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군요

작년 여름에 만들었던 창작물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한 장의 사진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이름은 자주 들어봤지만, 본적은 없는 애니메이션.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구할 방법이 없어서 못봤던 작품. 패트레이버의 실사 영화화..

 

 

 

 

 

 

 

 

 

 

 

 

 

 

한장의 사진에서 오는 정체모를 설레임이 계속되자 결국 창작에 도전하게 됐었습니다

한 달 정도 씨름을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1개월 우왕좌왕의 결과

 

 

 

다시 생각해봐도 자료 모으고 기획하는 사전 준비단계는 정말 즐겁습니다.

 

조립단계는 ... 좀 힘듭니다.. 부품조달의 스트레스가 매우 크죠.

 

 

 사진을 좀 잘 찍고 싶었는데.. 실패

 

 

이렇게도 전시 해봤고

 

 

 

이렇게도 전시해 놓고 그랬었네요. 

 

집에 장식장이 이케아꺼 하나 있는데

 

장식장 보다 조금 커서 안테나를 제거하고 다리를 굽혀야 들어갑니다.

 

 

* 앗..베스트글 감사합니다 ^^; 추가로 탑승사진 2장 추가했습니다..

 

 

 

 

 

 

갑작스레 작년의 창작물을 소개하는 이유는

 

실사 영화의 개봉일이 24일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롯데시네마로 상영관이 결정됐습니다. 

 

뭔가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화 제작발표와 함께 만들기 시작했는데 영화가 개봉하는군요.

 

일본애들 실사영화 퀄리티는 익히 알고 있지만.. 왠지 막연한 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정말 간만에 혼자서 보고 오려고 합니다..

오시이마모루 감독이 패트레이버 디자이너(이즈부치유타카)와 잉그램 디자인 자체를 매우 싫어한다더군요.

애정이 없는데 결과가 과연 좋을까 걱정도 들지만

영화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특별한 관람이 될 것만 같습니다.

 

 

 

 

 * 인상적인 악당인 팬텀레이버도 제작완료가 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