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muZx
뭐 볼게 없나하고 채널을 돌리던 중에 리모컨을 돌리던 손가락이 문득 멈췄습니다.
영하 30도의 날씨에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넌 아이.
미향이(가명)를 보고요.
이 아이의 목적지는 대한민국입니다.
멀미로 고생하기도 하고
멀기만 한 여정.
산도 타며, 1만km를 가야하는 먼 길.
하지만 그 무엇보다 힘든건 혼자라는 사실.
보는 내내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가슴아픈 여정이 시작됩니다.
중국 산둥성.
중국에선 최근 탈북민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난 평범해 보이는 한 아이.
미향입니다.
바다를 처음보고 신기한 마음에 제작진 핸드폰으로 계속 찍습니다.
그러다가도
제복을 입은 누군가 다가오면 잔뜩 긴장합니다.
공안이 아닌 단지 표검사를 하러 온 승무원 인데도요.
그들이 가자 비로소 안심합니다.
미향이는 할머니랑 둘이서 살았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학교까지 보냈지만 고된 노동에 배고픈 생활이 계속되자
할머니는 결국 미향이를 탈북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할머니 연세 80세.
자기는 죽을때가 되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같이 보냅니다.
그렇게 할머니와 생이별 한 미향이.
혼자 남은 할머니가 걱정됩니다.
할머니 얼굴을 잊지 않기 위해서 매일 할머니 그림을 그립니다.
이미 미향이는 떠나는 순간부터 할머니를 못볼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할머니 생각.
혼자서도 척척하는 기특한 미향이.
옆에있던 모녀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봅니다.
왜 그런가 하니.
고아였습니다.
미향이의 탈북행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후원자가 뭘 하고 싶냐고 묻자.
활짝 웃으며 대답합니다.
하루밤을 기차에서 보내고 도착한 중국 남부지역
각 지역마다 안내인이 따로 있고 미향이는 물건처럼 인계됩니다.
거기다 만나서 인계해주는것도 아니고 접선 장소에 혼자 두고 갑니다.
혹시 버려진건 아닐까 계속 불안해 합니다.
그렇게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나타난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는 남자.
타라고만 종용합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안내원이 온다고 했지만 약속과 다르자 더 불안한 마음에 미향이는 타는 걸 자꾸 망설입니다.
결국 탑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안내원은 묵묵히 미향이를 끌고 어딘가로 갑니다.
그래서 더 불안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를 안내하기로 한 안내원이 갑자기 나올 수 없다고 일방적 통보를 한겁니다.
혼자 보낼 수 없어 걱정된 마음에 제작진이 따라 나섭니다.
처음타는 버스에 멀미를 심하게 하는 아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소변도 마렵습니다.
급한대로 버스 뒤에서 페트병에 볼일을 봅니다.
만약 제작진조차 없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이렇게 고생한 후 버스에서 잠들며 1부가 끝이 납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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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있으면 언제다시 잡혀서 북으로 송환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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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한다는 소리가... 끔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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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벌레들이 관광오셨나. 아니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 구조가 북한 주민들을 인간 취급안하는건가. 몇몇 댓글들 보면 정말 한숨 나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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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탈북자 잡아서 북한 돌려보냅니다. 조선족도 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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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중국에 그대로 살면 주민등록증도 안나오고 학교도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밖에 돌아다닐수도 없구요. 그렇기때문에 한국에 오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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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있으면 언제다시 잡혀서 북으로 송환될지도 모르니까요 | 14.12.1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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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탈북자 잡아서 북한 돌려보냅니다. 조선족도 될 수 없어요 | 14.12.18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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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벌레들이 관광오셨나. 아니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 구조가 북한 주민들을 인간 취급안하는건가. 몇몇 댓글들 보면 정말 한숨 나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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