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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샌디에이고
경찰: 조심해라! 범인이 지금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들은 한 ㅁㅁ 중독자가 탈것 하나를 훔쳤단 소식을 듣곤 헬기까지 띄웠습니다.(별3개)
도둑 맞은 탈것은
미국 육군의 M60 패튼 탱크였습니다.
경찰: 현재 우린 비디오 테잎에 담기위해 녀석을 앞지른 상황이다.
탱크안의 사람은 퇴역군인인 숀 넬슨으로
부모님을 여의고, 여자친구가 약물중독으로 죽고, 병원과의 소송에서 지는등의 안좋은 일을 겪고는
ㅁㅁ에 쩔어 있는채로 살아가다가 오클라호마 시티의 폭탄테러뉴스 소식을 듣고
"나도 한번 저런일을 벌여 봐야겠다."고 말해왔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날의 테러를 위해 죽음까지 각오한 상태로,
오후 5시에 울타리를 펜치로 끊고(그당시엔 보안이 굉장히 허접했습니다. 물론 이사건 이후 대폭 강화되었죠.)
안으로 들어가 탱크 한대를 탈취해 GTA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는 진짜 테러를 보여주기 위해 주택가를 지나가며
경찰: 녀석이 지금 차량을 일부러 부수고 있다.
차량과 (물론 게임처럼 밟는다고 바로 터지진 않습니다.)
경찰: 지금 소화전이 터져 공중으로 솟구치는게 보일거다.
소화전을 마구잡이로 부수는등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경찰: 누군가가 지금 병기고에 연락해서 여기에 장전이 되어있는지를 확인해달라.
경찰: 만약 장전됬다면 그걸로 어떠한 피해도 입힐수 있으니...
(다행히도 장전되있진 않았고, 설사 장전됬더라도 탱크의 구조상 1명이서 쏘기엔 불가능했습니다.)
(물론 장전이 안되있어도 탱크 한대의 무게가 57톤이기에 뭐든지 부수며 돌아다니기엔 충분합니다.)
경찰: 아니면 차량을 깔고 지나가며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
경찰: 지금 그가 아직도 차량을 깔고 지나가고 있는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화전 하나를 또 밟았습니다.)
경찰1: 지금 이걸 멈출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건가?
경찰2: 어....글쎄다...
경찰2: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대화로 지금의 상황이 정리됩니다. 현재 경찰이 가능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탱크는 멈춘 차량말고도
달리는 차량에도 위협을 가하며
차량과
트레일러등을 부수며
주택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자 경찰은 밖으로 나와있는 사람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장면은 티비로 생중계 되고 있고요.
이제 탱크는 주택가를 빠져나가
시내로 나가며
신호등과 가로등을 부수다가
이제는 고속도로로 48km/h의 속도로 나아갑니다.
경찰: 이거 상황이 좋지 않은데...
가면서 과속하지말란 표지판 하나는 가뿐히 부숴주고
수많은 경찰차(총 35대)들이 그를 쫓아가지만 지켜보는것과 시민들을 대피시키는것 외엔 방법이 없죠.
경찰: 지금 녀석이 다리를 부수려 하는것 같다.
범인은 과감하게 다리를 무너뜨려 경찰들을 차단하려 하지만
경찰: 남 발보아의 보행자용 도로다. 지금현재는 아무도 없다.
경찰: 우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를 부를테니, 경찰들은 그가 다리를 부술지도 모르니 멀리 떨어져있기 바란다.
아무리 탱크라도 다리는 무리입니다. 그는 결국 다리를 포기하고 다시 고속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경찰차들은 다시 그를 쫓기 시작하고
경찰: 오 이런 세상에!
범인은 경찰들에 의해 차단된 자신이 있는 도로가 아닌 아직도 차량이 쌩쌩 달리는 옆의 도로로 가기위해
고속도로 장벽을 부수고 넘어가려 합니다.
그런데
부수는데엔 성공했으나 탱크가 걸리고 맙니다.
경찰들은 이 기회를 노려 해치를 열고 들어가려 합니다.
범인은 그자리서 탱크를 움직이며 경찰들을 떨쳐내려 했지만
결국 그는 항복을 하지 않고 그자리서 사살됩니다.
(이후 사살된 그의 시체를 KGTV에서 노모로 보여주는바람에 한동안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그는 약 40여대의 죄없는 차량(트레일러 포함)을 그자리서 폐차시키고
약 12개의 소화전을 파괴했습니다.
(아까 탱크때문에 부서진 트레일러 사진)
몇몇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정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탱크의 크기와 무게에 비하면 피해는 의외로 적은편이었고, 부상자와 사망자역시 범인을 제외하면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이사건은 샌디에이고 역사상 최악의 추격전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1999년 락가수 Mojo Nixon에 의해
Tankman Blues란 그를 기념하는 노래가 나왔고,
2002년엔 Cul de Sac: A Suburban War Story란 제목의 그의 테러를 사회학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다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사건과 비슷한 사건으로
2007년 호주서 45세 남성이 M113계열로 추정되는 장갑차를 훔쳐 변전소와 이동통신 중계타워를 파괴해
기물 파괴와 금지 약물소지, 절도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T-34/85가 탈취되어 도시를 질주한 사건이 있습니다.
자료 출처:Destroyed in second, World's Scariest Police Ch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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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밖에 모르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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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롭다고 전대갈이 웃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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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사람 한명 안죽이고도 바로 사살 되는데 우리나라는 사람을 토막 내든, 회를 뜨든, 뚫어뻥으로 애기 항문을 쑤시든... 인권은 언제나 존중 되어야만 한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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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두...ㅎ...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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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탱크라서 다행아닌 다행이다..;;; 군용헬기였음 온만데 미살쏘고 난리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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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두...ㅎ...엽 | 12.04.12 0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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