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글입니다 *-_-*

 

퇴근 후 혼자 스컬피를 조물락거리는 취미가 있는데 친구가 이곳을 알려주더군요 ㅎㅎ

 

올해 초에 상상마당에서 배워보고 난 뒤 혼자만 쭉 즐기던 취미거리라

 

허술한 부분도 많지만 예쁘게 봐주세요...ㅋㅋ

 

이영도 작가님의 소설들을 다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중 눈물을 /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레콘이라는 매력적인 종족이 있습니다.

 

레콘이라는 이름보다는 '닭인간'이라고 하면 더 상상하기 쉽고 거기에 대략 3미터의 키와 바위도 깨부수고 한번의 도약으로 몇십미터는

 

뛰어다닐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고 하면 여러모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명체가 머릿속에 등장하게 되지요 ㅋㅋ

 

그게 바로 레콘입니다.

 

제가 만든건 그 레콘이라는 종족의 모습을 상상해서 제 나름대로 갑옷도 입혀보고 이것저것 해 본 형태입니다.

 

2009년에 군대에서 그렸던 그림인데 서랍정리 하다가 발견해서 추억에 젖어 요거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해서 만든거에요 ㅎㅎ

 

 

 

 

요게 그 군대에서 그렸던 그림입니다ㅎㅎ

 

 

 

 

 

 

 

 

 

 

만들다보니 그림과 다르게 만들어진 부분이 꽤 많습니다..

 

꼬리깃이나 팔에 붙어있는 날개, 무기 형태, 갑옷 형태 등등.. 그래도 꽤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ㅎㅎ

 

한 2주정도 걸렸는데 스컬피가 오래되어 굳어있던지라 반죽하느라 엄지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혔네요 ㅠㅠㅋㅋㅋ

 

전체 높이는 약 34cm정도 됩니다.

 

색칠을 하게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ㅎㅎ

 

아래부터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