원을 습격합니다.

이들은 다름아닌 격리된 환자에 혈액 샘플을 체취하기 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방해되는 민간인은 마구 사살합니다. 이들은 검은 회사라 불리는 어떤 의약회사에서 고용한 용병들로, 자신들이 배양한 바이러스가 제대로 정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마침내 이 괴한들은 격리 병실에 진입하여 환자를 만나는데 성공하고, 혈액 샘플을 체취합니다. 하지만, 그 직후 환자의 신체가 곧 좀비화되기 시작하고, 괴한들은 그대로 환자를 방치한 채로 탈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탈출을 하려는 괴한들의 무전을 통해, 미국 특수부대가 벌써 병원을 포위했고, 격리병실이 있는 층을 파괴하려 한다는 정보가 들어옵니다. 미국은 이미 이 병원균의 위력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의 병원균인 줄 몰라 밖으로 유츌되기전 파괴하려 한 거죠.

강도들은 승강기를 통해 탈출하려 하지만, 폭발 충격으로 승강기가 추락하고, 구출을 자신들의 배후에게 요청하지만,

"죽기 위해 남아라.(Left for Dead)"

라는 배신의 말을 무전을 통해 듣게 됩니다.

애초의 혈액 샘플은 회사에게 필요가 없었고, 제대로 퍼졌는지 확인만 할 심산이었던 거죠. 더불어 미국 정부가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둔 작전이었던 셈입니다.(Pay Day게임 - 무자비 미션)

(Pay day 4명의 괴한)

이후, 미국 동부는 바이러스로 인해 초토화가 되어 가면서 미국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레프트 포 데드1의 생존자들은 무자비 병원의 옥상에 있는 헬기를 타고, 군대가 있는 곳으로 가려 하지만, 갑자기 조종사가 좀비로 변하며 헬기가 추락합니다. 이후 생존자들은 트럭도 훔치고 해서 힘겹게 군대와 조우하지만, 군대는 이들이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생존자들은 자신들이 조우했던 또 다른 생존자들이 심심찮게 좀비로 변해버리는 이유를 그들은 그제야 알게 됩니다.

또한 타,액으로 인한 감염보단 공기중으로 인한 감염이 많고, 좀비로 변하지 않는 면역 체계는 유전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결국 이 면역 체계를 천성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결국 물리지 않아도 좀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후, 군대는 생존자들을 감금하고, 백신 개발의 실험체로 사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이를 거부하고, 군대를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이 다른 생존자들과 만나 그들이 좀비로 변할 까 두려워하게 되고, 외딴 섬에 은거하며 지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섬으로 타고 갈 보트의 진로를 다리가 방해하고 있었고, 그 다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육지에서 싸우는 네 사람.

 힘겹게 다리를 올리는 그때, 다리를 움직이는 발전기 중 한 대가 말썽을 일으킵니다. 결국 빌이 올라가는 다리에서 내려 발전기를 켜지만, 때마침 탱크가 던진 돌덩이에 머리를 맞고 죽고 맙니다.

(레포데1의 생존자들, 끈끈한 신뢰로 엮여있지만, 반대로 다른 생존자들에게는 강한 적계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레프트4데드2의 생존자들은 CEDA 민간 비상 방어청을 믿고, 대피소인 호텔로 향하지만, 대피 헬기를 간발에 차로 놓치고 맙니다. 이후 이들은 또 다른 대피소인 백화점으로 향하지만, 트럭으로 인해 길이 막혀있습니다. 그때 총포상 주인인 휘태커로 부터 제안을 하나 받게 되는데, 그 제안은 다름 아닌 경보기가 켜져있는 마트 안에서 콜라를 가져다 주는 대신에, 휘태커가 길을 뚫어주는 것입니다. 힘겹게 좀비 무리를 뚫고 콜라를 휘태커에게 가져다주자, 약속대로  휘태커는 바주카포로 막힌 길을 뚫어줍니다. 이후, 백화점에 도착한 2의 생존자들, 그곳에는 좀비로 변한 CEDA 직원만 있을 뿐, 탈출할 방도는 없어보입니다. 이후 생존자들은 유명한 레이서인 지미 깁스의 차를 훔쳐 탈출을 하고, 군대가 있는 뉴올리언스로 향합니다.

이 과정에서 레프트 포 데드1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1의 생존자들은 2의 생존자들이 뉴올리언스에 있는 군대를 만나러 간다는 얘기에 도움을 주지만, 같이 가지는 않겠다고 하면서도 왜 가면 안 되는지는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레포데2의 생존자들. 좌측부터 닉, 로쉘, 코치, 앨리스, 이들은 생존에 대한 희망을 품은 그룹으로 유쾌하고 미래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좀비들 비하인드 스토리

부머: 뚱뚱한 체격에 타,액을 뱉는 좀비, 미국 정부가 가장 먼저 파악한 좀비의 형태입니다. 최초의 좀비 형태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레포데 2의 철창 안에 갇혀있는 부머의 사진을 CEDA가 가지고 있었으며, 부머에 대한 세세한 기록이 있습니다.

헌터: 포악한 성격을 지닌 좀비로, 재앙이 발생하고 무정부 상태에 빠지자, 이성을 잃고 면역력을 가진 여성을 성 폭행하다 오히려 좀비가 되고 말았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같은 좀비나 위치를 아무 이유없이 마구 때려 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모커: 폐암을 가진 흡연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특수 좀비입니다. 목주변으로 해서 암 덩어리가 뭉쳐져 부풀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죽지는 않고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치: 원래는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생존자 여성이었으나, 이성을 잃은 남자에게 성 폭행을 당하고, 면역체계가 붕괴되며 좀비화되고 말았습니다.

다른 좀비들과 달리 유일한 속옥 차림의 좀비로, 구슬프게 우는 모습이 그녀의 심정을 대변해줍니다.

스피터: 강한 산성 타액을 뱉는 좀비입니다. 재앙이 일어난 다음에도 성매매 업을 뛰는 여성이었으나, 보균자 고객을 만난 탓에 좀비화 되었다고 합니다.

입이 벌어져 있고, 항상 침을 흘리고 다니는게 특징입니다.

차저: 농장에서 일하는 남자였다. 정비공이었다.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제대로 된 이야기는 없습니다.

조키: 면역이 약한 늙은 노인이 바이러스에 완전히 감염되기도 전에 육체가 못 견디고 죽어서 만들어진 돌연변이라고 합니다. 약간의 지능이 있습니다.

탱크: 흔한 좀비는 결코 아닙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좀비라고 보는 가설이 많습니다. 생존자를 감염시킬 의도도 없으며, 먹을 의도도 없습니다.

단지 생존자를 죽이려고만 하는 습성이 강하게 있어서, 이 재앙을 일으킨 배후 세력이 만든 좀비로 보입니다.

웨딩 위치: 레포데2의 생존자들이 만나게 되는 위치입니다. 야외 결혼식 장에서 만나게 되는 좀비로, 성 폭행을 당해서 좀비가 된 것이 아닙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있던 신부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좀비로 인해 경악하게 되고, 좀비에게 물린 신랑과 마지막 입맞춤을 하게 됩니다.

게임 중에서 좀비로 변한 하객들 사이로 그녀가 홀로 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존자 좀비: 캐릭터의 옷차림이 레포데 2의 생존자들이 만난 휘태커와 동일해서, 휘태커가 죽은 것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션 도중에 한 마리 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휘태커 본인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배후 조직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결국 이 재앙들도 [돈] 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듯합니다.

의약회사가 병을 퍼뜨리고 치료약을 만들어 돈을 번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

실제 상황에는 도움 안되는 대피 메뉴얼.

바이러스의 의한 체제의 붕괴.

해외 동맹국가의 비공식 생화학 테러.

등 여러가지 미국식 괴담이 절묘하게 섞인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