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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러시아 문학의 진입장벽 甲.JPG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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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 꼈나봄
14.10.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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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어느순간 이름을 대충 뭉뚱그려서 보고 있음 다 봤는데 쥔공 이름이 기억 안나;;
14.10.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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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꼴라이 빠르페노비치 넬류도프 판사가 이뽈리뜨 끼릴로비치 검사의 말에 수긍을하자, 페쮸꼬비치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였다. 피고 호홀라꼬바 부인은 남편인 까쩨리나 이바노브나 베르호프쩨바 드미뜨리와...
14.10.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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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설은 이름은 안 바뀌잖아요. 러시아혁명사 같이 공산주의 혁명 관련 역사책 읽어보면 혁명가들 본명하고 필명이 달라서 중간에 이름이 바뀌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짐. 예를 들어보면(앞이 혁명가로서의 필명, 뒤가 본명) 레닌: 블라디미르 울리치 울리야노프 스탈린: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주가쉬빌리 트로츠키: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시테인 카메네프: 레프 보로시비치 로젠펠트 키로프: 세르게이 밀로노비치 코스트리코프 몰로토프: 바체슬랴프 스크라빈 아놔....
14.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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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물 보면 심지어 애들 이름이랑 성이 계속 바뀜 ㅋㅋㅋ
14.10.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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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신지?
14.10.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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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 꼈나봄
14.10.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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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겈ㅋㅋㅋ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방에 커피땜에 눌려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1.03 1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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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게 아니었군; | 14.10.31 1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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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그래서 대망을 읽다 말았네요 | 14.10.31 1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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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물 보면 심지어 애들 이름이랑 성이 계속 바뀜 ㅋㅋㅋ | 14.10.31 2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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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새로운 등장인물 나오면 공책에 누구에 누구인지 적어두고 읽어요 | 14.10.31 2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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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금까지 나만 그런줄 알았음 | 14.11.01 07: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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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 읽을 때가 아주 힘들더라구요. 스즈카? 스즈카가 누구였지? (앞장 넘기기) 아.. 주인공의 먼 사촌 동생... ㅠㅠ | 14.11.03 08: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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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등장인물 많이나오면 헷갈려요..ㅋㅋㅋㅋ | 14.11.03 0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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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도 책 참 좋아하고 많이 읽는대 대망은 좃망이라면서 도저히 못일겠다곸ㅋㅋㅋㅋㅋ | 14.11.03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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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프린트해놔가지고 따로 옆에 두고 읽어야 그나마 읽는데 지장 없는 정도.. | 14.11.03 1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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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옛날책들이 기절하는데 ㅋㅋ 같은성씨에 친족이라 이름도 비슷한애들이 여러명 나와서... | 14.11.03 12: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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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볼때 그냥 A4에 적으면서 읽었더니 쉽게 이해되더라 처음 두권정도나 이름 헷갈리지 그 이후로는 뭐 거의 등장하는 애들만 등장해대니 그냥저냥 볼만하더라 간만에 대망이나 다시 볼까 | 14.11.03 1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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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치요 망할자식 이름이 몇 번을 바뀌는거야. 다케치요 마츠다이라 지로사부로 모토노부 마츠다이라 쿠로도노스케 모토야스 마츠다이라 쿠란노스케 이에야스 도쿠가와 지로사부로 이에야스 | 14.11.03 15: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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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다 노부나가전 읽다 머리뚜껑 따인다던데 ㅋㅋㅋㅋ | 14.11.03 17: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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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름은 현지인도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이름이 많다는 게 함정 그래도 한자로는 어떻게 쓰겠다 유추하고 읽으면 그나마 쉬운데 일본인 이름 한자로 유추할 수준이면 그냥 일본에서 살아도 될 수준인 것도 함정 | 14.11.03 2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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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고 성만 바뀌는게 아니라...아예...무슨무슨 가미..무슨무슨 도노...라는 식으로 직함도 수시로 바뀌는 통에(아예 이름대신 직함으로도 많이 부름...) 대망과 같은 책 보면 골아파짐...대신 신장의 야망 게임할때는 무지하게 편해짐...ㅎㅎ | 14.11.04 0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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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상관없이 익숙치 않은 이름들이면 다 그렇죠 ㅎ | 14.11.04 0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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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 1권 읽고 나니 그나마 익숙해져서 수월하더군요. 근데, 러시아 이름은 난이도가 '대망' 보다 훨씬 높을듯. | 14.11.04 1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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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망 포기.... 이름을 외우긴 외워 지는 계속 이름이 바뀜 ㅡㅡ; 이게 본인인지... 새로 나온 인물인지 겁나 판단하기 힘듬 | 14.11.04 1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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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보는데 사람 이름때문에 짜증... 등장인물 중에 이름마저도 비슷비슷한사람이 한명이상은 나와서 더 짜증.... | 14.11.04 1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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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냥 애니에서도 가끔 뜬금없이 이름 부르다가 다른 애들이 'XXX군' (성씨) 로 부르면 그제서야 '뭐야 쟤 성은 XXX 였어? 헷갈리게...' 하는데 이후 한참 몇화 지나서 다른 애들끼리 이야기하다가 'XXX군 어쩌구...' 하면 저거 누구 말하는거야? 하고 헷갈림; | 14.11.04 1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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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전문학 인물 이름이 자꾸 바뀌어서 못읽갰던대 | 14.11.04 2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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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전문학은 이름이 허구한날 바뀌어서 진짜 옆에 노트하나 꺼내고 인물들을 나열해 놓지않으면 정말 골때리는 상황이 발생함 근데 최소 라이트노벨에선 그런거 없음... 일본 현대문학은 별관심없어서... 그리고 원서본다해도 어차피 처음나올때에는 이름에다가 후리가나 써주니까 못읽거나 하진않을텐데? 어차피 일본도 정말 유명한 성씨나 이름 아니면 한자로 쓰면 못읽음. 훈독으로 읽는 이상한 이름이나 성들도 많아서.... | 14.11.04 2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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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은 나오는 등장인물마다 써놓고 읽으면 그리 어렵진 않아ㅡ 챕터에 나오는애들만 계속 나오거든 | 14.11.05 08: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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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마 장로님 조심하세요 엌ㅋㅋㅋㅋㅋㅋ 러시아식글유멐ㅋㅋㅋㅋㅋㅋ
14.10.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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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어느순간 이름을 대충 뭉뚱그려서 보고 있음 다 봤는데 쥔공 이름이 기억 안나;;
14.10.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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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공감.. 죄와벌 읽다가 인물소개만 수백번 들락날락 ㅠㅠ | 14.11.03 1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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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 읽다가 이름 헷갈리면 맨 앞부분으로 책장 넘겨서 봤다가 다시 본문 읽고 이걸 수차례 반복. ㅠㅠ | 14.11.03 1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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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레알 ㅋㅋㅋ | 14.11.04 17: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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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인물 이름은 많이 반복되니까 읽다보면 저절로 외워져서 술술 읽혀요 근데 읽은 후 이틀을 못 가서 다 까먹음ㅠㅠ
14.10.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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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러시아 이름은 이방식이 맘에 듬
14.10.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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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쟤네는 이름이라도 안 바뀌죠. 일본소설 대망 읽어 봤나요? 가뜩이나 어려운 이름이 마구 바뀝니다.
14.10.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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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수길이도 키노시타 도키치로에서 -> 하시바 히데요시-> 다이라->후지와라->도요토미 순으로 바꿈... | 14.11.04 2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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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을 한장으로 정리하여 옆에 놔두고 읽어야 함. 그래도 헷갈림을 완전 해소는 못하지...
14.10.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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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ㅋㅋㅋㅋ
14.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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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의 원수 드미트리
14.10.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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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꼴라이 빠르페노비치 넬류도프 판사가 이뽈리뜨 끼릴로비치 검사의 말에 수긍을하자, 페쮸꼬비치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였다. 피고 호홀라꼬바 부인은 남편인 까쩨리나 이바노브나 베르호프쩨바 드미뜨리와...
14.10.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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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마 하나 외웠네
14.10.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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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읽다보면 누가누구지 헷갈려서 다시 등장인물 소개로 돌아가는 짓을 수백번은 해야 읽을 수 있는 책. 이래서 고전은 3번은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듯...ㅡㅡ;
14.10.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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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움 !!
14.10.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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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14.10.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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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0.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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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복사해서 앞에 부쳐놓고 수없이 봐가면서 읽어야겠네요 ㅎㅎㅎ
14.10.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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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라조프가의형제들... 재미는 있었는데 이 작가꺼치고 나름 가볍고... 읽고나서 이름은 이반만 기억에 남던..
14.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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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죄와벌이지?? 군대에서 책 나온걸로 읽다가 이름떔에 포기함 라스꼴리니꼬프 경감하고 말쌈하고 비실대는 부분에서 그만둠
14.10.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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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14.11.01 0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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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까지 외워야돼 ㅋㅋㅋㅋㅋㅋ
14.10.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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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설은 이름은 안 바뀌잖아요. 러시아혁명사 같이 공산주의 혁명 관련 역사책 읽어보면 혁명가들 본명하고 필명이 달라서 중간에 이름이 바뀌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짐. 예를 들어보면(앞이 혁명가로서의 필명, 뒤가 본명) 레닌: 블라디미르 울리치 울리야노프 스탈린: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주가쉬빌리 트로츠키: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시테인 카메네프: 레프 보로시비치 로젠펠트 키로프: 세르게이 밀로노비치 코스트리코프 몰로토프: 바체슬랴프 스크라빈 아놔....
14.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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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러시아의 혁명가들이 필명을 썼는지가 마음에 와닿네요..... | 14.11.01 07: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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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열린책들에서 러시아어는 저런식으로 번역하는듯.. 죄와벌도 그렇고
14.10.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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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이 소설 작품에서는 애칭? 줄임말로 함...
14.10.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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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판이다. 카라마조프.
14.10.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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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 외우겠네
14.10.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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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질 때는 잘 외워지는데 안 읽힐 땐 디지게 안 외워짐... 끙...
14.10.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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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마카로프! 스나미보 리멤버 노 러쉬안~
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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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열댓병 마시고 저 이름들 불러대면 제법 본토 발음 날 듯.
14.11.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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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장편 5개 보면서 가장 많이본 페이지가 바로 저 페이지 읽다보면 어...이게 누구였더라가 수십번 ㅋ
14.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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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이름도 이름이지만, 애칭이 워낙 많아서 저렇게 괄호 열고 애칭 안 써준 옛날 책 읽으면 진짜 헷갈림. 한 페이지에 같은 인물을 부르는 애칭이 다른데 진짜 환장하는 줄.....
14.11.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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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14.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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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베다?마하바라타도 저런 식. 이름 겁나길고 겁나 햇갈려
14.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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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음
14.11.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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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도 어릴때 문학전집이라고 해서 읽어보려고 첫장 넘겼더니 저렇게 등장인물 나열되는데 이름 기억하는건 둘째고, 도저히 따라서 읽을수가 없었음.
14.1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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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법인지 뭐지 때문에 일상 단어에서 자주 안 나오는 된소리가 잔뜩 나오니더 헷갈리는듯
14.11.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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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인가;
14.11.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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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꿀 좋아요
14.1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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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르~ | 14.11.04 1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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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문학이나 역사책을 접해보지 않으셨군요.... 이분야 끝판왕임 무함마드같은 이름은 너무 흔해서 수백명씩 나올 뿐더러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이름을 물려받아서 본명 읊으려면 머리 빠개짐....
14.11.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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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걸프전 번역하다 술탄 소장이라는 지휘관이 나오는데 이상해서 찾아보니 중간 이름이 '술탄=왕자'라는 직함인데 원저자가 오기한 거였음. | 14.11.04 15: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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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식 발음 ㅈ까 난 러시아 네이트브 발음으로 쓴다! 블라디미르 뿌띤 블라디보쓰또끄 차이꼬뿌쓰끼~
14.11.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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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난해하기로 유명한 작품.
14.11.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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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 파운딩 잘하게 생긴 이름이네
14.11.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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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 '전쟁과 평화' 는 저렇게 생긴게 5장...(등장인물이 매우 많음...)
14.11.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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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형재들 이거 이름 책보는 끝까지 못 외었음
14.11.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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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쟁과 평화를 읽다가 무료나눔 한 이유
14.11.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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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그지같다고 생각했는데 더한게 있었군. 중국은 그나마 이름은 간단하니....
14.11.0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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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 이름은 우리랑 비슷해서 쉽던데 ㅋ 남자는 우리랑 비슷, 여자는 양양처럼 똑같은게 반복되서 쉽고 | 14.11.04 08: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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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2033은 주인공 및 등장인물을 알아보기 참 쉬운 러시아 소설이였군 ㅋㅋ
14.11.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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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죄와벌 초딩때 만화로 보는 명작 소설로 보고 난 후에 커서 진짜 소설로 보려니까 이름보고 헷갈려 죽는줄 알았네요
14.11.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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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지금 이거 읽는 중인데ㅋㅋㅋㅋ7년전에 사놓고 읽을 엄두가 안나서 썩혀두다가 이제야 읽고있는데 읽다보니 의외로 쑥쑥 잘 읽혀서 4/6정도 읽음ㅋㅋㅋ
14.1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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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비슷하게 소설 대망도 일본이름 개구려서 못읽겠음 ㅋㅋㅋㅋㅋ
14.1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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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중 7~8명 정도가 주인물들인데 천페이지 가까이 얘네들만 얘기하니까 크게 헷갈리진 않음. 어쩌다가 쩌리들이 대거 합류하는 드미트리-그루셴카의 여관에서 흥청망청 돈쓰는 씬같은거 정도 빼면
14.1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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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빡치는게 한명을 부르는 이름이 두세개씩있어.. 저아저씨작품은 늘 그렇듯 내용은 기억나는데 사람이 기억안남..
14.11.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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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의 가의 형제들 채대치 번역판 추천합니다. 군대에서 초대형 양장본으로 읽었었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14.1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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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쇼!?
14.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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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위대한 소설 완결이 없어서 슬픈
14.11.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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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외국 문호들의 소설 보거나 할 때는 인물 관계도를 그리면서 본답니다. 훨씬 이해가 쉽게 되요.
14.11.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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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추꼬추삥삥 사타구니스키
14.11.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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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알료사가 주인공이고 둘째 이반하고 조시마 장로가 하는 말만 비교하면됨. 무신론자하고 유신론자하고. 아빠하고 첫째와 숨겨논 자식은 인간 말종들.
14.11.0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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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판이네요. 근데 작품이 워낙 재밌어서 읽다보면 누가 누군지 구분됩니다.
14.11.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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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나마 사람이름 잘 들어오는데 백치는 정말 안 들어옴.
14.11.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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