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그리스의 안디키씨라(Αντικύθηρα)섬 근해 50미터 밑바닥에서 난파선이 발견된다.
유물 인양작업은 힘겨웠으며 보석,금도 발견되었지만 학자들의 관심은 다른데 쏠렸다.
바로 정체를 알수없는 녹과 진흙이 엉킨 81조각 청동제 물건이었다.
그러나 석회에 둘러쌓인 청동유물은 당시 함부로 손델수는 없었고,1950년대 이후에야 X레이, 컴퓨터모델링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20개 이상의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이 기계는 해와 달을 비롯한 행성들의 움직임을 계산할수 있었던것.
급기야 이 기계는 2000년 전의 컴퓨터로 신분이 격상된다.
단순히 표시만 하는게 아니라 외부의 손잡이를 움직여 다양한 천문계산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손잡이를 돌려 날짜를 변경하면 내부 기어가 돌아가 그 날짜에 맞는 행성의 위치를 알려준다.
천동설이아닌 지동설에 맞춘 이 장치는 4년에 하루정도 날짜가 늦게 돌아가게 설계되어
1년 365일을 정확히 계산해낸다.
앞면 계기판에는 그리스 12궁도와 이집트 달력이.[달,수성,금성,화성,목성의 위치 표기]
뒷면 위쪽 계기판엔 19년 주기력[일식,월식주기표에 매치되는]과 다가올 올림픽 시기를 표기.
아래쪽 계기판은 79년 주기[일식,월식 주기표에 매치되는]와 일식,월식이 예상되는 날을 나타낸다.
예를 들자면 20XX년 2월 XX일로 손잡이를 돌려 세팅하면 그날의 해,달, 기타 행성들의 위치가
계기판에 나타나는것.
2분짜리 안티키테라 기계 동영상.
고대 그리스 문헌에는 간단한 구조의 장치가 많이 나온다.
물레방아, 요금표시기[택시의 주행거리 표시 같은]등.
하지만 이 기계는 어떤 문헌에도 나오지 않으며 당시의 기술력이 맞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이러한 기술은 이후 1000여년간 재 등장 하지 않는다.
13세기 이슬람 달력계산기가 비슷한 구실을 했으나 이 "안티키테라의 기계"와 견주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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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트가 저것은 해로운 마귀의 기계다 하시니 고대의 우상적 문물을 불태우고 없앴을지라 라고 중세 목사 및 신부들이 말했을듯 애초에 천문학 -> 이교도의 신을 믿는 행위 같이 보고 갈릴레이 구워먹으려고 했던 시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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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이미 저 지동설을 진실로 알고 있었던 반면, 중동의 어느 민족은 땅으로부터 솟아나온 거대한 기둥이 하늘을 받치고 있었으며 하늘 또한 네 방향으로 각이 졌다고 믿었었죠. 근데 그걸 지금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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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인들이 천문학 덕후 + 뭔가 신기한 기계 덕후 들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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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새끼들이 지옥에서 구워지고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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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막강했던 로마가 무너지고 난 뒤 먹는 것에서 부터 마시는 것까지 새로 판을 짜야 되는 상황에서 뛰어난 기술이라고 살려두었을리 만무하고.. 책으로 남겼다 하더라도 가르켜 주는 사람이 적은 상황에서는 잘못 알거나 위서로 치부하는게 비일비재한 상황.. 로마 붕괴 이후의 상황을 지금의 상황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됨.. 진짜 문앞에 나가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식량도 없고.. 물도 전기도 끊어진 상황이라면.. 2세대가 지나면 컴퓨터 조립하는거 할 수 있겠음?? 그게 중세의 현실.. 교회들이 문화를 박해한게 아니고.. 교회가 고립되어서 문명을 독점한게 문제였음.. 바이킹들은 책은 약탈하지 않았으니까.. 문제는 그 지식을 알고 있던 수도사들을 죽였고.. 소수만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그 지식의 고리를 연결하는 것은 무리.. 인문계가 전기 공학을 공부해서 컴퓨터를 만들기는 무리니까.. 유럽에서 그 흩어진 지식을 모으고 다시 가르키고 그리고 그 지식인들을 보호하고 육성할 시스템을 갖추는 시간이 중세의 암흑기였음.. 그리고 그 지식들을 공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되자.. 고대 그리스가 했었던 시행착오를 다시 겪은 거임.. 천동설과 지동설이 싸우고.. 여러 철학적 관점이 오고가고.. 그 가운데에 기독교가 그간 문명을 독점한 권력으로 말도 안되는 힘을 휘둘렀던 것은 사실.. 하지만 모든 것을 기독교에 뒤집어 씌우는 건 정말 큰 오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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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인들이 천문학 덕후 + 뭔가 신기한 기계 덕후 들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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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이미 저 지동설을 진실로 알고 있었던 반면, 중동의 어느 민족은 땅으로부터 솟아나온 거대한 기둥이 하늘을 받치고 있었으며 하늘 또한 네 방향으로 각이 졌다고 믿었었죠. 근데 그걸 지금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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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새끼들이 지옥에서 구워지고 있겠군요. | 13.02.24 0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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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막강했던 로마가 무너지고 난 뒤 먹는 것에서 부터 마시는 것까지 새로 판을 짜야 되는 상황에서 뛰어난 기술이라고 살려두었을리 만무하고.. 책으로 남겼다 하더라도 가르켜 주는 사람이 적은 상황에서는 잘못 알거나 위서로 치부하는게 비일비재한 상황.. 로마 붕괴 이후의 상황을 지금의 상황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됨.. 진짜 문앞에 나가면 언제 죽을지 모르고.. 식량도 없고.. 물도 전기도 끊어진 상황이라면.. 2세대가 지나면 컴퓨터 조립하는거 할 수 있겠음?? 그게 중세의 현실.. 교회들이 문화를 박해한게 아니고.. 교회가 고립되어서 문명을 독점한게 문제였음.. 바이킹들은 책은 약탈하지 않았으니까.. 문제는 그 지식을 알고 있던 수도사들을 죽였고.. 소수만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그 지식의 고리를 연결하는 것은 무리.. 인문계가 전기 공학을 공부해서 컴퓨터를 만들기는 무리니까.. 유럽에서 그 흩어진 지식을 모으고 다시 가르키고 그리고 그 지식인들을 보호하고 육성할 시스템을 갖추는 시간이 중세의 암흑기였음.. 그리고 그 지식들을 공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되자.. 고대 그리스가 했었던 시행착오를 다시 겪은 거임.. 천동설과 지동설이 싸우고.. 여러 철학적 관점이 오고가고.. 그 가운데에 기독교가 그간 문명을 독점한 권력으로 말도 안되는 힘을 휘둘렀던 것은 사실.. 하지만 모든 것을 기독교에 뒤집어 씌우는 건 정말 큰 오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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