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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GOP에 서식중인 귀신들 -밀조 귀신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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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실제로 겪은게 있는데 원래 상황병이었다가 몇달동안 초소로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사수였고 밀조인 상태에서 초소로 이동중이었는데 저희 초소는 예를들어 1,2,3,4초소가 있으면 2에서 3초소를 가려면 바로 가면안되고 4초소를 찍고 거기있는 순찰일지에 이름적고 내려와서 3번으로 밀어야 하는 구조인데 여튼 그래서 3번을 지나쳐서 가야했습니다. 근데 제가 근무중인 그 당시에 저보다 고참이 없었는데, 3번초소 밀기전 지나쳐서 4번찍고 올라가려는데 엄청 상냥한 얇은 목소리로 수고해~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말을 제 부사수도 분명 들었고, 저희는 당연히 3번에 있던 제 후임들이 장난친줄 알았지만 얘들이 짬도 덜된 애들이고 저에게 장난 친다는게 말이 안되는 애들이었고(이후에도 군생활 반년 같이 했지만 장난 치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여튼 3번 교대하면서 얘들한테 장난친거 아니냐 물었는데 걔들은 저희가 그렇게 말했는줄 알고 그냥 넘겼다네요. 얘들입장에선 수고해가 반말이었으니 당연 제가 했는줄 알았겠죠 분명한건 네명모두 들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부대내에 그런 목소리는 없었는데 여튼 재밌다 하고 넘겼던 기억이 있네요. 그거 말고도 제 부사수가 갑자기 달리다가 벌벌떨며 쓰러졌다거나 뭐 그런경험들은 있었는데, 대부분은 피로에 의한 심신허약인거 같습니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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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그냥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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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헐 임진강의 xxx여단이면 101여단??!! 저도 그곳 의무병으로 근무했었는데 ㅋㅋㅋ 거기 자유로도 있고 군부대도 많았죠. 06년에 전역하고 얘기들어보니까 없어졌다던데 여기서 흔적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근데 밀조귀신얘기는 첨 들어봐요. ㅋㅋ 본부 의무대 건물 귀신이랑 뒷산 얘기는 좀 들어봤는데 관련된 괴담을 듣게 되니 재미있네요.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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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그럼 쏴 ㅋㅋㅋㅋㅋ 완죤 시크하네요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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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휘노휘노 어라?? 101여단 없어졌나요?? 나름 타이파이터 여단인데 ㅎㅎ;;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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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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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쏴 ㅋㅋㅋㅋㅋ 완죤 시크하네요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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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임진강의 xxx여단이면 101여단??!! 저도 그곳 의무병으로 근무했었는데 ㅋㅋㅋ 거기 자유로도 있고 군부대도 많았죠. 06년에 전역하고 얘기들어보니까 없어졌다던데 여기서 흔적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근데 밀조귀신얘기는 첨 들어봐요. ㅋㅋ 본부 의무대 건물 귀신이랑 뒷산 얘기는 좀 들어봤는데 관련된 괴담을 듣게 되니 재미있네요.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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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휘노휘노 어라?? 101여단 없어졌나요?? 나름 타이파이터 여단인데 ㅎㅎ;;
    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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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laiman/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05년도 즈음 부터 인근 사단과 통합 루머가 돌았지요. 이유는 뭐 방어섹터가 인원에 비해 너무 넓다나; 그런 루머였는데 나중에 통합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지요.
    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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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단 GP 출신이지만... GP는 DMZ 내부에 있는지라 대략 한 달 지나면 그냥 모든 부분에 있어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합니다.. 적 GP가 보이고 부카니스탄 애들만 죽어라 바라보니 나중에는 저놈들이 적인지 아니면 DMZ를 지들 안방처럼 활개치고 다니는 애완동물인지 구분도 안 가고....
    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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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동지셨군요!!! 저도 3사단에서 군생활 했었습니다. 포병이라서 행군 때 빼고는 GOP에 갈일이 없었습니다...ㅠㅠ | 13.05.02 0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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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GOP 얘기는 언제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네요 ㅎㅎ
    1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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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강원도 양구쪽 GOP였는데 귀신은 한번도... 저랑 같이 근무서던 선임만 귀신을 봐서 기겁하길래 귀신이 허해지면 보이는건가보다 하는 건 알게 됐죠.
    1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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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이 일상이 얔ㅋㅋㅋㅋ 이런 얘기는 처음들어보네요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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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웃기는 귀신 애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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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책넘는 고라니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 사람 놀래키는 멧돼지 눈에 쌍심지 키고 꼴아보는 너구리 '나 잡아봐라' 하며 내 앞을 쌔빠지게 앞서가는 다람쥐 까치한테 만날 당하기만 하는 독수리 들은 자주 봤어도 귀신은 단 한번도 못봤음 -0-;;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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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여단 나왔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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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다야 북한이 무섭지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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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읽었습니다. ^^ "...응 그래..." , "그럼 쏴..." , 무덤덤한 말투가 빵 터지네요.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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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조귀신 딱 한 번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산악gop 7사단 지역에서 밤중에 분명히 올라오는 소리는 들리는데 사람이 오지는 않음... 그것도 내가 사수라서 부사수랑 같이 들었음 그러고나서 30분 후에야 아래쪽에서 밀조가 올라오는게 보임 아놔 쉬밤 그날 난리도 아니었지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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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사 GOP였는데 밀조중에 누가 나를 막 부르길래 아무 생각없이 부사수 쳐다봤는데 부사수 얼굴이 허얘지면서 '방금 그거 여자 목소리 아닙니까?' 이러길래 내가 들은게 헛소리가 아니란걸 알았고 진짜 진심으로 집에 가고 싶어지더라.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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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포천 쌍수문...이런거 말하면 잡혀가나요?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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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행주대교 지켰는데....ㅋ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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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단 18연대 GOP 경계근부중... 잠자는 사수를 위해 좌우측을 야간투시경으로 경계중.. 순찰자 3인목격.. 북쪽은 가끔심심할때 고라니보러....ㅋ XX병장님 소대장님외 2명이 54초소 쪽으로 오고있지 말입니다... 잠자던 사수를깨움... 근데 막상 순찰자가 오니... 소대장과 전령 둘뿐;;; 분명이 3인을 목격했는데.... 근무끝나고 사수한테 뚜드려 맞았지만 분명이 세명을목격했음....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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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참고로 철책마다 번호가있는데 우리가 근무서던 초소앞 철책번호가 4444번인가 444번인가 그랬음.... 뭐 이에관한 소문은 무성했죠... 예전에 고참들의 갈굼을 견디다못해 ■■했다는둥... 가끔 귀신을 목격한다는둥.. 2000년 11월의 이야기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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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익후. 선배님을 보게 되네요.. 포병연대 09년 군번입니다..(꾸벅...) | 13.05.02 0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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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여단 없어졌죠.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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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사 GOP 비슷한 이야기 들었다는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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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나는/행주대교면 9사단 강안대대?ㅋㅋㅋ저도 거기 지켰는데 ㅋㅋ100-1초소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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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에서는 그냥... 북한애들 고추말리는거 보고...(GP에 고추널더군요.) 애 바지벗겨놓고 날라차기 하기도 하고...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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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강안대대 나왔습니다. 자유로 귀신 섹터가 우리 중대였다능.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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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여단은 9사단이랑 통합한걸로 알고있습니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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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임진각이면 1사단 지역이랑가깝네요 98군번인데 전 그런거한번도못봤다능 ㅜㅜ 그때는 새벽에 막 북한에서 라디오틀고 막 그랬었는데ㅎㅎ 한번쯤은 다시가보고싶네요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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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사단 1소초에서 뒹굴다 왓습니다 GOP 6개월은 몰라도 1년하라고 하면 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정신장애걸림 진짜 내가 지금 군대인지 알카트레즈 온건지 헷갈림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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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사에서 부사수 말뚝박고있을때 밀조귀신본적있습니다. 간부들이 조는병사 잡을려고 엄청빨리 속력을 낼때가 있는데 그 발소리가 막 들려서 보니까 999k맨 통신병 데리고 간부가 후다닥 오는겁니다. 그래서 안에서 자고있는 고참 깨우고 다시 보니까 없더군요. 진짜 오싹했었습니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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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조귀신이 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사단 1소초에있었는데 우리도 그거 있었듬ㅋㅋㅋ 우린 할머니 귀신이라고 있었는데 괴담처럼 들려져 내려옴 할머니가 수고한다고 박카스 주고가는데 그거먹으면 죽는다고 그런 일이있었다고 그럼. 생각해보니 존내 이상하잖아 지오피인데 그래서 대대장이 박카스 들고와도 우린 절대 안먹었는데 ㅋ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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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네... 저만 본게 아니네요.. 9사단 출신으로 1년동안 강안대대 근무했는데 우리 끝쪽 경계선에서 101여단이 또 딴지역 경계시작했는데...ㅋ 참...2000년 밀레니엄때 ♡ㅂ 아무도 없는 강 바라보면서 근무섰는데 그때 저 일산호수 공원인가 거기서 폭죽 터지고... 우린 그거보면서 ... ♡ㅂ ♡ㅂ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건 그렇고 제가 한 상병초쯤이었나? 2000년 초인가... 본문에서 말한 밀조가 올 시간이 아니었는데 보급로 ... 특히 코너가 생기는 구간이 있었는데 저멀리 코너를 돌아서 밀조2인이 오고있었습니다. 간부가 오는 순찰조인가 싶어서 근무서고 있는데.. 그때는 하이바에 ((야시경))을 장착해서 야간에 보면 멀리서 오는거, 하늘에 별 이런거도 디게 많이 보였는데..ㅋ 그걸로 멀리서 2인 근무자가 오는걸 분명히 몇번씩이나 봤는데도 결국 사라지더라구요,,, 없어...없어... 촘 신기하네요 저랑같은 경험이었던게... 그쪽 강안대대-자유로-에서의 근무할때 젤 보람있는거는 뭐니뭐니해도 자유로 카 쉒스~ㅋ 진짜 많이 봤네요... 숨죽이면서 경사면 올라가서 차안에서 떡치던 그 무수한 커플들... 모든분들 군생활 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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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화화/ 옆 동네 소속이셨군요 반갑습니다 ^^:;.. 자유로의 낭만?은 TOD보면서 깜장색으로 변한 차를 보는 것 보다 민통 근무때 정차?된 차를 급습할..때 있더군요..+_+;;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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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저도 101여단 출신입니다. 반갑네요...ㅋㅋㅋㅋㅋㅋ 9사단 통합문제로 재수없게 1년동안 강안에 있었는데 자유로 정말 지겹게 봤었죠. 치마 TOD 근처의 대동리 였네요.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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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순찰중에 쩌~앞에 누가 후래쉬를 비추면서 가길래 암구호대려고 "후래쉬꺼!"하고 암구호댔더니 말이 없어서 다시 후래쉬 비춰보니까 아무것도 없었음...레알 반딧불따위가 아니라 후래쉬 불빛이었는데...ㄷㄷ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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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아내콩국// 엇!! 전 5사단 3소초였는데ㅋ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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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12사단 GOP 출신인데... GOP에서 귀신을 봤던 거라곤 딱 한 번, 눈 쓸고 있는 귀신? ㅋㅋㅋㅋ 아낙, 이 귀신은 무섭다기 보단 보고서 화딱지가 나서. 아니 나왔음 진짜 쓸던가 새하얘가지고서... GOP가서 느낀 게 귀신은 확실히 보이는 사람만 보이고 안 보이는 사람한텐 안 보인다는 거. 전 후자 쪽이었습니다. 같이 밀조 돌고 있는 선임만 혼자 귀신 보고 '우와아아악!' 하고 뛰어가는 걸 보면서...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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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25사단 GOP 있었는데 제 윗 선임병 중에 한분 귀신들려서 탈영 시도 하다 잡힌적 있었습니다. 겨울에.. 뭐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심적으로 불안한 사람이 많이 보는거 같네요 저는 1년동안 근무하면서 한차례도 귀신은 본적이 없어서..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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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다행인지 군대에서 귀신 본적은 없었음.. 부대에 귀신홀려서 의가사 한사람은 있다고 들었네요 ㅎㅎ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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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사 66 가칠봉에서 전역했는데 시♡ 난 진짜 지오피에서 귀신보는게 꿈이엇음 근데 ㅇ벗어 쉬발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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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와 101여단 9사단 30연대 나왔네요 101여단 본부있던곳 연대 본부라 강안근무 등은 안서봤는데 강안체험식으로 잠깐 다녀온적있는데 그냥 겨울에 후덜;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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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여단 우리사단이랑 통합됐습니다..07년 가을쯤에 통합되어서 소대마다 4~5명 정도씩 들어 왔습니다..내 위로 아무도 안들어와서 다행이였지만 밑에 후임들은 선임 5명이 소대마다 생겨서 불편했을거에요 ㅋ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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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저는 실제로 겪은게 있는데 원래 상황병이었다가 몇달동안 초소로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사수였고 밀조인 상태에서 초소로 이동중이었는데 저희 초소는 예를들어 1,2,3,4초소가 있으면 2에서 3초소를 가려면 바로 가면안되고 4초소를 찍고 거기있는 순찰일지에 이름적고 내려와서 3번으로 밀어야 하는 구조인데 여튼 그래서 3번을 지나쳐서 가야했습니다. 근데 제가 근무중인 그 당시에 저보다 고참이 없었는데, 3번초소 밀기전 지나쳐서 4번찍고 올라가려는데 엄청 상냥한 얇은 목소리로 수고해~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말을 제 부사수도 분명 들었고, 저희는 당연히 3번에 있던 제 후임들이 장난친줄 알았지만 얘들이 짬도 덜된 애들이고 저에게 장난 친다는게 말이 안되는 애들이었고(이후에도 군생활 반년 같이 했지만 장난 치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여튼 3번 교대하면서 얘들한테 장난친거 아니냐 물었는데 걔들은 저희가 그렇게 말했는줄 알고 그냥 넘겼다네요. 얘들입장에선 수고해가 반말이었으니 당연 제가 했는줄 알았겠죠 분명한건 네명모두 들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부대내에 그런 목소리는 없었는데 여튼 재밌다 하고 넘겼던 기억이 있네요. 그거 말고도 제 부사수가 갑자기 달리다가 벌벌떨며 쓰러졌다거나 뭐 그런경험들은 있었는데, 대부분은 피로에 의한 심신허약인거 같습니다.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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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고보니 겁내 기내요 별것도 아닌데 ㅡㅡ; 근데 당시 목소리 들었을때 느낌이랑 얘네들이랑 이야기할때는 약간 으스스했었죠 ㅋ 그리고 그당시 GOP근무할때 티비에서 롯데월드 사건 방송이 케이블로 나온걸 봐서 계속 꿈에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지치고 피곤하니까 더 그랬던듯.
    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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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사단 11연대 출신.. gop근무 1년정도 했는데 저도 한번 봤었죠 ㅋㅋ 자대배치후 3개월도 채 안되서 올라간 gop라 거의 1년내내 부사수 생활하다가 막판에 사수를 잡게되서 부사수 생활이 익숙했던지라 ㅋㅋ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거의 매번 같이 근무서던 부사수랑 노가리까다가 야간투시경으로 후방 투입로 경계하던 부사수가 뒤에 순찰자 온다고 준비하라는 말에 확인해보니 분명 투입로 끄트머리에 두명이 서있더군요 그래서 자세를 잡고 멘트를 날릴 준비를 하면서 계속 보는데 소리는 계속 들리는데 두 형체는 그 자리에 계속 고정.. 이런 ♡ㅂ 나한테도 올게왔구나.. 싶었더랬죠 ㅋㅋ 결국 그러면 안되지만 ㅋㅋ 초소이탈까지 해서 제 눈으로 확인까지 하고나서야 좀 진정이 되더군요 ㅋㅋ 밀조돌면서 부사수랑 피워제낀 담배만해도.. ㅋㅋ
    1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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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나도 1사 11연대 GOP인데 우린 초소하나가 공포였는데ㅠㅠ 아무도안들어감 비가 오나 번개가 쳐도 ㄷㄷ
    11.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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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저도 9사단 강안대대 있었는데 ㅋ 그 반석소초 고가2초소 그 섹터에 마의 13초소가 있었는데 거기 장난없죠 여름에 물차고 습하고 문은 왜그리 안열리는지 ㅋㅋ 천장보면 벌래가 바글바글 보통은 투입안하다가 A형 걸리면 전원투입하는데 진짜 거기걸리면 소름돋죠. 저도 하나 있는데 왜 야간에 위장표적 올려두는데 후반야 철수할때 위장표적을 다 내리면서 철수합니다. 전반야 투입해서 상황실에 보고하고 무심결에 13초소를 보니 위장표적이 올려져있어서( 실루엣만 보임) 상황실에 연락넣고 후반야 근무자가 누구냐고 닥달을해서 위장표적안내리고 철수하는 등신같은 짓을했냐고 갈궜더니 하는말.. "13초소는 관산반도에서 안보이기에 중초장님이 치우라고 하셔서 치운지 좀 되었는데 말입니다." ........... 소름이 후덜덜..
    1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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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쪽을 다시볼 엄두가 안나서 쭈뼛거리면서 몇십분 때우다가 다시보니 없더군요 ㄷㄷ 아 그리고 9사단 나오신분중 101여단 경계부근 그 "보"라고 해야하나 물 수위조절하게 막는 다리 여튼 가장끝초소 안에 그려진 목매달은 여자 벽화 보신분있나요? 제가 그거 새겨넣었는데 그거그리고 군기교육대 ㄱㄱ ㅋㅋㅋㅋ
    1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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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지오핀데 철수 60일전 ㅋㅋㅋ 아 빨리 철수해라
    1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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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사 GOP였는데 본적은 없고 귀신의 장난(?)에 당한적은 한번 있지말입니다. 쥬신어사박문수/ 까치한테 만날 당하기만 하는 독수리<--- 공감ㅋㅋㅋㅋ 참 많이봤음요~~ 그때 까치가 하늘의 맹수라는걸 알았음
    1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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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낀날 밀조 귀신 자주 봤는데 말이죠 ㅋㅋ 부사수가 그림자 4명이라고 순찰조 같이 온다는 듯 해서 보니까 넷이길래 존느 FM으로 근무교대 했는데 "최병장 FM 근무교대 오랜만입니다?" " 읭?" 그림자는 4개인데 온 사람은 두명이야 시 밬ㅋㅋㅋㅋ
    1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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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5 군번 밀조 가 아니고 교대조 GP 근무는 ABC DUTRH 동초 (동초는 일정한초소 가업고 섹타를 왓다갓다 움직임)
    12.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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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24129900 공지 ◆공지:구분이 미묘하다 싶으면 모두 사사사게에 올려주세요. (16) smile 19 380995 2015.01.15
    65461783 태그 5324 3 288 22:40
    65457442 태그 콜헨농장주 2 306 17:13
    2336231 태그 빈센트Vincent 26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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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448060 태그 kimmc 146 2024.03.27
    65446420 태그 털이많은게 좋은신사 1 193 2024.03.27
    30570108 잡담 미제사건추적살인면허 123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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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70102 고생물 매드마우스 3 141 2024.03.24
    30570101 고생물 매드마우스 4 136 2024.03.24
    30570100 잡담 미제사건추적살인면허 199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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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70089 심령 미제사건추적살인면허 1 122 2024.03.23
    30570087 잡담 루리웹-5921050992 1 236 2024.03.22
    30570086 잡담 미제사건추적살인면허 110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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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70083 잡담 미제사건추적살인면허 173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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