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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보도] 무한도전 가요제 임진각 인파들..(네타없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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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13.10.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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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전혀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이게 다 유느님덕...
13.10.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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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다들 굵직굵직한 연예인이 되었고 나이도 먹었고 결혼도 했는데 새삼 아직까지 찌질한 컨셉으로 가봐야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건 당연하기에 현재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템을 하는 게 맞겠죠. 예전 모습에 향수를 느끼는 건 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예전에 한 거 또하면 재미없거든요..
13.1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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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도가 단순한 하나의 예능이라기 보다는 나이를 먹어가는 그런 방송이라고 생각되는거 있죠. 무도 초기, 다들 아직 어리지고 찌질했던 그 사람들의 유쾌한 쇼가 20~25세의 청년기라면 레슬링, 조정, 봅슬레이드등 조금 진중하고도 굵직한 도전을 28~32세, 그 후 약간 힘이 빠지고 다들 성숙해졌지만 그럼에도 웃긴 35~?, 지금. 악마의 아들이라고 불렸던 명수형이, 공격만 할줄 알던 그 양반이 약해지고 동생들에게 당하거나, 만년 철부지였던 준하형이 어느새 의젓해지거나, 뭔 소리 하는지 알아들을수 없을 정도로 빨랐던 홍철이나 어느 순간부터 말이 느려지고, 만년 편집당하던 형돈이가 미존개오가 되서 존재감 만배 발산, 초반에 굴러들어온 까메오 길의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조금은 나이가 먹은, 그치만 만년 꼬마 하하, 까불까불 유재석이 어느새 유느님...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는 그들을 보며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거겠죠. 그래서 옛날 무도를 보면 괜히 제 유년기 사진을 보곤 합니다. 8년이면 초등학생이 성인이 될 시기죠?? 몸도 마음도 다 자라고 어릴때보다 많이 어른스러워졌지만 그럼에도 멋모르던 어린 모습을 회상하면 그리워집니다. 옛날 무도가 그립다는 분들도, 지금 무도가 그립다는 분들도 다 맞는 말이에요. 반박할 필요가 없어요. 사진 볼 때 여러 감정이 들잖습니까. 그거랑 같은 거에요. 모두가 맞는 거에요. 나중에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서 추격전을 못하고 떠들기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들과 같이 늙어 갈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웃겠죠. 과거가 되버린 지금을 그리워 하면서 말입니다.
13.10.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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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줄 아세요? 보는사람이 나이를 먹어버려서 그래요...
13.10.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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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 장난아니네요
13.10.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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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13.10.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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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더 잘 보겠다고 밀치고 밀리고 안봐도 어땠을지 대충 알겠네요
13.10.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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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전혀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이게 다 유느님덕... | 13.10.18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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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 13.10.18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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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리것다. 역대 인터넷 하며 본 댓글중 전율 느끼기 처음이네...ㄷㄷㄷ 댓글 센스 좀 보소 ㄷㄷㄷ | 13.10.18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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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용을 어찌 이렇게 멋지게 해버리는지 ㄷㄷㄷ 닥추 | 13.10.18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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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원 다니세요? | 13.10.18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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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고의 드립들은 다 웃겼는데 이건 보면서 소름이 돋네ㄷㄷㄷ | 13.10.18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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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브금까지 들리는 댓글이다 | 13.10.19 0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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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 13.10.19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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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 찬양할때 자주 쓰던 드립인데 뭘 그리 놀라시나 | 13.10.21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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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무도 대단하다
13.10.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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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11년 서해안가요제 다녀왔는데 지금 리플보고 생각해보니 그때 줄도 잘 맞춰서고 질서정연했던것같았네요 쓰레기가 조금 나뒹군거빼고는 .. 역시 명불허전 무한도전!
13.10.1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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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너무 추웠어요 잔디 중간에 앉아서 봤는데.. 그런데 무지 잼있었어용
13.10.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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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
13.10.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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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겠지만... 요즘 무한도전은 예전의 매력을 느낄 수가 없어서 안 본지 한참 됐네요. 조금 모자란 사람들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해서 무한도전으로 자리 잡을 때의 그 특유한 찌질함... 그게 없어졌어요. 지금의 무한도전도 충분히 좋은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예전에 쉽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그 찌질함이 그리운 것도 사실이죠.
13.10.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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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끔 무도 클래식할때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소지섭때처럼요 ㅎㅎ | 13.10.18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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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도 무한도전 옛날꺼 보곤 해요. 무인도 특집 진짜 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어느순간부터 무한도전을 안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잘나져서 친한 동네형을 잃은 느낌이랄까요? | 13.10.18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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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결혼 이후 아님? 다들 마누라들 보면 평범하지 않죠....ㅋㅋㅋ | 13.10.18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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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팬이었는데 응원전 이후로 자신한테 득이 되는거 아니면, 방송을 영 대충하는것 같이 보여서 싫어졌네요.. 이젠 정형돈만 믿고 갑니다. ㅋ | 13.10.18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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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는 좀 덜 재밌어진거긴 하지만 그래도 무도만한게 없어요. 멤버들도 다 1순위는 무도로 생각하니 더 정도가고 | 13.10.18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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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다들 굵직굵직한 연예인이 되었고 나이도 먹었고 결혼도 했는데 새삼 아직까지 찌질한 컨셉으로 가봐야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건 당연하기에 현재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템을 하는 게 맞겠죠. 예전 모습에 향수를 느끼는 건 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예전에 한 거 또하면 재미없거든요.. | 13.10.18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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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이 막하는 재미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매번 포맷을 바꾸면서 새로운걸 하는 도전정신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13.10.18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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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그 찌질한 사람들한테 말도 안되는 미션을 던져주고 그 미션을 받아서 완료한 멤버들이 찌질함을 탈출한건 당연한거겠죠 | 13.10.18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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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Type님 말씀이 종결답안인듯 | 13.10.18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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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더러 크지 말고 그냥 피터팬처럼 계속 한 나이에 머물러 있어라 하는 것과 같죠.. 님이 무도의 진정한 팬이 아니라서 하는 얘깁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성장하고 또 도전하는 그 모습들도 아끼고 사랑합니다.. 찌질함에만 머물러 있으면 그것도 왜 발전이 없냐고 뭐라고 할껄요? 뭐라고 할 거리는 많습니다.. 안보는 건 님 자유지만 그렇게 현실성 없는 지적은 그저 가슴속에 묻어두는 게 옳다 싶네요.. | 13.10.18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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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합니다 대표 예능 간판임에는 분명하지만 무도에서의 웃음은 많이 잃어가고 있죠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너무 성장하니....전 재미가 없더라고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묻지마 무도 팬들이 엄청 달려듭니다.. 그냥 본인의 의견을 표하는 것 뿐인데도 말이죠.. 것도 기분나쁘게 표하는 것도 아니고..그냥 전 그래요...이렇게 말하면 어디선가 그들이 몰려온다는....;;; | 13.10.18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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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빠로써 까는 건 용서할수 없다능!!! 하지만... 저도 요즘에는 다시보기는 옛날꺼 유투브채널에서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옜날에 했던것들 베스트해서 다시 지금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 13.10.18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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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지공명/ 저도 옛날의 찌질함도 좋고 지금의 모습도 좋아요. 옛날 무도를 보면 사진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이땐 그랬지." 그런 마음으로 봐요. 님이 아쉬워 하는 그 마음도 어쩌면 그런 추억에 대한 감정 중 하나일지 모르겠네요. | 13.10.18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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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프로그램이이긴 하지만,'이라는 글귀는 눈에도 안 들어오나 보네요...(...) | 13.10.19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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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바로 앞에있는 공원이었음.. 헬기레펠하던 곳인데 그 인원이 다 들어가다니.. 대단함
13.10.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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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13.10.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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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렐루야!
13.10.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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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잘 치우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13.10.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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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공원 넓이도 넓은데다 경사져서 모두 앉아있으면 시야 확보에 무리가 없어서 좋았네요 물론 전 꽤나 뒤에서 봐서 유느님도 콩알만하게 보였습니다 ㅠㅠ
13.10.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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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방송할꺼 이렇게 네타할거뭐있나 해서 들어와봤더니 개념게시물이였네요 굳 추천 ㄱㄱ
13.10.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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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도가 재미없긴 해졌음.. 맴버들이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 많이 아프고 지쳐고 먼가 탁!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는건 없고 걍 맴버들끼리 노는게 보는맛이 있어서 보고 있으니깐요 문제는 요즘은 공영 TV자체가 재미가 없음.. 그래서 그런지 공중파 시청률도 다들 그렇고 진짜 무도 점점 재미없는데 다른프로들이 더 재미없음.. 진짜사나이는 너무 자극적인 말초적에다가 컨셉이 금방 질리고 식상하고 실제로도 시청률도 피크찍고 내려가는중.. 아빠어디가는 애도 싫어하고 애를 안키우니 전혀 노공감대 하지만 어르신들 버프로 오래가긴할탠데 재미는 글쎼.. 1박,2런닝맨 이런것들도 요즘은 그저 케이블과 무슨차이인지... 진짜 총체적 난국이 요즘 예능이네요 무도는 재미있던 편들보다 재미없어진 편들이 점점 늘어나고있고요 하지만 무도만한 프로가 없는게 사실 요즘 느끼는건 무도가 폐지될때쯤이 공중파예능은 전멸했을때가 아닌가 싶음
13.10.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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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줄 아세요? 보는사람이 나이를 먹어버려서 그래요... | 13.10.18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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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처럼.. 본인이 무도를 처음보던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는지? 이런분들 보면 참 답답하네요.. | 13.10.18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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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꿀잼인데; | 13.10.18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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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제가 나이먹는것도 있는데 연고전 응원전이나 그런 지루작들이 요즘들어 좀 많아져서 하는말이죠... 돈가방은 참 재미있게봤음 가요제도 재미있고요 예전에는 상한가가 많았고 지뢰작들은 좀 적었는데 요즘은 점점 지뢰편이 많아져서 하는 말이에요 물론 말씀 드렸다싶이 점점 자극적인것에 내성되어가는 제 탓일수도 있지만요 | 13.10.18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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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연고전 응원하는거 참 안좋게 봤던 사람인데 억지 감동코드 넣으면서 질질 안끌고 깔끔하게 1주 반만 하고 끝낸거에 대해서는 불만 없네요. 그냥 딱 보여줄것만 보여주고 넘어간 느낌. | 13.10.18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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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를 보는 초심은 또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재 | 13.10.18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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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예전모습이 그리울뿐 예전이 딱히 더 좋다곤 할 수 없죠. 무한도전 예전건 모르고 몇년전부터 접한 애들은 무한도전 클래식을 별로 안좋아하는게 그런거. | 13.10.19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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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를 보는 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10.19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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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은 나도 재미없었음. 예능에서 감정팔이 하는거 개인적으로 짜증남. 웃을려고 보는건데 | 13.10.19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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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사는 시민으로써 유재석씨 정말 좋아하는데 어제 바뻐서 못 가본게 참으로 아쉽네요 그냥 멀리서라도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사실 어제 집으로 올때 이 지역이 수도권이라고 해도 인구가 적은 지역이라서 차가 막히는 지역이 아닌데 들어올때 차들이 많아서 왜그런가 했더니 역시 무도파워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13.10.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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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집에서 3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어젠 사람들이 엄청올수 밖에 없는 날이라 늦게라도 갈까 하다가 안갔는데 아쉬우면서도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본방사수는 꼭 해야 할거 같아요ㅎㅎ | 13.10.18 14:4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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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살아본 호주와 일본은 똑같았음 | 13.10.19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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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돌아이 컨셉을 버리고 사기꾼 컨셉을 택하고, 정준하는 바보, 삐침쟁이 컨셉(삐치는건 진짜같지만)을 버리고 쿨가이+자기 관리 들어가고 박명수는 열정은 원래 없던 사람이지만 그나마 있던 감과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부터 뭔가 무도를 볼맛이 안나더라구요. 자칭 평균이하 남자들이 보여주는 찌질한 맛이 사라지고 자꾸 스케일이 커지고 화려해지기만 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김태호가 감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어 무도 팬으로써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청률은 더 잘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오히려 클래식 무도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시대에 뒤쳐지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13.10.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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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 잘나온다기보다 무도는 꾸준한데 다른 예능들이 다 시망이라서.... 옛날엔 25%넘겨야 대박 이랬는데 요즘은 15% 넘겨도 대박 이럼.. | 13.10.18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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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정이죠. 저는 오히려 그 부분에서 김태호 pd가 진정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나이가 드는데 언제까지 찌질하고, 같은 컨셉만 유지할 순 없는 노릇. 때문에 무한도전 클래식 같은 가벼운 컨셉은 비교적 젊은 하하와 길이 맡고, 진중하면서도 망가질 땐 망가질 줄 아는 매력을 유재석이, 그리고 40대 특유의 다 귀찮아!, 내 맘대로 할 거야! 라는 독불장군 식의 캐릭터를 박명수가 가져갔죠. 자칭 평균이하의 캐릭터로 8년을 버티기엔 시청자들의 눈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ㅎㅎ 저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끔, 그리고 무한도전도 세월을 먹었음을 느낄 수 있게끔 해주는 김태호식 무한도전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 13.10.18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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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보세요.. 8년이 넘게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처음 시작 컨셉 그대로 안간다고 뭐라고 하면 프로그램 접으라는 겁니까 뭡니까? 본인이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무한도전은 이름 그대로 무한히 여러가지에 도전하는 컨셉이고 그러다보면 캐릭터의 성장은 당연한 겁니다.. 만약 찌질함으로 계속 버텼다면 왜 프로그램이 발전이 없냐고 욕을 바가지로 했을껄요 본인도? 발전한 모습이 보이니 이제는 또 초창기 모습이 없다고 뭐라고 하는군요.. 참 이것 저것 트집 잡기는 쉬워요.. 근데 그 트집에 이유가 프로그램에 있기보다는 본인이 잘못인 경우도 있는데 모든 것을 무한도전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전가하니 참으로 웃기지 않을수가 없군요.. | 13.10.18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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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함만 보여주다가는 다른 예능처럼 끝나버렸을 겁니다. 포맷이 달라지고 점점 바뀌어가니까 사람들이 꾸준히 8년넘게 본거지요. 옛날이 재미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이 재미있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 13.10.18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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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베씨 님의 조건에 부합하는 완전한 프로그램이 지금 방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1박2일이죠. 캐릭터는 갖춰졌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포맷도 그렇고요. 인기 절정을 달렸던 그 프로그램들도 요새는 사람들이 다 욕을 하시더군요. 식상하다고, 발전이 없다고 말입니다. 누구나 재방송을 매주 보고 싶지 않을 겁니다. 똑같은 골탕먹이기, 똑같은 몸개그, 똑같은 말장난.... 제가 무한도전을 꾸준히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1박 2일보다도 높게 보여주는 것은 매번 프로그램의 포맷이 바뀌어간다는 겁니다. 무모한 도전이었던 초창기 시청률이 어떤지는 애청자분들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아주 처참했죠. 합류하면서 버벅거리던 정형돈이 이렇게 상남자의 매력을 뿌리며 승승장구 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 길의 무리수 개그보다 그 때 당시 정형돈이 더 했습니다. 다른 초대 멤버들도 캐릭터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다 스러져갔구요. 그렇게 나락에 빠지다 캐릭터를 찾아가면서, 그렇게 발전하면서 무도는 어느 덧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이 된 겁니다. 언젠가는 멤버들이 지금의 컨셉을 또 버려야 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세상 안에서 멤버들이 또다른 컨셉으로 우리를 배꼽빠지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체되어 있지 않고, 앞으로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으니까요.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무한한 도전의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13.10.18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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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파급력이 대단하구나. 아아 유느님!
13.10.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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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옛날처럼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음 홍철 대 하하도 조촐하게 했으면 레전드편이었을꺼같은데 판키우다가 말아먹었고; 적당히 사람있던 09년도 가요제가 최고인듯
13.10.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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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는 조촐하게 하기엔 무한도전이 너무 커버린듯.. | 13.10.18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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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때 한강둔치에서 자전거타던 아저씨,아줌마들이 와서 구경하는 게릴라성 가요제에 비하면 규모가 엄청 커진듯~ 다음엔 도대체 어디 할까?
13.10.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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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바로옆이 우리집인데 저녁9시쯤 구경이나 가볼까하다가 엄청난 차량에 그냥 유턴해서 집에가야지가 한시간걸렸죠...ㅠ
13.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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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예전이 잼있었지 목욕탕편이라던가 기차달리기라던가 각종 도전이 있었는 데 지금은 식상함 그냥 안보게 되고 오히려 열광하고 실드치는 사람보면 오히려 더 싫어짐
13.10.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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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직전까지 비공개였는데...가요제 열리기 이틀 전부터 이미 임진각이라고 뜸..ㅋㅋㅋ
13.10.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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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면 초심잃었다고 ㅈㄹ 안바뀌면 매번똑같은 포맷이라고 ㅈㄹ ㅋㅋㅋ 어느장단에 맞춰야되냨ㅋㅋ
13.10.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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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다....gd 무대 기대된다
13.10.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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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선사람들 1/3도 입장 시키기도 전에 전체입장 시켜서 줄선사람 엿먹인 행사였음 ...어차피 최소 2~300명만 꿀자리
13.10.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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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도가 단순한 하나의 예능이라기 보다는 나이를 먹어가는 그런 방송이라고 생각되는거 있죠. 무도 초기, 다들 아직 어리지고 찌질했던 그 사람들의 유쾌한 쇼가 20~25세의 청년기라면 레슬링, 조정, 봅슬레이드등 조금 진중하고도 굵직한 도전을 28~32세, 그 후 약간 힘이 빠지고 다들 성숙해졌지만 그럼에도 웃긴 35~?, 지금. 악마의 아들이라고 불렸던 명수형이, 공격만 할줄 알던 그 양반이 약해지고 동생들에게 당하거나, 만년 철부지였던 준하형이 어느새 의젓해지거나, 뭔 소리 하는지 알아들을수 없을 정도로 빨랐던 홍철이나 어느 순간부터 말이 느려지고, 만년 편집당하던 형돈이가 미존개오가 되서 존재감 만배 발산, 초반에 굴러들어온 까메오 길의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 조금은 나이가 먹은, 그치만 만년 꼬마 하하, 까불까불 유재석이 어느새 유느님...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는 그들을 보며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거겠죠. 그래서 옛날 무도를 보면 괜히 제 유년기 사진을 보곤 합니다. 8년이면 초등학생이 성인이 될 시기죠?? 몸도 마음도 다 자라고 어릴때보다 많이 어른스러워졌지만 그럼에도 멋모르던 어린 모습을 회상하면 그리워집니다. 옛날 무도가 그립다는 분들도, 지금 무도가 그립다는 분들도 다 맞는 말이에요. 반박할 필요가 없어요. 사진 볼 때 여러 감정이 들잖습니까. 그거랑 같은 거에요. 모두가 맞는 거에요. 나중에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서 추격전을 못하고 떠들기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들과 같이 늙어 갈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웃겠죠. 과거가 되버린 지금을 그리워 하면서 말입니다.
13.10.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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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ㅠㅠ 무도와 우리들 모두 함께 늙어가는 것이죠. | 13.10.18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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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맞는말입니다 | 13.10.18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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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위해 로그인하게 만드시다니.. | 13.10.18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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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에서 그거 생각나네요. 정형돈이랑 길이 부상이었나?? 해서 원래있던 스케쥴을 못하니까, 긴급 아이디어회의에 들어갔는데 우리들은 미방분 없냐고 그거 틀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미방분이 엄청나게 많은데 문제는 멤버들이 지금에 비해서 너무 젊다고;;; 세월때문에 미방분을 못트는 예능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10.18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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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MBC 파업 때문에 묶여서 못 나간거 아닐까요? | 13.10.19 0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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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정답이죠... 하지만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옛날의 모습이 점점 그리워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긴... 요즘 보는 예능이라고는 정글의 법칙 밖에 없네요...ㅠ,ㅠ | 13.10.19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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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딩하는줄알고 계속 기다림 ㅋ
13.10.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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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끝나고 매너있게 쓰레기도 다 치웠겠죠?
13.10.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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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녀왔었음...인파는 제가 지산락페스티벌도 다녀와봤고 민트페스티벌등 여지껏 다닌 페스티벌들은 저리가라 할정도 뮤즈 볼때보다 배는 많았구요;; 어찌보면 장관이었음;; 질서는 다들 질서 정연했음..리허설때부터 앞에서 질서지켜야된다 질서안지키면 시작안한다 다들앉아있어라 일어서면 시작안한다 그러니까 ㅋㅋ 유느님도 나오셔서 질서 지켜달라고 그러시니뭐 애들만있는게아니고 가족단위 관람객이 압도적이었구요 그래서그런가 보기좋았음.. 와 진짜 사람 그렇게 많이 있는거는 2002월드컵 그리고 시청싸이공연 말고는 처음이었네요 무도인기 쩌네욤 ㅎㄷㄷ
13.10.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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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주 보기싫어서 안봄
13.10.1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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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덧글을 보고 무도 빠라고 욕해도 좋음... 근데... 일부 사람들이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지만... 난 저번주 방송 보고 쓰러질 뻔했는데? 힙합비둘기와 정형돈, 그리고 GD 조합, 장미여관과 노홍철 등 너무 웃기고 감칠맛있게 재미를 잘 살려서 좋았음 나는 무도 멤버들이 나이를 먹어가지만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는 웃음과 요새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그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이 좋다고 생각함 지루한 부분, 진부한 부분은 각자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오히려 자기 취향에 조금만 안맞아도 그걸 물어 뜯고 비하하는 요새 대중문화에 대한 일부 네티즌 반응이 제일 걱정이다
13.10.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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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겁나많네 ㄷㄷㄷㄷ
13.10.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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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나왔나요?
13.10.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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