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막장 대학교로 과거에 존재했던 아시아 대학교가 종종 회자되곤 하는데
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막장 고등학교로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가 있었음
2000년에 개교해서 2007년에 경영부실로 자진폐교하여 고작 7년만에 단명한 유래가 없는 학교였고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폐교가 발생한 자립형 사립학교이자 예술고등학교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고 사라졌음
2007년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의 실상을 고발하는 동영상
겉만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멀쩡한 농촌학교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어이쿠
교실 바닥이 비닐 장판(...)으로 되어있었는데 다 찢어지고
심지어 교실바닥 곳곳이 움푹 패여있음
책상은 수십년은 족히된 폐급 책상에 합판 덧대서 눈가리고 아웅식...
복도 천장은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완전히 난리남
이 똥컴퓨터는 과연 작동이 가능한걸까?
여학생 기숙사인데 저 냉장고는 도대체 언제적 것인지 ㅎㄷㄷ
그리고 옆에 보이는 가구나 책상도 상당히 오래되어 보임
심지어 기숙사에 곰팡이가 피는것도 모자라 쥐가 살아서 쥐똥이 발견된 적도 있다고 함
또 다른 냉장고
완전 골동품급인데 내부도 상당히 지저분함
이걸 쓰라고 놔둔건가?
식수는 수도세를 아끼려고(....) 지하수를 공급받아 쓰고 있는데
인근 농지에서 유출된 농약이 지하수에 스며들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었고
당연히 수질도 썩 좋지 못했다고 함
그런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밥을 짓는데 쓰고 있다니
게다가 조리기구 상태는 ㅎㄷㄷ
결국 참다못한 학부모들이 2007년에 한바탕 들고 일어나면서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의 병크는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학년당 1학급에 총 3개 학급 120명 정원으로 인가되어있는 학교인데도 2007년 기준으로 총 정원 48명에 불과한 충원률을 보였고
2007년 당시 입학 희망 학생은 고작 15명이었는데, 그중에서도 10명이 돌연 입학을 취소하면서 고작 5명 입학
그리고 원래 8명의 교사를 배치하기로 해놓고는 실상은 정교사 2명 (당연히 교장과 교감), 기간제 교사 2명으로 교사가 4명에 불과함 (...)
1년전인 2006년도에도 교장이 학생을 폭행해서 뇌진탕 되어버린 사건도 꽤나 유명했고 (기사보기)
결국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의 병크는 7년간 계속 쌓이다가 2007년에 제대로 터져버린것이었음
학교 설립 부터가 농촌에 발생한 낡은 초등학교 폐교를 헐값에 매입해서 대충 페인트 칠하는 식으로 꾸며서
그걸 꼴에 학교 시설이라고 둘러대며 예술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냈으니 설립 과정부터 막장오브 막장이었음 (....)
그당시 예체능 계열 학교는 일정한 요건만 되면 앞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설립인가를 내줄정도였다고 하지만 (아마도 수능 같은 대학입시에 대한 안티테제였을듯?)
이런 막장 학교조차도 눈감고 설립인가를 내줄 정도였으니 얼마나 기준이 허술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음..
전북교육청에서는 일반고가 아니라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립형 사립고인 예술고등학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동안 나몰라라 하면서 방치했고
사태가 터졌을때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청에 공립화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연히 전북교육청에서는 국공립화할 가치가 없는 학교라고 거부하는등
예인음악예술고의 설립인가 및 운영부터 2007년에 일어났던 사태의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나몰라라 하며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전북 교육청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음
결국 사태가 터진 직후인 2007년 가을에 예인음악예술고 교장 조차도 이 막장 학교를 유지하는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고작 7년만에 자진해서 폐교를 결정하였고
재학생 48명은 같은 전북 도내의 전주예술고등학교나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는 형태로 구제받았다고 함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막장 고등학교였던 예인음악예술고등학교는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 신세가 되어버림...
그러고보니 "예술은 배고픈 것이다" 라는 개드립이 간간히 보이는데, 이런 부실 예술고는 그런 드립과는 무관함
법적으로 사립 예술고는 일종의 자립형 사립고라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수가 없기 때문에 100%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지하는 현실이고 (설립인가 받을때 서약을 쓰기는 함... 교육청에 손 내밀지 않겠다고)
그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소규모 지방 예술고들은 상당수가 수지 타산이 안나오는 적자운영인 상황인데다가
아무리 사립 예술고의 시설이 열악해도 관활관청인 교육청에서는 시설 개선을 위해 지원해줄 근거가 법적으로는 없다보니
재정 적자 문제나 시설 부실 문제는 전적으로 학교가 모두 떠안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외국어고나 자립형사립고 같은 다른 자립형 사립학교들과는 달리 사립 예술고 설립 인가는 매우 쉽게 내줄 정도였으니
한마디로 법이 워낙 허술한것도 모자라 앞뒤가 아예 안맞아서 이런 막장학교가 나온 것이라고 봐야 함
게다가 이 학교의 설립이 승인될 당시 교육부 장관이 이해찬
수능이라는 입시 정책에 대놓고 반기를 들었던 이해찬 교육부의 모토가 "하나의 특기만으로도 좋은 대학교를 갈 수 있겠다고 하는것"이고
예체능계 학교가 그들로써는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착각한 나머지 이런 부실학교의 양산을 더욱 부채질 한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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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저거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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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장 버러지 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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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라고 환경도 아주 예술수준으로 조성을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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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에게 헝그리 정신을 보여줘서 그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라는.... 같은 미친소린 할 생각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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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염세적으로만 볼 필요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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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저거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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