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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트 판] bbc다큐맨터리 모든 종교는 악에근원인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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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의 근원인건아니지만 악의근원인건 맞음
13.0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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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정치적 사상적 힘이 없고 힘을 갈구 하지 않으면 그건 괜찮음. 하지만 성직자나 신도가 힘을 갈구하는 순간 타락은 정해진 수순이고 사회악이 되는 것도 정해진 수순임. 종교 그 자체가 악은 아니나, 종교를 타락시키는 인간이고 그 인간은 악임. 그리고 그 인간은 종교를 미끼로 멀쩡한 사람을 타락시킴. 그리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종교로 인해 발생한 역사적 문제들의 대부분은 종교 그 자체가 원인이 아니라 종교를 구실로 삼은 권력자들의 횡포였슴. 그 권력자들에게 종교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음. 종교가 없었다면 다른 것을 구실로 똑같은 짓을 했을 테니. 또한 법이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이상, 종교인들에 대한 필요 이상의 매도는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절대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타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을 매도하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임.
13.01.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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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의 극치를 보여주는게 종교아닌가 싶음
13.01.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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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연// 천주교신자한테 하나님이라고 하라니-_-
13.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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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악질사업
13.0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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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스 사람이름이 도중에 잘리니 미묘한 느낌이라;; 리처드 도킨스 저사람의 말빨은 정말 신급
13.01.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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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동영상 몇년전에 봤음...내용은 생각 안나네요 어떤 미국 유명한 목사랑 대화하고 집에가려는데 목사 빡돌아서 나와서 소리친거랑 이슬람가서 거기 지도자랑 이야기하다 이슬람지도자가 계속 그렇게 하면 우리 알라의 전사들이 가만있지않을거오 이거랑 어떤 학교가서 진화론 이야기하다 애들이 자기는 안믿는다 난 유대교인이다 ㅁㅁ이다 이러길래 직접 근처 바닷가가서 현장실습 시켜준거 대략 그런 내용이었죠 친구가 전도사인데 도킨슨 조낸 깐다능ㅋㅋㅋㅋㅋ
13.0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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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의 근원인건아니지만 악의근원인건 맞음
13.0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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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목사 주둥이 왜 저럼?
13.01.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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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의 극치를 보여주는게 종교아닌가 싶음
13.01.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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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사 인터뷰하는 부분입니다. http://blog.naver.com/neo0518?Redirect=Log&logNo=10061500902&jumpingVid=ABA55B7D09EE46DB632A60DD283E7CF8C231
13.01.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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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몇안돼는 이런 자료를 보면서 종교에 대한 그릇된 시선을 가지고 잇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네요. .저도 천두교 신자이긴 합니다만 독실한편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느님이 정말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스러울때가 더 많습니다. 단지 저희 부모님과 동생이 워낙 독실한지라 이런 종교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원래 종교는 가르침을 통해서 스스로의 안정을 도모하는 수행과 같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서 전지전능한 절대자는 항상 나와 함께한다는 믿음만 있다면 적어도 그 사람에게 있어선 신이 절대자로서 존쟈하는 것이지요.. 이런것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입씨름 하면 끝도 없습니다.물론 모든사람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지는 않습니다. 왜곡된 해석으로 인해서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그중엔 분명히 올바른 가르침을 받고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또한 있다는것입니다. 실제로도 눈에 띄지 않게 아프리카같은 진정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많은 도움을 주는게 종교 단체이기도 하구요. 이단이다 뭐다 수박 겉 핡기 식으로 종교를 보고 비하하기만 하지마시고 직접 참여해서 느껴보시길 권장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종교인은 다 사기꾼이다 식으로 비하하는 것은 문화인 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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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종교인들이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잇지 않기에 , 문제가 생기는것 뿐입니다 . 그 믿음은 어디까지나 자기 개인에 국한되있어야 하는데 , 우리나라 일부 기독교인들이 그 믿음을 강요하기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 않죠 . 기독교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 갈등이 있는곳에는 종교가 원인인 곳이 많습니다 . | 13.01.06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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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믿음에 맹신적으로 다가서게되면 다른 가치관에 대해서는 베타적이 됩니다 . 우리나라 기독교가 타 종교에 비해서 베타적이죠. | 13.01.06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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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몇몇의 개인적인 욕심때문에 그릇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열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쌍하더라구요.. 전 기독교에 대해서 자세한것은 모릅니다만 사람들에게 접근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건 공감합니다. 여기뿐만아니라 제 주변에서도 그저 종교를 믿고 있따는 이유하나만으로 색 여기저기서 그냥 주워들은 이야기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비난 하는 사람들 때문에 눈쌀찌푸리는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분들께 모든 종교인이 그런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13.01.07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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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북두의 메모리얼님같은 종교인들은 좋아합니다 그들은 순수한 믿음을 갖고 선행을 하는가 하면 종교에 의해 구원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기독교인 천두교인 같은 종교인들이아닌 신을 팔아 자신의 의익을 쳐 챙기는 정신나간 ㅁㅁ입니다 자신의 사상만이 옳다 강조하며 예수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말도안되는 믿음따위로 구원이란 명목으로 사람들을 악마로 몰아 억지로 자신의 종교에 가입시키려는사람들이요 물론 기독교랑 ㅁㅁ은 틀리니 이거가직 싸우진 마시고요 | 13.01.07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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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일단 저 다큐에서 주장하는 바와 북두님의 주장하는 바를 섞어 답하자면 일단 종교를 자기위안과 봉사단체의 수준으로 깎아내린다면 무신론자들 입장에서도 크게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는 외계인이다 내 안에는 6000년전 왕의 영혼이 들어있다 주장한다고 봅시다 그리고 그걸 진심으로 믿는다고 치구요 그럼 그사람에는 진짜로 있는것이지요 지금 북두님은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다큐가 주장하는건 북두님이 말하시는 그런 '온건'한 단체가 근본주의 단체를 덮어주는 보호막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 13.01.07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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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교 대다수는 자신들의 경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진리'라고 설법합니다. 그런 이유로 과학의 발전을 막고 잘못된 사실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건 잘못된거죠 | 13.01.07 2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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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연// 천주교신자한테 하나님이라고 하라니-_- | 13.01.12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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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나 하느님이나 같은겁니다. 개신교랑 천주교랑 서로 사이가 안좋은건 알겠는데 왜 이거가지고 싸우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한님 하늘님 한울님 이게 어원인가 그럴거구 다 야훼가 아니라 원래 천제를 뜻하는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은 비표준어입니다. 하나 둘에 님자를 붙이는건 말이 안되죠. | 13.01.16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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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악질사업
13.0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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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똑바로 쓸 수 있으면서 뭐 자꾸 긔긔해대냐 보기 싫게 저거 어디서 쓰는 말투더라
13.01.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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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긔? | 13.01.07 0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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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긔 | 13.01.16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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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쁘긔? | 13.01.16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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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이 폭탄을 던졌다? 그럼 영국이 아일랜드랑 잘 살아왔나 그런건 과학적으로 연구한건 없고? 어디서 가리지않고 과학운운하는지.. 저 자신이 과학을 하고있는건지 묻고싶네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전쟁영화인 브레이브 하트보면, 이교도 롱 생크와 윌래스의 싸움은 인정치않는 잉글랜드 놈 아닌가? 국가와 민족만 달라도 분쟁과 어둠의 역사가 생기고, 저런 정치가들한땐 인정못한다,해야한다가 대립하는데.. 어디서 과학운운하면서 해결책을 찾았냐? 기껏 롱 생크 똘마니나 했을 놈이 언론의 자유타고 잘난척하는 꼴 아니냐?
13.01.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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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편하게 읽는 방법 없나여? 하나하나 클릭하기 힘드네요
13.01.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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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정치적 사상적 힘이 없고 힘을 갈구 하지 않으면 그건 괜찮음. 하지만 성직자나 신도가 힘을 갈구하는 순간 타락은 정해진 수순이고 사회악이 되는 것도 정해진 수순임. 종교 그 자체가 악은 아니나, 종교를 타락시키는 인간이고 그 인간은 악임. 그리고 그 인간은 종교를 미끼로 멀쩡한 사람을 타락시킴. 그리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종교로 인해 발생한 역사적 문제들의 대부분은 종교 그 자체가 원인이 아니라 종교를 구실로 삼은 권력자들의 횡포였슴. 그 권력자들에게 종교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음. 종교가 없었다면 다른 것을 구실로 똑같은 짓을 했을 테니. 또한 법이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이상, 종교인들에 대한 필요 이상의 매도는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절대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타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을 매도하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임.
13.01.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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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봅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고대사회처럼 정교가 하나가 된 사회 올바른 사상을 가진 올바른 사람들이 모인 종교가 정치...나라의 정사를 맡으면 나라가 잘돌아가나 그건 이상일뿐이고 현실에선 종교가 정치에 세상에 개입을 하면 안된다는거 | 13.01.07 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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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수꼴/ 순수한 종교인들이 무슨 권력을 찾겠음? 천주교 사제나 목사만 해도 신자들 생노병사 함께 하느라..시간가는 줄 모르는데.. 종교가 권력을 찾고있다는건 이미 사이비거나 다른 범죄단체같은거. 비뚤어진 권력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고... | 13.01.07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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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바티칸 물로보시네 ㅋ 교황의 권력은 아무리 종교가 약해졌다해도 굉장함 그리고 일개 교회의 목사가 우리나라에서 갖는 권력의 힘은 여전히 굉장한 편입니다 | 13.01.07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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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1두♥/교황이 뒤에 황제란 이름이 붙었다고 황제인줄 아나? 교황이 사제중에서 임명되는걸 모르나? 교황은 지배가 아니고, 사제들간에 논의되는 일종의 헌법상의 문제를 결정하는 헌법 재판소의 장이랄수있는거지.. 교황이 독재했다 수용소를 운용했다,교황에 독재투쟁했단 사람도 없었다.. 작년인가? 교황이 이슬람이 종교성보다 폭력성이 더 강하다고 비판했다, 테러일어나는 건수가 될까봐 바로 그뜻을 취소하기도 했지.. 사제중에 왕이라거나 대표성을 행하는거 뿐이지..그걸 권력이랜다.. | 13.01.08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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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누가 그걸 모르나 ;님 리플에만 답하자면 히틀러 마오쩌둥 스탈린 말고는 권력가 혹은 권력기관이 아니라고 할 셈이신가? 일단 교황은 원죄도 없을 뿐더러 자신의 말의 오류가 없다고 명시할만큼 교회안에서 권력이 큰데 대통령이 한나라의 국민중에서 뽑힌다고 권력이 없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지? 교황이 권력이 없어서 중세때 그렇게 왕권을 찬탈하려 한건가요?ㅋ 아무리 교황의 권력이 약해졌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바티칸의 힘은 막강하고 바티칸의 대통령 아니, 기독교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교황이 권력이 없다하면 뭐 저는 더 할말이 없습니다 | 13.01.09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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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왕이 교황이라니...... | 13.01.16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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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같은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종교라고 하는 단일신 신앙의 시작은 왕권의 강화를 목적으로 탄생한 것이니 정치와 권력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 13.01.16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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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종교와 인간 모두다 악의 근원입니다. 종교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아무리 선과 정의를 중시하는 의미로 만들어봤자요. 인간이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그 종교를 이용해 무조건 쓰레기짓을 해대는건 당연합니다. 인간은 악하기에 악한짓을 하고 종교를 통해서 더 효율적으로 된거죠.
13.0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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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가 신이라면 이미 신앙이 퍼져 있어서 그걸 도덕적인 이유로 바꾼다는 같은 제데로된 이유가 없는이상 아마 자신을 따른다는 그 종교인들을 다 족치고 싶어할 겁니다. 실제로 공식적인 기록을 보면 아수라 마즈다신을 믿는 조로아스터교가 뻔할뻔자 기독교의 원조 신앙이라거나 인도나 동양등 정말 살벌하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이 많은데요. 현대에 와서는 아수라신은 선의 신이라 불리우는 지역에서조차 재미로 악신이라 까일 정도로 까이는 대상이고 기독교인들이 아수라 신이나 종교를 다 모욕하듯이요. 인간사라는게 원래 다 그런게 당연합니다. | 13.01.07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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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왕정, 공산당, 기독교 권력 같은 것과 민주주의의 차이처럼요. 어떤 손길도 없는체 아무짓도 안하고 나뒀을때의 역사적인 동양인과 서양인의 발전, 도덕의 차이처럼요. 인간이란 원래 정도성만 엄청난 차이로 틀릴 뿐이지 다 악합니다.
13.01.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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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이라 보기에는 너무 한심하지만, 충분히 병`신같은 건 인정해야죠?
13.01.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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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같아도 나한테 동물이라고 하면 빡치긴하겠다. 시발 사람의 존엄성이라는게 있고 자존감이라는게 있고 적어도 똥개보다는 생각할줄아는데 나=동물이라고 하면 그냥 단순한 비하잖아. 너라는 인물의 생물은 결국 동물이다.하면 ㅇㅇ당연하지~하겠지만 너는 동물이야!하면 욕이지.
13.0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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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글이 생각나네요. "종교인들은 믿음이 약하면 타락한다고 설법하지만, 사실은 믿음이 강할 수록 안좋은 길로 빠져들기 쉽다." 아마 이런 얘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정확하진 않아요.)
13.01.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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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잘못했겠습니까? 인간들이 종교를 잘못이해해서 그런거지...
13.0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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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잘못을 하지 않습니다 법도 잘못하지 않지요 생물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법이 잘못했겠습니까?인간이 법을 잘못 사용해서 그렇다라고 할 수는 없는겁니다 잘못을 탓하는것만이 아니라 잘못된것을 시인하고 바꿔나가야지요 | 13.01.09 0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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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인간이 만들었는데 뭔소리야... | 13.01.16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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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퍼온 '신의 믿음과 사티레브'글. 교수: 자네는 크리스찬이지? 학생: 네, 교수님. 교수: 그래, 자네는 신을 믿는가? 학생: 물론입니다, 교수님. 교수: 신은 선한가? 학생: 그럼요. 교수: 신은 전능한가? 학생: 네. 교수: 내 동생은 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암으로 죽었네. 대개의 사람들은 누군가 아플 때 도와주려 하지. 하지만 신은 그러지 않았네. 이런데도 신이 선한가? 음? (학생은 침묵한다.) 교수: 대답을 못하는군. 그럼 다시 묻지, 젊은이. 신은 선한가? 학생: 네. 교수: 그럼 사탄은 선한가? 학생: 아닙니다. 교수: 사탄은 어디서 태어났지? 학생: …하나님에게서 …부터지요. (하나님은 루시퍼라는 천사를 만드셨다, 후에 타락하여 사탄이 된…) 교수: 그렇다네. 그러면 말해보게, 세상에 악이 있는가? 학생: 네. 교수: 악은 어디에나 있지, 그렇지 아니한가? 그리고 신은 모든것을 만들었지. 맞는가? 학생: 네. 교수: 그렇다면 악은 누가 만들었는가?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세상에는 아픔, 부도덕, 추함 등의 추악한 것들이 존재하지, 그렇지? 학생: 그렇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누가 그것들을 만들었나?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과학은 사람이 세상은 인지하는데 5가지 감각을 사용한다고 하지. 그렇다면 대답해보게 젊은이, 신을 본적이 있는가? 학생: 못 봤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학생: 아니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을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도 없는가? 신을 어떠한 감각으로도 인지한 적이 있는가? 학생: 아니오, 없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런데도 아직 신을 믿나? 학생: 네. 교수: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신이 없다고 말하네. 자네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생: 저는 단지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교수: 그래, 믿음. 그게 과학이 가지지 못 한 것이지. 학생: 교수님, 세상에 열이란 것이 있습니까? 교수: 물론이지. 학생: 그러면 차가움이란 것도 있겠지요? 교수: 그렇다네. 학생: 아닙니다, 교수님. 그런 것은 없지요. (강의실은 이 반전에 순간 적막이 흘렀다) 학생: 교수님, 많은 열, 더 많은 열, 초열, 백열, 아니면 아주 적은 열이나 열의 부재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움이란 것은 없지요. 영하 273도의 열의 부재 상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이하로 만들 수는 없지요. 차가움이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가움이란 단어는 단지 열의 부재를 나타낼 뿐이지 그것을 계량할 수는 없지요. 열은 에너지이지만, 차가움은 열의 반대가 아닙니다. 교수님. 그저 열의 부재일뿐이지요. (강의실은 쥐죽은 듯 고요했다.)
13.01.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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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그렇다면 어둠은 어떻습니까, 교수님? 어둠이란 것이 존재하나요? 교수: 그렇지. 어둠이 없다면 밤이 도대체 왜 오는가? 학생: 그렇지 않습니다, 교수님. 어둠 역시 무엇인가 부재하기 때문에 생기지요. 아주 적은 빛, 보통 빛, 밝은 빛, 눈부신 빛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아무 빛도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둠이라 부르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실제로 어둠이란 것은 없지요. 만약 있다면 어둠을 더 어둡게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럴 수 있나요? 교수: 그래, 요점이 뭔가, 젊은이? 학생: 교수님, 제 요점은 교수님이 잘못된 전제를 내리시고 있다는 겁니다. 교수: 잘못되었다고? 설명해 줄 수 있겠나? 학생: 교수님, 교수님은 이분법적인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생명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선한 신이 있으면 악한 신이 있다는 논지이지요. 교수님은 하나님을 유한한, 우리가 측정 가능한 분이라 보고 계십니다. 교수님, 과학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조차 설명을 못합니다. 전기와 자기를 말하지만, 볼 수는 없지요.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건 물론이구요. 죽음을 생명의 반대로 보는 건 죽음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무지해서 그런 겁니다. 죽음은 생명의 반대가 아니라 단지 생명의 부재일뿐이지요. 교수님은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치십니까? 교수: 자연 진화 과정을 말하는 거라면 그렇다네. 학생: 그렇다면, 진화의 과정을 눈으로 목격한 적이 있습니까, 교수님? (교수는 논리가 성립되어감을 보고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학생: 아무도 진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목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증명하지도 못했으니 교수님은 개인의 의견을 가르치시는 거 겠군요, 교수님. 마치 과학자가 아닌 연설가 처럼요. (강의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학생: 이 강의실에 교수님의 뇌를 본 사람이 있나요? (강의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생: 여기에 교수님의 뇌를 듣거나,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이 있는 분에 계십니까? … 아무도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러면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교수님의 뇌가 없다고 말하는군요. 그렇다면 교수님의 강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강의실은 고요했다. 교수는 심오한 표정으로 학생을 응시했다.) 교수: 사실을 믿는 수밖에 없겠군, 젊은이. 학생: 바로 그겁니다, 교수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믿음" 입니다. 그게 바로 모든 것을 움직이고 생명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교수는 대견하다는 눈빛으로 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었다. 교수의 시선에 따라 학생들의 시선이 옮겨졌다. 교수는 살짝 고개를 끄덕여 그에게 발언권을 주었다.) 교수: 무슨 일인가? 사티레브: 저는 사티레브(Satirev)입니다. 이 대학의 졸업생이죠. 교수: 그래, 왜 손을 들었는가? 사티레브: 저 돌아버린 학생과 그 학생을 인정하는 어떤 멍청한 남자 때문에 이 강의실을 나갈까 해서 말입니다. (사티레브의 말에 교수와 학생은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그가 자신을 향해 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교수: 누구에 대한 불만인가. 나인가, 아니면 저 젊은이인가? 사티레브: 저 젋은이가 돌아버린 자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교수님께서 이렇게 버벅 거릴 줄은 몰랐습니다. 학생: 제가 말한 것에 문제가 있습니까? 사티레브: 문제가 없는 게 뭐냐고 묻는 게 더 빠를 듯하군.
13.01.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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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는 강의실 앞으로 걸어 나왔다. 학생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그를 보며 조용히 숨을 쉬었다. 학생과 사티레브는 서로 마주보고 서있었다.) 사티레브: 자네는 전자기파에 대해서 언급했었지. 그럼 묻겠네, 자네는 분명 어떠한 감각기관으로도 신을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지. 그리고 자네는 전자기와 신 모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어. 그럼 자네는 어떻게 예시로 든 전자기파라는 것을 알고 논하는가? 전자기파도 믿는가? 퀄컴은 자네가 믿는 두 번째 신인가? (사티레브의 말에 일각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생: 오감으로 인지할 수 없는, 그러나 실재하는 것이 있음을 말하려 한 것입니다. 사티레브: 말장난이네. 우리의 오감은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지. 그리고 우리는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 지각할 수 없다네. 고래의 초저주파, 박쥐의 초음파 등이 그러하지. 그러면 우리가 지금 논하는 초저주파, 초음파는 모두 믿음의 결과물이겠네, 안 그런가? (학생은 말이 없었다.) 사티레브: 우린 지각할 수 없는 대상을 지각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시켜오고 있지. 들리지 않는 라디오 전파는 라디오 회로를 거쳐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뀐다네. 아, 자네는 라디오 전파도 믿는가? 어느 채널을 믿는가? (강의실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사티레브: 우린 자네가 지각 불가능하다고 내민 예시를 이미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지각하고 있지. 그래프로든 소리로든 간에. (학생은 긴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신이 지각 불가능한 대상이라는 건 괜찮은 접근이라네. 불가지론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과학으로도 관측되지 않는, 바로 그 절대자 말일세. 하지만 말이야, 과학으로 관측되지 않는 개체가 또 있다네. 학생: 천사 말입니까? 사티레브: 아니네. 바로 제우스라네. (제우스라는 단어가 나오자 강의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학생: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를 말씀하십니까? 사티레브: 아니라네. 그리스 경전의 제우스를 말하네. 자네에겐 그것이 신화일지 모르겠지만, 유대민족들이 믿던 신화에 비하면 그리스 경전은 더욱 감성적이고 인간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예수의 희생도 프로메테우스의 희생에 비할 바가 못 되지. 야훼는 태초부터 존재하여 인간 세상에 오지랖이란 오지랖을 다 떨지만 제우스는 타이탄 신들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낸 개척자라네. 자네가 소위 성경이라 부르는 기독경은 제우스가 세상에 내린 두 번째 판도라의 상자라네. 그걸 연 자네는 그의 함정에 빠진 거라네. 학생: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집필자가 밝혀져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이것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티레브: 느낄 수 없다는 게 바로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라네. 교묘한 함정은 토끼가 전혀 느낄 수 없게 짜여있다네. 학생: 기존의 상식을 깨는 주장이군요. 사티레브: 반증이 가능한가? 나는 제우스와 믿음으로 관계하고 있다네. (학생은 무어라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자신이 판 논리의 함정에 빠졌음을 안 그는 당혹감을 느꼈다.)
13.0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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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그리고 제우스는 자네 같은 크리스찬들을 전부 타르타로스에 넣을 것이라 하였네. 가짜 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학생: 그런 구절은 그리스 신… 경전에 없을 텐데요. 사티레브: 나와 제우스는 책이 아닌 믿음으로 관계한다네. 자네들이 성령이라 부르는, 그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나에게 진리를 속삭인다네. 다만 나에게 온 성령은 자네의 성령과는 이름이 다르다네. 그리스령이라고 하지. 교수: 성령이라는 걸 자네가 입증할 수 있나? 사티레브: 자기 머리에 뇌가 있는지도 장담 못하는 교수님이 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그리스령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아마 교수님은 X레이나 MRI로 머리를 찍어본다면, 인화된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하루에 5번씩 기도하겠죠? (교수의 얼굴이 붉어졌다.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나왔으나 교수가 그쪽을 바라보자 웃음소리가 멈췄다.) 사티레브: 장난은 그만하도록 하지. 제우스 하나에 쩔쩔매는 주제에 시바(Shiva),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 등은 어떻게 상대할 건가. 자네가 펴는 그 알량한 논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될 수 있다네. 심지어 야훼를 뜯어먹는 전설의 코요테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 학생: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입니다. 사티레브: 자네들이 소위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비하면 아주 신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옥이니 심판이니 하며. 학생: 좋습니다. 제 논리가 악용될 여지가 있음은 인정합니다만, 논리 자체에서는 모순점을 찾지 못하신 것 같군요. (사티레브는 크게 웃었다.) 사티레브: 지금, 자네는 자네의 논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가? 좋아, 그럼 자네가 언급한 걸 이야기해보지. 자네는 진화를 부정하는 것 같던데, 아닌가? 학생: 창조를 전 믿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 누구도 진화하는 과정을 본 적 없으며, 그건 단순히 이론에 불과합니다. 사티레브: 단순히 이론? 허… 자네가 진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화하는 과정이 관측되지 않아서겠네, 자네의 말에서 유추하자면.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화석이 있지 않은가? 학생: 진화의 과정을 설명하기에 화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미싱링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학생의 말에 사티레브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의실 왼쪽의 학생들도 입에 웃음을 머금고 상황을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자네는 내가 아기에서 지금의 성인의 몸으로 성장했다고 보는가?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자네가 내 성장과정을 관찰했나?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랬을 수도 있지 않은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교수는 민망함을 느끼고 등을 돌리고 자리에 앉았다.) 학생: 사진이 있을 것 아닙니까? 사티레브: 물론이라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사진이 있지. 나머지 사진들은 애석하게도 집에 화재가 일어나서 잃었다네. 하지만 나의 성장을 말하기엔 사진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그 많은 화석도 충분치 않은 자네가 5장 밖에 안 되는 내 사진으로 나의 성장을 장담할 수 있겠나. 물론 내 사진이 백 장 넘게 있다고 해도, 자네에겐 하염없이 부족하겠지. 미싱링크라는 말, 들어봤나? 학생: 사티레브 씨에게 미싱링크가 있단 말입니까? 사티레브: 그렇다네. 난 태어나자마자 제니퍼 로페즈의 몸으로 살았다네. 그러다가 헤라 여신의 시샘으로 인해 지금의 평범한 몸이 되어버렸지. (학생은 할 말이 없었다. 사티레브의 말장난이 주는 당황스러움과 그게 자신의 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에 그는 땀을 흘리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13.0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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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당황스러울 거네. 난 자네의 논리를 하나하나 반박해야 할 의무감마저 느끼지 못하고 있네. 자네의 논리대로라면 난 제우스를 숭배하며 번개 걱정 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남들에게 제니퍼 로페즈 시절을 자랑할 수 있지. 자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망상을 실재한다고 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버렸네. 학생: … 사티레브: 진화론은 양상이라네. 태초의 생명체를 설명하는 게 진화론의 궁극적 목적이 아니네. 함수로 보자면, x값이 0일 때의 y값을 찾는 게 진화론이라는 학문이 아니네. 우린 x값에 따른 y값의 변화 양상을 진화라 명명하고 그걸 연구할 뿐이네. 화석이 부족해서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수천 개의 점을 구해놓고도 그래프 하나 못 그리는 순수한 중학생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라네. (학생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학생: 그러면 열, 빛에 관한 제 의견도 문제가 있습니까? 사티레브: 당연하지. 선한 신, 악한 신에 대한 것 말인가? 자네는 열과 차가움, 빛과 어둠의 예시를 통해 선과 악을 구분 짓는 저 교수를 눌러보려 했지. 하지만 선과 악은 분명 따로 존재한다네. 선이 약하면 악이 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는 걸세. 학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티레브: 애초에 이해를 했다면 그런 멍청한 발언은 꺼내지도 않았겠지. 예를 들어봄세. 자네가 빅맥을 먹고 싶은 데 50센트가 부족하다고 해보자. 만약 내가 자네에게 50센트를 준다면, 나는 선한가? 학생: 선합니다. 사티레브: 그럼 내가 자네에게 1센트를 준다면? 학생: 마찬가지로 선합니다. 사티레브: 내가 한 푼도 주지 않는다면? (학생은 망설였다.) 사티레브: 선하지 않지. 그러나 이게 악한 건 아니라네. 내가 자네의 1센트를 뺏는다면, 그건 악한 행동이겠지. 열의 부재가 차가움이라고 했지만, 선의 부재는 악이 아니라네. 선도 악도 아닌 그 중간적인 것이 자네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자네에게 50센트를 주지도, 빼앗지도 않는 자들이 지천에 널려있다네. 이런데도 선의 부재를 악이라고 단순히 말할 수 있는가? (학생들은 사티레브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을 질렀다. 교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티레브: 정리하지. 자네는 선과 악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여 다시는 나와 볼 일 없을 저 교수를 함정에 빠뜨렸고 진화론에 대한 자신의 이해 부족을 관측의 부족으로 보는 오만한 발언을 했다네. 신이 오감으로 지각되지 않는 대상이라며 이미 상식으로 인지하고 있는 전자기파를 예시로 들고 나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말이야, (사티레브는 학생 앞으로 걸어갔다. 학생은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거증책임은 자네에게 있다네. 신이 있냐고 질문한 건 교수라네. 그럼 자네는 교수가 무엇을 얼마나 아느냐에 상관없이 신이 있다는 논리를 전개했어야 하네. 결국 자네가 말한 것들 중 신이 있다는 증거 또는 논리를 내포한 건 하나도 없지 않은가. 자네는 고작 교수의 말에 말도 안 되는 답을 해놓고서 결국엔 믿음이라는 결론을 내렸지. 자네는 신이 있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믿은 게 아니라, 믿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함을 밝힌 꼴이 되었지.
13.01.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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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답을 하지 못했다.) 사티레브: 천하의 교수가 저 정도인데, 갓 유치원에 입학한, 또는 갓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얼마나 자네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겠는가. 허나 언제나 그러하듯 자네들의 말은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네. 자, 이제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를 어디서 끌어올 건가? 학생: 성경이 있습니다. 사티레브: 자네, 아까 그리스 경전의 그리스령이 한 말을 잊었나? 판도라의 상자라니까. 반증할 수 있는가
13.01.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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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이제 진도 나가요. | 13.01.16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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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래 교수까지밖에 없다가 뒷사람들이 사티레브인지 학생인지 추가한걸로 알고있음 결국 병림픽 | 13.01.16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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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교인들이 저 학생 정도만큼의 논리력과 이해력만 있으면 얘기할 가치 가 있을텐데. 아니 그런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더군요. 사티레브 처럼 설명을 하고 해도 어떻게든 그냥 우김...논술 공부가 중요하긴 한거같아요. TV토론만 봐도 대통령 되신분꼐서도 논리가 無에 가까우니. | 13.01.16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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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토론인데, 한국은 이런거 없음...=ㅅ=)... 지랑 다르면 그냥 나쁜새끼. 이 말에 맞혀주면 친구=ㅅ=) | 13.01.16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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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뭔가가 이상하다 느껴진다 생각했는데 추가했구나.. 뜨거움과 차가움은 기준점의 표현일뿐이긴한데 이것저것 해두면 뭐 많은게 많지만;; 암튼 뒤는 왠지 억지로 짜맞춘게 티가 확났었음 | 13.01.17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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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 악의 맞춤법 오기는 한글 파괴의 근원
13.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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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마음의 치유에서얻는 종교에서 안끝나고 서서히 신앙을 중심으로 모인 전체주의로 발전하면 악이됨
13.01.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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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하느님 이스라엘이나 싸우지말라고 관리해.
13.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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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일부라 드립치는것도 지겹다.
13.0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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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긔긔긔 시발 장애인도 아니고 왜저러냐
13.0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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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 하신 신 따위가 돈에 목매서 구걸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고도 그걸 신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한테 무슨 말이 통할까 ㄱ-; 그리고 종교가 잘못 된게 아니라 그걸 믿는 사람이 잘못되었다는 논리도 이젠 그만할 때가 되었음 기독교는 종교 자체가 잘못되있는거임 당장 구약과 신약 만 놓고 봐도 얼마나 오만한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종교인지 알 수 있지 과연 전지전능하신 신께서 만든 종교시라면 지금의 기독교 처럼 본인들 논리로 본인들이 부정 당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증거가 계속 나와서 골머리 썩고 그 증거를 숨기려고 언론을 통제하는 종교 따위가 있을리가 있나 전지전능하신 신이 보살피시는 종교가 왜 출토된 책 한 권 때문에 그렇게 쩔쩔 매셔야 하는지 궁금할 뿐임
13.01.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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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은 청교도에서 시작되어서 좀 건전할 줄 알았더니 ㅁㅁ먹사는 똑같군
13.01.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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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심함 원래 종교가 근본주의나 원리주의로 갈수록 더욱 꽉막혀지고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청도교가 그런 근본주의와 원리주의에 가까움. 오히려 카톨릭과 성공회는 현실과 어느정도 타협하는 면이 있어서 유화적으로 나가 폐해가 점점 덜해짐 | 13.01.16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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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저기 미안한소린데 청교도가 성공회에요 개신교는 프로테탄스라 하죠 | 13.01.16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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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가 성공회라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01.16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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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정교회 제외하고 루터 이후 생긴 기독교 분파는 전부 프로테스탄트임 | 13.01.16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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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들이 천주교에서 있는 계급 싫어서 청교도 했다가 지네들도 이름잘난 먹사오면 무슨 신마냥 알랑방구낌. | 13.01.16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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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이용한 개같은 세1끼들이 나쁜거 둘다 나빠보이게 만듬 ㅠㅠ
13.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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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근원은 사람이죠.
13.0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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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읽어봤는데 댕췌 뭔소린지 모르겠슴;;; 내가 이해력이 좀 달리는듯,,,,,,,, 암튼 저사람 암살안당하는게 진짜 신기함
13.0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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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전쟁에게 좋은 변명거리를 제공해 주고 과학은 전쟁에게 좋은 무기를 제공해 주지
13.01.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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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말끝마다 ㅈ같게 긔 달아놓네
13.01.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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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이지 못하고 다른사람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종교인은 그저 광신도일 뿐...
13.01.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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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쳐돌았냐. 자꾸 이런 걸 왜 힛갤보내냐. 니 생각에 동조해 주는 인간들 찾고싶어서 그러냐? 현실에서 얼마나 찌질하면 ㅉㅉ
13.01.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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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루리ㅁㅁ대장..등장해라..Wxxx 우리는 너의 무쌍을 또다시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1.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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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진짜 맘에 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이 종교 제대로 까야되는데 우리나라엔 광신교도 밖에 없어서 조선시대때처럼 기독교 신자들 다 말살해야됨
13.01.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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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게 분명 정신적으로 사람을 좋게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치유의 목적이여야지, 절대자로 광신하면 답이 없는거죠. 그러니 모두들 FSM 믿읍시다.
13.0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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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맘 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말들이 아니므로 말 돌리지 마라. 웬만하면 내 존재를 남들을 괴롭히는 핑계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겉모습이나 행동 같은 것들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웬만하면 스스로와 사랑하는 이에게 해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악의에 찬 다른 이들과 논쟁을 벌이려면 웬만하면 일단 끼니를 챙겨 먹고 했으면 좋겠다. 웬만하면 내 신전을 짓는데 수억금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곳에 쓸 일이 많다. 웬만하면 내가 임하여 영지를 내린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하랬다. 좀 알아 먹어라.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웬만하면 남들이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도 남들에게 하지 마라. 상대방도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 RAmen!! | 13.01.16 1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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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악이다 아니다 이전에 멍청한건 확실함
13.01.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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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잉나게 그림누를때마다 뭐 다운받으라고 뜨네 머냐 이거
13.0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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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긔 ㅅㅂ ㅈㄴ 거슬리네 아 짜증나 ㅅㅂ
13.01.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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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좌절과 우울함 그리고 불안함을 잠시동안 편안하게만들어주는게 믿음아닐까요? 그게 신이 되든 말이죠 ㅋ
13.0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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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 볼테르의 명언 "나는 당신에게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의 생각이 다르다고 차별받는다면 당산의 말 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 그보다 더욱 의미 심장한 멍언 중...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13.0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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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긔 거리는 거 진짜 보기싫다.
13.0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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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사 생긴 거랑 표정 진짜 거슬리네. 특히 입술.
13.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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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사실 때문에 비난이 있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보다도 저 목사의 마지막 말들은 맞는 말인데 그 부분은 넘어가는군요. 살다보면서 자신의 생각이 그릇되거나 옳다라는 사실을 발견하므로 따라서 다 안다라는 착각에 빠져 오만하지 말라는 말 말입니다.
13.0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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