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오는 미리내입니다. ^^
분량이 짧은거 같아 + @
나도 살이 빠진 시절이 있었다.
가느다란 손가락과 날렵한 선을 가진 시절.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내가 살이 찌는걸 즐기고 좋아해서 찌게 된건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니 곰이 되어 있었다.
거울속의 내 모습을 들여다 본다.
지금 이게 정녕 영장류의 배인지 실소를 감출수가 없다.
문득 내가 혹여나 임신을 한건 아닐까 고민해봤지만 외계인이 점지해주신게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개를 저었다.
옷을 입고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
'일단 뛰어볼까.'
무작정 달려봤다. 살이 빠졌을 시절의 나를 상상하며.
하지만 얼마 안가 양 무릎이 갑작스런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삐걱대며 쌍욕을 한다.
버르장머리 없는 무릎에 철퇴를 가하고 싶었지만 순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할 미래가 스쳐간 덕에 그만 두었다.
사실 관절들에게 말 한마디 안하고 육중한 몸을 움직인 내 잘못도 크다.
사과의 뜻으로 집에가서 라면이나 끓여 먹으며 놀랐을 관절들을 달래줘야겠다.
결국 오늘밤에도 가스불 위에 라면 냄비가 스치운다.
출처 - 미리내의 라이프 스타일 http://blog.naver.com/lion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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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실내 자전거 샀어요. 역시 빨래 널기 좋더라고요!(?) ...평로라를 사라고 하니까 왜 빨래걸이를 사신겁니까...아버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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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게 글도 잘 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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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도 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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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올해 초에 실내 자전거 하나 사다 놨는데.. 날 썰렁해지면.. 타 보려고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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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패달있는 빨래걸이가 하나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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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게 글도 잘 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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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올해 초에 실내 자전거 하나 사다 놨는데.. 날 썰렁해지면.. 타 보려고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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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실내 자전거 샀어요. 역시 빨래 널기 좋더라고요!(?) ...평로라를 사라고 하니까 왜 빨래걸이를 사신겁니까...아버지 OTL | 15.09.04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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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도 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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