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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97년 KAL기 추락사건...기억하십니까? (BGM)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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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6573 | 댓글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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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끄는거 처음부터 있어서 추천 드림
12.0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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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으로 돌아가신 성우 두분이 계시죠. 故정경애씨와 故장세준씨 대표작이 베르사유의 장미에 나온 오스칼과 앙드레입니다. 부부여행차 떠난 가족여행인데 가족모두 몰살당한경우이고 시신도 찾지못했다고 하니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12.0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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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급)조종사입니다. 어떤사고였는지 잘은 모르지만 글을 읽어보니 대충 어떤지 감이 오네요. 이런경우는 100% 조종사의 과실입니다. vor이란 장비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뭐 tacan이나 ils사용해봤으니 어떤지는 대충 알고 있네요. 우선 인간이 조종함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vfr 2 ifr (소문자로 쓴거 죄송합니다.) 즉 외부시를 주로 보고 하는 비행이 1 계기를 주로 보고 하는 비행이 2 입니다. VFR같은 경우는 조종성만 살아있다면 어떤 비상이든 조종사의 능력아래 착륙할수는 있겠죠. 하지만 IFR같이 계기비행이 적용되는 경우는 비상상황이건 뭐건 일단 알아야 살수 있죠. 비행장에 따른 시설장비. 절차 등 나와있는 책이 있습니다. 이것을 연구하고 필히 연습해봐야 계기비행을 할수 있죠. 우선 이부분에서 조종사가 미흡했네요. 두번째로 결심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이네요. 계기 접근 절차상에서 활주로와 일정거리에서 정해진 고도를 유지해야되고 최종적으로 D.H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결심고도라는 것인데 이때 착륙할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죠 (계기비행시 관제기구 지시, 활주로의 육안 여부, 조종사의 판단하에 결정할수 있음. 이중 한가지라도 조건이 형성되었을때는 무조건 LOW APPROACH) 이경우는 분명 D.H를 지났음에도, 조종사의 조언이 있었음에도, 관제기구가 지시했음에도 너무 늦게 수행함으로서 이루어진 100% 조종사의 과실입니다. 제가 아는 바에서는 조종사중에 계기비행하면서 자만하면서 조종하시는분 단 한번도 본적없습니다. 허나 이 사건 배경원인이 된 저 조종사는 정말 잘못됬네요.
12.0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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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생각나네요... 죽을 운명은 어차피 곧 죽는다...
12.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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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논술 문제로도 나왔는데.. 위계질서로 인한 대화의 단절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 가에 대해서.
12.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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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Up! Pull Up!
12.0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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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123편의 블랙박스는 유투브에 올라와 있지요. 추락 직전에 Pull up! Pull up! 하는 경보가 들려옵니다. 한밤중에 보았을 때 식은땀이 흐르더군요. 사고 당시의 소리였으니.....;; | 12.01.10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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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는데 제가 이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우리 학교 여자 선생님이 방학때 언니랑 괌 여행가다 추락사고로 사망함 영어 가르치던 선생이었는데 우리반 가르치던 선생은 아니고 대리수업 몇번 한 기억은 있네요 그때 당시 나이가 20대로 상당히 젊은 선생이었는데 불쌍함. 정말 실화입니다
12.0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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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님 혹시 인천 선인고등학교 출신임?? | 12.01.11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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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생존자 지금 죽어슴 남편이 외국인인데 보상금 노려 아내을 죽임
12.0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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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생각나네요... 죽을 운명은 어차피 곧 죽는다... | 12.01.11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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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은 아닌듯 싶네요. http://ko.wikipedia.org/wiki/대한항공_801편_추락_사고 | 12.01.11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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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정보가 진리는아니죠 유저들이만드는정보라 인정안해줌 | 12.01.11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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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키 정보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볼만 해줬죠 예전만 해도 진짜 개판이었는데 장난치고... | 12.01.11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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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쉐이크// 링크 번경이요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08-07&officeId=00009&pageNo=1&printNo=9826&publishType=00010&articleId=1997080700099101001 | 12.01.12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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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보시오.그게뭔소리오!한30명정도살았는데다죽었다는것이오!그게67년이나77년도아니고97년도인데! | 13.09.13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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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저때 저 어릴때인데 비행기 타러 갈 때마다 어린맘에 대한항공 꾝 이용하지 말라고 부모님께 막 그랬죠.
12.01.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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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으로 돌아가신 성우 두분이 계시죠. 故정경애씨와 故장세준씨 대표작이 베르사유의 장미에 나온 오스칼과 앙드레입니다. 부부여행차 떠난 가족여행인데 가족모두 몰살당한경우이고 시신도 찾지못했다고 하니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12.0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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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는 시신조차 찾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여행을 떠난 길이 돌아오지 못할 길이었다니............ | 12.01.11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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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 12.01.11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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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때 한창 성우에 빠져있던 시기였는데 정말 충격받았더랬죠. | 12.01.11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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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땐데 성우 장세준님이 돌아가셨다고 나와서 잘 기억하고 있죠. 그 사고 다음주 휴일날 SBS에서 장세준님의 명복글 뜨고 유작으로 성룡의 용적심 틀어줬었어요. 그 이후에 성룡 목소리랑 sbs슈퍼맨(루이스 앤 클락) 성우도 바뀌고 했었죠. 그래서 그전만큼 재미 없었던 기억이~ | 12.01.11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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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마커나 미들 마커로 공항까지 남은 거리를 확인하는건데, 점등 확인이 없었고 소리도 나지않았다면 비행기 정비문제도 있었겠네요. 마커도 신호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깜깜한 공간을 따라 내려간다는게 정말 착각이나 확인불가의 상태를 쉽게 초래하니, 악천후에 저 기체처럼 아날로그식은 위험하지요. 그 다음 편인 에어버스기는 디지털식으로 공항이 계기에 표시돼, 거리가 나오고 거기에 고도를 맞춰가면되니, 글라이드 슬롭 없이도, 수동 접근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12.01.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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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이면 제 유년시절 기억이 시작될쯔음인데 저 사건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되게 큰 사고였는데..
12.0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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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더 웃긴게 구조 작업에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공중폭발이나 고공에서의 급강하로 인한 추락이 아닌 동체착륙에 가까운 추락인만큼 사고후 화재진압과 구조만 잘 했어도 많은 인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하죠. 근데 추락 장소도 워낙에 지형이 안좋은 곳인데다 초기 경찰들이 소방차보다 먼저 도착하여 경찰차에 의해 좁은 진입로를 막는 바람에 화재진압에 애를 먹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12.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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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북한에서 일으킨 그 칼기사건인줄 알았네
12.0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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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에서 방영한 항공사고 수사대 시즌4에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자세하게 나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MMCBxl_zCU 유투브 영상. 한글 자막은 없습니다 -ㅅ-
12.01.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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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끄는거 처음부터 있어서 추천 드림
12.0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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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단 BGM 추천 | 12.01.12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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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사건을 잊을 수 없는게 어려을때 알고 지내던 근처 가게 부모 딸이 저기 승무원이었죠... 소문을 급새 퍼지고 어느 새 그 가게는 문을 닫았고 그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본적이 없음 가끔 TV에 딸 시신인가 유품 찾은 듯 몇번 본적 있었죠
12.01.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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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논술 문제로도 나왔는데.. 위계질서로 인한 대화의 단절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 가에 대해서.
12.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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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잉에서 고속도로로 추락한 여객기에서 소리지르며 뛰어나오는 승객들은...... 대체.. 아.. 승객이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인가;;;
12.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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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에서 간혹 생존자가 있죠 대신 사람 미칠 수도 있죠 | 12.01.11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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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베스트셀러였던 책에 이 사건에 대해 나옵니다. 부기장은 상황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인지했는데 기장에게 강하게 의사표현을 못하면서 발생한 문제죠. 한국에는 그런 문화가 있었다네요. 그래서 이 이후로 외국인을 초빙해서 시스템을 바꿨다고 합니다. 가장 문제가 됐던 대화는 모두 영어를 사용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12.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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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뭔가요..? | 12.01.11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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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12.01.11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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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등. 아시아권에서 예절이라 불리는 완곡어법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죠. 외국처럼 아닌건 그냥 직설적으로 아니다. 라고 해야 되는데 자꾸 빙빙돌려서 아닌듯 한 느낌도 조금 있는거 같군요. 라는 식의 말투때문에 발생한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사고... 아무튼 이거 이후로 기장과 부기장 사이에 대화법이 바뀌었다곤 하는데 과연 얼마나 바뀌었을까 싶습니다. 아시아권은 그 허물많은 예절이란걸 너무나 중시 여기니까... | 12.01.11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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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때 일본에 놀려갔다가 한국왔는데 눈높이 영어 선생님이 바뀌어있었음. 완전 이쁜선생님이였는데 왜 그선생님 안오냐고하니까 괌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음. 신혼여행이였는데 여행갔다가 그런일 당하신거임. 그때 완전 충격받았었는데 지금 저글읽으니까 소름이 돋네...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12.0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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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랑 같은 선생님이었던듯. | 12.01.12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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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故정경애 씨와 故장세준 씨가 돌아가신 사고라서 기억에 남네요.....
12.0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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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두 분 아들이랑도 친구였고 부모님끼리도 알던 사이라...후우... 아직도 기억나네요..사고 당일 뉴스 탑승자 명단에 이름 발견한 거... 얼마 후에 학교 운동장에 영구차 들어와 한바퀴 돌고가던 거... | 12.01.11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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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리가 잇나요 어제 힛게 올라왓던건데 -_-
12.0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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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볼만한 내용이라 좋았지만 내가 추천하는 이유는 브금 끄는게 맨 위에 있어서지.
12.0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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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에는 정말 인터넷도 없고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알게되네요.... 일주일후에 비행기타야하는데...머 인천공항 가는거라 별일 없겠지만 이륙 착률할땐 항상 좀 무서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12.0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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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본문이랑은 다르게 위키에는 "당시 임시투입된 기장이 괌의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것도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KE801편 추락이후 괌 국제공항은 신호장치 규격을 미국의 다른곳처럼 FAA 규격과 부합하는 것으로 통일시켰다." 라고 되어있네요.
12.01.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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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투입된 조종사분이 고 박용철 기장이 맞을 겁니다. 블랙박스 내용에도 기장이 대체투입되어서 피곤하다는 대화가 녹음되어 있지요. 하지만 박용철 기장은 괌 공항에 몇번 착륙했던 경험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추측컨대 무리한 투입으로 인해 피로가 심해졌고, 이것이 과실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12.01.11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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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고 나기 거의 정확히 일주일 전에 나 괌 다녀왔었음 ㄷㄷㄷ 고딩 방학이라 자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상기된 목소리로 깨우셔가지고 뉴스봤는데 ㅎㄷㄷ 십년넘게 지난 지금봐도 후덜덜함
12.01.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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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의 곡입니다. 제목은 '잊혀지는... 잊혀질 시간들' 입니다. | 12.01.11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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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123 추락사고 찾아서 봤는데..이건 뭐...비극 그 자체네요.
12.01.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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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Holic//엄청난 사고지요. 멈출 수 없는 고속도로에서 (비행기는 느려지면 추락하죠;;) 핸들이 잡아뜯긴 상태로 운전한 격입니다. 정비를 맡았던 보잉사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탓에 무려 5백명이 넘는 인명이 사망했습니다. 대략 30분에 걸쳐 조종사들이 버텼기 때문에 기내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유서를 남겼지요. 오래전 이야기이며 남의나라 일이긴 해도, 서글픈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사고 직후 주일미군이 긴급히 현장으로 출동하려 했지만 일본정부의 멍청한 관료들은 거부해 버렸습니다. (이놈들은 예나 지금이나.....) 생존자의 증언에 의하면 사고 직후 꽤 많은 인원이 생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늑장을 부리는 사이 반나절 이상 시간이 흘러버렸고 결국 4명을 제외한 탑승객 520명이 사망했습니다. 단일 항공사고로는 최대의 사망사건이며, (사상최대는 아마 팬암기 충돌일 겁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모든 비행기의 탑승 인원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12.01.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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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료주의에 입각한 그노무 매뉴얼타령때문에 미군 도움 거절하고, 그나마 살수 있던 많은 사람들이 불에 타거나 쇼크로 죽어갔죠... 진짜 사고내용 쭈욱 읽어보면 애절합니다. | 12.01.11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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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비사 잘못이죠. 후미 여압실 반구형 격막의 리벳팅을 두줄로 엇갈려야하는 매뉴얼을 무시하고, 한줄로 했다가 압력에 찢어져버렸고, 나중에 보잉사 기술자가 매뉴얼대로 두줄로 리벳을 하지않았다고 통탄했다고합니다. | 12.01.12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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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바로 그 리벳을 담당한 것이 보잉사였습니다. 한줄만 박아놓은 결과, 고속으로 비행하던 도중 뜯어져 나갔고 이 때문에 꼬리날개 자체가 박살나버렸지요. 일본 정비사는 사고소식을 듣고 자신의 정비불량이라 생각해서 ■■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로는 보잉사의 정비불량이었는데도요 ;; | 12.01.12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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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이 날아갔죠. 비행기를 엔진의 출력만으로 조종해서 30분정도 버틴건데 유압이 상실된 비행기는 그냥 날라다니는 통나무에 탑승해 있다고 보면 될겁니다. | 12.01.13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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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블랙박스라는 단어에 대해 알려준 사건...
12.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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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럭..
12.0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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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급)조종사입니다. 어떤사고였는지 잘은 모르지만 글을 읽어보니 대충 어떤지 감이 오네요. 이런경우는 100% 조종사의 과실입니다. vor이란 장비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뭐 tacan이나 ils사용해봤으니 어떤지는 대충 알고 있네요. 우선 인간이 조종함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vfr 2 ifr (소문자로 쓴거 죄송합니다.) 즉 외부시를 주로 보고 하는 비행이 1 계기를 주로 보고 하는 비행이 2 입니다. VFR같은 경우는 조종성만 살아있다면 어떤 비상이든 조종사의 능력아래 착륙할수는 있겠죠. 하지만 IFR같이 계기비행이 적용되는 경우는 비상상황이건 뭐건 일단 알아야 살수 있죠. 비행장에 따른 시설장비. 절차 등 나와있는 책이 있습니다. 이것을 연구하고 필히 연습해봐야 계기비행을 할수 있죠. 우선 이부분에서 조종사가 미흡했네요. 두번째로 결심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이네요. 계기 접근 절차상에서 활주로와 일정거리에서 정해진 고도를 유지해야되고 최종적으로 D.H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결심고도라는 것인데 이때 착륙할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죠 (계기비행시 관제기구 지시, 활주로의 육안 여부, 조종사의 판단하에 결정할수 있음. 이중 한가지라도 조건이 형성되었을때는 무조건 LOW APPROACH) 이경우는 분명 D.H를 지났음에도, 조종사의 조언이 있었음에도, 관제기구가 지시했음에도 너무 늦게 수행함으로서 이루어진 100% 조종사의 과실입니다. 제가 아는 바에서는 조종사중에 계기비행하면서 자만하면서 조종하시는분 단 한번도 본적없습니다. 허나 이 사건 배경원인이 된 저 조종사는 정말 잘못됬네요.
12.0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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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에 근무하시는 모양이네요 ^^;; 아이러니하게도 사고기의 기장었던 박용철 기장은, 항공사에서 안전 파일럿으로 표창할 만큼 베테랑 파일럿이었습니다. 대체투입, 과로 등으로 인하여 많이 피로한 상태에서 사소하게 생각하고 넘어간 한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은 게 아닌가 합니다. | 12.01.11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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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에도 있지만 아웃라이어 책 보시면 사고 당시 대화내용이 있는데 부기장이 너무 표현을 돌려하는 바람에 돌이킬수없는 일이 벌어졌다는게 참 | 12.01.12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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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장이 기장님 안색이 너무 안좋다라는 컨티션에 관한 대화가 블랙박스에 남았습니다. 그 상태서 비행을 관둘수있는 기장이 누가 있을까요? | 12.01.12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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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입니다.ㅎ | 12.01.14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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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중에 제자들이 돈모아서 스승님 여행 보내 드렸느데..아주 먼길로 보냈다는것을 본것 같은데..이사고였던가..
12.01.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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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알아주셨으면 하고 적어봅니다. 맞춤법 얘기했다가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 글라이드 슬롭이란 이러한 보조장치의 일종으로서 착륙을 유도해 주는 장치입니다. 위 문장에서 '일종으로서'가 아니라 '일종으로써'입니다. '~서는' 자격격 조사이고, '~써는' 기구격 조사이므로 위 문장에서는 글라이드 슬롭이라는 기구를 칭하므로 기구격 조사인 '써'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12.01.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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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 로써 알고는 있는데 저도 모르게 잘못 적었군요 ^^;; 수정해 두겠습니다. | 12.01.11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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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을 보면 '~으로서'가 맞습니다. '글라이드 슬롭으로써 착륙을 유도했다' 이럴 때 기구격 조사(사실, 용어가 중요한가요?)를 쓰고, 이 문장에선 '~으로서' 입니다. | 12.01.12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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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그거까진 아닌거 같은데 참사인 만큼 추모는 해줘야 옳은거지만 굳이 잊지말아야 하는 그런 뉘앙스까진 안 풍겨도 될거 같은데요...
12.01.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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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말아야지 다음부터 저런 사고가 안나지요 | 12.01.11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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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명의 희생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 사건의 중요한 점은 작은 과실들이 모여서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어떠한 분야든 간에 작은 과실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이 되기에 잊어서는 안될 사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12.01.1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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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선택 위에설치해놔서 추천
12.01.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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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오스칼 역으로 성우 정경애 씨와 외화의 성룡 역으로 유명한 남편 장세준 씨도 괌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일가족 전체가 변을 당했죠 여행을 떠난 당일날 KBS 성우시상식이 있었는데 여기서 정경애 씨가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미 이 상을 받을 분은 세상을 떠나버린 안스러운 일화
12.01.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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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 이후 우리나라 비행기들 모두 영어씀. 그리고 사고 줄어듬. | 12.01.11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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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보다가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흥미롭게 봤는데 결국 원인은 동양 특유의 완곡화법 즉 돌려말하기죠. 동양 특히 유교사상이 있는 한국에선 선후배 따지고 나이 따지고 이러는데 사고당시 부조종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지만 부조종사가 밥이 안되서 "고도를 높여야 합니다"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어야하는데 "좀 이상한거 같지 않습니까?" "한 번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라고 돌려말했지만 조종사가 별 생각없이 무시해서 어이없게 대참사났죠 | 12.01.11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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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소리가 왜이렇게 슬프게 들리는지 ㅜㅜ 브그미 정보 아시는분
12.01.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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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의 곡입니다. 제목은 '잊혀지는...잊혀질 시간들' 입니다. | 12.01.11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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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ㅜ.ㅜ | 12.01.12 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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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123은 그 레이더 영상하고 나오는 통신 소리 들어보면 소름 그자체;;;;;;진짜 어흐;;; 몇년 전에 들은건데 기억하면 소름이 아직도 날정도네요;; 이건 블박만 공개되서 그렇지 진짜;;;;;;;;; 만약 녹취록 있다면 한 1분정도만에 삐삐삐..........아 진짜 소름돋네요 ㅠㅠ
12.01.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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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Up! Pull Up! 하는 경보음이 들리면서 충돌 직전에 파일럿들이 절규하지요. "더이상은 안된다!" 하구요. 처음 보았을때 한밤중에 공포스러워서 찔끔했었습니다. 30여분간 조종사들이 사투를 벌이는 도중 객실에선 수많은 승객들이 유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이고 뭐고 간에 인간적으로 서글픈 사건이었습니다. | 12.01.11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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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을 수록 더 발전하고 해결책을 얻는거 같아요...슬픈 일이지만요...없으면 좋겠지만 있을 수록 단점과 실수 등 보안하고 하다보니...역사적으로는 좋으면서 슬픈 일이죠...무례한 말이지만 역사적으로 있어야 할일이긴 하지요....
12.01.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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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123 읽어보니까, 외국인인 제가 읽어봐도 일본의 관료주의에 대해서 화가 나네요. 도데체 왜 이딴 식으로 사람을 더 죽이는 건지...
12.01.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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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료주의가 그래서 유명하지요. 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탁상공론과 헛된 메뉴얼이 우선입니다;; 근방에 있었던 미군이 급히 출동하겠다는데 외국군대 개입은 안된다면서 거부하고 늑장을 부리느라 무려 12시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 12.01.11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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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다음날이었나 그때 살던 아파트 위층에서 곡소리가 크게 나길래 누가 돌아가셨나 했는데 뉴스 자막에서 사망자 명단 중 한 분이 제가 살던 도시/동 이 나오길래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12.01.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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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네요 | 12.01.12 0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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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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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살때 사건이군요... 저도 기억 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정말 슬프네요...
12.01.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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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글쓴이 분께서 일일이 손수 쓴 글 같군요. 몰랐던 정보(그리고 안타까운 사실)을 알아가네요. 토요일에 뵈요!
12.01.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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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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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12.01.1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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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제목, 컨트롤바 위치 개념에 추천
12.01.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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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존댓말을 정말 안 좋아하죠. 도무지 장점을 찾기가 힘든 언어형태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반말을 못 하고 영어를 쓴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12.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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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댓말 없는 언어는 거의 없을겁니다 있기야 하겠지만 .. 통상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언어중에서는 말이죠 ㅋㅋ | 12.01.12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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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님같은 사람 때문에 더 안 좋아하죠. 존댓말도 안 쓰고 함부로 남에게 찍찍 말을 싸 뱉어내니까요. 존댓말이 있기 때문에 님같은 사람이 더 재수가 없거든요. 전 존댓말은 싫어하지만 이런 곳에서 함부로 님처럼 말을 싸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어의 존댓말이 어디있어요. 그냥 정중한 표현이죠. 그게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쓰는 존댓말과 비교가 돼요? | 12.01.12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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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TV에서도 나왔었지만 날씨가 좋았더라면 저렇게까진 되지 않았을거라고 나오긴했죠!
12.0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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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와 관련된 아주 유명한 사건중의 하나가 인천상호신용금고 회장과 일가족, 가까운 친척이 타고 있다가 모두 죽은 것입니다. 그 비행기 안탔던 사람중에 가장 가까운 사람의 그 회장 딸과 1년전 결혼한 사위였죠. 회장의 1000억원대 재산이 결혼한지 1녀밖에 안된 사위에게 가게된 상황이 발생된 겁니다. 그래서 그 회장 다른 친척들이 소송걸어서 치열한 법정 싸움이 시작되죠. 비행기 사고로 죽었지만 죽은순서가 중요해서 이 순서에 따라 다른 친척이 우선권이 갈수도 있거든요. 너무 유명한 법정 문제가 되서 사법연수원에서도 단골 토의주제였다고 합니다. 결국 재판은 3년간 시간 끌다가 사위의 손을 들어줌.
12.01.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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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방에 훅간 사건..그래도 추락하기전까지는 평화로웠자나.. JAL은 플래시 한번 봤는데 정말 절망이라는 단어밖에 안떠오르더라.. 승객들도 불쌍하고 기장도 불쌍하고..
12.01.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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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12.01.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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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논쟁이 잘못됬음 비슷하지는않지만 정비문제로 추락한 일본의항공기는후에 진실이밝혀서 엄청난배상에 정비반장인가는 책임지고■■하 고 이랬는데 우리나라는 역시 우리나라답게 문제가 깔끔히해결됨 한국사람은 죽은거와 불쌍한거 진실에만 관심만갖고 피해자유족는 절대생각안함
12.01.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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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 여기 좀 쩔죠. 미국에서 제작된 항공기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고가 생기면 자국에서 제작된 항공기라는 합당한 이유로 사고조사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몇 년이 걸리든 책임을 지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원인을 파악하죠.
12.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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