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애니] [원펀맨] 사이타마의 고민 [29]




 
  • 스크랩
  • |
  • URL 복사
  • |
  • |
  • |
  • 네이버로공유
  • |
  • |

  • 댓글 | 29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개인적으론 사이타마가 추구하는 히어로의 모습과 '사투의 희열'이 부족하다는 말은 모순이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름지기 영웅이란 인명을 구조하고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데 자신의 목숨이 내몰리지 않아 아쉽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사이타마가 찾던 희열이란, 그 의지를 다잡아줄 자극이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진 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16.01.01 22:45

    (IP보기클릭).***.***

    BEST
    제노스는 사이타마 덕분에 인간미를 찾아갔지만, 이제보니 사이타마도 마찬가지네요. 그러고보니 원펀맨 원작 작가이신 ONE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인 '모브사이코 100'은 자주 보이는 주제가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과 그것에 관한 좋은면과 나쁜면" 인데 원펀맨에서도 그런 점이 꽤 있다 생각합니다.
    16.01.01 22:19

    (IP보기클릭).***.***

    BEST
    사이타마는 완성형 주인공의 표본같은 캐릭터죠. 사이타마를 보면 완벽의 뒤에 숨어있는 허무가 아주 잘 느껴지거든요. 이런 면에서 요즘 한창 양산되고 있는, 완벽을 허세용으로만 달고 다니는 먼치킨들과 격이 다른거죠. 완벽에는 고뇌나 허무가 뒤따르지 않으면 안돼요.
    16.01.01 22:49

    (IP보기클릭).***.***

    BEST
    힘을 가진 인간이 가장 먼저 유혹에 빠지는게 있지요. '지배' '정복' 힘을 가진다고 해도 창조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인두껍만 쓴 괴물이나 다를바 없으니까, 이왕 규격외의 힘도 있겠다 싶으면, 자신이 앞으로 성취해야 할것들을 타인들을 이용해 쉽게 가질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의 것들을 이용하게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봐야겠지만, 규격외의 힘을 가졌다고 해도 그 이전의 생활습관이 자신에게 가장 편하니까 그것에 충실하게 살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것을 지키고 나설 상황이 있으면 반드시 나서되, 타인에게서 얻을것은 가급적 최소한만 얻는것이 현 사이타마의 생활패턴인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최강자로서의 나름의 여유와 미덕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굳이 현실로 따지자면, 잉그리드 캄프라드나 카를로스 슬림이 그 막대한 부를 가지고도 사는방식은 소시민스럽다라는것 정도일까나요. (단, 이 둘의 부의 축적방법차이는 뭐....)
    16.01.01 22:29

    (IP보기클릭).***.***

    BEST
    하긴 따져보면 가끔 문제있다고 느껴질 인성부분은 충분히 그럴만한 환경이였다 라고 볼수있지요. 찌질하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신지와 비슷하네요. 들춰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다분하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한편으로 안쓰러운 캐릭터.
    16.01.01 22:11

    (IP보기클릭).***.***

    BEST
    하긴 따져보면 가끔 문제있다고 느껴질 인성부분은 충분히 그럴만한 환경이였다 라고 볼수있지요. 찌질하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신지와 비슷하네요. 들춰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다분하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한편으로 안쓰러운 캐릭터.
    16.01.01 22:11

    (IP보기클릭).***.***

    개똥벌래[노래] 같은 캐릭터 입니다. | 16.01.02 04:17 | |

    (IP보기클릭).***.***

    정리 잘된글은 ㅊㅊ
    16.01.01 22:11

    (IP보기클릭).***.***

    감사합니다. | 16.01.02 04:17 | |

    (IP보기클릭).***.***

    제가 알기루 사이타마 나이가 29세가아니구 26? 25? 일거에요
    16.01.01 22:12

    (IP보기클릭).***.***

    25살입니다. | 16.01.01 22:17 | |

    (IP보기클릭).***.***

    25살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 16.01.01 22:23 | |

    (IP보기클릭).***.***

    타츠마키 28, 사이타마 25, 후부키 23, 제노스 19
    16.01.01 22:15

    (IP보기클릭).***.***

    수정했습니다.^^ | 16.01.02 04:17 | |

    (IP보기클릭).***.***

    BEST
    제노스는 사이타마 덕분에 인간미를 찾아갔지만, 이제보니 사이타마도 마찬가지네요. 그러고보니 원펀맨 원작 작가이신 ONE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인 '모브사이코 100'은 자주 보이는 주제가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과 그것에 관한 좋은면과 나쁜면" 인데 원펀맨에서도 그런 점이 꽤 있다 생각합니다.
    16.01.01 22:19

    (IP보기클릭).***.***

    관계라는게 일방적일 수 가 없죠. 그부분을 원작자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 16.01.02 04:18 | |

    (IP보기클릭).***.***

    BEST
    힘을 가진 인간이 가장 먼저 유혹에 빠지는게 있지요. '지배' '정복' 힘을 가진다고 해도 창조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인두껍만 쓴 괴물이나 다를바 없으니까, 이왕 규격외의 힘도 있겠다 싶으면, 자신이 앞으로 성취해야 할것들을 타인들을 이용해 쉽게 가질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의 것들을 이용하게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봐야겠지만, 규격외의 힘을 가졌다고 해도 그 이전의 생활습관이 자신에게 가장 편하니까 그것에 충실하게 살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것을 지키고 나설 상황이 있으면 반드시 나서되, 타인에게서 얻을것은 가급적 최소한만 얻는것이 현 사이타마의 생활패턴인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최강자로서의 나름의 여유와 미덕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굳이 현실로 따지자면, 잉그리드 캄프라드나 카를로스 슬림이 그 막대한 부를 가지고도 사는방식은 소시민스럽다라는것 정도일까나요. (단, 이 둘의 부의 축적방법차이는 뭐....)
    16.01.01 22:29

    (IP보기클릭).***.***

    실제로 제노스가 같이 살려고 가져온 돈을 쓰지 않은것 같다라는게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16.01.02 04:19 | |

    (IP보기클릭).***.***

    BEST
    개인적으론 사이타마가 추구하는 히어로의 모습과 '사투의 희열'이 부족하다는 말은 모순이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름지기 영웅이란 인명을 구조하고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데 자신의 목숨이 내몰리지 않아 아쉽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사이타마가 찾던 희열이란, 그 의지를 다잡아줄 자극이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진 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16.01.01 22:45

    (IP보기클릭).***.***

    "의지를 다잡아줄 자극" 정말 멋진 표현 입니다. 정말 작품내에 표현은 안하지만 제작진이 표현 하고 싶었던 '모습에' 가까운 문장 같습니다. | 16.01.02 03:56 | |

    (IP보기클릭).***.***

    괴인 퇴치가 너무 쉬워져 더이상 아무 보람도 느낌도 없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찬사도 필요 없다는 사이타마가 바란 단 하나의 보상이었을지도 모르죠. 그게 바로 의지를 다잡아줄 자극인 것 이겠죠.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16.01.02 04:30 | |

    (IP보기클릭).***.***

    BEST
    사이타마는 완성형 주인공의 표본같은 캐릭터죠. 사이타마를 보면 완벽의 뒤에 숨어있는 허무가 아주 잘 느껴지거든요. 이런 면에서 요즘 한창 양산되고 있는, 완벽을 허세용으로만 달고 다니는 먼치킨들과 격이 다른거죠. 완벽에는 고뇌나 허무가 뒤따르지 않으면 안돼요.
    16.01.01 22:49

    (IP보기클릭).***.***

    하쿠멘노모노도 뒤에 허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16.01.02 04:19 | |

    (IP보기클릭).***.***

    아직 베댓이 없네요.
    16.01.01 23:02

    (IP보기클릭).***.***

    이제 생겼습니다. | 16.01.02 04: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6.01.02 04:20 | |

    (IP보기클릭).***.***

    이런 미친..... 너무 엄청나게 멋진 글을 봐버렸어.... 망했다. 이걸로 난 또 대책없이 눈만 높아져 버렸군....
    16.01.02 01:33

    (IP보기클릭).***.***

    더 좋은글 많습니다^^ 칭찬 감사해요. | 16.01.02 04:20 | |

    (IP보기클릭).***.***

    1화에서 극도로 무미건조함 만을 보여주던 사이타마가 제노스를 기점으로 점점 인간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사이타마도 그런 면에서 완성형 주인공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추천 꽂고 갑니다
    16.01.02 02:16

    (IP보기클릭).***.***

    최소한 육체는 완전체입니다. 뭔가를 잃었지만. 추천 잘 받았습니다. | 16.01.02 04:32 | |

    (IP보기클릭).***.***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목이 원펀맨이니만큼 사이타마가 끝까지 고전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지만 인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흥미롭네요
    16.01.02 03:39

    (IP보기클릭).***.***

    본래 힘이 완성된 주인공들이 정신적으로 발전해 가는 묘미를 보여주는게 또 클리셰의 재미입니다. | 16.01.02 04:22 | |

    (IP보기클릭).***.***

    크으.. 잘 읽었습니당. 추천이 하나인게 아쉽네여.
    16.01.02 07:25

    (IP보기클릭).***.***

    과찬이십니다. 작품이 좋은거죠. | 16.01.02 20:39 | |


    1
     댓글





    읽을거리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12)
    [게임툰] 키메라와 떠나는 모험,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다이스포크' (36)
    [게임툰] 번뜩이는 재치와 액션으로! 마리오 vs. 동키콩 (37)
    [MULTI] 유니콘 오버로드, 아무도 전설의 오우거 배틀 3를 만들어주지 않길래 (143)
    [게임툰] 슈퍼 민주주의를 위하여! 헬다이버즈 2 (76)
    [MULTI] 낭만과 두려움 가득한 야간주행, 퍼시픽 드라이브 (24)
    [게임툰] 섀도 타임이 뭔데, 페르소나 3 리로드 (96)
    [PS5]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추억을 넘어 다시 태어난 최종환상 (75)
    [게임툰] 나 사실 격겜에 재능있는 거 아니야? 철권 8 (58)
    [MULTI] 이 한 몸 슈퍼 민주주의를 위해, 헬다이버즈 2 (85)
    [MULTI] 여전히 안개 속을 표류하는 해적선, 스컬 앤 본즈 (28)
    [MULTI] 비로소 하나가 된 두 개의 이야기, 어나더 코드 리컬렉션 (9)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620978 공지 스포일러 공지사항입니다 (20.09.14) 百喰 綺羅莉 18 519242 2020.09.14
    30587534 공지 [애갤 유저 칼럼] 안내 및 리스트 업데이트 (19.07.27) (17) 양웬리 12 834204 2017.06.26
    28316776 공지 [필독]애니 갤러리 게시판 공지사항(20.09.14) (14) 桃喰 綺羅莉 24 1400926 2015.12.27
    이야기 사망 엔딩을 맞이한 히로인이 뭐가 있었나요? (5) 지나가던 ?? 378 2024.03.28
    이야기 로봇수사대 제이데커 For Victory VitaminC 1 293 2024.03.28
    이야기 2020년대 들어 이제 남성우들도 세대교체가 빨라진 것 같습니다 (2) 曺明聯合軍 1 357 2024.03.27
    30635848 리뷰 오퍼레이션 스트릭스 181 09:54
    30635847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2 275 08:04
    30635846 리뷰 예술은폭발이라능 2 323 07:51
    30635845 애니 헬귀스타크 5 1288 02:35
    30635844 리뷰 지나가던 ?? 3 560 2024.03.28
    30635843 리뷰 netji 7 1403 2024.03.28
    30635842 애니 헬귀스타크 5 1028 2024.03.28
    30635841 애니 헬귀스타크 8 1769 2024.03.28
    30635840 애니 헬귀스타크 8 1839 2024.03.28
    30635839 애니 제멋대로 황제 2 267 2024.03.28
    30635838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9 1845 2024.03.28
    30635837 리뷰 애니츠 6 954 2024.03.28
    30635836 특촬 위즌 3 631 2024.03.28
    30635835 애니 저항세력 4 1325 2024.03.28
    30635834 애니 게이게이유게이 12 2252 2024.03.27
    30635833 애니 헬귀스타크 7 811 2024.03.27
    30635832 애니 헬귀스타크 5 1011 2024.03.27
    30635831 리뷰 박유수 8 1241 2024.03.27
    30635830 애니 지나가던 ?? 7 804 2024.03.27
    30635829 애니 헬귀스타크 17 3296 2024.03.27
    30635828 애니 Watanabeyou 21 4598 2024.03.27
    30635827 애니 Watanabeyou 3 820 2024.03.27
    30635826 애니 netji 8 1775 2024.03.26
    30635825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18 2970 2024.03.26
    30635824 애니 아이이프 6 1312 2024.03.26
    30635823 애니 아이이프 6 1898 2024.03.26
    30635822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11 1117 2024.03.26
    30635821 애니 헬귀스타크 10 2166 2024.03.26
    글쓰기 298082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