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다른곳에 올렸던 내용인데 한국에선 뭔가 스포츠에 대한 근본의식이 뿌리부터 이상하다는 내용을 말하려 합니다.
제가 알던 재일교포어르신이 있는데 이분은 일본에서 명문대를 나오고 좀 덩치가 있으셔서 대학에서도 운동부에 있으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으면서 학술교류도 하시고 EBS일본어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도 하셨던 분이죠.
그런데 이분이 한국에서 격었던 문화컬쳐쇼크 중에 하나가 자기가 대학에서 운동했다는 사실을 밝히면 사람들의 대하는 태도가 은근히 무시하는 투로 급격히 바뀌더라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남자는 문무를 겸비해야한다는 문화가 있어서 공부한다고 운동안하지 않고 운동한다고 공부안하지 않습니다. 공부잘해서 명문대에가서 또 운동도 잘하는 경우가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운동은 공부안하는 꼴통들이나 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현실도 그렇게 다르지 않음) 그걸 몰랐던 이 재일교포분에게는 하나의 문화 충격이었다는 겁니다. (대놓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시하는 것도 한국문화이지만 그건 뭐 넘어가고)
물론 한국에도 화랑들의 경우를 봐도 문무를 겸비하도록 가르치는 문화가 있었지만 고려후기와 조선시대들 지내면서 다 죽었고. 서양에도 문무를 겸비하는 문화가 그리스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이고 몸이 튼튼해야 공부도 잘한다고 보기 때문에 명문대 입시에도 운동부 활동들을 봅니다.
한국에서 금메달 하나가 나오면 그 뒤에는 수백명의 생계유지가 힘든 운동에 올인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뒤에는 또 부정비리 똥군기 등등의 온갖폐해가 있죠. 하지만 일본이나 서구의 아마츄어 종목 선수들이 그야말로 자기가 좋아서 운동하는 아마츄어 선수들입니다. 항상 한국이 일본에게 메달이 앞서니까 한민족이 우수한거 처럼 국뽕에 빠지는 데 프로팀이 아마츄어팀을 못이기면 그게 ㅄ이죠.
항상 한국에서 선진국에 비해 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것 처럼 얘기하지만 미국의 금메달리스트의 대한 포상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2500만원입니다. 은메달이 1500, 동메달이 1000이고. 캐나다는 이와 비슷하지만 대신 금메달이 2000. 연금같은거 없습니다. 훈련 지원같은거 협회책임입니다. 영국의 경우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 한푼도 없습니다. 그대신 포상이 많은 나라들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등이 있죠.
어떤분이 이 계시판에 올림픽 금메달 하나 보다 헬스 한번 더 가는 게 자기에게 이득이라고 하는 게 당연히 맞는 얘기입니다. 그거보다도 더이상의 냉전시대 공산권국가 식으로 국뽕을 위한 엘리트 체육에 몰빵하는 것보다 진짜 선진국들처럼 학생이 문무를 배우고 국민이 생활스포츠를 즐기고 그중에서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선수도 나오는 게 국민행복과 생활의 질향상을 위해 맞는 일입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그럴 여건이 되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아니 그럼 그걸 100년이 걸리든 1000년이 걸리든 고쳐 나갈 생각을 해야지)
지금의 구 소련식 엘리트 체육은 일반국민에게도 도움이 안되고 메달 못따면 생계가 힘든 대다수의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그나마 일반 국민에게 돌아가던 이익이 국뽕이 었는 데 그것도 이번 아시아 게임보면 보이듯이 뽕빨이 빠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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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야 무슨 고구려 나발이고 개소리니? 남한이 고구려 후속이냐? 일제 겪다가 친일파가 집권한 족보없는 나라지 운동하는 애들이 욕먹을짓을 하고도 있지만 그거보다 근본적으로 몸으로 때우는 직업 자체를 그냥 죄다 우습게 봐 요즘이야 연예인이 좀 인정받기 시작했지 아버지 세대만 해도 노래한다 연기한다 그러면 딴따라라고 엄청 무시했었단다. 그외에 몸쓰는 노동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우습게 보고 깔보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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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 있네. 고구려가 한국역사 아니면 북한 전용역사냐? 학교에서 국사 안배웠냐? 그리고 몸으로 떼우는 직업을 죄다 우습게 본다고? 아버지 세대 몸으로 떼우는 군인들 우습게 보는사람있디? 죄다 몸으로 떼우는 육사하려고 서울대갈 실력에 집에 돈없으면 육사갔는데? 사람 우습게 보고 안보고는 오로지 돈버는 수익으로 정해진다. 하다못해 계급이 정해진 조선시대때도 돈많은농민은 돈없는 양반따위가 건들지도 못했어. 연예인 인정받는게 단순히 사람들 인식이 좋아서인거 같냐? 돈많이 버니까 그러는거지. 요즘시대도 빵만들어서 팔아요 라고 했는데 그사람이 파리바게트 사장이어봐라. 무시할거같냐? 심지어 정육점사장이라 백정놈이라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연1억넘게 벌어봐라. 백정놈이라고 무시할수 있을거 같냐? 반대로 의사 변호사인데 월 200만도 못벌고 비실비실해봐. 존경 할거같냐? 공부도 잘한놈이 그러고 산다고 개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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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일어르신이라는 사람이 제대로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한국은 무슨 문무를 겸비하는거 우습게 보는줄아나? 심지어 일본도 운동선수급으로 잘하려면 공부 버리다시피해야함. 수많은 스포츠만화 주인공들보면 공부잘하는경우 거의없음. 일본도 운동을 취미수준으로 하는애들이 공부도 하는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한국도 무만 제대로 겸비해도 영웅으로 치켜세움. 오죽하면 한국사람들이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역사가 고구려임. 고구려가 문화적으로 뛰어나고 정치체계가 쩔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삼국중 오히려 문화를 제일 중요시 안하던 나라였음. 단순하게 영토 제일 넓었다. 중국상대로도 싸웠다 라는것만으로 고구려 역사 제일 자랑스러워함. 또 글쓴이는 무슨 고려 조선시대에 무를 ㅄ취급한줄 아는데 무관집안 우대 많이 받았음. 맨날 판타지사극같은것만 보니 한국역사대대로 무관은 ㅄ취급하고 문관만 취급잘해준줄 아는데 그런시기가 몇번있었을뿐이고 그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임. 요즘 명량으로 이순신장군에 대해 얘기 많이 나오는데 이순신장군도 문관집안이었는데 본인도 문관이었다가 무관으로 바꾼케이스임. 그렇게 무관 ㅄ취급해왔으면 문관이 미쳤다고 무관시험을봄? 문제는 지금 운동하는애들이 지들스스로가 먹칠할짓을 골라서 하고 있으니까 운동'만'하는사람에대한 인식이 안좋은거지. 이놈들이 지들끼리만 똥군기 잡고 놀면 또 말을안해. 다른학과애들한테까지 시비거는일이 꽤 많음. 대학가 근처에서술집같은데가보면 지들 똥군기 잡혀 사는게 명예인줄알고 오히려 다른학과 무시하고 폭력휘두르는경우까지있는데. 그리고 도대체 어느동에 가면 공부 중간이상하는애가 운동도 잘한다고 하면 무시하는지 모르겠네. 오히려 운동도 잘하면 반에서 인기있는편이 되던데. 공부가 바닥이어도 운동좀 하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인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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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거 떠나서 '육사'를 몸으로 떼운다고 생각하시는건 좀 잘못생각하고 계시네요. 우리가 현역가서 노예처럼 굴렀다고 해서 육사가 무슨 몸으로 때우는 곳이라고 착각하시나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한 40년쯤전 육사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때가 바로 박정희 정권이어서 '군인' 이미지가 최고조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군인 입김이 세기도 했고... 뭐 가난해서 서울대 갈 실력인 사람이 육사 간것도 맞음.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 케이스였던..) 그리고 군인을 누가 몸으로 때우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까. 직업군인이 몸으로 떄우는거 봤나요? 몸으로 때우는건 정말 막노동 하는 사람들을 몸으로 떄우는 직업이라고 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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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현실 이야기 하는데 고구려 운운하면서 부터 댓글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ㅋㅋㅋㅋㅋ 이런 병맛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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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일어르신이라는 사람이 제대로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한국은 무슨 문무를 겸비하는거 우습게 보는줄아나? 심지어 일본도 운동선수급으로 잘하려면 공부 버리다시피해야함. 수많은 스포츠만화 주인공들보면 공부잘하는경우 거의없음. 일본도 운동을 취미수준으로 하는애들이 공부도 하는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한국도 무만 제대로 겸비해도 영웅으로 치켜세움. 오죽하면 한국사람들이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역사가 고구려임. 고구려가 문화적으로 뛰어나고 정치체계가 쩔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삼국중 오히려 문화를 제일 중요시 안하던 나라였음. 단순하게 영토 제일 넓었다. 중국상대로도 싸웠다 라는것만으로 고구려 역사 제일 자랑스러워함. 또 글쓴이는 무슨 고려 조선시대에 무를 ㅄ취급한줄 아는데 무관집안 우대 많이 받았음. 맨날 판타지사극같은것만 보니 한국역사대대로 무관은 ㅄ취급하고 문관만 취급잘해준줄 아는데 그런시기가 몇번있었을뿐이고 그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임. 요즘 명량으로 이순신장군에 대해 얘기 많이 나오는데 이순신장군도 문관집안이었는데 본인도 문관이었다가 무관으로 바꾼케이스임. 그렇게 무관 ㅄ취급해왔으면 문관이 미쳤다고 무관시험을봄? 문제는 지금 운동하는애들이 지들스스로가 먹칠할짓을 골라서 하고 있으니까 운동'만'하는사람에대한 인식이 안좋은거지. 이놈들이 지들끼리만 똥군기 잡고 놀면 또 말을안해. 다른학과애들한테까지 시비거는일이 꽤 많음. 대학가 근처에서술집같은데가보면 지들 똥군기 잡혀 사는게 명예인줄알고 오히려 다른학과 무시하고 폭력휘두르는경우까지있는데. 그리고 도대체 어느동에 가면 공부 중간이상하는애가 운동도 잘한다고 하면 무시하는지 모르겠네. 오히려 운동도 잘하면 반에서 인기있는편이 되던데. 공부가 바닥이어도 운동좀 하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인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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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현실 이야기 하는데 고구려 운운하면서 부터 댓글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ㅋㅋㅋㅋㅋ 이런 병맛이 ㅋ | 14.09.24 0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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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야 무슨 고구려 나발이고 개소리니? 남한이 고구려 후속이냐? 일제 겪다가 친일파가 집권한 족보없는 나라지 운동하는 애들이 욕먹을짓을 하고도 있지만 그거보다 근본적으로 몸으로 때우는 직업 자체를 그냥 죄다 우습게 봐 요즘이야 연예인이 좀 인정받기 시작했지 아버지 세대만 해도 노래한다 연기한다 그러면 딴따라라고 엄청 무시했었단다. 그외에 몸쓰는 노동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우습게 보고 깔보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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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 있네. 고구려가 한국역사 아니면 북한 전용역사냐? 학교에서 국사 안배웠냐? 그리고 몸으로 떼우는 직업을 죄다 우습게 본다고? 아버지 세대 몸으로 떼우는 군인들 우습게 보는사람있디? 죄다 몸으로 떼우는 육사하려고 서울대갈 실력에 집에 돈없으면 육사갔는데? 사람 우습게 보고 안보고는 오로지 돈버는 수익으로 정해진다. 하다못해 계급이 정해진 조선시대때도 돈많은농민은 돈없는 양반따위가 건들지도 못했어. 연예인 인정받는게 단순히 사람들 인식이 좋아서인거 같냐? 돈많이 버니까 그러는거지. 요즘시대도 빵만들어서 팔아요 라고 했는데 그사람이 파리바게트 사장이어봐라. 무시할거같냐? 심지어 정육점사장이라 백정놈이라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연1억넘게 벌어봐라. 백정놈이라고 무시할수 있을거 같냐? 반대로 의사 변호사인데 월 200만도 못벌고 비실비실해봐. 존경 할거같냐? 공부도 잘한놈이 그러고 산다고 개무시한다. | 14.09.24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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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거 떠나서 '육사'를 몸으로 떼운다고 생각하시는건 좀 잘못생각하고 계시네요. 우리가 현역가서 노예처럼 굴렀다고 해서 육사가 무슨 몸으로 때우는 곳이라고 착각하시나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한 40년쯤전 육사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때가 바로 박정희 정권이어서 '군인' 이미지가 최고조이기도 했지요. 그리고 군인 입김이 세기도 했고... 뭐 가난해서 서울대 갈 실력인 사람이 육사 간것도 맞음.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 케이스였던..) 그리고 군인을 누가 몸으로 때우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까. 직업군인이 몸으로 떄우는거 봤나요? 몸으로 때우는건 정말 막노동 하는 사람들을 몸으로 떄우는 직업이라고 여기지. | 14.09.24 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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