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톡하다가 치킨 이야기가 나왔는데...친구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고민을 하더라구요.
살 빼는 중이라 말은 저리 해놓고 정작 저는 못 시켰습니다...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곁에 없는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들이네요ㅜㅜ
전역하고 대구 사는 선임 자취방 놀러갔다가 먹은 땅땅치킨입니다.
어마무시하게 기대해서 그런지 그냥 쏘쏘였습니다.
막 엄청 맛있을 줄 알았건만...그래도 어쨌든 치킨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명동 갔다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던 오빠닭입니다.
오빠닭 맛있죠ㅜㅜ...기본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재시민의숲역 뒷골목에서 먹은 까르보나라치킨입니다.
처음 먹어봤는데...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아...사진에 없는데 같이 나온 숙주샐러드?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나름 신촌명물인 치킨입니다.
금방 나온 치킨이야 어디서 먹든 맛있으니...
요새는 하도 크리스피치킨이 많아서 다시 몇 번 간 후로 요새는 잘 안 가네요.
양재역 근처에서 먹은 오빠닭입니다.
항상 기본만 먹다가 양념도 시켜봤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오빠닭 특유의 바삭거림이 이 날 따라 돌 씹는 것처럼 딱딱해서...음
아래 사진부터는 시켜 먹은 치킨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좋아하는 영화나 예능프로그램 보면서 혼자 여유롭게 치킨 먹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더불어 먹다 남은 양념치킨 다음날 아침에 먹는 것도 꿀맛ㅜㅜ
숯불바베큐 집이라길래 시켰더랬죠.
어릴 때 먹던 그 고추장양념 덕지덕지 발라서 석쇠에 구워 팔던 그런 맛은 아니더라구요.
좀 더 치덕치덕 발린 양념이 먹고 싶었는데...
교촌...진짜 애증의 대상입니다.
시켜 놓고 항상 후회합니다.
양과 맛 둘다 꽝인 날이 많아서...
10번 시키면 3번 정도 맛있는 것 같은데...그 3번 때문에 또 시키게 되는 치킨이네요.
강정이기가막혀 매운강정입니다.
일반 닭강정이랑 다른 특유의 맛이 있어서 진짜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수업만 있는 날은 집에 가면서부터 시켜 먹을 생각에 들뜨곤 했던 추억이 있네요.
계피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맛도 좋고 떡까지 같이 있어 더 좋습니다.
이사한 후 거의 못 먹는다는게 진짜ㅠㅠㅠ
굽네치킨입니다.
굽네는...살 빼려고 시도하는 기간에 먹는 치킨입니다...
두마리 26000원 이후에 급격히 많이 시켜먹었던 것 같아요...
살은...치킨 먹고 싶은 날 온종일 굶고, 시켜 먹고, 한강까지 뛰고하며 빼긴 뺐...습니다.
보통 매운양념 한마리, 기본 한마리 이렇게 세트로 시켜 먹습니다.
최근에 고추바사삭...시켜봤는데................아아....아무리 치킨이지만 제 입에 안 맞더라구요...먹긴 다 먹었지만...
치킨 중에는 처갓집, 페리카나를 가장 좋아하는데...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ㅜㅠ 말도 안돼...
아마 잃어버린 핸드폰 어디 한켠에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 줄 결론은 "아 치킨 먹고 싶다ㅠ"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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