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지름의 욕구도 끝이 없고…
새로운 게임은 나오고… 보관 장소는 한정되어있고…
거치용 게임기가 늘어가고…
휴대용 게임기가 늘어가고…
좁디 좁은 책상위에 질려버려서 간단히 선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반복된다!?!?!?
사실 휴대용 게임기 거치대를 만들 생각을 하면서 거치용 게임기를 놓을 곳도 함께 생각했는데,
좁아터진 책상 위라 선반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이번에는 집에 적당한 나무가 없어서 나무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완성될 모습을 상상하고 설계하여 나무를 파는 곳에 잘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단비가 들었지만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져서 왔군요… 헌데…. 얼마나 대강 잘랐는지 자른 부위가 삐뚤 빼뚤 합니다…; 뭐 직접자르는 수고에 비하면야…;
편백나무였나 삼나무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18mm 두꺼운 원목입니다. 노르웨이 산이죠.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울프크레프트의 ㄱ형 클램프로 원하는 위치를 잡습니다.가볍고 단순한 제품이지만 간단한 작업에서는 만족할만한 퀄을 보여줍니다.
더 하드한 작업을 하시려면 모서리 바이스를 사셔야 할 듯…
클램프로 잡은 부분이 바닥으로 가는 부분입니다. 밑 판을 조금 띄워놓는것이 제작할 때도, 사용할 때도 좋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울프크래프트의 깊이 조절형 싱크마스터. 나사 머리부분이들어가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이단기리의 일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독일 공구가 짱입니다. 정확하네요.
자 원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잘잡은 후에 구멍을 뚫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사를 밖아주세요. 전25mm 를 사용했는데 그정도면 충분 할껍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사랑하는 보쉬의 반 자동 드라이버… 좋지만 무선 전동드라이버 하나 가지고 싶어요… ㅜㅅㅜ
이단기리의 길이조절 부분이 원형 자국을 만들었군요…
아… 길고 아름답습니다…
이런식으로 길이를 잘 맞춰 한 층에 2개씩 나사를 조이면 됩니다.
반대쪽도 이렇게…
높이를 잘 맞추려면 나사를 조이기전 길이 설정을 정확히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정확하지 않으면 언제나 문제가 일어나죠…
어떤칸에 어떤 물건을 넣을지를 생각해서 길이를 조절하여 두번째 칸도 잘 맞춰줍니다.
직각자에 달려있는 수평계로 수평을 맞춰주면 좋습니다.
밎춰놓고 잘 고정시킨후 또 나사로 조여주면 됩니다.
참 쉽죠?
이렇게 3번째 판도 올려줍시다.
또 4번째 판까지 쭉쭉 올려줍시다.
일단 대강 가조립 완성됐군요.
처음에 나무가 잘못 잘려왔다고 했죠?
나무가 잘못 잘려있어서 분명히 비틀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나사를 하나씩만 조였습니다.
덕분에 가조립후 균형을 다시 맞춰야했죠…
다 잘맞는다면 걱정없이 구멍을 착착 뚫어서
나사를 착착 박아주면 됩니다.
사실 균형을 잘 못맞춰서 위치를 수정을 한번 했습니다.
그때 잘못 뚫은 구멍이 있으니 퍼티로 매꿔줍시다.
퍼티를 물에 잘 개고요~
이렇게 잘 발라둡니다. 조금 많은 정도로 바르는게 나중에 움푹 패이지않아서 좋습니다.
잘말랐네요. 이제 이걸 다듬어줘야죠
슥삭슥삭 사포질을 해서
짠~ 거의 안보이게 되었네요.
이제 저 모서리를 처리해줍시다.
(아 저 대강잘라서 들뜬 부분… 제단비까지줬는데 퀄이 왜 저렇데…)
일단 들뜬 부분을 처리해볼까요? 나사를 조금 풀고요
클램프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꽉 조여줍니다.
물론 너무 조여서 나무가 파손되는 일은 없어야죠…
그리고 나사로 꽉 조이면 어느 정도 완성.
헌데 사실은 이렇게 조이면 대각선으로 약간 삐뚫어진 모양이긴 합니다…
나무의 탄력을 믿는거죠.
이제 모서리도 좀 처리해봐야죠.
간단히 줄로 갈아서 라운드를 만들껍니다.
음 대강 저정도만 해도 괜찮겠죠?
그리고 사포로 갈아줘서 마무리… 하면~
짠~ 깔끔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안쪽까지 모서리부분을 다 처리해줍니다.
크으~ 저 엉망으로 잘린 부분. 잊지않겠다!!
마감만 잘해도 50%는 더 잘해보입니다… 목공뿐 아니라 뭐든 그렇죠.
자 완성~
1번칸은 스틱, 2번칸은플2, 3번칸은 플3 빨래판, 4번칸은 공유기와 모뎀…
생각대로 잘 나왔네요.
다른 각도에서도 한 컷~
길고긴 여정이었습니다만 마무리 바니쉬칠도 생략했고(귀찮아서) 생각보다는 쉽게 했네요.
역시 원목이 좋습니다… 대강 처리가 되니까요.
하지만 주문해서 온 나무가 재단비까지 줬지만 그야말로 성의없이 잘라놔서... 참...
물론 직접 자르는 것보다는 훨씬 수고가 덜 들었지만(제가 잘 자를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돈받고 해주는 프로의 솜씨는 아니죠...
뭐 그래도 좁은 책상위를 깔끔히 정리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
아무튼 여기까지 긴 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잊지않겠다!!! XXX XXX 업체!!!
(IP보기클릭).***.***
재수니//그럼 물건한테 이거라고 하지 이분이라고 해주리?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재수니//그럼 물건한테 이거라고 하지 이분이라고 해주리? | 15.01.27 12:23 | |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