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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수술하는 동안의 안좋은 기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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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제일 나빠요
13.07.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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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신 듯한데. 대학병원은 교육과정도 포함 되어있기 때문에 전공의 (레지던트라고 하죠 )를 포함하여 인턴 및 폴리클(의대 실습생들)들 및 종종 간호대 실습인원까지 수술방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마루타 라기 보다는 특정 질환에 대힌 임상적 경험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옆에서 관찰 하는 정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단 인턴과 전공의는 직접 수술 과정에 보조역할로 참여하기도 하며 주로 수술의 초반이나 후반부 마무리는 수석 전공의가 집도 하기도 합니다 대학병원급 이름 있는 의사들은 함부로 수술 함부로 남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자기 네임벨류가 걸려 있는 일을 누구에게 맡겨서 합병증이라도 오면 저기 이름에 똥칠을 하는 것이구. 본인 하나 믿고 수술대에 올라온 환자들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13.07.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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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기 때문에 위와 같은 우려는 하실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우리나라 의료계 현실상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가 대학병원급에 몰려있기 때문에 대학병원에 환자가 몰리는게 현 실정이지만 대학병원은 위에 명시했듯이 교육목적이 같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환자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여지가 있구 감내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마취과정을 보니 수술시간이 그리 긴 수술이 아니여서 전신마취(흡입마취)가 아니라. 주 마취는 겨드랑이에 신경절을 차단하는 블럭마취이구 혈관주사로 잠시 재운것인데. 수술이 다 끝나기전에 깨신듯하구. 혈관주사는 수술도중 불안감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목적이 큽니다. 메인마취는 이미 겨드랑이에 넣은 마취로 충분하구요 잘못오해하시는 면도 있는듯 하여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13.07.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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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성이 잘났다는 뜻으로 우성이 아님.
13.08.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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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예전에 수술하면서 수면마취 받은 적 있는데.. 멀쩡하게 수술하고 병원 밖으로 나오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수술하고 마취에서 깰 때 노래 부르고, 의사 분이랑 간호사 분들께 절하고, 아버지께, '나한테 이딴 수술이나 시키고, 이 개XX끼, 씹XX야,'라며 욕설을 퍼붇더니, 간호사 분들께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특히 쌍꺼풀이..' 이딴 얘기나 하면서 대소란을 피웠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정신이 든 상태에서 고상하고 지적인 척은 다 하면서 병원에서 걸어나왔다는 점이 참 쪽팔린게.. 어찌보면 공포였습니다.
13.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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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전시마취 수술중에 깨어남 2. 수술중 고통은 없지만 느낌이 기억됨 3. 계속 생각이 되는 트라우마로 남음
13.07.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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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운이 좋았군요... | 13.07.29 0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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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드립 나올꺼 같아서 미리 차단하겠습니다. 이분의 손가락 뼈 사이에서 철심이 나오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마도요...
13.07.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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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제일 나빠요 | 13.07.29 0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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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 | 13.07.29 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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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뼈 사이에서 철심나오시면 그건 의료사고아닌가요 ㄷㄷ | 13.07.29 0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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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돌연변이라고 하죠 | 13.07.29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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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은 루리웹 모든 게시판을 유게처럼 생각하고 댕기네. | 13.07.29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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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예전에 수술하면서 수면마취 받은 적 있는데.. 멀쩡하게 수술하고 병원 밖으로 나오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수술하고 마취에서 깰 때 노래 부르고, 의사 분이랑 간호사 분들께 절하고, 아버지께, '나한테 이딴 수술이나 시키고, 이 개XX끼, 씹XX야,'라며 욕설을 퍼붇더니, 간호사 분들께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특히 쌍꺼풀이..' 이딴 얘기나 하면서 대소란을 피웠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정신이 든 상태에서 고상하고 지적인 척은 다 하면서 병원에서 걸어나왔다는 점이 참 쪽팔린게.. 어찌보면 공포였습니다.
13.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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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척 동생은 수술내내 흥가! 흥가! 흥응가!! 이렇게 계속 외쳤다는데 | 13.07.29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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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간호사에게 욕을해서 퇴원하는날 음료수나눠드리고 사과하고왔음..그때만생각하면 쪽팔죽겠음 | 13.07.29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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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때문에 손목쪽을 부분마취로 수술을 한적이 있습니다. 정신은 말짱해서 살자르는 소리에 뼈깎는 소리 또 부분마취가 풀려서 고통또한 느꼈습니다. 이것도 공포라면 공포일까요?
13.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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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신 듯한데. 대학병원은 교육과정도 포함 되어있기 때문에 전공의 (레지던트라고 하죠 )를 포함하여 인턴 및 폴리클(의대 실습생들)들 및 종종 간호대 실습인원까지 수술방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마루타 라기 보다는 특정 질환에 대힌 임상적 경험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옆에서 관찰 하는 정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단 인턴과 전공의는 직접 수술 과정에 보조역할로 참여하기도 하며 주로 수술의 초반이나 후반부 마무리는 수석 전공의가 집도 하기도 합니다 대학병원급 이름 있는 의사들은 함부로 수술 함부로 남에게 넘기지 않습니다 자기 네임벨류가 걸려 있는 일을 누구에게 맡겨서 합병증이라도 오면 저기 이름에 똥칠을 하는 것이구. 본인 하나 믿고 수술대에 올라온 환자들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13.07.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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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기 때문에 위와 같은 우려는 하실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우리나라 의료계 현실상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가 대학병원급에 몰려있기 때문에 대학병원에 환자가 몰리는게 현 실정이지만 대학병원은 위에 명시했듯이 교육목적이 같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환자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여지가 있구 감내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마취과정을 보니 수술시간이 그리 긴 수술이 아니여서 전신마취(흡입마취)가 아니라. 주 마취는 겨드랑이에 신경절을 차단하는 블럭마취이구 혈관주사로 잠시 재운것인데. 수술이 다 끝나기전에 깨신듯하구. 혈관주사는 수술도중 불안감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목적이 큽니다. 메인마취는 이미 겨드랑이에 넣은 마취로 충분하구요 잘못오해하시는 면도 있는듯 하여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13.07.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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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갈라서 호수 집어넣는건데.... 전 부분마취라 드릴래 배뚫는 느낌이랑 갈라서 호스집어넣는느낌 다 있었는습니다... 중3때임... 근데 그닥... 어른들도 아파서 소리지르는데 안지르는게 용하다고 그럼 ㅋ 수술때의 느낌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듯;;
13.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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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경할때 마취가 덜 된것같아 미사일 박사님께 아프다고 죽겠다고 했는데 박사님께선 엄살이 심하네~ 하시면 계속 미사일 제작에만 열중 하시는데 등에서 땀나고 고통은 계속 오고 그때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느낌도 없었다고 했는데...
13.07.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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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이 상당히 우성인데 사람들 인식이 안좋다보니 수술을 하셨나봅니다. 어릴때 친구도 육손 친구도 있었는데 저는 바라보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항상 손을 가리고 다녔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13.07.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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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성이 잘났다는 뜻으로 우성이 아님. | 13.08.07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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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난 양악했으니깐 수술중에 말하지는 않았겠군 +_+!!!!! 근데 수술하다 느낌 들었으면 쇼크사했으려나...?
13.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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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이면 전신마취인데 수술중 각성이 된다 해도 몸은 꼼짝도 못하니 말도 못하겠죠 -ㅅ-; 단지 양악수술은 제법 대수술이니 정말 쇼크사하거나 큰 트라우마 혹은 정신이상이 올 가능성은 다분하겠죠;; | 13.07.30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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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장내시경 받는데 똥이 다 배출 안됐다고 우선 마치없이 해보자고 하더군요 할만하면 진행하고 잘 안보이면 설사약 더 먹일 생각이었건거죠.. 근데 대장내시경 마취없이 할게 못되더군요 창자 쑤시는 느낌이 장난 아님... 근데 몇번 휘적거리더니 그냥 진행합시다 하면서 마취없이 전 10분정도 그 고통을 느끼면서 헉헉 거려야 했습니다 ㅠㅠ 5년뒤에 또 해야 하눈데 무서워요...
13.07.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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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른손 중수골 부러졌을때 수술했던 거랑 비슷하네요. 저는 그냥 부분마취였는데 저도 겨드랑이쪽으로 마취하더군요. 수술 자체는 아프지 않았는데 마취하는게 헬이었습니다. 겨드랑이 바늘로 콕콕 찌름 ;;;; 수술 자체는 통각은 없었지만 살째는 느낌이나 뼈 맞추는 느낌은 다 났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철심 뺄때도 그랬고.... 수술할때 좀 웃겼던건 의사분이 3분이나 들어오셔서 수술해 주셨는데 한분이 '오오.... 진짜 잘 붙여서 붙인 티도 안나네...' '진짜 짱인 듯' 요런 대화를 계속 하시더라구요. 수술 모니터도 제가 볼 수 있는 쪽에 있어서 수술하는거 다 봄;;; 다행히 좋은 의사분께서 수술해 주셔서 후유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다지 트라우마랄건 남은게 없네요.
13.07.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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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수술은 견학신청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다 견학이 가능하니까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신거다 보니 별로 증례가 많지 않은 수술은 학생들을 참관시키기도 할테구요. 그리고 전신마취라는게 생각보다 위험한거라 말로는 전신마취 한다고 하고 액와신경 블록같은 부분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면서 그냥 수면제같은 약물로 잠만 들게 한게 맞지 않을까 하네요. 부분마취만 해도 통증이야 없다고는 하지만 겪으셨던 그런 일들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게 되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다분하니...
13.07.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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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금니 아파서 뽑는데 2번을 마취주사 맞았는데 얼얼한 정도일 뿐 이빨 뿌리 통증은 그대로... 3번을 맞추더니 그냥 뽑기로 결정하고 그냥 힘을 확 주던데.. 좀 마취 덜된거 같았지만 .. 그냥 남자답게 2~3초 참고 끝낼려고 했는데 내 상상과 다르게 그렇게 빠르고 간결하게 끝날 작업도 아니었고 존내 아파서 그냥 돈만 내고 나왔음. 그리고 집에와서 3시간정도 지나니깐 다시 마취 다 풀려서 통증 증가. 며칠 뒤 다른 병원 (용플란트본점) 가서 이 병원에 있던 일 다 말해주니 잘 알았다는 듯이 답변 해주더니 전 병원보다 주사바늘을 더 깊게 넣어서 마취를 3번정도 하더니만 두드려보더니 아프냐고 하길래.. 전 병원하고 거의 똑같은거 같아서 마취가 안된거같다고 대답했더니 4번째 마취는 작정하고 진짜 이빨 뿌리에 주사바늘 쳐박고 마취 하는 느낌.. 좀 아팠음.. 근데 그래도 마취 안됐을거 같아서 불안불안했는데 한 3~4초면 뽑는건줄알았는데 시벌 이빨 잡고 콘트리트에 못 빼듯이 한 30~40초는 실랑이를 하면서 자꾸 미끌어지고 다시 또 잡아서 비틀고 그 강한 힘이 턱하고 잇몸 전체에 다 느껴짐. 이게 마취 덜 된채로 그냥 잠깐 참는다고 될 일이 절대 아니었음 아무튼 마취를 겁나 깊게 하고 한거라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마취 바늘을 깊게 꼽아서 존내 아팠음 아무튼 결론은 .. 국소 마취는 그냥 완벽하게 하는게 나음. 진통제도 마찬가지
13.08.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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