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Tremors)시리즈는 땅속에 사는 벌레형태의 거대괴수라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를 스릴감있고 재치있게 꾸민 B급 수작입니다.

TV방영 당시에는 "네바다의 불가사리"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었죠.

그래픽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정교한 모형만으로 "그래보이드"라는 괴수를 만들었는데 이게 지금봐도 꽤나 사실적이고 잘 만들어져

은근히 인기가 많은 괴수 중 하나입니다^^

엄마 쟤 흙먹어..

파오후 쿰척쿰척

그래보이드 하면 요 뱀 혹은 민달팽이 같은 혓바닥이 인상적이죠.

처음 등장할 때에는 이 뱀같은 혀가 수천마리 모여 다니는 걸로 착각...

모르는 사람한테는 미확인생물 떡밥으로도 쓸만한 사진...

저 큰 모형을 만들려면 얼마나 고생을...

중국맛.

이 사진도 멋있네요 진짜 생물같음

턱뼈.

불가사리2에 나오는 "슈릭커"입니다.

슈릭커랑 명칭은 아마 팬들이 만든 것 같고 영화상에서는 딱히 별다른 이름 없습니다.

그냥 걸어다니는 그래보이드 정도...

컨셉아트가 되게 날카롭게 생겼네요.

치킨런.

그래보이드가 진동을 감지하고 먹이를 찾는다면

슈릭커는 열을 감지합니다.저 머리의 껍데기가 열리면서 열감지를..

강아지 같음 긔여어..

9999맛있졍?

맛있쪙!

맛이졓아!!!!!!!!!

는 잡힘ㅋ

바람 쐬워주는 것 같은 귀여운 사진.

다음은 음...

흑역사 중 하나인 3편입니다.

이제는 날라댕깁니다.

뱃속에 알을 지니고 잇기 때문에 안전한 하늘을 택한 진화라는 설명이...

하지만 무리수.

일단 컨셉아트는 대단히 멋집니다.

갈수록 뭔가 아니다 싶더니..

진짜 비둘기가 됨99999999999999999999

아 마음에 안들어..

게다가 날때마다 불방귀를 부릉부릉 껴서 추진력을 얻는데..허 참.

알.

4편입니다.

4편은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이것도 완성도는 쫌..

어린 그래보이드.

뭔가 매우 급조한 듯 어색함ㅠ

그리고 땅속에서 메뚜기마냥 붕붕 뛰어오르는 게 무섭다기 보단 코믹..

악당은

꿀꺽.

암튼 킬유.

작중 저 아저씨는 선조도 그렇고 무적보정입니다.무쌍임.

꽤 재미난 영화이니까 1편과 2편은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호러라기보단 괴수오락영화 쪽이 어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