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많고 도로가 없는 한국의 전장에서는 차로 산까지 보급품을 운반할 수가 없었다. 이래서 생긴게 지게부대다. 지게부대 대원들은 험한 산악과 가파른 오솔길 깊은 계곡물을 건너 전투 물품과 식량 그리고 보급품들을 운반했다. 한국전쟁중 약 9000명 가량이 숨지거나 부상당했다고 집계되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노무자들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엄청난 무게와 양의 탄약과 식량을 보급소에서 최전방까지 실어 날랐으며 최전방에서 부상병을 야전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매일 수십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고지를 향해 50kg 정도의 보급품을 운반하고 돌아오는 길에 부상병을 싣고 되돌아오는 것을 반복했다. 무기도 없어 고지로 올라가다 총탄이 빗발치면 목숨을 걸고 몸을 숨겨야만 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살아있을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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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전쟁을 빛낸 숨은영웅들 [BGM]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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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05.10 (17: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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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정때 어르신들한테 들은 이야긴데, 지금의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정도의 위치에서 삼팔선 윗쪽의 거점에서 일주일 가까이를 버텼는데, 주변이 아군과 적군의 시신촌■였고 북한군의 시신을 위로 올려 방벽삼아서 적의 공세를 견뎠다고 합니다. 총알도 다 떨어져 가고 적이 또 언제 공격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속이 타는데 언제나 절묘한 타이밍에 지게부대 어르신들이 등장하셨다고 합니다. 보따리에는 주먹밥이 있었는데, 운이 좋은날에는 소금간과 참기름으로 야념을 할때도 있었다고하네요. 그리고 제일무거운게 탄환을 포함한 화약류였는데, 이동중에적의 공격을 받아 운나쁘게 폭발을 해서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이야기를 해주신 어르신이 거점에서 적의 공세를 피해 남하하던날에 평소와는 다르게 지게부대원이 한분만 도착을 하셨는데, 다섯명이 출발을 하다가 북한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며, 이미 적들이 이곳 주면까지 돌아다니고 있는것 같다며 소대장에게 이야기를 하는 총성소리와 함꼐 지게아저씨의 머리가 턱 윗부분부터 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신기한건 눈앞에 사람 얼굴이 깨지고 악취가 진동하면서 구멍이란 구멍으로 벌레들이 기어나오는걸 보면서도 사람의 본능이라는게 무섭다는걸 증명하듯 쉰내가 나는 주먹밥을 쑤셔넣으면서 총을쏘고 눈물을 흐리고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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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 진짜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대부분이 정식군인이 아닌 일반인 자체지원으로 군수 물자를 나르신 분들이셨는데, 이러한 이유로 사망자들이 국가적차원의 보상을 받지도 못한 경우가 부기지수입니다. 국민의례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할때는 저런분들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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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를 처음 본 UN군들이 그 모양을 따라 A프레임 포스라고 불렀다더군요. 열악한 지형에서 그 효용이 우수하다고들 평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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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해서 급하게 키보드를 친거라 오타투성이인데 베플이 되다니...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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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저는 우리선조들의 애국심에 발끝도 못따라가지만..가끔이나마 생각날때마다 이렇게 좋은 나라가 되게 해주신 많은 전쟁을 치르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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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를 처음 본 UN군들이 그 모양을 따라 A프레임 포스라고 불렀다더군요. 열악한 지형에서 그 효용이 우수하다고들 평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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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정때 어르신들한테 들은 이야긴데, 지금의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정도의 위치에서 삼팔선 윗쪽의 거점에서 일주일 가까이를 버텼는데, 주변이 아군과 적군의 시신촌■였고 북한군의 시신을 위로 올려 방벽삼아서 적의 공세를 견뎠다고 합니다. 총알도 다 떨어져 가고 적이 또 언제 공격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속이 타는데 언제나 절묘한 타이밍에 지게부대 어르신들이 등장하셨다고 합니다. 보따리에는 주먹밥이 있었는데, 운이 좋은날에는 소금간과 참기름으로 야념을 할때도 있었다고하네요. 그리고 제일무거운게 탄환을 포함한 화약류였는데, 이동중에적의 공격을 받아 운나쁘게 폭발을 해서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이야기를 해주신 어르신이 거점에서 적의 공세를 피해 남하하던날에 평소와는 다르게 지게부대원이 한분만 도착을 하셨는데, 다섯명이 출발을 하다가 북한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며, 이미 적들이 이곳 주면까지 돌아다니고 있는것 같다며 소대장에게 이야기를 하는 총성소리와 함꼐 지게아저씨의 머리가 턱 윗부분부터 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신기한건 눈앞에 사람 얼굴이 깨지고 악취가 진동하면서 구멍이란 구멍으로 벌레들이 기어나오는걸 보면서도 사람의 본능이라는게 무섭다는걸 증명하듯 쉰내가 나는 주먹밥을 쑤셔넣으면서 총을쏘고 눈물을 흐리고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다고 합니다. | 12.05.11 0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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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해서 급하게 키보드를 친거라 오타투성이인데 베플이 되다니...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림다. | 12.05.11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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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 진짜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대부분이 정식군인이 아닌 일반인 자체지원으로 군수 물자를 나르신 분들이셨는데, 이러한 이유로 사망자들이 국가적차원의 보상을 받지도 못한 경우가 부기지수입니다. 국민의례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할때는 저런분들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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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저는 우리선조들의 애국심에 발끝도 못따라가지만..가끔이나마 생각날때마다 이렇게 좋은 나라가 되게 해주신 많은 전쟁을 치르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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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자체를 구한건 맞지만 좋은 나라가 된건지는.... | 18.02.02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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