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살면서 절대 안먹어볼 수 없는 음식 피탕! 

정말 한번 먹어보면 중독되는 맛에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최근 식샤를 합시다? 에서 나와서 실검 1위를 딱하던데 깜짝 놀랐어요. 왜 피탕이 실검에?!

그래서 최근에 먹었던 피탕 두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피탕의 원조집이라고 할 수 있는 북경탕수육입니다.

포장은 투박하게 은박지 접시에다가 담아주는데요 

잘못하면 치즈와 탕수육을 비빌때 은박지가 벗겨질 수 있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ㅠㅠ

은박지가 잘 벗겨지지 않도록 치즈를 잘 섞어주면... 크으 이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입니다.

치즈도 그냥 겉치레로 조금만 주는 것이 아니라 듬뿍듬뿍 줍니다. 

적당한 양에 가격도 그리 엄청 비싼게 아니라서 대학생들이 모임을 할때마다 주로 먹게되는 음식중에 하나죠.

포장에만 조금 아쉬움이 있을뿐 그 이외에는 엄지를 척 들게 됩니다. 

다음은 피탕김탕인데요. 이곳도 원조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렸던 북경탕수육에서 찢어져 나온 곳이죠 

이곳은 포장이 매우 깔끔해요 예전엔 이곳도 은박지접시 포장이였지만

포장을 깔끔하게 싹 바꿔서 은박지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서 떨어져 나온 곳이라 그런지 맛은 비슷비슷 합니다만 

최근 돼지고기 가격 인상을 이유로 닭고기를 쓴다거나 

치즈의 질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들어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 주위에서도 이곳보단 북경탕수육을 시켜먹고 있죠

가격도 이곳이 1000원씩 더 비쌉니다 ;; ㅋㅋ 

이곳 공주에 오기 전에는 피자탕수육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에 꺼려졌지만

지금은 저에게 세손가락에 꼽히는 야식이죠 

우리 음갤러 분들도 공주근처에 오신다면 꼭 피탕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강추! 

엥;; 상상도 못한 베스트글이네요ㄷㄷㄷㄷ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