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고블린 입니다.
어제 흑룡포에 대한 제작기를 올렸었는데, 오늘은 플라즈마 제작기에 대해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사실 흑룡포랑 작업순서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더 어려운가 아니면 더 쉬운가의 문제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흑룡포 보다는 플라즈마가 2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추가되는 내용들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총기보다 기능이 좀 더 많습니다.
플라즈마 역시 자료요청을 통해서 3D 모델링 파일을 받아서 제작을 하였습니다.
3D 프린팅 업체 및 같은 업체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델링 파일이 없으면 작업이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뿐만 아니라 3D 모델링 파일을 받더라도 치수가 소수점으로 떨어져버리면 답이 없거든요...
제단 하기 전에 부품을 하나씩 나누어서 제단 할 준비를 합니다.
사실 3D프린팅의 경우 외형/수치 정도만 어느 정도 되면 되는 걸로 알고는 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조립 형식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정도 더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3D 프린팅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는 잘 몰라서 저렇게 썼는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수정 하겠습니다.)
포맥스 제단 작업이 마무리가 되면 조립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재료는 앞서 말했듯이 포맥스로 진행을 했고, 두께는 5T로 제단을 해서 하나씩
이어 붙이면서 사포로 안 맞는 부분을 갈아서 맞췄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조립 때 부터 도색 때 까지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들 이기도 한데요.
위에 플라즈마의 특징인 초록색 탄약(?)을 뺐다가 다시 낄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아래 손잡이 부분은 장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들이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포맥스로 제단을 하다보니
기름칠을 할 수 없었기에... 사포로 깎고 또 깎아 최대한 부드럽게 하였습니다.
(나중에 받게될 분이 누군지는 아직 모르지만, 살살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플라즈마에 특히 애정을 갖고 만들었습니다.)
플라즈마의 도색과정도 생략이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텐데 생략이 되었네요..;)
사실 플라즈마의 도색 작업은 앞서 말했듯이 기능이 두 가지가 움직이는 기능이 크기 때문에
모델링 - 조립 - 도색 부분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 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작업을 제일 먼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늦게 완성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앞서 진행 했던 조립 작업에는 사포작업을 하느라고 통을 장착하지 않았지만 장착을 하게 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통을 장착하고 빼는것이 뭐가 어렵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장착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장착하고 빼는 과정에서 겉의 부품들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과정들이 좀 어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ㅠ
플라즈마 빔이 나가는 부분은 PVC 파이프로 하였고, 통 부분은 아크릴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뭐 이제는 아시다시피 나머지 부분은 포맥스 5T 크기로 제단을 하여 조립을 했구요
제작기간은 총 5주 정도가 소요 되었으며,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여러번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영상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죠?
내일은 마지막인 썬더볼트 제작기를 올리겠습니다
(원래 글을 길게 쓰는 체질이 아닌데.. 글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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