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중추 사건은 2013년 7월 4일, 중화민국 육군 부대에서 훙중추 하사가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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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3일 앞두고 사망한 故 훙중추 (洪仲丘- 훙 종 치우)

 

 

(사건 현장 안내그림)

 

훙 하사는 2013년 7월 군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회과(悔過) 처분을 받았습니다.

 

기온이 굉장히 높은 무더운 날씨에 훈련을 명령받은 훙 하사는 단 한번만 물을 마실 수 있었고,

5시 30분 훈련이 종료되었을 때는 이미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던 훙 하사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음날 아침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열중증과 다발성 장기부전, 여기에 각종 가혹행위와 폭력으로 인한 전신 내출혈도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이후 대만에서 엄청난 논란이 됐습니다. 한국 기사에서 '대만판 윤일병' 이라고 나왔던 사건이기도 하고요.

 

대만은 2017년 이후 모병제로 전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