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사진 공개 게시판엔
두번째로 글 올리네요. 반갑습니다 하악


4년전 독립을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집이 차로 10분 거리라

독립인지, 식민지 생활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따로 살아 편하고 부모님 집이랑 가까워 찾아뵐때도 편하고

나름 좋내요

평소에 결코 깔끔떠는 아주그냥 럭셔리한 성격은 아니자만
저만이 쓰는 공간만은 그래도 "사람이 살만한 공간"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사실은 주위사람들의 압박에) 꾸미고 정리한뒤 살포시 올려봅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장면입니다

검빨 -> 검연 -> 빨연의 삼단 콤보를 보고 잇자니

저의 패션 세스가 새삼 의심이 됩니다 크하핳

미칠듯한 압박....

각설하고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을 열어봅니다

컨셉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에..그렇타고 문을 열면 좀비나 시체가 나오는건 아닙니다. (...)

아무튼 문을 열어 보겠습니다

이게 남자의 화장실 입니다 여러분

가장 사내답고 아름다운 남자의 화장실

부자연스럽고 의도적 치워진 화장실 문을 어서 닫습니다

식탁입니다.

분홍, 연두, 분홍 으로 패인트 되...

물론 위에 신발을 보시고

'미친 색감' 이라 생각하실수 있지만

페인트는 전주인이 한거입니다

제가 한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이집은 미친색감을 가진 주인만 받아들이는 집 같습니다

덜덜덜

부엌입니다 다분히 평범합니다

제의 목숨을 책임지는 밥통과 토스트기 입니다.

부엌에서 나와 거실로 가봅니다

티비장, 소파, 거치대 두개

심플 이스 베스트!

뭐 다들 그렇겟지만

요즘 제 활동 무대 입니다. 일 마치고 운동하고 밥늦게 볼일 다하고

티비 보다가 새벽5시에 눈떠보면 항상 저 소파에서 눈을 뜹니다

매우 규칙적인 삶이라

저는 오늘도 건강해 집니다

...........................

이걸 들으신 어머니는 한마디 하십니다

"그냥 12시 안으로 니 침대 위에서 쳐 자면 안돼겟니 아들?"

네...

음...좀 뭔가 고풍스러 보여서 한것

커피장 입니다

마음 같아선 라바자 커피로 꽉!!!!!!!!!!!!!!!!!!!!!!!!!!!!!!!!

채우고 싶지만

돈 없음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한봉지씩 라바짜 사서

에스프레소 뽑아 마십니다

아는 누님께서 선물로 주신 구피 전화기 입니다

전화가 오면 눈을 뜹니다!!!!

하지만 요즘 혼자 사는 사람은 핸드폰만 쓰지 전화기는 안쓴다는거 ㅜㅜ

지성인 답게 오늘도 다큐멘타리를 즐거봅니다

옴~ 저놈은 긴코땃쥐 라는 놈으로 아프리카에 사는 귀엽지만 눈이쳐저

억울해 보이는놈 입니다

달리기는 더럽게 빨라서 캡쳐 실패!

긴코땃쥐가 지나가고 남은 길만 찍혓내요

-_-

지성인 답게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집밖을 보는 여유를 가집니다

"음~ 오늘도 잔디가 참 이쁘게 자랏구나"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금단의 구역 방을 한번 열어봅니다

역시나 의도적으로 치워져있내요

아...이 부자연스럽고 의도적 치워진 방 에 첫발을 냉콤 내밀어 봅니다.

모자들

저 맨 왼쪽에 있는 슈퍼마리오 스냅백 구할려고 고생했습니다

GET A LIFE!

사놓고 안쳐서

순 개폼, 장식용으로 전락한 기타 ㅜㅜㅜㅜ

아이패드 에어와

7년쓴 구닥다리 컴터

그리고 한예슬님! 하악하악

아름다우십니다

방문을 열었을때 전체적인 느낌

저저 이블 잘 개어진거 보소

얼짱각도 하시고 고개를 45도 돌리면

장식장 입니다.
주로 자질구레한 개인 용품과 디비디 씨디 책등을 정리해 놓은곳 입니다.

두칸은 피규어 장식장

덕후라 그런지 피규어를 찍는데 사진이 흔들립니다

카...카미유쨩 하악하악 ㄷㄷ

다스베이더와 오피완 피규어를 입수 하셨습니다

*통수 +10

*포스 +10

*미혼부 오비완 -7

*애니킨의 연기력 -9

*루카스의 편집능력 - 100

을 입수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와 영화 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관련 피규어들을
3년정도 모으다 보니 어느세 장식장 한켠에 건방지게 자리를 잡았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규어중 하나입니다

30년 이라는 세월동안 한 감독의 일생을 걸어 완성시킨 영화 "스타워즈"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잼있게 봤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5,3 중에
에피소드3의 다스베이더 와 오비완의 용암전투 신을 피규어한 녀석들 입니다

젠장

슴가에 시선이 뺏겨 흔들렷.....

더블의 여러분의 시선도 한곳 ㅇㅇ

소장중인 영화 DVD 와 PSP 게임들 입니다

예전에 알바한돈 털어가며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디비디와 게임들 입니다.
어떤분들 처럼 장식장을 완전히 점령할 만큼의 양은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잼있게 보고 해온 알짜배기 녀석들만 모아봤습니다.

수컷의 향ㅋ

의미없이 찍어본 샷들 입니다

어디보자.... 쇼걸 DVD 가 어디놧더라 //ㅅ//

뒤편에 있는듯 ㅎㅎ

침대위에 얼라가서 찍은 사진

저 쥐잡아 묵은 빨간 의자에 대해 말하지만...

전 한예슬 팬입니다.
환상의 커플 보시면, 매년 결혼기념일 마다 남편인 빌리가 안나조(한예슬역)
에게 결혼 기념일 선물을 주지면

안나조는 거만하게 저 쥐잡아 묵은 의자에 앉아서 "선물 꼬라지 하고는~"
을 연타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거에 삘 받아서 구입한 의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예슬님 보고있나요?

사랑합니다

아... 앙돼

싫어

ㅠㅠ

아무튼 이상 혼자사는 남자의 집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