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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실화괴담][한국괴담]경찰 학교의 귀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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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06년 경찰학교에 있던 시절 .. 그화장실에 귀신이 나온다고 이미 소문이 파다했죠. 의경나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대배치 받기전에 시험봅니다. 시험결과에따라서 티오가 달라지지요. 하지만 공부시간이 한정되어있고 .. 취침시간에 잠을 안자고 공부하다걸리면 조낸 까였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그 귀신나온다는 화장실에가서 좌변기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그땐 불침번은 그 화장실까지 못가게했습니다.) 정말 무섭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군생활 잘해볼려고 눈에 불을키고 하고 혹여라도 귀신 나오면 답이라도 물어봐야겠다라고 하는데.. 10일정도 그렇게 하는데 결국 보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귀신은 논산하고 자대배치 받고나서봤답니다.
11.1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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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서다가 마침내 12시가 되고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냥 소문인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활실에서 애들이 우와와아 하는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서둘러 가보니 누가 취침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모두들 중앙 책상을 바라보는데 책상위에 새빨간 건 아닌데 뭔가 분홍빛나는(취침등이라 색이 정확히 구별이 안 갔음.) 것이떨어져 있는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 피를 예상 했었기에 긴가민가하고 다른 근무자에게 맡기고 근무를 서려 다시 나왔죠 그런데 이 글에서 나온 화장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분명 제가 근무할 때 아무도 가지 않은 화장실에서요... 그래서 조심히 들어가서 보니 밀대걸레를 빠는 수도에 물이 틀어져있더군요... 이상했지만 일단은 물을 끄고 왠지 등이 오싹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대로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을 나서는데... 갑자기 그 수도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복도 중앙으로 달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다시 바로 가니 물은 안나오고 있었구요 ㅎㅎ 제가 만약 물을 끄고 소변기 있는 쪽으로 돌아섰다면 분명 귀신과 마주섰겠죠 ㅎㅎ
11.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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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 의경 출신이라 있어봤어요. 보통 의경이나 전경들은 각각 4주,6주의 훈련소생활을 마치면 바로 자대배치가 아닌 경찰학교에서 몇주간 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게되는데 저 역시 그랬지요. 그런데 교육이 끝나갈 때쯤 소문이 있었어요. 저희 건물 제일 윗층에 화장실과 가까운 쪽 생활실에서 밤 12시가 되면 천정에서 중앙에 있는 책상 위로 뭔가 빨간 액체같은 것이 떨어진다는 말 이었는데 마침 경찰학교 생활 끝나기 3일전 에 우리가 밤에 불침번을 섰었고 마침 전 윗층 근무였죠.
11.1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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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니 희망2관 3층이라는 댓글 있으신데 저희때는 2층이었습니다 그럼 희망2관 전체가 그냥 뭣같은걸로 봐야겠네요ㅡㅡ;;
11.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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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소설이네요.
11.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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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무섭네요 ㅋㅋ이것도 ㄷㄷ
11.11.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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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지? 희망2관? 정의관? ㅋㅋㅋㅋ 저도 이 이야기 경학 조교한테 들은거 같았는데...ㅋ 하지만 전 경학 때 귀신보다 무서웠던 것이 TV만 틀면 뉴스에서 촛불집회 보도에 기대마 개박살나던 영상들과 소대 고립되서 쇠파이프로 맞는 전의경들 자료화면이 더 무서웠는데..ㅋㅋㅋ 재수없게도 자대배치받을 때 08년 촛불집회 폭발하던 시기라ㅋㅋ ㅠㅠ
11.11.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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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깊은 령인듯 ㅎㄷㄷ;;
11.11.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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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 의경 출신이라 있어봤어요. 보통 의경이나 전경들은 각각 4주,6주의 훈련소생활을 마치면 바로 자대배치가 아닌 경찰학교에서 몇주간 교육을 받으며 생활하게되는데 저 역시 그랬지요. 그런데 교육이 끝나갈 때쯤 소문이 있었어요. 저희 건물 제일 윗층에 화장실과 가까운 쪽 생활실에서 밤 12시가 되면 천정에서 중앙에 있는 책상 위로 뭔가 빨간 액체같은 것이 떨어진다는 말 이었는데 마침 경찰학교 생활 끝나기 3일전 에 우리가 밤에 불침번을 섰었고 마침 전 윗층 근무였죠.
11.1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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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를 서다가 마침내 12시가 되고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냥 소문인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활실에서 애들이 우와와아 하는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서둘러 가보니 누가 취침등을 켜놓은 상태에서 모두들 중앙 책상을 바라보는데 책상위에 새빨간 건 아닌데 뭔가 분홍빛나는(취침등이라 색이 정확히 구별이 안 갔음.) 것이떨어져 있는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 피를 예상 했었기에 긴가민가하고 다른 근무자에게 맡기고 근무를 서려 다시 나왔죠 그런데 이 글에서 나온 화장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분명 제가 근무할 때 아무도 가지 않은 화장실에서요... 그래서 조심히 들어가서 보니 밀대걸레를 빠는 수도에 물이 틀어져있더군요... 이상했지만 일단은 물을 끄고 왠지 등이 오싹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대로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을 나서는데... 갑자기 그 수도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복도 중앙으로 달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다시 바로 가니 물은 안나오고 있었구요 ㅎㅎ 제가 만약 물을 끄고 소변기 있는 쪽으로 돌아섰다면 분명 귀신과 마주섰겠죠 ㅎㅎ
11.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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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고장난 수도꼭지임;; | 11.12.20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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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담 환영합니당
11.1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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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워한귀가 아닐까싶군요. 오래전에 그곳에서 시체유기라던가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대 유골도찾미못한체 사건은 흐지부지하게되고 그지역위에 건물이들어선거 아닐까싶습니다만..... 그건 영매분들이 만나보셔야알갰지요.
11.1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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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07년초에 경찰학교에 있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11.11.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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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06년 경찰학교에 있던 시절 .. 그화장실에 귀신이 나온다고 이미 소문이 파다했죠. 의경나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자대배치 받기전에 시험봅니다. 시험결과에따라서 티오가 달라지지요. 하지만 공부시간이 한정되어있고 .. 취침시간에 잠을 안자고 공부하다걸리면 조낸 까였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그 귀신나온다는 화장실에가서 좌변기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그땐 불침번은 그 화장실까지 못가게했습니다.) 정말 무섭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군생활 잘해볼려고 눈에 불을키고 하고 혹여라도 귀신 나오면 답이라도 물어봐야겠다라고 하는데.. 10일정도 그렇게 하는데 결국 보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귀신은 논산하고 자대배치 받고나서봤답니다.
11.1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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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의경출신이다만 저런거 없던데 ㅡㅡ; 불침번설때 화장실마다 돌아댕기는데 귀신의 귀자도 본 동기들 한명도 없드라
11.11.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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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군번 1001출신입니다. 후배? 들 글 보니까 웃음나네요. 희망2관 3층에서 생활 했었고 그 때 당시에도 이런 이야기 많이 있었습니다.특히 불침번 설 때 복도에 벌건 소화전 불빛 뿐이라 좀 무서웠고..특히 화장실 사이를 둔 불침번은 더욱 그랬습니다. 3층 창문 밖에서 지나다니는 젊은 의경을 봤다는 둥,....말이죠. 특히 제 동기들 중에 밤중에 랜덤으로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잠꼬대를 어찌 하냐면 새벽녂 잠이 살살 들 시간에 벌떡 일어나서 흰 눈 뜨고 괴조음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내무실 쓰는 녀석들은 중간에 잠꼬대 때문에 잠이 꺠는 것이 싫어서 취침전에 푸쉬업같이 몸을 혹사 시키는 분위기였습니다.ㅎㅎ 암튼 힘들고 잼난 10년전 군시절이 새록새록...아...경찰학교는 군생활동안 2번 다녀왔습니다. 한번은 군시절 초기,다음은 적보산.....ㅎㅎㅎㅎ
11.11.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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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나 화장실,뭐 이런거 적보산이 훨씬 무서웠지만 생활이 너무 고된지라 처녀귀신이라도 봤음 한 기억이었네요.
11.11.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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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02군번 의경 출신입니다. 경찰학교에서 제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교육대기중에 다른 생활관에서 훈련병이 한방에 10여명정도 인 작은 내무반 에서 침상바로옆이 출입문이었는데 뭔가 스윽스윽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되서 소문이 퍼지더니 조교들이 포복귀신이 있다고 하더군요...그 귀신이야기인듯
11.11.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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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02년10월군번인데 그거 제가 본거에요 전 이글 제목보고 나랑같은경험담인가해서 와봤는데 다르네요 포복귀신은 말만들었지 그때내가 목격한게 짱이었음 내무실서 떠들고 놀다가 아무생각없이 창문봤 는데 창문에서 웬 여자가 얼굴을바짝붙여서보다가 휙 가버림 근데 구라가아니고 나말고 몇명더봐서 내착각이 아니였구나햏음 | 13.05.05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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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군번 전투경찰 차출되서 경찰학교에서 후반기교육 했었는데 저런 이야기 하나도 못들었는데...
11.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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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소설이네요.
11.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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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야기 04군번인 저도 들었음...유명함...그래도 그때 그 일경 짬밥 찌끄레기...조교가 부럽더군...;;왕질이니...
11.12.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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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군번 입니다..전경 출신인데 저는 희망2관 3층에서 단체목격했습니다.. 이상한 괴현상도 있었고 조교와 직원이 당시 3층 이상 못가게 막아버렸습니다.
11.1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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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군번 입니다, 귀신은 못봤는데 중앙현관에서 새벽 1시쯤 불침번 서는중 오른쪽 끝 화장실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서 누가 있나 하고 가보니 화장실 불은 꺼져있고 세면대에서 수도꼭지가 끝까지 돌려져 있고 물이 콸콸콸~ 나오고 있어서 화장실 문 걷어 차면서 하나하나 확인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냥 물끄고 나오는데 섬찟한더군요
11.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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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11.1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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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귀신은 원래 유명해요. 기수 없을때 조교들도 많이 목격한다고 하고 단체로 목격하기도 하고ㅡㅡ 2005년 첫군번인데요. 그때도 귀신 출몰했습니다. 더 웃긴건 하도 자주 나와서 별로 특이한 일로 여기질 않더라구요 ㅋㅋ 잠깐 들렀다가는 교육생들만 벌벌떠는거죠 뭐 ㅋㅋ
11.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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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니 희망2관 3층이라는 댓글 있으신데 저희때는 2층이었습니다 그럼 희망2관 전체가 그냥 뭣같은걸로 봐야겠네요ㅡㅡ;;
11.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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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1st는 뭐냐? 21번 스트릿?
11.1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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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twenty first | 11.12.22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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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 희망2관 무슨 사연이 있는듯. 국가 차원에서 거기 영들을 달래줄 필요가... 그리고 전의경들은 그저 경찰 윗대가리들 시키는대로 진압해야 되는 ㅠㅠ
12.08.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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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1월 입대 경찰학교 101기 입니다만.... 재밋네요 ㅎ 우리때도 저런 괴담있었으면 재미있었겠는데.....
12.09.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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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없고 팔꿈치로 기어오는 그여자.. 장소만 다르고 맨날나옴ㅡㅡ
13.07.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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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네요.. 어느 때는 중학교/고등학교의 교실/도서관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여군/여경으로 들어갔을까요? ㅎ | 15.02.08 0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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