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린 글이 BEST에 오르다니 정말 감격스럽네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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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이곳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결국 쓰게 되네요.^^

자랑하려는 제품은

2008년에 출시했던 굿가이 처키 라이프사이즈 입니다.

제작사는 일본 드림러쉬구요. 당시 300체 한정으로 영화와 최대한 동일하게 제작된 제품입니다. 

포장박스. 제품 박스가 세로로 길어서 이 전용박스도 버려서는 안됩니다.

 박스 자체는 많이 낡았습니다.

영화와 똑같은 박스윗면이 보입니다. 요즘 패키지에 비하면 다소 촌스럽죠.^^

짜잔!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박스사이즈는 90cm 정도 됩니다. 엄청큽니다. 

영화상의 굿가이 박스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전설적인 앞면의 모습입니다. 영화상의 패키지 디자인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도 보고,

옆면도 보고,

후면에도 이렇게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영화를 모른다면 그냥 귀여운 그림이죠.^^

사탄의 인형 1편에서 발자국이 갖는 의미는 꽤나 중요했지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구성품은 처키 피규어, 모자, 가슴패치(?), 정품인증서 정도입니다.

같이 들어있는 정품인증서. 종이 한장이지만 일반 장난감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네요. 

'2008년 4월에 출시되었으며, 300개중 몇번 제품이다'이정도네요.

시리얼 넘버는 별거아니지만, 이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리도록 합니다.

세워 놓고 한컷! 처키 사이즈는 30인치 입니다. 직접 재보니 78cm 정도 되네요.

머리가사람만합니다. 아마 소두 연예인들보다 클겁니다. 외모는 영락없는 5~6세 정도의 아동같습니다.^^

색감이 실제와 가장 비슷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붉은 곱슬머리, 흰 피부, 주근깨, 파란 눈. 영락없는 미국 소년입니다.

눈은 도색이 아닌 아크릴로 되어있는데요. 사진상으로 잘 표현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파란 각막과 홍채의 결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참 깊고 묘한 눈동자입니다.

옷은 애들 입힐 수 있는 실제 옷입니다. 골덴(코듀로이)원단의 멜빵바지와 면 목폴라티입니다.^^

 

뒷모습입니다. 머리가 살짝 눌렸네요. 

신발은 벗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안에 양말을 신고 있지요. 신발끈은 진짜가 아닙니다.

앞머리를 넘겼더니 정말 그냥 처키네요.^^;;;

웃는 듯하면서도 뭔가 정지된 화면 같은 표정입니다.

빨려들어가는 듯 묘한 표정이 정말 압권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웃는 것처럼 보이네요.^^ 

옆머리를 귀 뒤쪽으로 넘길 수 도 있습니다.ㅎㅎ

관절은 적당히 튼튼하고 자세잡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서(4kg 정도?) 잘 서있습니다.

"Hi, I'm Chucky. Wanna play ?"

국내에서 보기조차 힘들었던 제품을 소장하게 되어 기쁘네요.^^

처키 인형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무섭게 봤던 영화라 빤히 보고 있으면 좀 소름끼칠 때도 있습니다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네요.

이제품의 희소성과 퀄리티를 따졌을 때 

다양한 처키 피규어중 끝판왕이라 해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처키를 기억하시고, 또 좋아하시는 분들께 흥미로운 글(허접한 글이지만)이 되었으면 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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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 조명아래 처키 모습은 약간 다릅니다.

혹시나 아쉬워 하는 분들을 위해 추가로 한장 찍어봤습니다.^^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