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의 사람은 어떤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수천억달러의 예산을 사용하는 거대 미국 정부와
맞붙은 그의 작은 조직 위키리크스가
어떻게 홍콩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구출했는지에 대한 부분은
참 영화같고 흥미롭네요.
"결론적으로는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속한 소규모의 빠른 조직과, 마치 소련을 방불케 하는 몸집이 큰 비밀 정부 조직들 간의 경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큰 조직들이 비밀리에 유지하게 되면 무능력해지기 마련인데, 그 이유는 바로 실패를 겪어도 그 실패가 비밀로 지켜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똑똑하고 진짜 능력 있는 사람들은 그런 대규모의 관료주의적 비밀 조직에 들어가 일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재능 또한 비밀로 지켜져야 하고, 따라서 빛을 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TOR의 공동 창업자인 로저 딩글다인의 예를 보십시오. 그는 젊었을 때 NSA 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이 너무 따분해서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출처: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줄리안 어산지 인터뷰(1) "문명은 대중감시라는 신을 창조했다."
제목과 달리 전반적인 내용 또한 의외로 긍정적인 방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과 사회, 조직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 같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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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계급 재미있게 봤는데.. 본인은 완전히 왜곡된 이야기라고 하고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위키리크스로 정보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한건 정말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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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키리크스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여러의미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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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계급 재미있게 봤는데.. 본인은 완전히 왜곡된 이야기라고 하고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위키리크스로 정보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한건 정말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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