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초순, 이탈리아의 볼세나 호수에서 잠수를 즐기던 사람들이 커다란 고철 덩어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수 많은 쇳조각들 가운데, 둥그런 구조물만이 남아있었고, 정부는 특수 인양대를 투입하게 됩니다.
잠수대가 인양하기 위해 구조물을 들어올리자, 녹슬고 부숴진 가운데에 선명하게 "ILEEN LOIS"라고 적혀진 글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포탑의 오른쪽과 왼쪽에 적혀있던 단어들은 거진 70년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명했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비행기 기록을 추적할 수 있었고, 승무원들이 맞이했던 운명을 다시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학자, 마리오 디 소르테-
그 글자의 뜻은 다름아닌 미 공군 제 429 폭격대의 4124364호 B-17 폭격기의
하부 포탑 사수 랄프 트루스데일 병장이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이였습니다.
그와 그녀는 다섯 달 배기 아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비행기에는 트루스데일 병장의 제안에 따라 각 승무원의 배치 구역에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서른 여덟대의 B-17 폭격기가 투입되었던 페루기아 공습전에서, 그가 탄 폭격기는 격추당했고
모든 승무원은 무사히 탈출하였습니다.
열 명의 승무원은 뿔뿔이 흩어져 누구는 이탈리아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누구는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하고 누구는 홀로 숨어지내다가 결국 모두 수 개월간의 사투 끝에 탈출에 성공합니다.
트루스데일 병장은 수 개월간 지방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숨어지내다가
독일군을 따돌려 탈출에 성공하여 본국으로 귀환합니다.
그는 그간 겪은 일에 대한 언급을 일절 거부했으며 이후에 아내와 재회하여 기쁨을 누렸지만
1947년에 서로 이혼하게 되고
1954년에 트럭과의 정면충돌로 인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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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먹었다가 마지막에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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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사들은 이들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건지 포탑에 적힌 글귀에 대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이야기만 늘어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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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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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포트리스에서 제일 x같은 자리가 하부 포탑과 꼬리날개 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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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날개는 너무 멀어서 죽은줄도 모를떄도 있고 하부포탑은 착륙상태에서도 지상과 40cm정도밖에 안떨어져있어서 착륙잘못하면 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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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먹었다가 마지막에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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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포트리스에서 제일 x같은 자리가 하부 포탑과 꼬리날개 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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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날개는 너무 멀어서 죽은줄도 모를떄도 있고 하부포탑은 착륙상태에서도 지상과 40cm정도밖에 안떨어져있어서 착륙잘못하면 콰직 | 14.11.23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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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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