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강릉교동반점짬뽕 컵라면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사왔습니다.
신제품이라 들어왔을까? 싶었는데 들어와 있더군요. 1500원인데 증점품으로 아이시스 500ml 생수를 줬습니다.
패키지의 윗모습 종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스프 3종세트 분말, 건더기, 고추기름.. 그런데 초기제품이라 그런가 상품 포장에 엄청 신경을 썼는지 위를 덮고 있는 종이나 스프 포장들이
비닐도 두터운거 쓰고 깔끔하게 찢어집니다.(예전에 식품 포장업계에 종사했었습니다.)
건더기 블럭의 크기는 저정도입니다. 꽤 큰편입니다.
4분동안 익히고 섞어서 유성스프까지 넣은 상태입니다. 세일즈 포인트가 푸짐한 건더기 스프인데.. 생각보다 건더기 스프가 푸짐하진 않아요.
당근과 파, 미역 오징어 쪼가리 같은 게 조금 씹히는 편입니다.
유성스프를 넣는데다가 건더기 블럭에서 많이 녹아 났는지 국물은 좀 걸쭉한 느낌입니다. 진짜 중국집 짬뽕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에요.
맛은 정말 맵습니다. 유성스프를 넣어서 그런지 입술에 기름이 묻어서 더 맵습니다. 입술 부르트는 줄 알았어요.
제가 매운걸 잘 못 먹긴 하지만 그래도 불닭볶음면은 잘 먹는 편인데 이건 도저히 못 먹겠어서. 면발만 다먹고 국물 몇숟가락 떠먹고
나머지 국물은 버렸습니다. 다른곳 리뷰에 따르면 틈새라면보다 더 맵다고 하니 얼마나 매운지 아시겠죠.
국물 떠먹었을 대 첫맛은 나름 짬뽕국물읜 진득한 느낌이 나면서 맛은 괜찮은 편인데 뒤에서 매운맛이 확올라오는 스타일입니다.
매운맛 성애자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하신데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워서...
외국인들 먹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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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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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버전 공화춘짬뻥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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