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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이 게시글은 보다 편한 설명을 위해 '반말체'가 쓰이고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번에 올린 '자기색정사'편을 보고 오시는 편이 본문을 이해하시는데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 자기색정사(Autoerotic death)란?
어감부터 썩 좋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 이 단어는 '홀로 성적행위를 하다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서 생긴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말한다. 2003년부터 실시된 용어개선책에 의해 '홀로색밝힘사망'이라는 아주 이해하기 쉬운(그러나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자기색정사'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 정의 자체는 다소 혼동이 될 수 있겠지만, 흔히 보는 예는 목에 줄을 걸어서 질식을 유발하는 형태(ligature asphyxia about the neck)로 그 상태에서 일정시간 방치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모종의 안전장치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사망하게 된 경우를 얘기한다. 안전장치라고 하니까 대단한 기계장치처럼 여겨질 수 있으나, 실제로는 풀매듭(slipknot, 스스로 풀리는 형태의 매듭)의 형태로 의식을 잃게되면 저절로 풀려나게 하는 장치가 일반적이다.
▲ 목(A)과 성기(B), 손목(C) 주위에 묶인 줄.
목을 매는 형태의 질식은 그저 일반적인 예일 뿐, 실제 예에서는 비닐 봉지나 덕트 테이프(duct tape)을 사용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예, 익사, 감전사 그리고 그 밖에도 상당한 상상력을 발휘한 형태도 나타나곤 한다. 흔히 목에 줄을 거는 형태를 전형적 자기색정사라고 하고 그 외의 형태를 비전형적 자기색정사라고 한다. 어째서 목을 매느냐? 줄로 목을 맬 경우엔 동맥혈의 순환과 정맥혈의 배출을 막아서 저산소혈증과 고탄산혈증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감각이 바뀌어 성적 만족감이 향상되며, 점차로 더 올가미를 죄게 만든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몇몇 예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사망을 피할 수 있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장치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죽음의 순간 직전까지도 눈앞의 쾌락만을 쫒은 것.
● 자기색정사의 진단법
유명 법의학자 헤젤우드 등은 자기색정사를 진단하는 5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1) 성적 흥분을 얻을 수 있는 메커니즘
2) 혼자하는 성적행위(즉, 자위)
3) ㅍㄹㄴ물 같은 성적환상을 돕는 도구
4) 이전의 자기색정 형태
5) ■■ 의도 없음
이 그것이며, 죽음은 1) 생리학적 기전, 2) 자가 구조장치, 3) 피해자의 판단착오 중 한가지 이상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나게 된다.
● 통계
일본의 2007년 12 ~ 16세 소년의 사망원인중 0.3%가 이러한 테크노 브레이크라고 한다.(섬숭이 종특?) 전국적으로는 200 ~ 300건 정도로 추정된다고...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이로 인한 사망사례가 연간 500 ~ 1000건 정도 보고되고 있는데, 실제 발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몇몇 연구들에서 자기색정사의 정의를 넓히는 특이한 예들을 자기색정사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젊은 백인 남자에 집중되어 있는 많은 연구와는 달리 여성을 포함한 여러 다른 예도 보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숫자는 최소한의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통계를 감안하면, 대개의 경우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의 평균 연령을 가진 백인 남자로 독신이나 이혼남이 대부분이지만, 상당수 기혼남자들도 포함된다. 물론 혹자는 기혼 남자들과 자기색정사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국내에도 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666401&cloc=olink|article|default
●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행위 후에 남을 수 있는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예방하기 위해, 목에 감은 줄 밑에 부드러운 수건 등을 덧대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이런 찰과상이나 타박상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하게 아프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런 사람들도 실제 우리 주변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목에 이상한 줄모양의 흔적을 남기고서 출근해서 주변동료들에게 '그네를 타다가 목을 다쳤어'라고 말도 안되는 해명을 하지 않기 위해서가 더 큰 이유가 될 것이다.
▲ 이런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란거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우리가 이런 사람들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처럼 '적당히 뚱뚱하고, 게으르고, 수염도 덥수룩하며, 여자라고는 엄마외엔 친한 사람이 없는 노숙자 풍의 단순노동자 혹은 오타쿠' 같은 전형적인 사회부적응자의 모습이 아니라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은 성공한 일벌레 혹은 종교적이며 똑똑하고 잘 생기고 깔끔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것이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 성적환상
바이브레이터, 딜도, 거울, 음란물, 일기, 사진, 필름, 여성속옷, 사건을 기록해 두기 위한 도구들이 그 예가 되겠다. 정액이 유출되어 귀두의 끝 혹은 바닥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일부에서 손으로 하는 자위행위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시체현상의 일부일 수도 있다.(사후정사) 이전에 이런 행위가 반복되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예가 많은데, 아예 영구적으로 끼워진 보호패드나, '안전 구멍'을 손본 플라스틱 봉지, 다양한 날짜의 음란서적, 많은 음란물, 복잡한 줄의 형태, 복잡한 안전장치, 치유되고 있는 상처, 줄을 매는 자리에 생긴 많은 흠, 이전 행위를 기록해놓은 비디오 테이프 등이다.
좀더 파고들어가자면 전기코드, 덕트 테이프, 플라스틱 봉지/ 총, 칼, 볼트, 오이(...), 딜도, 몸에 들어간 진공청소기 따위의 프롭들/ 코카인, 엑스타시, GHB, NO, 프로판 따위의 화학약품 등이 있다.(이쯤되면 본격적이다...)
▲ 다수의 흠이 이전에도 이런 행위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흔히 피해자들은 성적 환상을 만족하기 위해 스스로를 속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타살로 오인되곤 한다. 구분하는 방법은 당연히 스스로 묶을 수 있는 형태인지 아닌지가 되겠다. 피해자의 마조적인 성향 역시 타살을 의심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는데, 대개 이런 성향의 피해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형태의 오래된 손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입고 있는 옷은 페티시즘을 나타내거나 여성의 옷의 일부만 입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글을 마치며
주의해야 할 점은 이들이 유서를 남기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죽음에의 의도를 명백히 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결국 시체에 남는 소견이 ■■이나 타살에 의한 질식사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 (타살을 감추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은 괜찮을거라며 행위를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대부분이 골로 간다... 모두 건전한 곳에서 쾌락을 찾도록 하자.
▲ 이렇게는 되지 말자...
무엇보다도 남은 유족들 입장에선 사랑하는 가족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데다 어디 가서 어떻게 죽었다고 말하기 매우 쪽팔리기 때문에 그냥 ■■로 알려지는 편이 더 낫다고 한다. 나중에 알게 된 사람들의 반응도 '슬프다'보다 '웃프다' 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하지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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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 '자기색정사'에 대한 설명과 몇몇 사건들에 대한 소개였다면, 이번에 법의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세한 정보와 자료들이었습니다.
보다 장문이 되었지만 내용면에서는 별로 변한 것이 없기에 읽는 내내 스크롤만 내리셨을 분이 많았을 것 같네요...
미르찌르 특선 '갈때가지 가보자'는 몇일에 걸쳐 여러 에피소드로 진행이 됩니다
P.S : 전편의 인기가 생각보다 좋아 아주 놀랐습니다ㄷㄷ
무려 조회수 1만에 추천수 19 그리고 게시판 베스트!!
인줄 알았는데... 어라?
루리웹 BEST에 갔네요ㄷㄷ
괴갤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도 양질의 글을 위해 노력해보이겠습니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구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oo_fi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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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보내지는 산소의 의도적인 삭감. 산소가 일시적으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르가즘을 높인다는 소문이 있으나 검증은 안된 상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변태적인 행각을.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쾌락을 즐기는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미국에서만 해도 매년 500명에서 천명가까이되는 사람들이 이런 성적질식을 행하여 ■■아닌,■■을 하고있는 형국이죠. 그리고 이런식으로 꼴불견스럽고 창피하게 죽는. 당사자들은 대부분이 "남성" 입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나이는 사춘기 소년부터 80대 노인까지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로프에 결박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체인을 몸에 둘러 자물쇠로 잠그거나, 목매달기. 몸에 전류를 흘려 짜릿함을 느끼기.등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 그리고 여자옷을 입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런 황당한 방법들을 어떻게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당연하게도, 안정성따위는 우주어딘가 먼곳으로 보낸터라. 대부분이 천국을 맛보기위한 행동이후. 진짜로 저승으로 불려가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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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완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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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보내지는 산소의 의도적인 삭감. 산소가 일시적으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르가즘을 높인다는 소문이 있으나 검증은 안된 상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변태적인 행각을.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쾌락을 즐기는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미국에서만 해도 매년 500명에서 천명가까이되는 사람들이 이런 성적질식을 행하여 ■■아닌,■■을 하고있는 형국이죠. 그리고 이런식으로 꼴불견스럽고 창피하게 죽는. 당사자들은 대부분이 "남성" 입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나이는 사춘기 소년부터 80대 노인까지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로프에 결박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체인을 몸에 둘러 자물쇠로 잠그거나, 목매달기. 몸에 전류를 흘려 짜릿함을 느끼기.등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 그리고 여자옷을 입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런 황당한 방법들을 어떻게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당연하게도, 안정성따위는 우주어딘가 먼곳으로 보낸터라. 대부분이 천국을 맛보기위한 행동이후. 진짜로 저승으로 불려가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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