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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MG 뉴 건담 VER KA 파괴 사진과 잡설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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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이신듯
14.0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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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이란 취미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지 싶네요 .. 건프라를 접한지 그래도 20년은 넘은듯한데 기억에 어렸을떄 만들던 건프라들 생각해보면 지금 나오는 제품들은 정말 그당시 상상도 못할 외계 기술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가 말씀하신것처럼 견고하게 나와준다면 물론 더 좋겠죠 .. 하지만 어느정도 부분은 수긍할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구입할정도면 건프라라는 취미가 있고 애정이 있어서 구입하신것일텐대 이런식으로 부순다는건 이해가좀 힘드네요. 그리고 뉴건담 ver.ka가 건프라중엔 그래도 비싼제품인데 돈 과 물건의 소중함을 조금 아셨으면 하네요..
14.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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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라모델을 한번쯤 다루고 싶으시다면 헐렁한 부품은 어느정도 자가보수가 가능합니다. 순간접착제로 가이드핀을 코팅->건조 시켜서 가이드핀을 두껍게 만들어서 관절의 뻑뻑함을 강제로 살리는 가이드핀 보강이라던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헐렁함을 개선할수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반다이 MG가 내부프레임 재질을 선회하여 PS로 사출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 ABS수지에 비해서 다소 무른 재질을 사용하고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관절이 스무스한느낌인지라 오히려 ABS시절의 뻑뻑함은 느낄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질상 다 장단점이 있어요. ABS는 마모율에 어느정도 강한 재질이지만 도색과 수지 접착제와 궁합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대신 Ps수지는 도장시 피막안착이 매우 안정적이고, 만드는 손맛이 좋죠. 대신 쵸킹에 약하고 약간 재질이 무르기때문에 조립시 뾰족하거나 핀포인트의 힘이 가해지면 기스나 흠집이 생기기 쉬운 재질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재질도 마음만 먹으면 어느정도 관절의 헐렁임은 스스로 보수할수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뉴건담의 허리 헐렁임은 그냥 거슬리시면 최적의 관절 각도를 생각하시고 아예 접착을 해버리시거나, 허리 가동쪽에 프라판같은것을 대서 관절 가동을 일시 봉인시키시면 판넬도 적당히 세우실수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고관절및 여러가지 관절의 헐렁함은 다 순간접착제 코팅으로 간단하게 자가 복구, 개선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넬은 좀 힘들죠. 판넬은 확실히 반다이의 설계미스입니다. 그나마 도장을 하면 피막이 생기기때문에 미도장보단 결합이 잘 되는 편이긴 하지만 말그대로 달고 가지고 놀기엔 무리스러운 구조입니다. 그냥 달고 세워야 하는 그런 구조지요. 뉴건담이 판넬때문에 좀 이례적인 불편함을 선사한 제품이지만 다른제품까지 다 이렇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프라모델을 더 접하시면서 관련 보수법이나 가벼운 꼼수같은것을 접하시면 님이 원하시는 튼튼한 장난감 까진 아니어도 마음에 드는 포즈 잡고 전시하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반다이니까 이정도지 고토부키야나 웨이브등 타사 제품 만져보시면 그야말로 모래성을 연상 시키실겁니다. 그쪽 제품들은 완성을 전제시, 거의 외부 장갑은 접착하는게 속편할 지경이거든요. 아무튼 앞으로 모형을 어디까지 어떻게 접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프라모델을 만지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어느정도는 참고하셨으면 하는바램에 글을 적어봅니다.
14.0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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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고관절의 십자 표시가... 가슴이 애리네요
14.02.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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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용히 반다이에 보내시지 굳이 여기에 올리실 이유가...
14.0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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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덤을 본 것 같은 이 경건함..
14.02.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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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그렇게까지 부실하진 않던데 아마 부실하다 느끼는 이유가 ps재질을 본격적으로 첫 도입한 제품이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최근킷들 보면 같은 ps재질이라도 튼튼해졌거든요
14.02.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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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하게 액션피규어를 사시는 게 맞는 것 같네요. 건프라는 액션 모형이라고 보기엔 약간 안맞는듯...
14.02.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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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모형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가동성이 너무 좋죠. 이 가동성은 아무리 봐도 자세 취하라는 의도로 보이더군요. 문제는 가동성을 뒷받침해줄 관절 강도나 각부 고정성이 부재하다는 겁니다. | 14.02.02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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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상용으로 세워놓기만 해도 무릎이 꺾이고 판넬이 떨어지고 바주카가 날아가더군요. | 14.02.02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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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오픈 기믹이라고 해서 처음엔 좋아했는데 정작 발광모드의 고정성이 딱히 좋지도 않고, 은근히 질낮은 프라모델에서나 나던 느낌인 '끼익 끼익' 느낌이 평가를 왕창 떨구더군요.. 갖고놀지 마!라고 한다면야 할말은 없지만.. MG 자쿠2의 완성도는 어디로 갔는지.. 원래는 말없이 추천만 날리려고 했다가 몇마디 쓰고 갑니다
14.0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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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상용으로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4.0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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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이신듯
14.0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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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운이라고 생각할까도 생각했었는데(실제로 데스티니나 스리덤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이런 제품들이 계속 나오다보니까 이게 하나의 트렌드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4.02.02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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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고관절의 십자 표시가... 가슴이 애리네요
14.02.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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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건프라가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갖고놀기엔 좀 그렇죠; 여튼 뉴건담 버카. 엠지중에서도 비싼축에 드는킷인데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mg중에서 갖고놀정도로 튼튼한 킷은 갓건담이 최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4.02.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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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내구성을 중시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마인드는 좋다고 봅니다. 저도 버스터와 짐캐논2 프레임이 박살나서 말이죠. 덤으로 별 상관 없으실지도 모르겠지만 내구성 좋은걸로는(2.0이 있는건 전부 2.0버전임) 자쿠2 j형, 풀번, 살사리, 막투(둘다), 구프, ez8, 짐카이(둘다), 샤아전용 릭돔, 샤아전용 즈고크, 하이잭, 앗가이, 네모, 건탱크, 마라사이는 어떠신가요? V건담은 애매합니다만 나쁘진 않습니.
14.02.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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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50번대 안의 MG 들이 내구성 좋고 튼튼하더군요. 육전형이나 EZ8, 퍼건1.5, 뉴건담 등등....... | 14.02.02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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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둘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 육전은 팔꿈치가 나가버린 전적이 있어서 육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 14.02.02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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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내구성은 abs재질의 한계이기때문에 거기서거기라고봅니다 | 14.02.02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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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뽑기운도 있나보네요. 제 mg앗가이는 서지도 못할정도의 낙지던데요. 포즈없이 세워만 뒀다가 장소옮기면서 만져보니 흐물렁 흐물렁 ㅋ 네모도 관절이 튼튼한 축에 들기는 좀 그렇죠. 특히 팔꿈치 부분은 가동시키지않아도 저절로 헐거워 졌습니다. | 14.02.02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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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차가 있겠지만 저도 장갑이나 무기 등이 후두두둑 떨어지고, 직립도 제대로 못하고 이러면 굉장히 짜증 나더군요. 관상용으로만 놔두는 것은 왠지 답답함. 가동률이 좀 떨어져도 최소한의 안정감을 줘야지.
14.02.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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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덜 받으시려면 위에 몇분 말씀대로 로봇혼 같은 완성품 쪽으로 가셔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건프라쪽은 한동안은 계속 이러한 방향으로 나갈것이 분명할테니까요.(로봇혼이나 메탈빌드같은 가지고 놀수 있는 대안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14.02.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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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동성,고정성에 제약이 있는 킷들은 손이 잘 안가더군요. 신기믹 넣는것도 좋겠지만 일단 가동성 등을 먼저 고려하고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4.02.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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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꼬거나 그런 게 아니라 진심으로 걍 피규어쪽으로 선회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본인의 정신건강으로 위해서도.... 설마설마했는데 직접 부수신거라니, 뭔가 스트레스가 상당하셔서 하신 행위이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장갑까지 후두둑 떨어지신다니 뽑기운도 ㅠㅠ... 판넬이랑 바주카 빼면 낙지관절도 없고 매우 튼튼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14.02.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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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건담을 장난감이라고 하면 욕하고 누구는 건담이 근본적으로 장난감이라고 하네요. 건프라는 지속적으로 제품들에 신기술을 넣고 더 복잡다향화 해서 새로운 구매자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반다이가 하는 그 과정의 초 중심에 있는게 MG인데 님의 그런식의 생각이 통할지는 글쎄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뉴버카의 내구성이 그리 꽝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으며, 최근에 나오는 제품 중에도 꽤나 튼튼한 녀석들은 많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그저 생각의 정도의 차이일 뿐인 것으로 끝내면 되는 것을, 굳이 멀쩡한 놈 뿌셔가면서 항의할 일까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님의 생각이 공론이라면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아닙니다
14.0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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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판넬 고정성만큼은 공론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본문에서 말한 부분 중 일부는 재판을 거치면서 수정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충분히 시장에서 비판을 받고 그것이 공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제 방식이 다소 거친 것은 인정합니다만 문제 의식 자체가 개인적인 성격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14.02.02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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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는 무게와 복잡한 기믹 때문에 자세 고정이나 파츠 고정성이 낮은게 맞죠 좀더 작고 심플한 hg로 선회하시는게 어떠실지
14.0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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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남의 집가서 남이 만든 것 부숴놓은 것도 아니고 본인 돈 들여서 만들고 부순거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신제품 나오면 사서 부수는 동영상 올리는거나 애니메이션 캐릭에게 배신감 느껴서 컬렉션 부순 것도 마찬가지죠 지금 반다이 특성상 앞으로도 계속 신제품을 구입하신다면 만들고 부수는 스트레스를 반복하실거 같아 안타깝네요
14.0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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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수지접착제 깔끔하게 잘나옵니다. 그런걸로 장갑이나 기타 너무 잘떨어진다 싶은 곳을 부분적으로 고정시키는 건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가동이 필요하다 싶은 곳은 제외하고요. 만드는 사람에 따라 퀄리티가 갈리는게 프라모델인 것 같습니다.
14.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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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부분은 본드칠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무릎 관절은 본드칠 하기 그렇죠. 그리고 만드는 사람에 따라 퀄리티가 갈리는게 프라모델인 것은 맞는데 자본주의 시장에서 하자가 있는 상품을 소비자가 개인적으로 개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기는 힘들군요. 특히나 일 이만원 하는 제품도 아니고 7만원이나 하는 제품을 이렇게 무성의하게 만들어 놓고 개조해서 쓰라는 것은 시장 리더가 할 행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 14.02.02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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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암즈 휘추갑 사세요. 2번사세요~
14.0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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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게 뭐하는짓인가-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공감가는게 있습니다. 다만 지금 MG가 부실하다-라기보단 MG의 지향점이 1순위 디테일, 2순위 견고성 으로 잡아버린듯합니다. 1/100 사이즈 컨셉도 디테일을 추구하면 MG, 편하게 갖고놀려면 무등급으로 잡았는데 요샌 아동층이 아닌 매니아층이 많아져서 디테일을 추구하는걸로 잡았죠. 부실해졌다기보단 컨셉의 차이입니다. 지금은 갖고놀려면 저처럼 HG 추천 ..
14.02.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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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의 글에 공감합니다. 솔직히 버카 뉴건이 대단한게 전지가동손, 새로운 뉴건담 디자인 재해석, 디테일 & 기믹이지... 건프라에서의 중요한 내구도 시망은 지적당할 마땅함 내용입니다. 실험적 냄새가 너무 너무 나는 킷이라고도 볼수있지요... 전체적인 감상은 [빛 좋은 개살구] 딱 그 느낌...;;; -_-;; 구판보다 못한 요즘 소수 MG보면 참 쓸씁해집니다.
14.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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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이란 취미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지 싶네요 .. 건프라를 접한지 그래도 20년은 넘은듯한데 기억에 어렸을떄 만들던 건프라들 생각해보면 지금 나오는 제품들은 정말 그당시 상상도 못할 외계 기술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가 말씀하신것처럼 견고하게 나와준다면 물론 더 좋겠죠 .. 하지만 어느정도 부분은 수긍할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구입할정도면 건프라라는 취미가 있고 애정이 있어서 구입하신것일텐대 이런식으로 부순다는건 이해가좀 힘드네요. 그리고 뉴건담 ver.ka가 건프라중엔 그래도 비싼제품인데 돈 과 물건의 소중함을 조금 아셨으면 하네요..
14.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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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LED를 답니다(응?)
14.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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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뉴건담 버카 만들면서 판넬 이나 무릎 관절의 헐렁임 때문에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무슨 판넬은 조립하고 세워둘려고하기만 하면 후두둑;;
14.0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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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판넬은 고정해주는 부품에 마감제 뿌릴때 좀 많이 뿌려주니 안떨어지고 잘 붙어있고 아마도 바주카는 제대로 안껴진거 같은데요? 똑!소리 나도록 껴주시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장갑이 떨어진다는건..후두둑 하고 떨어질 장갑이 있었나? 싶은데... 제가 아마도 뽑기운이 좋았던듯 하군요
14.02.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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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뽑기운이 안 좋으셨던 것 같네요.... 저도 장갑이 떨어지고 무릎이 꺾인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인데.... 제 것 만 봐도 판넬, 바주카 빼고는 걍 아주 튼튼... | 14.02.02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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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이 잘떨어지는건 맞는데 바주카 고정성이나 장갑 고정성, 무릎관절이 헐렁한건..글쎄요 바주카는 아주 잘 매달려있고 장갑같은 경우엔 전 발동모드를 더 쪼개주기 위해서 톱질해주고 갈아내기까지 했는데 결착이 약한부분은 전혀없고..무릎관절도 꺽임없이 잘서있는데.. 제가 뽑기운이 좋았던걸까요..
14.02.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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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연결부분은 다 순접신공이나 간단한 가공으로 해결할 수 있고. 판넬이나 바주카는 구조상 잘 떨어질 수 있지만 무릎이 헐렁거린다거나 장갑이 쉽게 떨어진다는건 명백히 뽑기 불량이거나 님이 잘못 만드신 거에요. 유니콘이나 뉴건담이나 기믹을 위해 어느정도 고정성을 희생한 부분이 있죠. 고정성와 복잡한 기믹은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치만 그거 해결이 안된다고 왜 비싼돈 주고 산걸 부숩니까? 간단한 프라 제작 기법만 알면 충분히 내 마음대로 수리할 수 있는데. 고정성도 중요하지만 디자인도 중요합니다. 다양성 문제가 아니라 이건 님 생각이 정말 짧으시네요.
14.0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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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성과 기믹이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데 2000년대 초반 pg나 mg를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고요 간단한 수리기법을 배우면 좋겠죠ㅡ 저도 자작도 더러하고 왠만한 불만점은 개조하거나 수리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게 내 개인의 취향이냐 명백한 설계미스냐인건데 프로포션을 수정하거나 디테일업을 하거나 하는건 개인의 취향부분이고 이걸 제조사에서 맞춰줄순 없을겁니다 하지만 뉴버카의 경우엔 명백한 설계미스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제조사의 설계미스로 인한 불량제품을 소비자가 알아서 고쳐써야되는건 글쎄요ㅡ 제 상식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14.02.02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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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빡침과 분노가 느껴진다....
14.0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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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가조립을 장터에 내다판다치면 3~4만원)을 쓰레기로 만드셨네요! 안타깝습니다
14.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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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을 중시 여기고 완성후에는 장식장안에 디피만 하기 때문에 내구도를 그리 중하게 여기지 않고 포즈 바꿔줄 수 있는 정밀모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런 방향성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PG가 주력인데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그게 아쉽더군요... 그런데 갖고 놀기위해 사시는 분들도 있으니 이해는 합니다..
14.02.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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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용히 반다이에 보내시지 굳이 여기에 올리실 이유가...
14.0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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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판넬만 좀 .... 더블 핀 판넬 하고싶네요
14.0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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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예전 G건담때 시도하면 액션 프레임이 좀 실패에 가까웠나 봅니다. | 14.02.02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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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뽑기운도 있는거 같은데요.. 프레임 재질이 바뀌면서 느슨한 느낌은 있지만 낙지까진 아니었고요.. 바주카는 마감재 조금 두텁게 뿌리니 해결되었습니다. 판넬은 저도 좀 당황스러웠지만 역시 마감재 두텁게 뿌리니 자립엔 문제없을 정도는 됩니다(그래도 포징시엔 떨어지지만 친절하게 스탠드와 판넬 사출봉까지 넣어준걸로 만족합니다).. 장갑 떨어지는거 없고요 오히려 변형시엔 뻑뻑해서 파손될까 조심하기까지 합니다.. 몇몇 부분이 거슬리지만(많이도 아니고 판넬이랑 바주카) 소체 자체는 흠잡을곳없이 만족합니다.
14.02.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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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프라를 만져봐야 이것는 천국이다 생각하실거에요 ㅠ
14.0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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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프라는 저렴하죠. 제가 문제삼는 것은 정가 7천엔짜리 뉴 건담 mg 입니다. | 14.02.02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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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은 뭘 어떻하든 기본은 플라스틱이기에 ..... 건프라의경우 색상을 위한 배합형 플라스틱이다보니 더 그렇습니다. 애초에 건프라에서의 가동성이란 포즈를 취하고 전시를 위한것이지 가지고 놀기위한것이 절대 아닌것이라서요; 거기다 글의 고정 관련 문제좀 읽어보니 솔직히 뽑기운이 심히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제경우는 판넬부만 좀 고정이 거지같았지 소체 자체는 2번이나 2m높이에서 추락했는대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14.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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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프라 MG급 컨셉이 우주세기-는 완성후 디테일 비우주세기가 가지고 놀기위한 편의성 방향이 좀더 치중되어 있다는느낌이 강합니다. [윙킷들이 그런느낌이 좀 강하죠]
14.0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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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솔까 판넬 고정부는 까도 됩니다... 거긴 진짜제대로 설계미스;;;
14.0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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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뉴MG를 4체나 만든 나도 버카뉴는 정말 너무 맘에 안듬..
14.02.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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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 없으신 것 같은데요?
14.02.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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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 주셨네요..... 솔직히 비판하시는 분들 말씀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다 좋다는 뉴 버카를 니가 뭔데 욕하고 때려 부수냐...... 그럴꺼면 액션피규어로 가라........ 간단한 프라 지식만 있어도 해결되는 문제 아니냐...... 네, 좋습니다. 다들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삼고 싶은 건 제품 자체의 설계 상의 하자입니다. 솔직히 뽑기 운이 심하게 나빴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뽑기운을 넘어선 설계 상의 하자가 보였습니다. 핀판넬은 보기보다 무거운 부품이며 때문에 뉴건담이 모형화될 때 마다 판넬 고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판넬 거치 시 무릎이나 허리 부분의 관절을 어떻게 고정할 것인가는 항상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죠... 물론 이펙트 파츠를 넣어 준 것 역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동형 프라모델이라는 것은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관상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면 스테츄를 구입했겠죠...... 개조 및 개수를 통한 해결책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이건 문제 해결의 방법상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설계상의 하자가 있는 제품을 팔아놓고 문제가 된다면 알아서 고쳐써라는 식의 대응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이는 구매자 개인의 NEEDS를 위한 개조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가령 프로포션 수정이나 디테일 업의 경우, 순수한 개인의 요구에 의한 커스터마이징인 반면 뉴 버카의 경우는 하자부분의 수리를 개인이 떠맡아야 하는 것이기 떄문입니다. 제가 순접신공이나 마감재 등을 몰라서 이걸 부순건 아닙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판넬 연결부에 순접한 흔적이 있으며 몇몇 장갑부는 본드를 칠해놓았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발동모드는 영영 물건너 가게 되었습니다만....... 뽑기 운이 더러웠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뽑기 운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만큼 기업이 제품을 만들 때에 발생하는 여러 변수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고 이는 기업의 역량 및 제품의 성능 전반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공산품이라면 뽑기운이라는 것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건프라는 그 특성상 조립 전에는 내가 제대로 뽑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을 뿐더러 조립 후 뽑기 운이 더러웠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이를 물릴 수 없습니다. 뽑기 운이라는 것이 진짜로 공장에서 불량으로 사출되었는지 아니면 조립 상의 문제인지 증명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조립 후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교환 및 환불이 안되는 현 정책과도 관련되어 있기 떄문입니다. 저는 이처럼 제품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경우 소비자가 기업에게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게시판에 글을 쓴 것은 그 이전에 과연 내 문제 의식이 개인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의구심에서였습니다만 적어도 판넬 고정성만큼은 대부분이, 기타 관절 강도 등에 대해서는 일부나마 동의를 하시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4.02.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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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네요.반다이의 인젝션 제품은 완성하기전엔 불량인지아닌지 알수 없고 안다치더라도 A/S 된적이 없던터라..소비자가 감당해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죠. 이왕하시는거 일이 잘풀렸으면 좋겠네요. | 14.02.02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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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입니다...7만원에 뽑기운이라 상당히 설계상의 미스도 없지않구요.... 그렇다고 쉽게 A/S 되는것도 아니구요....대형마트가니까 쳐먹던 수박 쪼가리 들고와서 환불해달라고 하는 사람도있던데 이 정도 화내시는것도 이해갑니다. 물론 대처하는 방법은 개개인의 차이잖아요..이해하고 수리하거나..열받아서 부수거나....본인마음 아닌가요...수긍 하시는분들도 꽤 많으시네요... | 14.02.04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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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디테일은 좋고 저도 소장중인 킷이지만 결함이 많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판넬 고정성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판넬 장착시 무게가 심하게 한쪽으로 기우는 문제도 있고...
14.02.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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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529CC36E3F632C0001 용자분이라면 위 사진처럼 개수할수도있겠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죠 바주카 고정성등이나 여러가지로 결함이 많은 킷입니다. 단 디테일이 좋아서 용서가 되는거지 | 14.02.02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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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반다이 MG내는거보면 정작 기본적인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에서는 뭔가 대충대충 하는 느낌이라 (프로토 제로 날개 부분이라던가) 그렇게 대충대충 내는 부분 보면 충분히 비판할만 합니다 | 14.02.02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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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MG 뉴건담이 그런면에서 명품이었고 (관절에 나사 박아넣고 다이캐스트 들어가고 판넬 고정성도 완벽하고) 뉴 버카는 그에 비하면 뭔가 화려한데 기본은 안되있는 느낌 | 14.02.02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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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운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무릎관절이 세워뒀을때 낙지처럼 휘청거리며 주저앉아 버리는건 심히 동감하고 달롱X 의 평가처럼 액션베이스용 킷같네요 맨땅엔 판넬을 달고 서있지도 못하니
14.02.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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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나온 반다이 프라를 조립해 본 적이 없어서 키트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부순 프라를 보니 조금 방법이 틀린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글을 읽어보니 아무 생각 없이 부수신건 아닌 건 같지만 정말 문제 제기를 하시고 싶다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생각되네요.
14.02.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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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좀 이야기 게시판에 올려요
14.02.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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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를 부수신 것은 안타깝지만, 확실히 2.0 시리즈나 시난주를 생각해보면 뉴버카는 완성하고 포징을 취할 시 꽤나 건들거리는 느낌을 주는 것은 있습니다. 상체는 그렇다치고 고관절을 포함한 하체 관절부는 내부 회전축을 시난주처럼 굵게 해 마찰력을 크게 줘서 폴리캡리스 방식으로 갈 수 있을텐데 [시난주ova나 시난주 스타인은 ps프레임 구조임에도 관절강도가 좋죠] 굳이 힘을 많이 받는 부분에 폴리캡을 삽입해야 했는지..저도 3대정도 만들어 보았지만 매번 의문이었습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폴리캡을 삽입하더라도 두꺼운 놈들로 구성을 했어야 했을텐데.. 판넬이나 바주가 고정부는 마감제-도색 신공이나 자석 삽입 등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하체의 경우는 그나마 좀 간단한 것이, 조립 전에 무릎/말목 부분 관절에 순접코팅을 해 두면 확실히 튼튼해집니다. 추후에 또 조립하실 일이 있으시자면 시도해보심이..^^
14.02.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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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본인은 뉴 버카 설계자체가 실패이고 제품이 하자가 있다고 느끼시나 보네요.. 비싼돈 주고산 제품이 하자가 있는 제품이라고 느끼면 때려 부술수도 있는거죠 뭐.. 근데 그 제품이 대부분의 소비자가 극찬하는 명품반열에 든 킷이라는게....좀.... 뭐 남들에겐 명품이어도 내눈에는 하자로 보일수 있는거니까요,...
14.02.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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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뉴버카는 저도 내구도 면에서 실망이 크더군요. 무릎도 이건 뭐 몇 번 가동안했는데도 축축처지고 골반관절보다 골반위치 이동해주는 축부분이 덜 뻑뻑해서 가동하면 이것만 움직이고;; 발등의 사이코프레임전개부분의 커버가 아예 고정이 안되서 전개가 안되고, 그것외에 많은분들이 지적하신 다양문제들이 구판이라면 몰라도 최신킷에서 발생하니까 정내미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14.02.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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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관절 기믹은 가동성 증진이 아니라 판넬을 끼우고도 스탠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다이캐스팅 파츠를 대신해 들어간 기믹이라고 잡지랑 당시 행사에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양쪽 축을 다르게해서 스탠딩시에 판넬 장비한 축이 늘어지는걸 막고 설 수 있게한거지 가동증진 기믹은 아닌걸로 압니다. | 14.02.03 0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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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선 100%공감 합니다. 하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도 당장 뚝닥하며 물건을 내놓진 않았을 겁니다..pg를 선뜻 못 내놓는 경우가 금형비 때문이라는데 소비자가 호구도 아니고 그 비싼 금형비를 들이고 욕 얻어 먹으며 2.0 3.0이 나올까요? 물건을 사기전 리뷰 올라 오는곳도 많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판단하고 즐기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상자에 들어간 버카는 버리지 마시고 꼭 재활 하셨으면 합니다^^
14.02.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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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런 류의 문제에 등장하는 논리겠지만, 기업이 봉사단체는 아니고, 소비자도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취사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 정도 가격에 저 정도 품질인 제품을 사서 목적하는 뭔가를 얻을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지, 기업의 윤리성이나 양심의 문제로 몰아갈 건 아닌 듯 하고... 따라서 반다이 본사에 파손제품, 그것도 본인이 직접 부순 제품을 보내는 것보다는, 진심어린 품질 향상 제안서 등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고요... 저도 휘청이고 벌벌거리는 느낌의 관절부, 특히 핀판넬 연결고리는 도대체 제작자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을까 불만이 있었습니다.
14.02.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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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 신축기믹도 축 처진다던지, 그렇게 얕은 홈으로 백팩에 끼우게 되어있다던지, 자석으로 다 발라버린 판넬은 말할필요도 없구요. 가장 황당했던건 핀판넬 고정부가 핀판넬의 하중과 힘점을.. 재질의 강도가 버티지 못해서 그냥 꽂아좌도 핀판넬쪽으로 고정부 자체가 휘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세워놓기만 해도 핀판넬이 왼쪽으로 쳐져요.. 다이캐스트를 바라진 않더라도 그 물렁한 관절용 PS로 지탱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구조였습니다.
14.0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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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몇번 움직이면 낙지도 이런 낙지가 없죠... 근데 그것까진 다 참아줄 수 있다고 치더라도, 핀판넬 고정성은 정말 욕나오더군요...
14.02.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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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느낀점이 비슷하시네요. 제 뉴버카도 님과같은 신세입니다. 바주카는 떨어지고 판넬은 진짜 욕나오고 박스에다 쳐박아두었네요.
14.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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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금전으로 사신걸로 불만족 하셔서 부수신거니 뭐라 할말이 없지만 적어도 님의 프라모델의 기준이 장난감이라면 앞으로 나올 대부분의 건담 킷트는 님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없을겁니다. 건담은 만지다보면 당연히 헐렁해집니다.아무리 빡빡한 기믹이나 관절을 보유한 제품도 심하게 움직이면 관절이 헐렁해집니다. 거기다 요즘따라 기술력을 때려넣다보니 좀더 복잡해지고 구조가 치밀해지다보니 디테일과 세부적인 요소를 살리게됨으로써 일부 내구성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님이 원하시는 장난감이라는 발상과는 틀린, 축소형 프라스틱 모델이라는 장르에 다가가려는 시도이므로 애초에 님이 원하시는 장난감 개념의 모형의 방향과는 매우 벗어난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장난감같은 용도로 건담 모형을 접하시려면 로봇혼이나, 초합금류를 만져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실 이 초합금도 만지다보면 금방 헐렁해지는게 현실이지만... 님의 취향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킷트는 제가봤을땐 그나마 로봇혼과 초합금쪽인데 이쪽또한 좀 만지다보면 헐렁해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관절은 소모성 부품입니다. 많이 만지면 헐렁해지는것이 당연한것이고, 마모율이 0인 재료를 쓰지 않는이상 그 어떤 재질로 모형을 만들어도 관절이 헐렁해지는것은 당연합니다. 이점은 어느정도 상기하시면서 모형을 만져보시는것이 앞으로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MG급 이상의 제품들은 장난감 개념으로 보시기보단, 일부 마음에 드는 자세를 한가지 취하고 장시간 디스플레이 하는 프리포즈 디스플레이용 제품이라고 인식하시는것이 현명하실겁니다. 이것은 사실 초합금도 마찬가지이며, 그나마 가격대비 성능비로 적당한 장난감 스러움을 보여줄수 있는 라인은 로봇혼이라 생각하네요. 스케일적으로 취향이 안맞다면 메탈콤포짓이나 메탈빌드를 한번 만져보시고, 이것도 별반 다를것 없이 내구성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현존 반다이 라인업중 님이 원하시는 조건충족을 하는 킷트는 없다고 보시는게 편하실듯 합니다.
14.0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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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그래도 프라모델을 한번쯤 다루고 싶으시다면 헐렁한 부품은 어느정도 자가보수가 가능합니다. 순간접착제로 가이드핀을 코팅->건조 시켜서 가이드핀을 두껍게 만들어서 관절의 뻑뻑함을 강제로 살리는 가이드핀 보강이라던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헐렁함을 개선할수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반다이 MG가 내부프레임 재질을 선회하여 PS로 사출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 ABS수지에 비해서 다소 무른 재질을 사용하고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관절이 스무스한느낌인지라 오히려 ABS시절의 뻑뻑함은 느낄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질상 다 장단점이 있어요. ABS는 마모율에 어느정도 강한 재질이지만 도색과 수지 접착제와 궁합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대신 Ps수지는 도장시 피막안착이 매우 안정적이고, 만드는 손맛이 좋죠. 대신 쵸킹에 약하고 약간 재질이 무르기때문에 조립시 뾰족하거나 핀포인트의 힘이 가해지면 기스나 흠집이 생기기 쉬운 재질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재질도 마음만 먹으면 어느정도 관절의 헐렁임은 스스로 보수할수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뉴건담의 허리 헐렁임은 그냥 거슬리시면 최적의 관절 각도를 생각하시고 아예 접착을 해버리시거나, 허리 가동쪽에 프라판같은것을 대서 관절 가동을 일시 봉인시키시면 판넬도 적당히 세우실수 있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고관절및 여러가지 관절의 헐렁함은 다 순간접착제 코팅으로 간단하게 자가 복구, 개선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넬은 좀 힘들죠. 판넬은 확실히 반다이의 설계미스입니다. 그나마 도장을 하면 피막이 생기기때문에 미도장보단 결합이 잘 되는 편이긴 하지만 말그대로 달고 가지고 놀기엔 무리스러운 구조입니다. 그냥 달고 세워야 하는 그런 구조지요. 뉴건담이 판넬때문에 좀 이례적인 불편함을 선사한 제품이지만 다른제품까지 다 이렇지는 않습니다. 어느정도 프라모델을 더 접하시면서 관련 보수법이나 가벼운 꼼수같은것을 접하시면 님이 원하시는 튼튼한 장난감 까진 아니어도 마음에 드는 포즈 잡고 전시하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반다이니까 이정도지 고토부키야나 웨이브등 타사 제품 만져보시면 그야말로 모래성을 연상 시키실겁니다. 그쪽 제품들은 완성을 전제시, 거의 외부 장갑은 접착하는게 속편할 지경이거든요. 아무튼 앞으로 모형을 어디까지 어떻게 접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프라모델을 만지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어느정도는 참고하셨으면 하는바램에 글을 적어봅니다.
14.0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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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님의 지적에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만 근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단 관절의 마모도가 0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재료는 존재할는지도 잘 모르겠거니와 있다고 하더라도 프라모델에 쓰일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가 문제삼는 것은 기본적인 설계미스입니다. 조립한지 일주일도 안된 제품입니다. 만지면 얼마나 만지고 자세를 바꾸면 얼마나 바꿨을까요?? 더군다나 핀판넬이라는 무거운 무장을 등에 단 MS에 대해서 무릎이나 기타 관절 등에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설계미스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도색을 하면 되겠죠. 하지만 생각해봅니다. 반다이가 인젝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색분할을 도입하는게 무슨 이유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순한 기술의 과시일까요?? 애초에 건담 프라모델은 도색이 필요없는 모델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매뉴얼의 도색 포인트 및 도색 가이드는 어디까지나 옵션이죠. 필수가 아닙니다. 저 위에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본인의 취향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이나 도색 등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구매자가 원하는 바가 있어도 그것을 일일이 제조사에서 맞춰줄 수는 없는 일이죠. 하지만 뉴 건담 VER KA를 봅시다. 핀판넬 고정을 위해선 도색을 하라구요? 그게 설계 미스를 낸 제조사에서 할 말입니까?? 개조나 도색 변경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커스터마이징일 뿐이고 모델러 중에서는 그런 커스터마이징에 익숙지 못하거나 별로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순정상태에서도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제조사에서 제품을 만들 때 심혈을 기울이겠죠. 관련 보수법도 좋습니다. 많이 움직이면 당연히 마모되고 낙지관절이 되겠죠. 하지만 이게 조립한 지 일주일도 안된 제품에 해당하는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반다이니까 이정도지...... 라는 말은 그야말로 업계 리더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겠죠. | 14.02.05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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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니까 이정도지...... 라는 말은 그야말로 업계 리더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겠죠. 분명 반다이는 타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판매량이 보장되기 떄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MG THE 0의 경우 유례없는 한심한 품질에 비해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안팔릴 것이기 떄문입니다. 개발비라도 뽑아야 되니 비싸게 가격을 책정할 수 밖에 없죠. 해당 기체의 팬이라면 살 것이지만 그 팬의 숫자가 적을 거니까.... 이말인즉슨 반다이의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입하는 모델러의 숫자가 님의 생각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타사는 그렇지 못하죠. 그만한 수요층도 없고 신제품을 개발해도 그만한 수요를 보장하기 힘들겁니다.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요는 반다이의 이름값이라는 것 또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상당한 구매 동기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뉴 버카는 어떤가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한 설계미스로 인한 한심한 내구성을 가진 프라모델로 보이는데요. 물론 변형기믹으로 인해 가동성 자체가 제한되는 유니콘 같은 경우도 있을겁니다만 제가 조립해본 뉴건담 VER KA는 적어도 가동 기믹이나 가동성 때문에 관절 내구도가 약해질 이유 따윈 존재하지 않는 거 같은데요. 서로 간섭 부위가 다르니까요. 타사 제품은 외부장갑은 접착하는게 속편한게 당연하죠. 그렇게 만들기를 전제한 제품이니까요. 하지만 뉴 버카는 장갑의 위치 이동 및 가동 기믹을 전제한 제품입니다. 비교의 대상이 잘못되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무엇보다 계속해서 나오는 말 중 하나가 개인적인 보수방법인데........ 그 누구도 개인적인 보수 방법을 몰라서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혹시 나타쿠님은 개인적인 보수방법이라는 것을 소비자의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 제품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제품 자체의 설계 미스입니다. 핀판넬의 고정에 대해서도, 풀장비 상태에서 관절의 고정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설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왜 소비자가 7만원이나 주고 제품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소비자의 비용을 들여 이에 대해 수리해서 써야 됩니까?? 님께선 자동차를 샀는데 자동차의 기본적인 설계미스로 인한 하자에 대해 본인 돈을 고쳐 튜닝해서 씁니까, 아니면 제조사에 항의합니까? 소비자는 호구가 아닙니다.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얼마든지 항의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방식이 다소 거칠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문제의식의 발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 14.02.05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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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고싶은 단어만 찾아보시는것 같습니다. 설계미스라고 느끼시는것은 님뿐이실수도 있는 문제구요. 님보고 도색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도색을 하면 나아질순 있지만 고정안되는건 반다이의 설계미스라고 분명히 명시했는데 제가 무슨 님보고 도색을 하라고 훈장질한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님 기준만 자꾸 말씀하시는데 이런경우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참고하라고 적은글인데 말이 안된다 라는 평가를 들으니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님의 관점으로 보셨을땐 다른 킷트를 접하시더라도 비슷한 불만을 계속 느끼실것같기에 프라모델을 계속 만지실 생각이시라면 어느정도 반다이의 프라모델의 단점을 스스로 개선하실 여지를 가져보시라 하는 마음이었는데 100% 반다이 고유의 제품 퀄리티로 완벽을 요구하시는 타입같으시니 더이상 조언해드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킷트 잘 사셔서 즐프라 하시길 바래요. | 14.02.05 0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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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프라모델은 언제나 스스로 만족하려면 스스로 어느정도는 해줘야 만족시켜주는 장르입니다. 스스로 어느정도 복구하는게 기본소양이냐고 물으신다면 전 당연히 yes라고 대답합니다. 그게 님과 저의 시각차이기때문에 이점은 타협을 할수가 없어요, 윗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반다이의 이번 PS재질의 내부프레임화는 확실히 단점으로 지목되는 부분 맞아요. 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고 이 킷트에 욕심이 있다면 스스로 어느정도는 해줘야죠. 반다이가 업계리더라고 숫가락에 밥알떠서 먹여주진 않아요. 반다이니까 밥이라도 차려주지 타 모형킷트들은 애초에 반찬이고 밥이고 다 차려서 스스로 먹으라고 재료만 던져주는 격인 회사들도 널렸습니다. 님의 기준을 적용해야 할것은 완제품입니다. 님의 파손후 항의 메시지 보내시는것은 님의 재량이니 그것에 대해선 언급을 안했고 이해도 됩니다. 제품에 마음이 안드시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프라모델이라는 장르의 본질은 님께서 이런 의사표현을 하신다고 하셔도 쉽게 변하는 그런 장르가 아니예요. 프라모델을 좀더 깊게 파고들면 수많은 기법과 도장, 개조스킬 같은것을 즐길수있고, 기초적인 모델링 테크닉을 알게되면 점점더 영역이 넓어지는 그런 취미영역이기때문에 제품 본연에 100%의 가치를 부여하는 장르가 아니라 생각하고, 이 기준은 여태껏 나온 모든 프라모델 장르에서도 그 누구도 유저 성향의 100%를 충족시키는 킷트는 낸적이 없습니다. 그 100%를 만족하기 위해선 스스로 고치고 움직여보고 해서 고치라고 비조립 킷트로 내는거죠. 물론 프라모델회사들은 자기들이 구사할수있는 금형기술과 관절 설계디자인을 최대한 유저들이 만족할수있는 그런 노력을 하겠지만, 그런 노력을 쏟더라도 유저의 100%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기에 유저들은 이 100%의 만족을 얻으려면 그 부족한 퍼센티지는 스스로 메꿔야 할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비조립 킷트이고 조립을 유저에게 맡기는 방식의 취미 장르인겁니다. 완제품이야말로 그런 여지마저 없애고 그야말로 100%를 내놓는 영역이시니 완제품쪽으로 선회해보는것도 한 방향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한것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비유를 좀 적절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자동차같은 생활 필수품과 프라모델같은 전시형 디스플레이 목적의 모형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것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자동차 취미로 조립하시나봐요? 어느정도 앞으로 취미생활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장문을 적었는데 반응을보니 좀 기운이빠지네요. 근본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소리나 듣고있으니 어쨌든 님이 이 게시물을 올리신 목적은 이해할수있고 님의 이런 항의표시가 반다이에게 불만사항으로 접수된다면 앞으로 뭔가 변화가 있을수 있을수도있을거라 보네요. 마음에 드는 모형 잘 사셔서 즐프라 하시길 | 14.02.05 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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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죠. 설계미스가 저만의 착각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저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히려 위에 쓰인 많은 반응들을 보면서 제 문제의식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제 기준만 말한다고도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반다이 프라모델은 기믹 가동성 프로포션 이런거 뿐만 아니라 내구성 역시 브랜드 밸류를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는 사실은 부정하실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뉴 버카는 구판mg 만도 못한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명백한 실망감을 가지게 할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이 워낙에 월등하기 때문에 참을 수 있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내구성 또한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에게는 참을 수 없는 요소가 되겠죠. 프라모델이 만드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갈리는 장르는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색이나 보수법 등이 프라모델을 사기 위한 기본소양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그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옵션에 불과합니다. 프라모델은 완제품은 아니지만 조립만으로 완성도를 보여주어야 하는 제품인 것은 명백합니다. 프라모델 조립에 있어서 보수법이나 도색 등이 필수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부심을 부리시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제품을 샀는데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고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설계 자체에 미스가 있는 제품을 왜 소비자가 추가적인 돈을 들여서 고쳐야 합니까? 그런 식이라면 rg 제타의 어깨 관절 역시 재판에서 수정될 하등의 이유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그에 대해 소비자들이 문제제기 하는 것 역시 웃긴 일이 될 뿐일텐데요. 자꾸 반다이니까 이정도나 해주지..... 라고 말씀하시는데 시장성 부분은 앞서 답글을 참고해주시구요. 모형 자체를 보자면 다른 회사 제품과 반다이 제품은 컨셉 자체가 다릅니다. 아오시마 프라모델을 예로 들자면 그 제품은 색분할이란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단색 내지는 흑백 정도로 사출되죠. 소비자들 역시 이에 대해 알고 도색을 감수하며 삽니다. 그런데 반다이 프라모델 중에 그런 컨셉이 있습니까? 가조만으로 완성품에 가까운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 반다이의 컨셉입니다. 다른 회사와 반다이는 컨셉 자체가 다른데 왜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다른 회사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하지만 반다이라는 브랜드네임이 가지는 밸류에 비해 이러한 설계 미스는 너무 안일했다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님이 문제제기하신 많은 부분들이 위에 댓글 및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남의 글에 댓글을 달려면 본문부터 잘 읽어보시구요. 댓글을 통한 비판은 본문부터 잘 읽어보셔야 된다는 것을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 14.02.05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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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자꾸 제가 님한테 도색 강요한것처럼 인지하시는데 님보고 도색하시라고 한적 한번도 없고 순접 보강 한번 해보시라는 정도의 조언은 드린것 같은데 왜자꾸 도색모델러 부심부리는것처럼 사람 몰고가시는지 좀 이해좀 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반다이 프라가 어셈블로 끝나는 조립 완성 제품 컨셉이면 뭐하러 매뉴얼에 컬러가이드는 적습니까. 님의 기준으론 조립완성일수있지만 반다이가 컬러가이드및 런너자국 수정요령및 건담컬러를 GS크레오스와 합작해서 MG용 도료를 발매하는 이유는 바로 취미의 선호도에 따른 유저의 폭 넓은 선택을 위한것입니다. 님말대로 보수 수정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제가 말한 요지는 제품을 자기취향에 100%만족하기위해선 그 부족한 퍼센티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점이 논지였는데 무슨 제가 도색이나 사비를 들여서 뭔가를 하라고 요구하시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글을 어디까지 읽으신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님의 이 게시물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적은적 없구요 님의 항의 의사 표현도 한가지 방법이라 명시했습니다. 다만 님이 부정하시는 보수법이 의무냐 아니냐라는 사항에 있어서 만약 보수법을 택한다면 좀더 제품을 만지는데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기때문에 날리는 조언인데 너무 피해의식 가지시고 읽으시니까 그냥 제가 딴지나 거는것처럼 만드시는 모양인데 화가 난다기보단 그냥 좀 섭섭해요. 동네 문방구에서 록타이트 401 하나 사보시면 3000원 할겁니다. 하나 사놓으시면 몇개월간 프라스틱 붙이는데는 일도 아닐정도로 요긴하게쓰십니다. 그정도 금전은 누구나 투자하실수있는거고 한번쯤 왜이리 관절이 헐렁해? 하고 뜯어서 코팅한번 하고 멀려서 재결합해서 보수가 될수도 있는 아주 간단한 문제예요. 도색을 아까 예를 든것은 PS수지의 성질과 판넬 결합부의 오류점을 설명하면서 든 일종의 예에 불가 합니다. 님에게 절대 도색강요를 한게 아닙니다. 글좀 잘 읽어주세용^^ 앞으로 반다이가 무슨 아이템을 낼지 모르고 앞으로도 기믹우선적인 제품을 출시할지 모릅니다. 나중에 똑같이 제품선택을 하셔서 같은 애로사항을 겪으실수도 있는 문제이므로 이번 기회에 어느정도 발상전환을 해보시는것도 좋다는 차원에서 쓴 글이니 그정도로만 이해해주시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 14.02.05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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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상 관리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한 수리 보수는 당연합니디 그러나 제품 자체의 설계미스로 인한 하자에 대해 소비자가 자비를 들여 고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타사 제품과 자꾸 비교하시는데 지금 제가 문제시하는 건 반다이의 mg. 뉴건담이고 이 제품 자체에서 느낀 강한 실망감이 이야기의 논점인데 왜 타사제품을 들먹이시는지 모르겠군요 | 14.02.10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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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ard 이 분 댓글을 보고 있자니 설계미스고 뭐고를 떠나서 난독증이 아주 심한듯 합니다. 대화가 안되네. 글을 제대로 안 읽고 리플을 달고 있으니 대화가 될 턱이 있나.
14.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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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인신공격성 발언 말고 글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 14.02.05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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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인신공격성 발언 에서 웃고 갑니다 ^^ | 14.02.05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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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앵간하면 댓글 안달고 걍 혼자 저러다 말겄지 하고 냅둘랬더니... 아니 애초에 판넬 고정성 문제나 무릎 헐렁한 문제, 그리고 가동식 통짜손 손목부 헐렁임문제 이 모두 뉴버카의 가장 큰 문제점들이라 애초부터 말이 많았을거고 글쓴분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판넬은 제가 생각해도 참 발로 한 설계인거 같긴 하지만 가동식 손가락은 뉴버카가 처음 적용된 부분인만큼 에러는 분명 있겠죠 뭐든지 첫 기술이 도입된 제품에서는 문제가 한두개씩 꼭 나오잖아요? 저 또한 프라모델이란 장르는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소비자가 채워나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의 재미란 것도 무조건 조립, 도색, 완성 여기에서만 찾는게 아니라 제품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수 혹은 보수할 수 있는 재미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구요 반다이가 간단피니쉬 위주로 제품설계해서 소비자가 여기에 길들여진 부분이기 때문에 반다이니까 이런건 해줘야 되는데 왜이러지?? 제 생각에는 그저 반다이 프라모델에만 길들여지셔서 그런걸로밖에는 안보여지네요.
14.02.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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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의 재미를 개조 보수에서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게 소비자의 의무는 아니죠 | 14.02.05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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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뉴버카의 작례 사진들을 보고 그 모습에 반해 샀다가 정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뭐 디테일이나 기믹등에서의 장점들은 인정을 합니다만 단점들이 그 장점들을 다 깎아 먹을 정도로 수두룩 한데 뭘 보고 명품 타령까지 하는 건진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일단 말씀하신 단점들은 공감합니다만 그 전에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첫인상 부터 실망이 컸습니다. 프로포션이 좋다고 하셨는데 전 그 부분엔 공감을 못하겠네요. 일단 대두인 mg에 비해선 모르겠지만 hguc와 비교하면 프로포션이 상대가 안되더군요. 보통은 hg들이 mg 프로포션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죠. 이건 메탈빌드나 rg, pg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뉴버카는 딱 봤을때 부터 정면에선 프로포션이 뭔가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당시 hguc는 써본적이 없었는데도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뉴건담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거 픽스 시리즈들 볼때도 정말 땡겼었는데 뉴버카는 실물 보고 나니 왜 이렇게 마음에 안들던지... 일단 얼굴은 고릴라 같이 생겨서 hg는 말할것도 없고 mg 보다 확실히 못 생긴데다 버카 특유의 비율 때문인지 다리 부분도 왠지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사람으로 치면 몸매와 얼굴이 별로 못생긴 사람이 옷만 멋진걸 입은 느낌이랄까요. 이런 부분은 메탈빌드 시리즈도 특유의 좌우에서 눌러 놓은 듯한 못생긴 얼굴과 특히 하체쪽의 이상한 프로포션으로 문제가 있는데 사람들은 메탈빌드와 비교하면 mg를 오징어 취급하는건 좀 어이가... rg 데스티니는 왕발이라고 신나게 씹더니 메빌 데스티니는 정작 더 못생긴 얼굴에 지나치게 작은 발과 짜리몽땅한 하체비율, 허벅지 등등... 리파인 된 디자인 뽀대가 상당하니 묻혀 버릴수도 있다고 치지만 딱 봐도 프로포션은 mg를 못 따라가던데 오히려 mg를 오징어라고 하며 rg 때와는 달리 지적을 하는 사람을 못 봤네요. 뭐 엑시아는 말할 가치 없을듯 하고 mg에 많이 뒤지지 않을 만할 프로포션의 느낌을 가진건 그나마 더블오 정도밖에 없던데 저만 이상한 걸까요? 그리고 pg는 특히 구판일 경우 대두에 뚱뚱보 들이 많죠. 그런데도 유독 pg나 메빌 쪽은 지적하는 글이 없는걸 보면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함부로 거론했다 비난을 받는게 두려워서 인걸까요? 뭐 이런건 오디오나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건프라 쪽은 그에 비하면 그리 고가품들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엉뚱한 곳으로 잠깐 샜는데 일단 뉴버카는 측면이나 후면에서 각도 잘 잡고 보면 디테일이 좋아 분명 멋집니다. 정작 장식장에 두고 가장 많이 보는 정면을 보면 정말 정이 안가더군요. 거기다 판넬, 바주카 고정성, 팔목 문제, 스탠딩 안정성 등등 전 뉴버카 부터 입문하고 hguc를 나중에 들였는데 뉴버카를 쓰다 스트라이크 rm을 쓰니 안정성이나 관절강도 차이가 참... 그 후 hguc 뉴건담을 들이게 됐는데 나온지 좀 된 제품이지만 오히려 이쪽이 월등히 명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디테일이나 색분할, 크기 면에서 상대가 안되는게 사실이지만 설정상 큰 기체에 판넬까지 있어 비록 hg지만 크게 작다는 느낌이 없었고 부분도색 해주고, 약간 디테일 업을 해주고 나니 뭐 뉴버카는 더 이상 갖고 있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일단 hg는 딱 봐도 뉴건담이다 라는 느낌이 오는데 뉴버카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지껏 써본 제품들 중 기대가 가장 컸던 탓인지 실망감도 극도로 컸던 제품인것 같습니다. 이번 사자비도 명품 소리가 많이 나오던데 명품이라던 뉴버카에서 데인지라 써보기 전엔 믿질 못하겠네요.
14.0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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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건프라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공감가는글입니다.
14.02.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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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완벽함을 원하신다뇨 그럼 어떤 걸 사도 답이 안나옵니다 코토부키아는 셀프 도색까지 해줘야하고요 관절은 공기관절입니다 살짝흔들면 관절이 같이 흔들립니다 로봇혼도 초반에는 도색미스 천지이고 관절도 그닥 좋진 못했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메탈빌드가 가장 좋습니다만 ..... 그것도 마찬가지로 몇번 만져 주면 낙지관절 인건 마찬가지입니다 그어떤 프라모델이나 엑션피규어을 사도 많이 만지면 낙지관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그것도 반환할건가요? 그럼 님에게 스텐딩 피규어같은 걸 추천합니다 좋잖아요? 절대 낙지 안되고요 퀄리티 파츠 할 고정성 완벽한 피규어를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프라모델 산업 원래 의도자체가 어떻게하면 같은 금형으로 최대한 많은 바리에이션 뽑아낼건가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랬고요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그런걸로 따져서는 스냅 타이트 기술을 완성시킨 건프라가 친절한축에 속합니다 프라모델에 너무 많은 걸 바라신건 아닌지요? 제가 반다이를 옹호한게 아니라 프라모델에 대한 어떤 기업을 뒤져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코토부키아 같은 프라쓰다가 건프라 만져보시면 아실겁니다 경험담이고 저도 뉴건담 버카 를 좋아하고 만들어본사람 입니다 저는 참고로 초판에 건프라에 미쳐서 산 호갱님이지요 그럼 신고한다 칩시다 그러면 반다이가 오! 이거 심각한 일이네 수정해야하겠는걸? 할것같아요? 하고싶어도 못할겁니다 수정할라면 프레임 파츠부분과 금형을 점부다 수정해야하는데 최소 몇백은 걸릴겁니다 특히 반다이는 슬라이드 사출에다 시스탬 인젝션 같은 고급기술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프라제작을 무시하지 마세요 말이 길었군요 프라모델은 과거도 지금도 98%의 품질을 가질거고요 미래에도 같은 품질로 나올겁니다 님이 좋든 싫든 그렇게 나올겁니다
14.0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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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ㅡ 프라모델이 튼튼했으면 좋겠다는게 그렇게 큰 요구인지는 모르겠구요 타사 제품과의 비교우위가 제품 자체의 하자를 덮어줄수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몇번 가지고 놀다 낙지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조립한지 일주일도 안된 프라가 낙지가 된다면 이건 뽑기운이 더럽거나 설계미스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리고 이 두 문제의 원인은 소비자가 아니라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님이 호갱이신건 뭐 그럴 수 있습니다 호갱이 있어야 기업도 행복하겠죠 하지만 전 하자있는 제품을 보고도 허허 웃을만큼 도량이 넓지 못해서요 본인이 호구라 해서 타인도 호구여야 하는 법은 없을겁니다 | 14.02.10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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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ard//프라모델이 튼튼했으면 좋겠다는 게 무리한 요구인 거 맞습니다. 내구성을 원하신다면 액션피규어나 완구를 구입하세요. 애초부터 프라모델, 그 중에서도 MG이상의 정교한 제품은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 주 고객이라서 내구성 따지는 사람까지 완벽히 만족시켜줄 수 없습니다. 기믹이 복잡하고 정교해지면, 또는 디테일이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내구성은 10창나는 게 필연입니다. 반다이가 장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닌데 문제점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프라모델 사출 및 제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님 글 쓰는 거 보니까 보크스제 IMS 모으는 사람은 완전 븅/신 개 호구로 보실 것 같네요. 애석하지만 프라모델이라는 게 태생적으로 내구성 면에서 불안함을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반다이가 유난히 친절한 회사인거지, 그걸 기본수준으로 생각하면 프라모델 취미로 즐기다가 혈압올라 쓰러지실겁니다. 내구성 불안하고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프라모델을 구입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렴해서?? 그 이유는 프라모델이 완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샤프하고 형상이 정교하며 만드는 사람이 가공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성도 좋지만 프라모델이 가장 추구해야 할 제1 미덕은 바로 [뽀대]와 설정 재현성입니다. 반다이가 기술력이 좋아서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기술력만 가지고는 탄탄한 스냅타이트 모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건담 애니 제작단계에서부터 간섭을 해서 '뽑아내기 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도록 유도를 합니다. 이미 나온 디자인의 경우 멋대로 설정을 바꿔가면서까지 제품화의 편의성을 추구하기도 하구요. (90년대초반 HG로 제타건담이 나왔을 때 그 해괴한 '웨이브슈터'를 기억하십니까? 반다이가 그런 농간을 부리는 건 걍 심심해서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변신하는 제타건담을 내놓으려고 나름 머릴 굴린거지.) 그렇게 해서 그나마 지금의 건프라만큼 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대신 원본 디자인 자체가 뭉툭해지다보니 건프라가 정교한 축소모형보다는 완구처럼 보이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죠.) 위에 제가 언급한 IMS를 볼까요? 보크스도 디자인적으로 타협을 해서 디테일 뭉개고 관절 큼직하게 만들어놓으면 반다이만큼은 못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튼튼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원본 디자인을 100%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부품들을 얇고 뾰족하게 뽑아내다보니 다루기 까다롭고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 그런 제품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결함덩어리를 사느냐? 그건 정교한 축소모형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이 원하는 형태를 완벽히 재현해준 것 만으로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용서가 되는 것입니다. ..........프라모델이라는 게 원래 그래요. 인정 못하면 먼저 지쳐 쓰러질겁니다. 요점만 강조하자면 프라모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믹의 정교함과 디테일의 샤프함, 정밀함이지 갖고놀기 좋은 내구성이 아닙니다. 프라모델은 만지지 말고 가만히 세워놓으라고 있는 것입니다. RG 제타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제 덧글에 대한 답은 사양합니다. | 14.03.24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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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덧글에 대한 답글 사양하실려면 남글에 댓글도 다시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내구성을 요구하는데 무리한 요구라구요?? 물론 스테츄나 완구, 액피 등에 비해 프라모델이 상대적으로 약한 거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이라는 거는 있어야겠죠. 조립한지 일주일도 안된 프라모델이, 스탠딩 포즈로만 세워 놓은 프라모델이 무릎이 꺾이고 무장이 떨어지고 하는 거는 분명히 문제일 겁니다. 이건 포징 모델로서가 아니라 스탠딩 모델로서도 최소한의 내구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 역시 앞서 계속 이야기한 것이지만 타사와의 비교우위가 제품의 열악함을 덮어줄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반다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졌습니다. 떄문이 많이 팔리지요. 물론 마케팅 수준도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요. 떄문에 브랜드 가치라는 것이 있는 겁니다. 아오시마를 예로 들어봅시다. 아오시마 1:144 가오가이가의 경우 대형 mg급의 가격이지만 프라 자체의 품질은 반다이 hg 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물론 기술력 떄려넣고 제작진을 갈아넣으면 더 정교한 제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팔린다는 보장이 없죠. 브랜드 가치라는 거는 그런겁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의 컨셉도 다르죠. 뉴 버카의 경우 기본 스탠딩 포즈로 세워 놓는 거는 글쎄요..... 그럴 거 같으면 그토록 현란한 가동범위를 떄려 넣지도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포징을 전제로 한 기체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스탠드도 포함되어 있지만 스탠드가 판넬 및 바주카 부분의 헐렁함을 보완해주지는 않더군요. mg 이상의 정교한 제품이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 주 고객이라는 점도 동의하기 어렵군요. 색분할은 왜 있고 스냅타이트는 왜 있습니까? 이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올텐데요. 전 보크스나 ims제 프라모델 사는 사람을 호구로 보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아오시마나 웨이브 등의 제품을 조립하기도 하고 가끔은 자작도 합니다. 아오시마에서만 나오는 프라가 있기도 하고 도색이나 개조 등에서 재미를 찾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프라모델 자체가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취미인데 그 안에서도 각자의 취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게 무슨 바보짓이겠습니까? 제가 뉴 버카에 대해 화가 나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반다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한 내구성과 이러한 문제가 기믹 및 색분할 등의 요소에 치우쳐져서이기 떄문입니다. 물론 반다이가 앞으로 계속 이런 컨셉의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 14.03.30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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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거 타사 제품과는 다른 반다이만의 쉬운 조립 및 조립후의 내구성 등에 이끌려 반다이 프라모델을 수집했던 사람으로서 느끼는 배신감 내지는 실망감이 클 뿐입니다. | 14.03.30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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