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입니다.
3주전에 만들어 본 책상 조이스틱!을 올려봅니다.
제목은 음갤에서 유행(?)하는 문장으로....^^:
자작 케이스 게시판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신분들이 많다는걸 항상 느끼고 있던 찰라~
Miix2님의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etc/315/read?articleId=25025158&bbsId=G005&itemId=113&pageIndex=1 허접한 아케이드 캐비넷 하나 제작 게시물을 보고
필(?)을 받게 되어 아래 부품을 주문하게 됩니다.
지루한 회사생활에 작은 활력을 얻고자......
역시 배보다 배곱(?)이 큰 해외주문!!! 그래두 국내보다 싸다는....(물론 퀄리티가 떨어지겠지요?)
조이스틱 관련 부품은 처음 사봤습니다.
원래는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아니...매직스틱에서 판매하는 매직케비넷을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작정 부품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Miix2 님은 금요일 주문하여 월요일날 받으셨다는데....저는 배송이 더 걸렸습니다. 중간에
"왜 배송이 안되나요?"라고 질문하니 무슨 행사때문에 늦어졌다 죄송하다 바로 배송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도착! 배송지를 회사로 했습니다.
포장은 꼼꼼한 편입니다. 생각보다 박스크기가 작네요.
개봉박두! 여직원들의 표정들이.....으힉! 오타쿠! 라는 표정입니다. 흐흐흐....
바로 재포장해서 퇴근시간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독거노인(?)집에 도착! 준비된 부품들을 나열해 봅니다.
사탕(?)같이 생겼다고 사탕볼(?)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봉(?)길이가 상당히 짦았습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한 홀쏘(?)와 나사통......이 부분이 상당히 헷갈렸는데....보통 여기 자작 케이스 게시판에 올라온거 보면 위 사진처럼
생긴게 아니라 무슨 톱날이 날린 그런 홀쏘로 작업하신걸 보셨을겁니다. 저도 그걸로 사려다 목공전문 홀쏘(?)라고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정말 쉽게 뚫리더군요! 근데 이게 크기가 있습니다. mm단위 인데요. 보통은 버튼크기에 따라서 결정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정말 초보라서 게시판과 구글링해서 엄청 찾아봤는데 결론은 30mm가 맞더라구요.
조이스틱 레버구멍은 다른가 싶어서 35mm도 하나 더 샀는데(필요없습니다. 그냥 30mm 하나면 된다능...내 돈..돈...ㅠㅠ)
아무튼 집에 굴러다니는 전동드릴을 찾아서 구멍에 넣을려고하니....이런....안들어가잖아!!!!!
순간 멘~~~붕이........ㅠㅠ
다시 정신을 차리고....조금 더 돌려보니 정말 딱 맞게 들어가더군요!! (휴~우~다행!)
퇴근하면서 주서온 재활용으로 내다놓은 싱크대 합판을 시험삼아 뚫어봅니다!
소리는 좀 나지만 시원하게~~뻥~하고!
버튼크기와 잘 맞는지 끼워봅니다. 1p버튼
빨강버튼! 잘 맞네요! 그럼 이제 실전(?)으로 돌입!!!
따로 케이스를 짤 실력도 없고 해서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 있는 2개 중 한넘을 희생(?)시키기로 합니다.
근데 아무생각없이 그냥 하자 했는데 나중에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하단을 보시면 평평하지 않습니다. --;
두개의 큰 홈(?)이 파여진 형태!!!
물론 위쪽은 매끈하게 잘 빠졌(?)지요!
홀쏘 다음으로 고민된게 버튼과 레버 위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구멍을 저렇게 딱 맞쳐서 뚫었을까? 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주시는분들도 없는거 같고....나만 모르는건가요!!! 하악~하악~
뭐...그래두 본건 있어가지고 Vewlix~Vewlix~들 하셔서 구글링 해봅니다.
그러다 발견한 Panel Layout
http://www.slagcoin.com/joystick/layout.html
여러가지 버튼배열들이 나와 있더군요! 친절하게 파일까지 올라와져 있고요!
그중에 제일 제 맘에는 드는 버튼배열을 프린트해서 자리를 잡아 3M 접착스프레이로 붙여버렸습니다.
(나중에 이게 화근(?)이 될줄이야!!!)
아무튼 구멍을 한땀(?)~한땀~뚫어봅니다. 주말 낮이었는데....밑에층에서 올라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연속으로 하지 않고 텀을 두고....정말 아무생각없이 올라오시면 죄송하다고 말하고 끝내려고했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삑사리(?)없이 잘 마무으리!!! 1P/2P 구멍은 좀 맘에....쿨럭.....
거실에서 이 난리(?)를 부렸으니 일단 청소부터.....마눌님(몬가요? ㅠㅠ)이 있었다면 당장..아니 시도조차 못했을.....
아무튼 바닥청소를 끝내고 붙은 종이를 떼어내려는 순간.....아차! 싶었습니다.
젠장! 딱 붙어버린겁니다. ㅠㅠ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불려서...자로 긁어냈습니다.
아...바닥청소는 다시.......
아무튼 깨끗하게 마무으리!!!
난생처음 해본 솜씨치곤 잘 나왔습니다. (목공이나 해볼까!!! ㅋㅋㅋ)
이제 부품들을 나열해봅니다. 뭐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전에 시험은 해 봤지만 다시한번 잘 맞는지 버튼을 끼워 봅니다.
아주 말 맞네요!
아무생각없이 끼워넣은 버튼들.....(이것이 나중에 참사(?)를 불러오니.....)
버튼들을 구멍에 끼워넣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버튼구멍 하단 모습입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책상하단구조가 평평하지 않아서 쬐끔 고생을 하였습니다.
1P만 해도 되는데 부품이 2P용이니.....
부품들은 정말 납땜(?)없이 순수 조립만으로 돌리거나 끼워맞추면 되게 되어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
그 부분이 매력(?)적이어서 도전하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구(?)부분을 끼웠다가 다시 도로 다 빼내었습니다.
역시 초보라서.......ㅠㅠ
문제는 마이크로 스위치(?)인데 이쪽에 전혀 문외한 이라서 어디에 무얼 끼워야하는지.....ㅠㅠ
아무튼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일단 조립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밖같쪽을(?)을 바라보게 장착해야 선정리가 쉬울꺼 같았는데 마음같이 안되더군요!
레버도 자리잡고 장착완료! 혼자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누가 잡아주면 쉬었을텐데.... ㅠㅠ
이제 문제의 PCB(?)작업
설명서도 없습니다. --; 판매 페이지에 있는 설명을 띄어놓고 케이블을 끼우기 시작!
뭐 여기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성공!!!
문제는 마이크로 스위치에다 어떻게 끼우는건지 몰라서 먼저 올려주신 선배님의 사진들을 분석(?)하여 위쪽에 먼저 끼우는 거라고 판단
하고 조립시작!
빨/검전선(버튼 전구의 전원인듯)을 전구 스위치에서 엇갈리게 끼워주고!
처음치고는 척척진행!!! 뿌듯함!
반대편도 장착완료!
원래 있던 책상자리에 놓고! 생각보다 그럴듯!
깔끔하게 잘 나온듯!
정말 구멍빼고는 쉽게 편하게 만든듯!
근데 밑에 선들은...어쩔....ㅎㄷㄷ
실사용(?)을 위해 책상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버튼 전원도 연결하였습니다. 별로 이쁜건 못 느끼겠네요!
처음이랑 버튼 색이 바뀌었지요! (엑박버튼 XABY으로 맞추었는데 별 의미는 없는듯!!)
전원은 컴퓨터 파워선에 연장선을 끼워서 컴퓨터 밖으로 연결하였습니다.
버튼불도 전원 연결하니 안 들어오는 것이 있어서 선 배열을 다시 맞추어 끼웠습니다. (이게 편할듯~)
매일 반복되는 지친 회사생활에서 주말을 이용하여 좋아하는 무언가 만들고 하니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좋은거 같습니다.
자작 케이스란에 올리시는분들은 모두 비슷한 마음이시겠지요?
끝으로 역시 제가 제작한 DIY Ambilight( http://blog.naver.com/guliguli/140203988588 )와 함께 구동한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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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대처법으로는 마트에 파는 3천원짜리 얇은 프라스틱 소쿠리 2개 사다가 1p,2p에 각각 하나씩 아랫쪽에서 나사로 박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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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락실에서 동전 올려놓고 형들(?)한테..안 좋은기억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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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대처법으로는 마트에 파는 3천원짜리 얇은 프라스틱 소쿠리 2개 사다가 1p,2p에 각각 하나씩 아랫쪽에서 나사로 박아주면 됩니다... | 15.05.05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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