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4kg 정도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요즘 요리 한지 오래 됬으니까 갈비찜을 해서

좀 먹고 아는 사람들좀 초대할때 내놓기로 하자 라고 결정

끓이면서 소스를 만든는데..

어라 .. 설탕이 없네..

네, 설탕이 다 떨어졌습니다.

어제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사둔 연유가 반통 남아있더군요..

연유 = 우유 끓인거 + 설탕

임으로, 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게에 도움을 요청해보고

아는 누나한태 문자를 보내 봅니다.

그래도 귀찮으니 넣어보겠습니다.

연유 반통을 넣고 (조금 넣었는데, 달지 않아서 반통 넣었습니다)

5시간 끓이고 (3시간 끓임) 기름을 사이사이 빼주고..

완성

(재료 갈비찜용 갈비 4kg, 감자 3개, 양파1, 간장 많이, 연유 많이, 마늘3통, 물 많이, 파도 많이 )

한4-5 인분 완성한거같습니다만 아래는 (1인분) 지금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감자는 너무 일찍 넣어서 다 찌부러 졌네요 소스가

감자맛입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사실 한입 먹고 찍었습니다)

수저로 잘라지는 군요, 잘 삶아 (?) 졌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연합니다

뭐랄까 많이 소스가 부드럽습니다.

어짜피 비프 스튜도 우유 넣고 만드는데 (확신없음)

연유로 와갤 요리가 될리가 없죠?

네 전 다 알고있었습니다

성공할것이라는것을

하나 더있는데 뼈에서 쑥 빠져서 그냥 고기만 먹었습니다

배부릅니다..

설탕보다 연유가 10배 정도 비싼지라, 연유로 자주 요리는 해먹지 못하겠습니다만

설탕넣고 갈비찜 하는거보단 확실하게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굉장히 맛있었구요.

초대해서 하는 음식이라면 다음에도 그냥 연유를 넣고 만들고 싶네요

집에서 만들기는 가성비가

ps. 수제 아이스크림 재료비가 아이스크림에 2배였습니다.

다시는 집에서 만들고싶지 않지만 기계를 샀기때문에 또 만들어야겠죠..