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갤 여러분

 

제가 소개할 음식은 다름이 아닌 저의 아버지께서 만드신 찹쌀꽈배기입니다 !!!

요즘 재래시장에는 하나씩 있을 정도로 유명한 꽈배기인데요~

 

조금 거슬러 올라가 작년 여름 일본워킹홀리데이 끝자락

공부도 안하고 펑펑놀고 일하며 일본을 즐기고 있던 저에게 아버지에게 전화한통이 걸려옵니다 .

"자그마한 사업을 하게 되었으니 입국을 조금만 압당겨서 도와달라"

연이은 사업실패로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목소리를 들으니 아들로써 참 한심하고 ..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결국 2달의 비자를 남기고 돌아와 열심히 가게를 같이 만들고 도왔습니다 .

처음에는 광명시장안에 위치했지만 그것도 사정으로 인해 시장 옆길 변두리에 저번주 새로히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맛은 정말 기가막힌데 조금은 한산하고 외진 자리때문에 빚을 보지 못하는게

안타까워 이렇게 15년 동안 매일 들락날락 거린 루리웹에 소개합니다~

 

홍보는 아닙니다 ..

제가 맛보고 정말 혼자먹기 아깝고 저렴하기에

루리웹분들도 꼭 맛보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말합니다만

(홍보 맞군요 이거 ;;ㅋㅋ)

 

 

말이 많았습니다 ㅠㅠ

 

자 그럼 사진 보시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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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찍 아침 부지런히 반죽을 만들고 귀엽게 꽈서 기름탕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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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용유가 아닌 카놀라유를 사용해 ~노릇노릇~ 튀겨줍니다

 

(기름도 오래사용하지 않고 조금의 변색의 기미가 보이면 칼같이 교체하시는 아버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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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된 찹쌀꽈배기입니다

일반 꽈배기와 틀린게 퍽퍽한 밀가루 맛이 아닙니다

뭔가 형언할 수 없는.. 그런 .. 쫀득쫀득하고 부들부들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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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맛보신분도 계실테지만

 

아버지께서 독자적으로 개발하신 무언가를 첨가해 향이좋고 더욱 부드럽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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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이거슨 !! 새로나온 찹쌀 도넛츠 !!

제가 원래 팥을 싫어하는게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게에 놀러가게되면 3개는 그자리에서 해치운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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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ㅋㅋ 겉은 기존 꽈배기 반죽에 팥을 넣은 신제품 !!

그냥 .. 맛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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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그리고 어머니를 생각하며 ,

이 글로 인해 루리웹의 한분 두분이라도 맛있는거 드셔보시는 계기를

그로인해 하루 빨리 아버지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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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사거리에서 개봉동 방향으로 200m정도 내려오시면 요로케 생긴 가게가 있습니다 . ^^

광명시장에 놀러오시거나 근처 사시는 분은 한번씩 드셔보세요 !!

그리고 루리웹에서 보고 왔어요~라고 아버지께 아는척해주시면

아마 한개 더 주실 수도 있어요~제가 말해놨슴돠 ㅋㅋㅋㅋ

 

(그렇다고 1+1은 아닙니다 재료가 비쌉니당ㅠㅠ)

 

☆ 맛있는 간식 잡숴보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

 

추천은 구걸이라 들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