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관악산 자락에 새구경을 나섰습니다.
관악산을 선택한 이유는 그냥 가까워서 (...)
이름은 모르는 절 입구 앞에서 만난 곤줄박이입니다.
의외로 가까이까지 와줘서 엄청 크게 잡았네요~
덕분에 곤줄박이 혓바닥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배수시설 바닥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멧종다리네요.
도감에선 겨울철새라고 하는데 그럼 여름에는 볼 수 없는 걸까요?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처음 봤습니다.
머리 좋은 어치입니다. 보통 만나면 거리도 쉽게 안내주고 나뭇가지 사이로 잘 숨어댕겨서
찍기 힘든 편인데 이번엔 많이 담을 수 있었네요~ 날개깃에 하늘색 패턴이 참 이쁜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한 번 만난적이 있었던 청딱따구리입니다. 이번엔 수컷이네요~
경계를 심하게 하는 편이어서 만나자마자 도망을 가버리는 ... ㅜㅜ
포즈를 너무 잘 잡아주던 쇠딱따구리입니다.
일본어로는 [코게라]라고 하는데 작은 딱따구리라는 의미로 딱따구리치고는 상당히 작은편 입니다.
제가 옆에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열심히 먹이찾기에 몰두하고 있어 관찰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야생 새들이 다 얘같았으면 좋겠네요.
상모솔새 입니다. 이마위의 노란 포인트가 매력적입니다.
솔새라는 이름이 소나무에서 살아서 솔새라는 이름이 붙은 건 지, 정말 소나무에서 놀고 있더군요.
새를 관찰하다 보면 새마다 성격이 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얜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가 신기 한 지 가까이 와서 구경도 해준 덕에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b
불멸의 똥접....은 아니고 노랑턱멧새 수컷입니다.
서울에서 그나마 쉽게 볼 수있는 산새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여름에는 눈에 안띄고 겨울에만 자주 만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낙엽바닥에서 먹을 걸 찾고 있는 걸 목격하게 되더군요.
노랑턱 멧새 암컷입니다. 둘이 커플인지 쌍으로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
수컷과는 발색이 살짝 틀립니다.
너의 밥은 나의 것.
얼른 날 풀려서 푸른 배경에 새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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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접조차 귀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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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접이 두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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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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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접사가 멋지네요, 영리한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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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개밥 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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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개밥 털어가... | 15.03.30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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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접이 두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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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접조차 귀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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