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처음으로 오른쪽 가보네요 !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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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글내용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저녁 9시~10시 사이 마트에 가서 반액 도시락을 노리는

돈없는 자취생입니다.

오늘은 수확물이 좀 괜찮아서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 할 곳이 없어서

눈팅만 했던 음갤에 글 한번 써 봅니다.

게시물 작성은 처음이라 뭔가 양식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저녁 9시쯤 되면 집에서 가까워 항상 애용하는 마트에

요런 선불카드만 딸랑 들고 도시락을 사러 갑니다.

사진이 되게 익숙하죠?

그래서 카드 종류가 여러갠데 굳이 이걸로 골랐습니다

오리 얘기는 그만 하고...

마트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인데

보통 8시부터 20% 할인 딱지를 붙이기 시작해서

9시가 좀 넘으면 슬슬 반액 딱지를 붙입니다.

노려라 ! 반액 도시락 !

오늘은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살아남은 도시락도 많고

몸이 아주 날랜 경쟁자 아주머니들도 없었습니다

두 도시락 중 뭐가 더 싸고 알찬 도시락이냐 !

저는 내일 아침밥으로 먹을 도시락까지 쟁여놔야 하기 때문에

그냥 둘 다 삽니다.

여기까지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여기부터가 오늘의 수확물

더블 소스 오므라이스 도시락 반액으로 397엔 -> 199엔

사실 제가 오므라이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건 내일 아침밥으로 킵

카키후라이&햄버그 도시락 반액으로 498엔 -> 249엔

이런저런 샐러드 반액으로 298엔 -> 149엔

오늘의 저녁밥은 이걸로 정했습니다 !

고로케랑 햄버그가 메인인 도시락과

자취생에게 부족해지기 쉬운 자연 섬유질을 보충해 주기 위한 샐러드입니다.

다른 작은 사이즈 샐러드엔 드레싱 소스는 없던데, 이건 드레싱도 있네요.

최대한 맛있게 찍어보려고 했으나 소질 부족으로 fail

요건 좀 먹음직하게 나온 듯?

그리고 오늘은 아주 적당한 디저트와 안주까지 있길래

디저트도 덥석덥석 집어왔습니다.

새우튀김 4개 반액으로 200엔 -> 100엔

간장맛 경단 20% 할인으로 100엔 -> 80엔

이 경단은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는데...

저는 엄청나게 좋아해서 할인 딱지가 붙은 날마다 사먹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 보세요 !

쬴깃쬴깃

맥주도 메이커 맥주가 아니라 싸구려 마트산 80엔짜리 맥주에,

튀긴 지 오래돼서 눅눅한 새우튀김이지만

그래도 기분을 내기엔 적당합니다 !

쓸데없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괜찮은 수확물 있으면 들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