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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봐줄만한(?) 퀄리티와 항상 앞서가는 조형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네카에서
유명한 고전 SF 경찰물 '로보캅'의 조형화 완성판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그것은 지금껏 나온적이 없던 로보캅3의 제트팩!!
덤으로 1편에서 강력한 병기로 나왔던 코브라 어썰트 캐논과 3편의 주무장이였던 좌완 교체식 무장까지!
조형
얼굴 조형은 1,2편 머피역을 맡았던 피터웰러의 얼굴도, 3편의 로버트 버크와도 닮은 얼굴은 아니긴 하지만;
리얼함이 엿보이는 얼굴주름과 근엄한 입술이 로보캅의 인상에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인 조형과 도색도 물론 네카다운 적절함으로 구현되어 있구요
(한마디로 고퀄은 아니지만 저퀄도 아닌 적절함)
가동범위
팔다리 가동범위는 이걸로 끗
...네카에게 더이상 무슨 기대를 하리오.
다 봐줄만 한데 팔이 볼관절이 아니라서 안쪽으로 안굽혀지는것과 90도 각도조차 안되는건 정말 아쉽더군요..
특이한 점으론, 발목관절 뒷 실린더가 잘 구현되있다는 점이랄까요
실린더 윗부분은 그냥 고정되있긴 하지만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어서 문제가 없습니다
코브라 어썰트 캐논
1편에서 머피를 위협하던 강려크한 위력의 코브라 캐논!
겉보기엔 대물저격총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초고속 유탄발사기 =_=;;;;
그 위력은 한방에 ED-209를 주님곁에 보내버립니다.
머피에게 들려줘 봐도, 어께가 안으로 굽혀지질 않으니 방아쇠에 손이 잡히질 않습니다
권총처럼 잡는건 가능하지만 그래서는 의미가 없잖아요 ㅜㅠ
나중에 어께관절이 돌아갈수 있게 개조해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해서 피그마 호무호무에게 들려줘 봤지만 7인치와의 크기차이로 인한 괴리감이 좀 크군요
(7인치는 대략 18cm, 피그마의 키는 12cm)
아쉽..
좌완 교체식 팔(무장)(Interchangeable Left Forearm)
부르기가 좀 애매하니 좌완무장 이라고 줄여부르도록 하죠
로보캅3에서 머피역 배우가 로버트 버크로 바뀌며 첫 등장한 무장입니다
상단에 기관총, 중앙에 스마트 미사일, 하단에 화염방사기가 결합된 깡패스런 무장이죠;
7인치 역시 통째로 팔을 바꿔서 좌완무장을 붙이는데, 조형이 뭔가 좀 이상하군요
자세히 보니 기관총 앞단이 빠져있습니다;;
혹시나 불량인가 싶어서 박스패키지도 보고 해외구매자들의 리뷰도 보니
..전부 없더군요...
네카 날 실망시키는군
뭐 나중에 비스무리한거 갖다 붙이면 아쉽진 않을 부분이긴 하지만.. 제조단계부터 조형이 틀리다니 쩝
허벅지 권총 수납기믹
이전의 네카 로보캅 7인치부터 구현되있던 권총 수납기능!
그런데 저는 제트팩 로보캅으로 처음 구해본거라 이걸 보곤 깜짝 놀랐었죠 ㅋㅋㅋ
권총은 없을줄 알았는데 이런 의외의 높은 구현력을 보게 되다니!
좌완 무장에서 실망하고 허벅지 수납장(?)에서 네카에 대한 호감도가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허벅지 뒤쪽의 단추를 누르는것으로 스프링식 개폐가 이루어지더군요.. 가동이 편하고 좋습니다!
산탄총만한 크기의 3점사 권총을 휘두르는 민중의 지팡이 로보캅!!
그 어떤 신병기가 나오더라도 이 무식하게 큰 권총으로 악당들을 회쳐버리는 액션이야말로 로보캅의 진국이라 할수 있겠죠.
제트팩
로보캅3편에서 등장한 로보캅 최후의 무기, 제트팩입니다
보조전원 장치로도 활용되어서 사무라이 로봇과의 싸움으로 에너지떨어졌을때(3편에서 추가된 이상한 설정) 제트팩을 이용해 부활하곤
곧장 진압대를 털어버리고 OCP 본사도 털어버린 활약을 보여줬죠.
달리질 못해서 항상 걸음이 낭패인 로보캅에게 이름그대로 날개를 달아준 무장이였습니다
조형과 도색이 정말 괜찮습니다
헌데 아쉬운건 팔뚝에 고정되어 자유롭게 가동되어야할 파츠의 관절이 단 한군데씩밖에 없습니다 =_=
이래갖곤 뭐 머피의 팔에 고정되는게 아니라 그냥 얹혀져 있어야겠죠.. 이게 아쉽습니다
장착은 매우 간단하게, 그냥 얹어주면 결합됩니다
역시 우려했던대로 팔에 고정되어야할 파츠는 그냥 허공에 뜨게됬지만..
가동부위가 많아도 딱히 손에 쥐어둘 부분도 아니니 놔둬도 되고 너무 고퀄이면 네카답지도 않으니(?)
이정도면 적절한 조형과 도색으로 봐줄만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조형화라고 보여집니다.
제트팩의 팔부분은 손으로 잡아야할 부분이 아니라 팔뚝에 결합될 부위라 원래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저렇게 극중재현으로 좌완 무장으로 바꿔도 되고 오른손에 권총을 쥐어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크고 단단한 스탠드로 띄워주면 하늘나는 로보캅 구현 완료!
권총넣고 한손에 코브라 캐논!!
이정도면 그야말로 풀아머 로보캅!
아이언맨도 두려워할듯;;
마무리
어쩌다보니 로보캅의 제트팩 7인치가 조형화된다는걸 듣고 저렴한 가격도 한몫 해서 '혹시 피그마의 파츠로 쓸만한게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7인치이다보니 너무 커서 안맞더군요.. 특히 제트팩이 ㅜㅠ
하지만 직접 만지다보니 로보캅의 위엄과 단단함이 살아있는 조형과 다양한 부가파츠들, 특히 허벅지 권총 수납기믹이 맘에들어서
곧장 피그마와 조화시켜볼건 잊고 로보캅 본연의 매력에 다시 빠져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항상 뇌리에 남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강철형사 로보캅이란 요즘 매체들에도 결코 지지않는 매력이였단 거겠죠
로보캅2 中 어린 ㅁㅇ왕 하비의 죽음
모든분들이 1편을 전설로 꼽지만, 저에겐 80년대 영상물의 폭력성과 머피의 고뇌, 인간성을 극대화시켜 묘사했던 2편이 더욱 기억에 남더군요
올해 초에 리메이크판이 나왔었지만.. 기대에 못미쳤었고
결국 로보캅의 전설은 저에게 전설로만 남을듯 합니다.
그래도 로보캅 리메이크버전의 영향으로 이렇게 조형화가 지속되는듯 하니, 나중에는 로보캅2의 케인도 조형화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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