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109를 조종하던 프란츠 스티글러 중령은 느릿하게 날고 있는 B-17F 폭격기를 발견하고 손쉬운 먹이감이라 판단, 즉시
격추하기위해 근접기동을 하였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간 순간 이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로 형편없이 데미지를 입은
폭격기의 모습을 보게된다.
수직꼬리날개 반파, 수평꼬리날개는 한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고, 탑거너는 날아갔고, 전방 거너는 완전 함몰, 엔진 2기
정지 그리고 동체 여기저기에 커다랗게 수없는 기총자국이 있었던 것이다. 프란츠는 불안에 떨며, 파손된 기체를 조종하려
고군분투하는 파일럿 찰리 브라운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차마 기총을 발사할 수 없었다. 더군나, 찰리의 B-17F는 나침반이
고장나 영국과 반대로 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프란츠는 B-17F를 180도 반대 항로로 유도하여, 북해너머 영국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하고, 찰리에게 경의의 경례를
붙이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프란츠는 커맨더 오피스에 해상에서 B-17F를 격추시켰다고 보고하고, 50년동안 아무에게도 진실을
발설하지 않았다고 한다. 50년 후 찰리 브라운은 자신과 동료들을 살려주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에스코트해줬던 루프트파페
파일럿을 수소문 끝에 찾았고, 둘은 프란츠가 구해준 5명의 동료들과 재회하게 된다.
위 사진은 에비에이션 작가 미첼우튼 그림에 두분이 싸인한 그림입니다.
프란츠 스티글러
찰리 브라운
2004년 Wings of the north airshow에서 재회한 두사람. 왼쪽이 프란츠 스티글러, 오른쪽이 찰리 브라운.
괴게에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가끔은 훈훈한 글도 좋을것같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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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는 늘 독일이 먼저 손을 내밀더군요. 1차대전때 크리스마스 휴전을 제의한 것도 독일군이었고 2차 대전때는 영국본토항공전 당시 물에 빠진 영국조종사들을 구해줬다고 하더군요. 훗날 마켓가든때도, 벌지때도 휴전을 제의해서 부상병들을 추스리는 것도 독일이고요. 그에 비해 신사의 나라라던 영국은 독일조종사들을 구해주지도 않고 심지어 자국조종사들을 구조하려던 독일적십자 비행기까지 공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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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 훈훈한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독일이 먼저 손내밀엉...ㅎㅎ... 나치가 잘못된 역사란 것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구... 나쁜짓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섬나라보단 백배천배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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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그, 참혹함을 모르는 애송이가 책상에만 붙어앉아 계획을 세우고. 국가의 헛된 영광만 부르짖는 늙은이들에 의해 멋대로 자행되는... 자존심 세우기에 불과한, 그 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인간이 할수있는 것중 가장, 멍청한 행위. 얄팍한 자존심과, 잘못된 선택이 국가를 병들게하고. 자칫 잘못하면, 크나큰 깊은 상처를 다음세대에게 짊어지기 힘든 유산이라는 형태로 물려줄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행위라는 것을 망각한 자들에 의해 벌어지는 비극. 그것이 바로 전쟁이라는 행위라고 말할수있겠죠. 전쟁에 있어 낭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땅을 붉게 적시는 애꿏은 인간의 혈액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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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건 섬나라 전통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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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군은 기사도가 투철한 군대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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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는 늘 독일이 먼저 손을 내밀더군요. 1차대전때 크리스마스 휴전을 제의한 것도 독일군이었고 2차 대전때는 영국본토항공전 당시 물에 빠진 영국조종사들을 구해줬다고 하더군요. 훗날 마켓가든때도, 벌지때도 휴전을 제의해서 부상병들을 추스리는 것도 독일이고요. 그에 비해 신사의 나라라던 영국은 독일조종사들을 구해주지도 않고 심지어 자국조종사들을 구조하려던 독일적십자 비행기까지 공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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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군은 기사도가 투철한 군대중 하나였습니다 | 13.03.01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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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건 섬나라 전통인듯하네요 | 13.03.01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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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그, 참혹함을 모르는 애송이가 책상에만 붙어앉아 계획을 세우고. 국가의 헛된 영광만 부르짖는 늙은이들에 의해 멋대로 자행되는... 자존심 세우기에 불과한, 그 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인간이 할수있는 것중 가장, 멍청한 행위. 얄팍한 자존심과, 잘못된 선택이 국가를 병들게하고. 자칫 잘못하면, 크나큰 깊은 상처를 다음세대에게 짊어지기 힘든 유산이라는 형태로 물려줄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행위라는 것을 망각한 자들에 의해 벌어지는 비극. 그것이 바로 전쟁이라는 행위라고 말할수있겠죠. 전쟁에 있어 낭만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땅을 붉게 적시는 애꿏은 인간의 혈액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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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 훈훈한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독일이 먼저 손내밀엉...ㅎㅎ... 나치가 잘못된 역사란 것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구... 나쁜짓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섬나라보단 백배천배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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