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름이 이벤트, 하게해주세요!
참고로 이번이벤트는 음악시디등을 사면 안에 들어있는 쿠폰으로 응모해서 추첨하는식으로 가는거였는데(뭐 솔직히 안된사람은 별로 없을듯)
며칠 빨리 안했다고 375번대.... 좀 더 빨리 예약했어야 되는건데
장소는 시나가와역 앞 스텔라 볼이었던가? 라는곳에서 했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한번에 못세워두니 2,3군데쯤으로 나누어서 대기했는데
뭐 천명은 가볍게 넘겼을듯; 이게 다 오타쿠라고 생각하니 키모이....
공연시작전에 스크린에 나오던 화면
중간중간 간간히 애니영상도 나왔는데 뭐 딱히 새로운건 없었다.
입장중 사람이 너무 많아 트러블이 생겼는지 거의 40-50분 지연되었던거 같다.
분명 내가 들어올땐 스테이지 앞에만 사람이 많았는데 대충 시작하기 조금전에 뒤를 보니
넓었던 스테이지가 진짜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_-
공연중 시간이 흐름에 따라 땀냄새들이 쩔었는지 바다냄새같은게.... 우우....키모이....
공연 끝나고 사온 굿즈중 일부 ^.^
간략히 느낀점은
역시 실제로 춤추고 노래부르는거 보는게 더 재밌었다.
댄스하면서 노래부르는게 쉬운게 아닌데 원작반영인지 아이리 혼자 상태가 안좋았고 ㅠㅠ 나머진 평범했던듯
애니중 나온 의상을 전부 실제로 입고 나와서 좋았다. 첫곡 타치아가레 부를때 교복입고 나왔는데
앞에 어떤 키가 멀대같이큰 오타쿠가 있어서 제대로 못봤다.... ㅅㅂㅅㅂ
물론 실제 성우가 캐릭터만큼 모에하진 않지만, 예상외로 미나미성우가 얼굴도 작고 정말 귀여웠다.
센터인 마유는 활발하게 생겨서 좋아보였고.... 뭐 그렇다고 나머지 성우들이 못생긴건아니다.
나름 이쁜 애들도 많았고 취향안맞다해도 얼굴로 사람을 판별하면 되겠는가 싶다.
짧은 시간이고 보유곡이 많지는 않아 실제 노래부르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으나 그래도 할건 다 해줬다.
중간에 토크코너도 있고 재밌었는데 이때 안 사실은 애니에선 미유가 괴롭힘 당하는 역이었는데
현실에서는 리더인 욧삐가 괴롭힘당하는 캐릭터인거 같았다. 멤버들에게 평소 깨워달라 해놓고 깨워주면 화낸다고
토크쇼에서 불만을 토로하는등 그런 이미지 메이킹이 재밌었다.
그리고 진행자로는 마츠다역 성우가 나와서 진행했는데 애니에선 무능력자로 평가되나
실제론 입담이 괜찮은 편이었다. 의외로 반응을 보니 인기도 많았던듯.
그런데 현장에서 간략히 성우들과 팬들사이에서의 마츠다파와 하야사카파 인기를 측정해 보았는데
압도적으로 하아사카파의 승리.... 마츠다를 밀어주는 성우는 마유밖에 없었다. 마츠다 안습....
뭐 이런장소다 보니 굿즈 설명도 많았는데 굿즈는 굳이 설명안해도 살 사람 다 살텐데 이 시간을 그냥 노래 한곡 더 불러줬으면 싶었다.
마지막으로 끝날때 앵콜곡으로 처음 시작했을떄 불렀던 타치아가레를 다른 옷입고 나와서 다시 해줬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또 교복입고 해주지 ㅠㅠ
총평을 하자면 뭐 나름 재밌던 이벤트였다. 센다이이벤트가 본방이될지 토쿄가 본방이 될지 알순 없지만.... 성지순례겸 센다이이벤트 가볼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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