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화부터 심포기어 주자로 히비키 일행의 속을 뒤집어 놓은 미쿠입니다. 이렇게 보니 얀데레가 따로 없네요--;  

 

 

전투능력은 약한 미쿠지만 필살기인 유성의 화력은 구축함 하나를 종이짝처럼 찢어발기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격뿐 아니라 방어에도 특화된 크리스의 이치이발로도 잠깐의 방어가 고작이고 

 

츠바사의 천의 역린은 0.몇 초밖의 시간벌이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펑펑 뚫리는 상황입니다. 

 

위력만도 엄청난데 성유물 자체의 힘을 분해시켜버리는 특수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모양.  

 

한마디로 심포기어 주자들조차 유성 앞에서는 알몸이나 다름없다는 소리 

 

크리스는 물론 대인전투라면 작중의 모든 심포기어 주자들 중 최강이라 볼 수 있는 츠바사조차 

 

유성 앞에서는 손도 발도 못 쓰고 피해다니는 게 고작인 심각한 상황.

 

당황하신 사령관이지만 그래도 이거... 의외로 해결 간단하지 않나요?

 

 

 

님이 직접 나서면 상대는 노이즈가 아닌 이상 게임 셋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사령관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복습해보도록 하죠.

 

 

 

츠바사의 필살기 중 하나인 천의 역린 

 

대형 노이즈부터 시작해 주위의 자잘한 노이즈들까지 슈로대 맵병기 수준으로 썰어버리는 필살기술인데

 

?!?! 

 

무려 주먹 한 방의 발경으로 막아버리시는 위엄(...)

 

그리고 노이즈의 공격 

 

역시 발경 한 방 

 

도로의 콘크리트를 일으켜서 방어하신 뒤 

 

내친 김에 반동으로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날려 노이즈를 깔아버리십니다-_-; 

 

것도 모자라 점프력은 사람을 안은 채로 작은 빌딩 옥상까지 가볍게 올라갈 정도(...)

 

어디 저것들 뿐인가요. 

 

피네의 뒤를 잡기 위해 그녀의 아지트를 찾아 들어왔더니 폭탄함정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콰광 하며 폭발하는데 

 

.......... 

 

폭탄의 폭발력조차 발경으로 상쇄시켜 지워버리시는 괴수ㄷㄷㄷㄷ 

 

심지어 부하들조차 다친 데 하나 없이 멀쩡함(...)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이어집니다.  

 

1기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피네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모자라서 

 

초반부터 아주 밀어붙이시죠;; 

 

빗나간 주먹의 충격파만으로 

 

심포기어의 장갑에 금이 갈 정도(...) 

 

빡친 최종보스의 칼채찍 공격을 

 

맨손으로 방어(......) 

 

그걸 또 잡아당겨서 

 

복부에 묵직한 펀치 한 방 

 

한 방에 피네 KO ...이젠 무슨 말도 안 나오네요. 사람이 아냐 정말...;; 

 

피네의 완전 성유물을 말 그대로 아기 손목 비트듯이 갖고 노시는 사령관님의 넘쳐나는 위엄ㄷㄷ 

 

그 남자의 강함의 비결 

 

...그렇다고 하네요;; 

 

수제자 히비키와 함께.

 

대형 노이즈조차 주먹 한 방에 골로 보내버리는 히비키의 똥파워는 이 양반에게 물려받았다 봐야겠죠.

 

 

 

사실 2기에서도 위급한 순간 사령관이 1기처럼 화끈한 액션신 하나 보여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장면이 안 나오네요.

 

그럼 제목이 심포기어가 아니게 되기 때문인가;;

 

 

나중에라도 좋으니 남은 화수 중에 사령관 활약 장면도 한 번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형적이고 고전적이지만 위기에 빠진 심포기어 주자들을 한 번 정도 구해주는 역할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