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지름의 욕구도 끝이 없고…
새로운 게임은 나오고… 보관 장소는 한정되어있고…
거치용 게임기가 늘어가고…
휴대용 게임기가 늘어가고…
좁디 좁은 책상위에 질려버려서 간단히 선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남는 목판(퀄을원하시면 원목을 사세요.), 목봉(드릴 비트 사이즈와 잘맞는 것을 사세요.), 젯소, 페인트, 바니쉬(이것들도 남는 것을 썻지만 차라리
원목으로 해서 안쓰는게좋았습니다…), 목공용 본드(목공용은 아니지만 3M사의 Scotch 강력접착제를 추천합니다.)
목판은 집에서 남아돌던거고 목봉은 얻어왔습니다만… 드릴 규격과 안맞아고생을 좀 했죠…
일단 휴대용 게임기를 거치할 판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지지용 다리로만들 두꺼운 목봉과 휴대용 게임기를 세울 얇은 목봉을 준비합니다.
드릴 비트의 크기와 같은 목봉을 준비하는게 편합니다. (드릴이 10mm 짜리면 10mm 짜리 목봉을 준비하세요.)
또한 목판의 크기는 자신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휴대용 게임기를 놓을 것인지 생각해서 미리 크기를 정해둡니다.
(저는 PSP와 비타가가로로 같은 높이에 들어갈 사이즈로 하고 위부터 아래까지 3개의 칸을 사용할 생각으로 목판을 준비… 는 개뿔 있는거 썻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질 좋은 원목판을 주문해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한 15mm 짜리면 충분 할 껍니다.
직각자로 정확한 길이를 재… 대강 재면 됩니다.
슬근슬근 톱질하세~
지지용 다리 완성
사용할 목봉의 개수를 확인하여 동일한 크기로 표시합니다.
클램프로 잡고 잘라주면 됩니다.
자르고보니 거칠거칠하네요.
거친면을 사포로 잘 갈아줍니다.
일단 목봉의 길이를 재서 자릅니다.
그리고 다듬어주면 목봉은 준비 완료.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목봉들…
사실은 대강 다듬었죠.
다음은 목판에 구멍을 뚫어야죠.
저의 자랑 보쉬 드릴 비트 셋트. 전동 공구는 보쉬가 좋습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네요. 목봉 굵은 것은 24mm, 얇은 것은 12mm인데24mm, 12mm 비트가 없어요. 덕분에 공정이 하나 추가 될거 같습니다.
뭐 일단 직각자로 직선이 되게 선을 그어서 표시를 하고
드릴로 표시한 곳에 구멍을 뚫으면 됩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했는데, 목판의 구조가 단일 판이 아닌 각목에합판을 붙인 판이라서 각목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에 차이가 발생하더군요.
덕분에 예정에 없는 조각도가 등장…
구멍을 넓혀서 어떻게든 끼워넣었습니다. (목봉 아래쪽에 실패한 부분이그대로 보이네요…;)
이제 작은 목봉을 부착하기 위한 위치를 잡기 위해, 거치할 휴대용게임기들을 올려놓고 위치를 표시해봅니다.
점을 찍은 곳을 직각자로 수평으로 선을 그어줍니다.
(놓는 방식을 생각하면 수평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정한 위치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렇게 보니 2번째 줄이수평이 아니네요; 잘 좀 뚫을 껄)
목봉을 가조립해봅니다.
(목봉의 지름은 12mm이고드릴 비트는 10mm짜리 입니다. 약간 작게 구멍을 뚫어뻑뻑한게 좋지만, 너무 뻑뻑해서 잘 맞지가 않으므로 다시 카운터 싱크 라는 나사 머리 부분을 넣을수있게 구멍을 넓혀주는 이단기리를 이용하여 크기를 좀 넓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조립을 해봐야죠
별거 없이 본드를 잘묻혀서 꽉 끼면 됩니다. 흔들림이 없도록 단단히부착하시면 됩니다.
굵은 목봉도 본드칠을 듬뿍해서 잘 붙이고, 본드가 나무판에 묻어있으면굳기전에 잘 펴바르시면 됩니다.
잘세워서 말려줍니다. 3M 본드의 성능이 막강해서 잘붙이고 잘말리면큰 문제없이 됩니다.
마를 동안에 정리를 해보죠. 32mm 드릴 비트를 잘 닦아서 넣어주고,
다쓴 드릴도 넣어주고
(이전에 만든 공구박스… 이젠넘치네요;)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독일제 울프크레프트의 원핸드 클램프 프로는 더 쓸거 같으니 놔둡시다.
(공구는 누가 뭐래도 독일제가 짱짱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제 본드가 말랐으니 다음 공정으로 가볼까요?
아까 굵은 목봉을 넣을 구멍을 뚫을 때 잘못 뚫어서 쓸데없는 구멍이 생긴적이 있었죠?
이 부분을 나무 퍼티로 막아봅시다.
퍼티를 물로 잘 개어서 남는 목봉이나 나무쪼가리로 치덕치덕 발라줍시다.
(퍼티를 써본 분이시라면 잘 아시겠지만 충분히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구멍이 완전히 막힐 정도로 충분히 퍼티를 발라준 후,
나무쪼가리나 못쓰는 종이등으로 잘 펴줍니다.
(잘 펴줘야 나중에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이제 본드가 말랐으면 울퉁불퉁한 본드를 다 사포로 잘 갈아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나무 퍼티를 바른 부분도 마른후 사포로 잘 밀어 평평하게 해주세요.
그래도 본드는 잘 안갈리니… 뭐 적당히 적당히…
잘 사포질을 해서 평평하게 되었다면 이제 도색을 해야죠?
루리에는 워낙 도색 굇수들이 계셔서 허접 도색으로 좀 민망하지만 도색을 안하면 굴러다니는 나무판은 답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도색해줍시다.
일단 젯소칠을 해서 밑바탕을 준비할까요?
젯소는 칠을 할 때 페인트등이 잘 접착되기 위해 바르는 프라이머의 일종으로 석고를 갈아 액체와 혼합해서 만든물질입니다.
그래서 정확히는 석고가루 푼 물이죠…
석고 가루인 고체이니 만큼 MDF등 작은 구멍이 있는 나무의 구멍을잘 막아줍니다.
따라서 MDF등에는 젯소를 칠하지 않으면 페인트가 잘 안먹죠…
캠버스나 MDF에는 필수입니다.
젯소에 물을 쪼~~끔만 섞어서 묽은 농도를 만들지만, 흘러내리지는 않게 조금씩 조금씩 칠해줍시다.
비닐을 까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추천하는 것은 밖에서 작업하는 것이죠…
나무부분이건 뭐건 상관없이 돌려가며 묽게 발라줍니다.
한번… 좀 두껍게 칠해졌네요.
그리고 잘 말린 후에
다시 엷게 칠해줍니다.
엷게 칠하지 못하거나 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면 무조건 자국이 남게 됩니다.
뭐 하여간 2번…
자국도 남고해서 3번째 젯소칠 들어갑니다.
3번째는 물을 좀 더 많이 해서 자국을 없애는 방향으로…
젯소칠을 하며 자국이 심하게 남고 덩어리가 뭉쳐있는 부분은 사포로 갈아서 적당히 평평하게 해주고 먼지를 없앤후젯소칠을 해줘야 합니다.
뭐 도색의 기본이죠.
헌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네요.
아까 본드칠한 목봉중에 한 개가 흔들흔들 하네요.
본드가 밑판에 잘 안붙었나 봅니다.
일단 뜯어내고…
으… 엎어놔서 생긴 물방울 자국들…
울퉁불퉁한 부분과 물방울 자국등을 전부 사포로 잘 갈아줍니다.
그리고 다시 본드로 잘붙이고 붙인 부분 말려서 갈고 그 부분에 젯소칠을 해줍니다.
이로써 도색 준비 완성.
그럼 이제 페인트를 칠해야죠?
사진으로 보셔서 젯소로 충분하지 않냐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실제로 보시면 젯소로만 칠을 하는건 좀…
고체라서 덩어리도 지고요… 아무래도 페인트는 꼭 칠해주셔야합니다.
페인트 칠은 별거 없습니다. 페인트와 물을 1대 0.7 정도로 약간 묽게 해서 잘 발라주면 됩니다.
붓칠을 하건, 롤러 질을 하건, 어떤분은 스펀지 질을 하신다고 하던데… 뭐 안뭉치게 잘 바르시고 살짝 말리시고 바르시고 말리시고 하시면됩니다.
도색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말릴 때가 가장 귀찮죠. 흘러내리는 물때문에… 따라서 몇번이고 붓칠을해서 흘러내리는 물이 없도록 계속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발라주면서 뭉치지 않도록 엷게 발라야하죠…
젯소처럼 2~3번을 바르고 말리고 사포질… 이러게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마지막은 사포질하시면 안됩니다;;
페인트를 칠하고 다 잘 말리셨다면 이제 마감을 하죠.
마감은 수성 바니쉬(니스)를사용합니다.
이 바니쉬는 나무를 강하게 해주고 각종 오염에서 목제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페인트를 안벗겨지게 해주는데 손이많이 가는 곳은 수성으로 하면 도막이 약해서 잘 벗겨집니다.
또 다른 물질이 묻을경우 벗겨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유성은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우니 이런 가구는 대강 수성으로 하죠.
바니쉬를 열고…(저 바니쉬 통에 검은 점은 개미입니다; 바니쉬가 개미지옥의 효과가 있을줄은…;)
물로 적당량 희석시켜서 발라줍니다.
(물론 개미는 따로 장례를 치뤄줘야…;)
바니쉬의 농도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뭐 결국은 1:1 정도입니다. 뭉치지 않고 흐르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그것보다는 저 비닐 장갑을 쓰시는걸 팁으로 알려드리고 싶군요.
구석구석 잘 발라줍니다.
분노의 붓질!!!! (작은 붓 싫어!!)
한번 잘 바르고 잘 말리시고 고운 사포로 한번 잘 밀어줍시다.
앞부분도 구석구석~
잘발라줍니다… 사포질을 대강해서 뭉친게 많네요;; 귀차니즘이 문제야…
잘 칠하고 말리고 사포질… 로 바니쉬도 한 2~3번 칠하시면 됩니다.
각 부분부분에 얼마나 정성을 쏟고 신중히 꼼꼼히 작업하느냐에 따라서 퀄리티에 엄청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3번째… 그새 개미가 빠져죽었네요;
작은 붓이 너무 힘들어 큰 붓을 하나 사왔습니다.
사진 상에 잘 보일까 모르겠는데 결이 가로, 세로로 나있는게 보이실껍니다.
바니쉬를 한번은 가로로, 한번은 세로로 칠해주시는게 빈틈이 없고 꼼꼼히잘 칠해지는 방법입니다.
물론 결도 평평해질 수 있죠.
이러게 원하는 만큼 충분히 칠해주시고 말리고… 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여완성. 전 바니쉬를 한 5번 정도 칠한거 같네요.
헌데 여기서 또 문제 발생…
책상위 예정된 공간에 놓아보니 다리가 너무 길어서 기울기가 90도에가깝고 장소를 많이 차지하더군요.
음… 큰 결심을 하게됩니다.
있으면 편하지만 쓰기는 귀찮은 직소기…
수동공구의 끝판왕이 울프크레프트라면 전동공구의 끝판왕은 보쉬다!!
클램프로 잘 고정하고…
날카로운 직소날로… (직쏘우~)
적당한 기울기에 크기가 되도록 다리를 짤라줍니다.
짤린 부분을 사포로 잘 갈아줍니다
공구는 언제나 깨끗이 관리~
음 적당한 기울기네요
이제… 다시 치…칠을… 으윽…
방식은 동일하니 순서대로… ㅠㅅㅠ
젯소
페인트
바니쉬 순으로 바르면 됩니다… 아 귀찮아…
정 귀찮으면 저 칠이 안된 부분만 바닥 마감용 가구다리 스티커 같은걸 사서 붙일수도 있죠…
그래도 칠이 안되어있으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저 부분부터 색이 벗겨질수있어서…
다 쓴 붓은 잘 씻고 종이등으로 감싸서 놔두면 다음에도 또 쓸수 있죠.
잘씻고 그늘에 말리고 직사광선을 피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대망의 완성~~~~
예상처럼 잘 나와줘서 기쁘네요.
갑자기 삘 받아서 만들어보긴 했지만…
생각외로 귀찮네요. (특히 도장도장도장도장… 으윽!!!!!)
다음부터는 원목을 사서 도장을 건너뛰고 싶군요. (돈은 좀 들겠지만.)
그래도 완성품을 보면 만들기 잘한 생각이 듭니다. ^^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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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댓글이 왜이리 많아?'
했더니 오른쪽으로 갔네요.
길고긴 루리력 21년간의 첫 힛갤입니다. 가문의 영광이네요.
헌데... 퀄이 별로 라는 댓글이 많아서 슬퍼요... (ㅎㅎㅎ)
뭐 누군가의 마음에 들면 누군가의 마음에는 안들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전 재미있게 작업했고 원하는 형태의 원하는 물품을 만들었으니 충분히 만족합니다~
원목을 사서 했다면 훨씬 깔끔한 제품이 되었겠지만, 굴러다니는 목재의 재활용도 했고 휴대용 게임기 6개가 올라갈만한 크기의 원목이라면 가격도 상당하니 자작 재활용의 측면에서는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총 제작비 1000원이니까요.)
게임기가 옆으로 나갈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 말하자면 목봉의 간격이 상당하여 쉽게 옆으로 떨어질것 같지는 않고요, 바니쉬를 칠하면 미끄럽지가 않아서 잘 고정 됩니다.
기울어짐에 대해서는 각도가 70도 정도는 되어서 쉽게 넘어지지는 않을것 같고, 목봉의 길이가 길어서 (비타 세로 길이의 2/3 정도) 그 점도 안심됩니다.
다보라던지 여러가지 의견주신것은 참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사용할 날이 있을것 같습니다.
원목으로 거치용 게임기 선반 도 만들었는데 이건 마감 부분에서는 훨씬 깔끔하고 퀄리티 좋지만 자작이라는 측면에서는 휴대용 게임기 거치대가 더 애착이 가네요...
이 긴 글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오른쪽이라니!!!! 오른쪽이!!!! (기생수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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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따라할수있을거같은 자작품이 나왔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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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든다는거에 의의가있는건데. 굳이 이런식으로해서 만든사람 기분을 상하게하는거 이해를 좀 못하겠다. 진짜 못만든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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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험...노력에 추천은 드리지만 결과물에 추천은 못드리겠네요...머 본인이 만족하면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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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 말을 한 거 같진 않고..어느 등신이 어그로 끄는 거 박제하려다 실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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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님 고생에비해 퀄,완성도,마감등 별로요ㅋㅋ 나무봉 끼우실때 홀 파이에 맞게 해서 꾹 끼우시지 너무 조잡합니당 ㅋㅋㅋ 답글 달기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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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험...노력에 추천은 드리지만 결과물에 추천은 못드리겠네요...머 본인이 만족하면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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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든다는거에 의의가있는건데. 굳이 이런식으로해서 만든사람 기분을 상하게하는거 이해를 좀 못하겠다. 진짜 못만든것도 아니고... | 15.01.26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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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개미 출연이 더 맞는 말이지 않을까여? | 15.01.27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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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님 고생에비해 퀄,완성도,마감등 별로요ㅋㅋ 나무봉 끼우실때 홀 파이에 맞게 해서 꾹 끼우시지 너무 조잡합니당 ㅋㅋㅋ 답글 달기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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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 말을 한 거 같진 않고..어느 등신이 어그로 끄는 거 박제하려다 실패하신듯? | 15.01.26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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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따라할수있을거같은 자작품이 나왔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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